[유머] 솔직히 유기견 키우는 거 절대 쉽지 않아요..(제가 키우는 유기견)

[불타는밍스]

첨 데리고 왔을 때. 뒷다리 골절상 입었던 말티즈입니다.

(ㅈㄹ견 푸들은 원래 키우던 애구요 ㅎㅎ)

어려운 게 뭐냐면요

마음 여는 데만 1년 걸렸구요

아직도 그 때 그 트라우마가 심헤서...

맨날 경계하고 이 세워요

6년이 지나도록요...

만져도 이 세우고

지 좋아하는 턱 긁기해도 이 세우고

트라우마 있는 손 달라고 하면 응당 이 세우고 손에 힘 뽝

+ 거기다 이 세우면서 그르렁 거리는 건 덤이죠

근데 어쩌겠어요 ㅎㅎ 6년간 안 고쳐졌고

사람을 물지는 않고 좋아해서 붙어 있고 싶어하는데

그냥 이제는 그러려니.. 사랑으로 감싸줘야죠ㅎㅎ

[칼프란츠]

짜식...복받을껴

[비셀스규리하]

신스틸러 푸들

[다르비트]

복받으슈

[akdieb]

힘내셈

[아직도서는루리웹]

저거 누군가 쓰다듬으면 이빨 보이는거 사람들 표정 흉내내는거라고 들었는데

분명 기분 좋은 상황인데 저러는건 사람들이 그걸 하면서 이빨을 보이면서 웃으니까 따라하는거라고 했음

[아베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그럼 으르렁은?

[밀떡볶이]

유튜브 강형욱 보듬tv에 질문 올려 보세요

[환상의사슴]

푸들 잔상만 보인다

[도스케루비]

이만 세우제 할건 다하네 ㅋㅋㅋ

[오타쿠키모이]

저거 기분좋은걸 이세우는걸로 표현하는 것 같은데

[전역해도노예]

우리집 둘째는 유기묘는 아닌데 전 주인이 좀 학대를 했는지 죽어도 따르지 않음. 주인님도 아니고 애완동뮬도 아니고 동거인처럼 지냄

[아슈트카]

이것도 케바케 같은데 울집도 지금 키우는 개, 유기견인데 순둥순둥.

[기미상궁]

말티즈 특성이 자기중심적에 도도하고 까칠한게 있음. 자기 싫어하는 거나 그런 주관이 뚜렸한 편. 그래도 주인이 시키면 하기 싫어도 한다, 이런 느낌? 우리 개도 손 달라고 하면 주긴하는데 또 이렇게 발을 만지는 건 되게 싫어함.짤방을 보니 말티즈 특성이랑 뭔가 사람손에 대한 트라우마가 같이 섞인 느낌이긴하다.

니가 만지는 건 좋아하지만 뭔가 손에 대한 인좋은 기억이 있는 느낌이랄까.

[주막 강생이]

우리 애도 유기견이엿는데 6개월 즈음에 애견호텔(말이 애견호텔이지 갈곳없는 개들 모아놓는데엿음)에 데려와지고 1살 되서 울집왓는데 트라우마인지는 몰라도 겁을 엄청 잘먹는거 외엔 다행히 어릴때 거둬저서 거의 없던 병도 다나앗고 건강함
근데 사람한테 잘 안앵기는거는 다른개 보면 부럽긴 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