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새 슈어파이어가 내놓고 있는 맥스비전 기술이 사용된 CR123A 두발짜리 라이트입니다.
밝기는 800루멘, 헤드를 살짝 풀어주면 5루멘입니다.
스위치는 전술스위치라 클릭고정이 안됨니다.
어떻게 누르든 떼는순간 Off되죠.
왼쪽부터 슈어파이어 G2X, E2T-MV, EDCL1-T입니다.
생각보다 렌즈 사이즈가 엄청 작습니다.
길이비교
왼쪽부터 EDCL-T, E2T-MV, G2X입니다.
스위치 길이가 짧은것도 있어서 길이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간단한 조작성에 걸맞는 심플한 매뉴얼
클립을 이용해서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하고
클립 형태랑 좋고 장력도 짱짱하고 좋습니다.
다만 다른 E스리즈처럼 양방향, 혹은 머리가 밑으로 가는게 아니고
머리가 위로가는 방향으로 휴대하는거라.. 헤드가 주머니 밖으로 노출되서 호불호가 갈리는 면이 있습니다.
위는 EDCL1-T, 밑이 E2T-MV의 헤드
헤드 사이즈랑 길이가 작은편이라 주머니에 넣어도 그리 거치적거리지는 않네요
청바지 메인주머니라면 앉을때 살짝 신경쓰이는 정도?
5.11의 아펙스같은 전술바지의 클립 친화성 주머니라면 딱 좋습니다.
동봉된 랜야드로 손바닥에 고정시킬수 있습니다.
다만 랜야드의 연결부리가 라이트 몸체랑 자주 마찰되서 도장이 까이네요
까인 도장을 보니 랜야드의 연결고리랑, 라이트의 랜야드 연결부위는 몸통의 알루미늄하고 다르게 구리재질인것 같습니다.
아마 자주 마찰할것으로 예상해서 일부러 무른 재질을 쓴게 아닌가 싶네요.
헤드를 분리해서 배터리를 교체할수있습니다.
Z68같은 다른 E스리즈 스위치도 같이 호환이 되네요.
일상적인 용도로는 역시 클리키 스위치가 편하죠
시골에서 갔을때 테스트
기존 슈어파이어의 빛 패턴과 다르게 맥스비젼의 넓은 확산빛은 음..
중앙부의 엄청 집중시키는 기존 슈어파이어 모델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갈릴듯 싶네요.
넓고 고른빛이라 아주 멀리까지 뻗어주지는 않지만
800루멘이라 생각보다는 멀리 나가는거같습니다.
실내나 도심이라면 깡패수준인거같네요,
작은 방안이면 슥 훝어주는것 만으로 내부를 쉽게 확인할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800루멘을 뽑아내는 광량덕에 적지 않은 발열이 발생합니다.
화상을 입을정도는 아니지만 좀 켜두면 뜨끈뜨끈하네요.
그리고 광량이 좀 세서 그런지,그 비싼 CR123A 두발로 런타임이 한시간 반 내외쯤이라..
신나서 키고 다녔다가 생각보다 전지 교체주기가 빨리 와서 놀랐네요..
유지비가 부담이라, 지금은 바지 주머니속에 한발짜리 EDCL1-T, 가방속에 E2T-MV로 휴대하고 있네용
요약하자면 근접, 실내의 전술적인 사용에 특화된, 해외 리뷰어들의 표현을 빌리면 '파이팅 라이트'입니다ㅎ
하 가격이... 슈파 가격이 슈파소리가나오는 슈어파이 슈파슈파
가격이 뭣같다면 하위호환인 솔라포스 쓸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