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팬저드래군토마입니다.
지난번에 안양에서 인천 송도까지 걸어갔던 내용을 올렸는데 많은분들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격려와 호응에 힘을 얻어 이번에도 걷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에 걸어본 곳은 안양 명학역에서 화성시청까지입니다.
2017년 12월 23일 오전 10시 38분에 출발해서 오후 8시 28분에 도착했습니다.
거리는 약 29km입니다.
순수하게 걸어서 갔습니다.
이동경로입니다.
(1)10:38 명학역 출발
자, 시작합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양고가교입니다.
금정역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갈아타는 역입니다.
명학역에서 지하철 타면 5분도 안걸리는데 걸어서 30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잠깐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걷습니다.
금정역 철길 담벼락을 따라 벽화가 쭈욱 펼쳐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감상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4호선 열차가 금정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군포시 당동
군포역전시장
군포역 앞에 있는 조그만 시장입니다.
시장 앞 빵집에서 뭘 좀 사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2)12:01 군포역
역앞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자매님 두분이 커피를 나눠주고 있더군요.
그 앞에 조금 서성이다가 따뜻한 커피 한잔 얻어먹었습니다. 교회 전단지도 주시더군요.
지하철에서 민폐끼치며 교회 다니라고 소리지르는 것은 반대하지만 이런식의 따뜻한 선교는 좋아합니다!
지하도 입구에 이렇게 장식을 달아 놓았습니다.
길을 걷다 얻덕 위에 정자가 보이길래 올라와봤습니다.
저기 군포복합물류센터가 보입니다.
정자 아래에는 군포 복합생활스포츠타운이 한눈에 보입니다.
스포츠타운 내에 눈썰매장도 생겼습니다.
저기 대야미가 보입니다.
대야미
(3)13:46 대야미역
역에서 조금 쉬었다가 다시 걷습니다.
반월동로 가는길.
인도가 없어서 위험합니다.
하지만 길이 여기밖에 없으니 계속 걷습니다.
지나가던 경찰차에서 확성기로 위험하니 인도로 다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인도가 없으니...
안산시 진입!
인도가 없는 길을 무사히 지나왔습니다.
다시 인도가 나타났습니다.
4호선 지하철이 지나갑니다.
반월동입니다.
(4)14:38 반월역
반월동을 가로질러 걷습니다.
이렇게 조용한 느낌의 동네가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는 걸어가는데 교회 다니라면서 물티슈와 생강차를 주시네요.
이런 깨끗하고 따뜻한 선교 좋습니다.
추수가 끝난 겨울 논입니다.
반월천
지도앱이 반월천을 따라 쭈욱 걸으라고 알려줍니다.
길이 쭈욱 이어져 있군요.
저 멀리 안산시 팔곡동이 보입니다.
(5)15:52 반월도금지방산업단지
도금 관련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인가 봅니다.
암튼 계속 걷습니다.
징검다리
징검다리 위에서 한컷
여름에 걸을때는 푸르른 벼들이 벌판에 펼쳐져 있었는데 지금은 황량하기 그지없습니다.
화성시 진입!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배가 고파서 버스 정류장에 앉아 반월역 앞에서 산 김밥을 먹습니다.
지도앱이 어딘지 모르는 길로 안내합니다.
우선 가봅시다.
걸어가다 만난 고양이
여길 넘으면 뭐가 있을까?
아파트가 보입니다.
좀 전에 만난 그 고양이 아닌가?
언제 저기로 갔지?
(6)17:02 야목리
시골 정취가 느껴지는 동네입니다.
조용하니 좋습니다.
드넓은 평야
계속 걷습니다.
차도 주변에 인도가 없어서 샛길로 걸어갑니다.
어두워지는데 인도도 없는 길을 걸으려니 겁이 납니다.
자동차들이 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핸드폰 후레쉬를 켜 놓고 계속 걷습니다.
구포삼거리
저기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비봉면이 나옵니다.
길이 깜깜합니다.
무섭습니다.
비봉면
이제 마을같은 곳에 왔군요.
낮에 봤던 그 고양이인가?
(7)18:17 비봉면사무소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조용합니다.
전 계속 걷습니다.
주택가를 지나 다시 인도가 없는 차도로 들어섰습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위해 근처 편의점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자 이제 좀더 힘을 냅시다!
이젠 차도 잘 안다닙니다.
이길만 따라가면 화성시청이 나옵니다!
왜 안보이나?
이 길이 맞나?
이건 웬 터널이지?
암튼 지나갑니다.
저기 뭔가 보입니다.
(8)20:28 화성시청 도착!
왔노라!
보았노라!
위험했다!
오늘도 무사히 걷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구간이 많았습니다.
인도가 없는 곳이 많아 빠르게 지나가는 자동차 옆으로 걸어야 했던 곳이 많았습니다.
밤에는 어두워서 더 위험했습니다.
핸드폰 후레시를 켜 놓고 걸어야 했습니다.
두번 다시 화성쪽으로 걷기는 하지말아야 겠습니다.(하지만 이게 두번째라는게 함정)
그래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었고 뿌듯한 마음 또한 컸습니다.
집에 올때는 남양사거리까지 30분을 더 걸어와서 버스타고 왔습니다.
버스 노선이 제가 걸어왔던 경로와 많이 겹쳐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새로운 목적지를 가지고 걸어보겠습니다.
생에 두번째 오른쪽 베스트!!!
정말 감사합니다!
화성 전 시민 입니다.. 화성은 진짜 밤 되면 너무 어두워요. 가로등도 별로 없고 위험하죠.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버스도 많이 안다니는 편 이고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봐야 아파트 주변만 조금 나아졌을 뿐 중간중간의 논밭들은 휑 하죠~
사서 고생을 하셔... 야간에는 반사조끼나 배낭에 자전거 후미등이라도 달아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세요. 위험합니다 ^^
뭔가 포근하고 행복한 느낌. 사진보며 동행한 느낌들어 좋네요.
화성은 개발지역과 비개발지역의 차이가 커서.. 향남 신도시나 동탄 신도시 ,봉담과 같이 신도시 개발이 된 지역은 밤에도 괜찮지만 비개발지역인 발안 , 비봉 같은 지역은 무섭긴 하죠 ㅋㅋ
동행한 느낌, 그런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느낌을 가지셨다니 성공했군요^^ 감사합니다~
사서 고생을 하셔... 야간에는 반사조끼나 배낭에 자전거 후미등이라도 달아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세요. 위험합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반사조끼는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좋은 추억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방송을 하시면서 도전을 해보세요 ㅎㅎ
저도 생각은 해봤지만 힘들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 거 보기 좋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ㅊㅊ
감사합니다~
진정한 여행자라는 느낌입니다 끝까지 다 봤어요 추천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두박근메모리얼
추천 감사합니다~
뭔가 포근하고 행복한 느낌. 사진보며 동행한 느낌들어 좋네요.
동행한 느낌, 그런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느낌을 가지셨다니 성공했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안산에서 서울 걸어서 몇 번 가봤는데 대야미와 반월 사이 위험한 길이 고비더군요
네 맞습니다. 걷기에는 위험한 구간입니다. 안산에서 오신다면 근로복지공단변원과 반월호수쪽으로 해서 대야미로 오시는 길도 있습니다. 그쪽은 인도가 있어 위험하지 않습니다. 산길이긴 하지만...
저번에 송도가실때 올린 글 재밌게봤는데 ㅋㅋㅋㅋ 그때보다는 날이 좋아서 다행이었네요!
지난번 글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ㅋㅋ
화성 전 시민 입니다.. 화성은 진짜 밤 되면 너무 어두워요. 가로등도 별로 없고 위험하죠.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버스도 많이 안다니는 편 이고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봐야 아파트 주변만 조금 나아졌을 뿐 중간중간의 논밭들은 휑 하죠~
네,밤에 걷기에는 위험한것 같았습니다.
많이 보던 길들이 보이니 반갑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네,그 재미에 힘들어도 계속 걷게 됩니다.
저도 걷는걸 좋아하는데 결혼한 이후로는 좀처럼 기회가 나질 않네요.. ㅎㅎ 대리 만족합니다!!
결혼하셔서 걸을 기회가 없으시다니... 부럽습... 아니 아쉽네요...
와 이런거 너무 좋네요 방송 한번 해보심이 컨텐츠 신선하고 너무 좋네요 흥할듯 익숙한 곳도 나와서 기억이 새록새록... 좋다
방송이라... 저도 생각은 많이 했지만 장비도 없고 경험도 없어서 쉽게 시도하기가 어렵네요,,,
남양 많이 발전 했네요 허허벌판 이었는데 이런 소소한 걷기 답사기 너무 좋습니다. 가보지 않았던 동네를 걷는건 늘 새롭고 즐거운거 같습니다.
네, 힘들지만 새롭고 즐거운 경험 맞습니다~
첫짤이 명학역이라서 옛 생각이 나네요 20년을 넘게 안양에 살다가 일때문에 지방에 있는데 어디 놀러갈때면 매번 명학역에서 탔는데 이제 본가도 이사를 가서 안가본지 오라됐네요
안양에 사셨다니 반갑습니다^^
제가 지금 회사가 평촌이고, 회사 공장이 화성시청에서 더 들어가서 마도 쪽에 있는데, 차로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송도까지 걸어가신 시리즈도 잘 보았습니다. 많이 힘드셨겠지만, 다른 시리즈도 기대가 되네요.
다른 시리즈도 기대하신다니... 힘들지만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매번 차로 다니는 길을 걸으시면서 찍은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네요. 한번해보고 싶지만 안하겠죠. ㅎㅎ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걷는거 좋아해서 추천이긴한데 인도가없고, 외지인거 같아서 좀 위험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담에는 어두워지시기전에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다른코스로
추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안전한 코스로 걸어보겠습니다 ㅎㅎ
정작 회사 근천데 통근버스 타고 출퇴근하다보니 남사에 갈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많이 발전했네요.
저도 이번에 남양에 오랜만에 갔는데 많이 발전한 것 같았습니다.
같은 녀석인지 닮은 애인지는 몰라도...고양이가 신경쓰이는군요.
동반자 아이루가 아닐까요?
지난번것도 이번것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다른 코스도 올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다른 코스 말씀을 하시니 또 걷지 않을수가 없군요~
완전히아니지만 딱 제 집에서 군부대까지 거리였네요ㅎㅎ 제대한지도 꽤 됐고 집고 안양에서 이사했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전 화성이 예전 직장이 있던 곳이라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오 먼 곳에서부터 제가 사는 곳 근처까지 걸어서 오셨군요ㅎㅎ 혹시라도 다음에 또 오게 되시면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하겠습니다^^
쪽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다음에 꼭 한 끼 대접받겠습니다^^
확실히 서울 집값이랑 경기도 집값이 확 차이나는게 눈에 보이네요.. 서울근교에 지하철까지 다니는 경기도 수도권이라도...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시골느낌에 휑합니다... 드문드문 아파트단지만 있다뿐이지... 중심지 제외하면 진짜 인적도 드물고 차이가 많이 나죠.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보니하니봤니
다음에는 안전하면서도 의미있는 곳을 걸어보겠습니다.
저희동네 근처를 지나셨군요(팔곡동)
네 반갑습니다~
저도 걷는 거 좋아합니다. 첨에 님처럼 이곳저곳 정처없이 동네 걷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미세먼지나 자동차 매연도 그렇고 숲을 찾게 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둘레길 주로 걷습니다.
숲을 걷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화성인인데 반갑습니다. ㅋ 루리웹에서 화성시청을 볼줄이야... 영화 걷기왕 떠오르네요 ㅋㅋ 저는 기껏 어렸을적 수원에서 남양 지나서 있는 저희 집까지 자전거로 이동해본게 전부인데 ㅋㅋ 사실 주소지로만 화성인이고, 20살 이후로는 학교와 직장생활로 가끔 주말에만 돌아오는 화성시이긴 한데, 그래도 저 어렸을적에 비하면 남양 근처가 정말 많이 바뀌긴 했어요. 저 학교다닐적에 화성시청이 처음 남양으로 들어와서, 축하공연으로 처음 연예인구경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ㅋ (MC가 브루노였어요. 브루노 아시나요? 보쳉이랑 한국기행하던 그사람 ㅋㅋ) 암튼 고향이긴 합니다만 사진으로는 많이 낯섭니다.ㅋㅋ 어린시절 시골마을 풍경은 아니라서... 늘 드는 생각은, 뭐 내세울것 없는 지역이긴 하지만, 어차피 이렇게 성장할거면 좀 계획적으로 정돈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너무 우후죽순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영화배우 심은경 좋아하는데... 걷기왕 영화 한번 봐야겠네요.
와; 화성시청 근처에 사무실이라 눈에 익은 길이 보이는데, 거길 걸어오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ㅊㅊ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걷기 기대할게요!
이렇게 좋아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암튼 다음에도 걸어보겠습니다.
헛 대단하십니다 ... 대야미쪽 저희 아파트 사진이 똬악~~~!!!!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ㅎ
대야미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같아요. 반갑습니다^^
어라 우리동네 ㅋㅋㅋㅋ 즐거운 비봉면으로 오세요~
차도만 지나가다 비봉면이 나와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가방에 책이 없다는게 함정이죠.
군포에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이입니다. 지금은 회사때문에 서울서 자취를 하는데 제가 평상시 다니던 길을 사진으로 보니까 새롭네요.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군 시절에는 30km를 6시간 정도 걸려서 갔던듯 하네요. 지난 달에 혼자서 40km정도 걷기를 했는데, 다음 날 다리와 골반이 매우 쑤셨습니다. 예전의 내가 아니더군요 ^.^
전 30km 걷고도 온몸이 쑤셨는데 대단하십니다. 저처럼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만나니 받갑습니다^^
군포에 28년째 살고 있는데 안양에 가끔 가는데 군포에서 안양까지 걸어 갔다가 걸어 오고 했는데 화성시청까지 걸어가시다니 대단하시네요 ㄷㄷ
감사합니다~
캬 추억 돋네요~~~ 와이프랑 모텔로 가기전에 걸었던 길도 있네요
제 글을 보며 즐거운 추억에 잠기시는 분들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반월사는데 여기서 풍경보니 반갑네요ㅋㅋㅋ
반월동 주민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와 ㅋㅋㅋ 화성비봉사는데 화성부터는 다 아는길이네요 ㅋㅋ 루리웹에서 우리동네를 보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합니다 ㅎㅎㅎ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다 주시니 저도 신기합니다 ㅎㅎ
금정역쪽 담벼락은 저도 자주 다니는 길입니다. 자전거타고 안양천갈때 이용하고는 하죠.
네 저도 좋아하는 길입니다~
'반월 도금 지방산업단지'를 '반월도 금지 방산업단지'로 읽고서 뭐하는곳인가 했었네요ㅋㅋㅋㅋㅋ 제 고향이 안양이여서 대야미전까지는 싹다알고있는곳이라 반갑네요
저도 고향이 안양입니다. 반갑습니다^^
허허 제가 사는 동네로 오셨네요 그나마 남양은 뉴타운계획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양노리랑 비봉쪽은 엄청 무서우셨을듯하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무섭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카카오팟에서 부산에서 판교까지 걸어가는 사람을 봐서 놀랍지 않네요.
부산에서 판교까지... 대단하네요 ㄷㄷ
그렇게 눈으로 보기만 해놓고서 직접 실천한 글쓴이 기죽이는 글 쓰면 자기가 뭐라도 되는 것 처럼 느껴지시나요? 남한테 힘 빠지는 글 쓰지 말고 그냥 지나가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음... 김씨는 맞습니다...
신발은 일반 운동화 신고 하나요??
네 그냥 집에 있는 운동화 신고 걸었습니다.
사진으로 봐선...동네가 좀 무서워보이네요;;; 밤길은 특히 조심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
특히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이 무서웠습니다.
화성은 개발지역과 비개발지역의 차이가 커서.. 향남 신도시나 동탄 신도시 ,봉담과 같이 신도시 개발이 된 지역은 밤에도 괜찮지만 비개발지역인 발안 , 비봉 같은 지역은 무섭긴 하죠 ㅋㅋ
그래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어 우리동네 안양 ~ 걸어서 십오분 명학역이네 그나저나 엄청 걸으셨네요 대단합니다
저는 명학역이 걸어서 십분 거리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걷는게 취미라 갠적으로 차타는걸 싫어하는데 주변에서는 아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단지 걷는게 좋아서인데. 저도 가보고 싶네요. 아무튼 안전이 우선입니다. 잘봤어요.
저도 주변에 걷는걸 잘 이해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걷는걸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 정말 좋습니다^^
명학역 부근에 사는데 반갑네요 긴시간 걸어갈수있는 무릎과 허리 발목 체력등등이 부럽네요.....저는 3시간도 못걸어서 gg쳤을거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