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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오늘 시카리오 2를 보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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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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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1편에서도 잘 설명해주는 내용이지만, 국제법상 미군 특수부대가 멕시코에 들어가서 카르텔과 화력전을 펼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시카리오 1편을 잘 이해하셨다면 2편에서 그런 스토리로 흘러갈 수가 없다는 건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만약 어떤 반일 감정이 투철한 한국 조폭이 야스쿠니 신사를 방화했다 치고, 일본인 수십 명이 죽었다고 일본인으로 구성된 특전단이 한국에 와서 어디 명동 같은 곳에서 조폭과 총격전 벌인다고 생각해보세요.
나는살고싶다 | (IP보기클릭)125.133.***.*** | 18.06.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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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룰이 없다`는건 전편처럼 CIA가 미국 내에서 활동하기 위해 FBI요원을 데리고 다니는 그런 룰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예고편에서 대통령이 카르텔을 테러단체에 포함을 시켰기 때문에 1편의 구차한 룰을 말하는게 아니라 대통령 직속으로 작전을 펼친다는 겁니다. 미국 국방부장관이 카르텔 보스의 딸을 `처리`하라고 한 것만 해도 룰이 없다는 문구에 대한 부분은 해소가 됩니다. 그리고 2편 초반부에 국방부장관이 말하는건 캔자스시티 테러범에 대한 선전 포고이구요. 이 테러범은 카르텔이 아니라 모종의 이슬람권 테러 단체입니다. 카르텔은 이 테러범들을 미국 내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이를 막고자 카르텔 간의 내분을 유도한 겁니다. 이 부분을 과소평가하시는 건지 이해를 못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거 엄청나게 더러운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전개가 흘러가면 카르텔과 전면전을 펼치는게 아니라 멕시코와 전면전을 펼치는 거죠... 시카리오 1편을 이해하셨다면 이런 전개는 안 나올거란건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영화를 이해 못했다는 투로 말해서 기분이 나쁘실 수 있겠는데, 원래 시카리오 설정 자체가 일반적인 한국인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당연히 일반 관객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거고, 그거 때문에 한국도 1편도 관객수 자체는 형편없어요. 20만도 안 넘을 겁니다. 1편도, 2편도 `시카리오(암살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제목의 상징성은 1편보다 2편이 더 뛰어납니다. 미국 요원 아니라고 정부의 입장 떄문에 미국과 협조했던 요원이 바로 처분대상이 되는 것만 해도 암살자라는게 얼마나 덧없는 거란 걸 알게 되죠. 그리고 알레한드로는 자기 가족을 죽이라고 직접 지시한 소노라 카르텔의 보스를 1편에서 죽임으로써 복수 자체는 달성을 했습니다. 이번에 보스로 언급된 카를로스 레예스는 소노라 카르텔의 상위 조직입니다. 그래서 복수를 `완성`한다는 이야기가 언급되는 겁니다. 이번 이사벨 레예스의 경우는 알레한드로라는 캐릭터 자체가 복수귀 설정이지만 자기 딸 나이로 추정되는 여자아이라 그거에 목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뜬금포라는 느낌은 저도 받았습니다만, 청각장애 관련 이야기 부분에 긴 시간을 투자한 모습을 보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여지가 확실히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캐릭터의 성격이 바뀌었다기보단 남아있는 인간적인 부분을 보여주면서 새롭게 정의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살고싶다 | (IP보기클릭)125.133.***.*** | 18.06.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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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카르텔을 손대는 것 자체가 외교적으론 월권행위니까요. 아무리 미국이고 상대가 카르텔이어도 카르텔은 멕시코 국적이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처리해야 하는 게 원칙이죠. 그러니까 정식 오퍼레이터들을 쓰지 않고 '외주인력'을 고용한 거고, 작중에서도 미국이 개입했단 사실이 절대 알려져선 안 된다고 주의를 주고요. 근데 작전 중에 타국 공무원을 살해했으니 부패 경찰이라고 해도 위험부담이 좀 생긴 거고, 그러니 작전을 취소한 거죠. 강경한 스타일의 사람이었으면 그냥 밀어붙였을 텐데 국방장관이 좀 몸을 사리는 스타일로 그려진지라.... 그리고 장관이 카르텔에 선전포고를 한 게 아니라 '누군지 아직 모르는' 테러 세력에게 선전포고를 한 거예요. 공식 석상에서 타국민들 상대로 선전포고하는 건 해당 국가에 선전포고하는 것과 비슷한데 그런 정신 나간 짓을 하는 국방장관은 없죠.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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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카르텔과 싸움을 벌이는 게 아니라 카르텔끼리 싸움을 붙이는 게 목적이었으니까요. 스토리는 허술한 게 아니고 단순한 거죠. 군사작전을 다룬 거니까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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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보고왔는데 전 1편보다 더 재미있게 봤네요... 한계가 없던 것처럼 보였던 맷이 군인처럼 한계를 보였지만 알레한드로는 오히려 어느정도까지 커져버릴지 모를 확장할수있다는 보여준 편이었던거같습니다.
crispykreme | (IP보기클릭)203.226.***.*** | 18.06.27 19:20

1편의 감독도 2편을 마음에 들어했다던데, 평이 좋네요. 아... 봐야겠다 역시 이거.

공허의 오다논♥ | (IP보기클릭)125.142.***.*** | 18.06.27 19:01
공허의 오다논♥

강추합니다!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1:26

더더욱 봐야겠네요

미류시즈 | (IP보기클릭)121.190.***.*** | 18.06.27 19:01

1편의 느낌을 기대하시면 보지 마세요.. 그냥 평범한 액션물이 되어 버렸어요 알레한드로 캐릭터도 완전히 바뀌어 버렸고

NASHCAT | (IP보기클릭)121.140.***.*** | 18.06.27 19:08
NASHCAT

억 1의 그 느낌이 아니라니.....ㅠㅠ

제트 | (IP보기클릭)221.153.***.*** | 18.06.27 19:28
NASHCAT

전 오히려 1편의 색깔에 1편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 준 느낌이라 좋았어요. ㅎㅎㅎ 알레한드로는... 확실히 그렇게 느끼실 만하네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1:36
제트

1편이 '조여오는 느낌'이라면 2편은 '목덜미를 잡고 끌고 가는 느낌'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네요. 근데 근본적으론 같은 색깔을 추구하는 영화예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1:39

잔인하진 않나요

단신슴규 | (IP보기클릭)39.7.***.*** | 18.06.27 19:12
단신슴규

15세 관람가라 고어는 딱히 없었는데, 심리적으로 충격을 주는 장면이 좀 있어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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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보고왔는데 전 1편보다 더 재미있게 봤네요... 한계가 없던 것처럼 보였던 맷이 군인처럼 한계를 보였지만 알레한드로는 오히려 어느정도까지 커져버릴지 모를 확장할수있다는 보여준 편이었던거같습니다.

crispykreme | (IP보기클릭)203.226.***.*** | 18.06.27 19:20
crispykreme

저도 1편은 그냥 잘 만든 수작 정도로 봤는데 2편은 거기서 더 발전된 완전체라고 느꼈어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1:41

1편도 잼나게봤는데 블루레이로 나오면 구매해야겠군요

제므리아 | (IP보기클릭)121.139.***.*** | 18.06.27 19:26

1편은 액션이 별로 없는데 긴장감 쩔었음

아시다까 | (IP보기클릭)110.70.***.*** | 18.06.27 19:52
아시다까

이번엔 그 긴장감에 액션이 추가됐어요. ㅎ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1:42

음....2는 액션이 좀 들어가서 그런가보네...다들 1편의 긴장감을 좋아했는데...

boker1208 | (IP보기클릭)222.238.***.*** | 18.06.27 20:44
boker1208

전 1편의 긴장감에 1편에서 아쉬웠던 액션이 채워진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그 액션도 일반적인 헐리웃식 표현과는 거리가 있어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제로다크서티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뭔가 쪼는 맛이 있어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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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시오

애초에 카르텔과 싸움을 벌이는 게 아니라 카르텔끼리 싸움을 붙이는 게 목적이었으니까요. 스토리는 허술한 게 아니고 단순한 거죠. 군사작전을 다룬 거니까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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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시오

애초에 카르텔을 손대는 것 자체가 외교적으론 월권행위니까요. 아무리 미국이고 상대가 카르텔이어도 카르텔은 멕시코 국적이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처리해야 하는 게 원칙이죠. 그러니까 정식 오퍼레이터들을 쓰지 않고 '외주인력'을 고용한 거고, 작중에서도 미국이 개입했단 사실이 절대 알려져선 안 된다고 주의를 주고요. 근데 작전 중에 타국 공무원을 살해했으니 부패 경찰이라고 해도 위험부담이 좀 생긴 거고, 그러니 작전을 취소한 거죠. 강경한 스타일의 사람이었으면 그냥 밀어붙였을 텐데 국방장관이 좀 몸을 사리는 스타일로 그려진지라.... 그리고 장관이 카르텔에 선전포고를 한 게 아니라 '누군지 아직 모르는' 테러 세력에게 선전포고를 한 거예요. 공식 석상에서 타국민들 상대로 선전포고하는 건 해당 국가에 선전포고하는 것과 비슷한데 그런 정신 나간 짓을 하는 국방장관은 없죠.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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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시오

시카리오 1편에서도 잘 설명해주는 내용이지만, 국제법상 미군 특수부대가 멕시코에 들어가서 카르텔과 화력전을 펼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시카리오 1편을 잘 이해하셨다면 2편에서 그런 스토리로 흘러갈 수가 없다는 건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만약 어떤 반일 감정이 투철한 한국 조폭이 야스쿠니 신사를 방화했다 치고, 일본인 수십 명이 죽었다고 일본인으로 구성된 특전단이 한국에 와서 어디 명동 같은 곳에서 조폭과 총격전 벌인다고 생각해보세요.

나는살고싶다 | (IP보기클릭)125.133.***.*** | 18.06.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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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시오

`이번엔 룰이 없다`는건 전편처럼 CIA가 미국 내에서 활동하기 위해 FBI요원을 데리고 다니는 그런 룰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예고편에서 대통령이 카르텔을 테러단체에 포함을 시켰기 때문에 1편의 구차한 룰을 말하는게 아니라 대통령 직속으로 작전을 펼친다는 겁니다. 미국 국방부장관이 카르텔 보스의 딸을 `처리`하라고 한 것만 해도 룰이 없다는 문구에 대한 부분은 해소가 됩니다. 그리고 2편 초반부에 국방부장관이 말하는건 캔자스시티 테러범에 대한 선전 포고이구요. 이 테러범은 카르텔이 아니라 모종의 이슬람권 테러 단체입니다. 카르텔은 이 테러범들을 미국 내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이를 막고자 카르텔 간의 내분을 유도한 겁니다. 이 부분을 과소평가하시는 건지 이해를 못하시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거 엄청나게 더러운 일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전개가 흘러가면 카르텔과 전면전을 펼치는게 아니라 멕시코와 전면전을 펼치는 거죠... 시카리오 1편을 이해하셨다면 이런 전개는 안 나올거란건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영화를 이해 못했다는 투로 말해서 기분이 나쁘실 수 있겠는데, 원래 시카리오 설정 자체가 일반적인 한국인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당연히 일반 관객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거고, 그거 때문에 한국도 1편도 관객수 자체는 형편없어요. 20만도 안 넘을 겁니다. 1편도, 2편도 `시카리오(암살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제목의 상징성은 1편보다 2편이 더 뛰어납니다. 미국 요원 아니라고 정부의 입장 떄문에 미국과 협조했던 요원이 바로 처분대상이 되는 것만 해도 암살자라는게 얼마나 덧없는 거란 걸 알게 되죠. 그리고 알레한드로는 자기 가족을 죽이라고 직접 지시한 소노라 카르텔의 보스를 1편에서 죽임으로써 복수 자체는 달성을 했습니다. 이번에 보스로 언급된 카를로스 레예스는 소노라 카르텔의 상위 조직입니다. 그래서 복수를 `완성`한다는 이야기가 언급되는 겁니다. 이번 이사벨 레예스의 경우는 알레한드로라는 캐릭터 자체가 복수귀 설정이지만 자기 딸 나이로 추정되는 여자아이라 그거에 목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뜬금포라는 느낌은 저도 받았습니다만, 청각장애 관련 이야기 부분에 긴 시간을 투자한 모습을 보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여지가 확실히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캐릭터의 성격이 바뀌었다기보단 남아있는 인간적인 부분을 보여주면서 새롭게 정의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살고싶다 | (IP보기클릭)125.133.***.*** | 18.06.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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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살고싶다

카를로스 레예스가 소노라 카르텔의 상위 조직 인물이었군요. 이 부분은 보다가 놓친 것 같네요. 그럼 알레한드로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나왔던 전편에 비해 비교적 유한 캐릭터로 나온 게 말이 되네요. 1편에서 이미 개인적인 복수는 끝났기 때문에 본작에서 카를로스 레예스와 주변 카르텔들 사이에 갈등을 조장하는 임무는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될 여지가 비교적 적으니까요. 그럼 이사벨에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설명이 되네요.

CHIMMOOK | (IP보기클릭)211.224.***.*** | 18.06.2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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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시오

이쯤대면 논리에서 플란시오가 진거같다

가방여행 | (IP보기클릭)221.164.***.*** | 18.07.20 09:36

장관은 '테러리스트' -정확히는 attacker- 라고 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개연성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이미 완성되어서 끝나버린 이야기를 예토전생으로 끌고 나오려니 이 사달이... 미국이 카르텔에 왜 개입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느라고 초반 도입부를 모두 써버리죠. 카르텔을 테러리스트로 찍는 이유도 '테러리스트를 밀입국 시켜서'. 대응방식자체는 미국스럽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단속만 강화하면 될 일을 굳이 전선확대에 가깝게 키우려고 할까요? 액션신도 '화끈한' 액션은 늘었지만 긴장감을 끌고가는 느낌은 영 약합니다. 특히 짜게 식었던건 마지막 10분. 전작의 액션엔 밀덕스러운 맛이 없어서 그런부분이 충족되었다고 보실 수도 있겠는데, 영화자체의 연출법이나 긴장감을 더 즐기셨던 분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드니 빌뇌브가 워낙 전작의 국경전투씬을 타이트하게 연출을 잘해놔서... 전작과 비교가 안될수가 없죠. '시카리오' 란 타이틀이 없었다면 납득할 수 있었을 영화입니다.

김불쏠 | (IP보기클릭)218.234.***.*** | 18.06.28 12:38

영화에 대해선 설왕설래가 있는데, 적어도 저 장면에선... 내가 막 숨이 막힐 거 같은 느낌 1편에서 멕시코 국경 접근할 때 그 '사자 아가리로 들어가는 느낌' 같은 걸 느꼈네요 ㄷㄷㄷ

자칼의날 | (IP보기클릭)210.183.***.*** | 18.07.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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