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갈라파고스
백패킹의 성지
굴업도
그곳을 백패킹으로 다녀왔습니다
굴업도를 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덕적도
굴업도에 도착하니
캠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많은 백패커들
항구에 민박 트럭이나 이장님 트럭이 기다리고 있어
그걸 타고 마을로 이동해도 되지만
멀지 않은 거리기 때문에
마을까지 걷기로 합니다
굴업도에 온것을 실감
마을 매점에서
물 4리터와 맥주 2캔을 사서
개머리 언덕으로 출발 합니다
한국에 이런곳이 있나 싶을 정도의 풍경
감탄을 자아냅니다
굴업도에는 저렇게 야생 사슴이 있어
어렵지 않게 사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머리언덕 끝에는 이미 많은 백패커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희는 개머리 언덕 중턱에 자리를 잡습니다
요즘 주말마다 왜 이런지..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그래도 멋진 풍경을 열심히 눈에 담아 봅니다
일단 먹구요..ㅎㅎ
굴업도의 유명한 똥바람을 피해 텐트안으로 대피
오랜만에 낮잠을 푹 자봅니다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맑게 갠 하늘
화보 놀이 잠깐 하구요..ㅎㅎ
커피탐도 해봅니다
노을도 멋있는 굴업도 입니다
잠시 노을 감상하시죠
노을이 지면 곧 굴업도의 밤이 찾아옵니다
별이 쏟아지던 굴업도
맑게 갠 하늘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벽1시에 맞춰두었던 알람
그리고 그 결과물들
평생 이렇게 많은 별을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다음날 아침까지도 맑은 하늘
잠시 풍경 감상하구요
바로 철수합니다
참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사슴들..ㅎㅎ
날이 맑으니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의 풍경들
많은 백패커들이 줄줄이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잠시 앉아 휴식도 취하고
풍경도 감상하고
그리고 또 다시 출발
마을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이런 나무숲을 빠져나오면
이제 평지 시작
굴업도의 유명한 명언
사이좋은척 한장..ㅎ
하산길
더운데 시원합니다..ㅎㅎ
선착장 도착!!
불가사리가 다 말라버렸네요;
굴업도 출발
덕적도 도착
덕적도에서의 잠깐의 스톱오버
커피를 마시며 잠깐 시간을 떼워봅니다
덕적도를 벗어나 1시간여..
인천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천항이 가까워지니
갈매기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
이렇게 백패킹의 성지
굴업도 백패킹
성공적!
안심하세요 연인 아닙니다 부부입니다 가족..ㄷㄷㄷ
여친은 집에 가면 없지만 와이프는 집에 가면 있죠
중간에 사진 이뻐서 한번 그려봤어요! :D
뭐여... 연인끼리 간거여... 죽창을 어따 뒀더라...
아.. 아 무서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라고 말 안해주면 모르겠어요 정말 멋집니다
정말 멋진곳이었습니다 저런 멋진곳을 골프장을 만들려고 했었다네요..
오 느낌있네요
너무 멋진곳이죠~
우주가 보이네요 ㄷㄷ 멋지네요. 좋으셨겠어요~
최고의 밤하늘이었습니다
우와~ 서울근교(?)에서 저런 경치와 밤하늘을 볼수있다니 좋은곳이네요 작성자님글보고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지않은곳에 엄청난곳이 있었어요 ㅎㅎ
밤하늘 별들 정말 멋집니다.!! 저렇게 별들이 많은줄 몰랐네요!!
저도 보면서도 진짜 놀랐습니다 시력이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었을텐데..
뭐여... 연인끼리 간거여... 죽창을 어따 뒀더라...
안심하세요 연인 아닙니다 부부입니다 가족..ㄷㄷㄷ
별이 정말 잘 보이네요! 별사진 찍으러 갈만한 곳으로 꼽아둬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죽창 찾다가 부부라 하시기에 도로 집어넣습니다. 부부는 추천!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아서 볼 수 있었네요 ㅎㅎ 죽창 회수 감사드립니다 ㅎㅎ
여친이 있으시군요 부럽
와이프 입니다..
와이프랑 여친의 차이점은 뭔가요???
루리웹-6895030147
여친은 집에 가면 없지만 와이프는 집에 가면 있죠
화수린
아.. 아 무서워
와 소름 돋는 명언이네요
명언 하나하나가 진국이내요.
감사합니다~
똥바람은 어떤 바람인가요?
엄청나게 강한 바람? 뭐..그런거죠..ㅎㅎ
아.. 그렇군요.. 뭔가 비료때문에 냄새나는 바람인건가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즐거움은 가족과 함께
그럼요~ 가족은 좋은거죠~ㅎㅎ
와 하늘 이쁘네요 저기 화장실 용무는 키트 챙겨가나요?
가는길에 보이는 화장실마다 최대한 들리구요 백패킹때는 최대한 안먹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외람된 말씀이오나 체어제로 거꾸로 조립하셨습니다요. ㅎ 굴업도는 매년 4월에 가고 있습니다. 5월은 또 다르네요.
아!! 그러네요 한개가 잘못 조립됐군요..ㅎㅎ 가을에도 좋다하여 가을에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ㅎ
저런곳에서의 생리현상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그냥 자연과 하나가 되나요?
해변가에 화장실 있습니다~
개머리언덕이라는 곳에서 어떻게 볼일 보냐고 물어보신거 같은데
덕적도놀러 갔을때 팬션 사장님이 굴업도 별명이 똥섬이랍니다. 개머리 언덕에서 조금만 으슥한 곳으로 들어가면 죄다 지뢰밭이에요...
피츠로이 유저라 반갑ㅎ
반갑습니다~ㅎㅎ 피츠로이 참 좋죠~ㅎ
텐풍이 예쁘게 나오네요. 블랙다이아몬드 피츠로이... 헬리녹스 배낭은 어떤가요. 저는 발토로만 몇년째인데..보니까 바꾸고 싶은.
참 예쁘게 나오는 텐트죠~ㅎ 저희 배낭은 마무트 제품인데..용량이 작아서 바꿔야 되나 고민중입니다.
우와 여기 너무 좋아보여요. 사람들 많이 가기 전에 가보아야 할 곳 처럼 보이네요.
지금도 충분히 많습니다만.. 자리가 많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기회되시면 꼭 다녀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
검색을 해보니 CJ에서 골프장리조트 지으려다가 일단 중지했네요. 아 정말 우리나라는 저런곳좀 그냥 놔두면 안되나..ㅠㅜ 아직도 50%이상이 CJ소유라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군요. 캠핑을 해본적이 없는데... 꼭 가봐야겠어요.
노을 사진 진짜 멋있네요. 나도 얼른 무릎이 나아야지 다시 백패킹 다시 시작할텐데요.ㅠㅠ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얼른 백패킹 다시 시작 하실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빕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과일코끼리
추천드립니다~ 뷰가 탁 트여서 가만히 멍때리고만 있어도 좋은곳이에요~ㅎㅎ
와~ 좋네요 :) 감사히 잘봤습니다 그나저나 여자분이 제가 아는 분하고 너무 닮아서... 남자분 뒷모습도 비슷하신거 같은데... 혹시 본업이 영화배우 맞으신가요?
아니요~ㅎㅎ 저희 그냥 완전한 일반인 입니다~ㅎㅎ
근래 본 사진중 가장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너무 아름다워보이는 곳인데 애들 데리고 다녀오기엔 무리겠죠?
제가 갔을때는 아이들을 보진 못했던것 같은데 민박도 있고 해서 꼭 백패킹이 아니더라도 약간의 등산이 가능한 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ㅎ 트래킹 코스가 그렇게 길진 않아요~ㅎㅎ
여기가 굴이 안난다는 그 곳이군요.
그..그런가요?ㅎㅎ
와 은하수를 볼 수 있다니, 카메라 좋은거 쓰시나요 사진기술이 좋으신가요. 되게 멋있네...
일단 날씨가 좋아야합니다 구름도 없어야하구요 달도 중요해서 보름달이 뜨는 날은 피해야합니다
인천이라니 나중에 1인용 텐트,침낭 사들고 놀러가고 싶네요
간단하게 챙겨서 1박 정도가 딱 좋은거 같습니다
조기는 굴있도 굴업도??? 히잌ㅋㅋㅋㅋㅋ
흐익..?
챙겨온 죽창을 여기에 써야겠네요. 푹
혹시 5월19일~20일 다녀오신분이신가요? 텐트가 눈에 익어서요 ㅎㅎ 전 개머리언덕에서 놀고 갔던 사람입니다.
저는 20~21일에 다녀왔습니다 ㅎ 비슷한 시기에 같은곳에 계셨군요~ㅎㅎ
혹시 괜찮으시면 밤 풍경 사진 개인적으로 데스크탑 배경화면으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올린 사진들은 사이즈가 작아서 여의치않으실겁니다 원하시는 사진 알려주시면 메일로 드리겠습니다~ㅎ
헐 감사합니다!! 결과물입니다라고 적힌 단락기준으로 2번째 4번째 사진이요! 메일은 nazugul94 @naver.com으로 부탁드립니다
제가 출장때문에 지방에 있어서 답이 늦었네요 좀전에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ㅎ
저는 굴업도라는 이름 자체를 처음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가네요. 그보다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길래 생물학적 특이성이라도 있는줄..
지형적으로 크게 가치가 있다고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있네요 잘 보존해야하는데.. CJ기업의 골프장 건설 추진으로 크게 이슈가 됐던적이 있습니다
야영왕 백패킹
백패킹왕짱
삭제된 댓글입니다.
별빛새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저 사진들의 큰 버전은 없나요? 혹시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제가 석양애자, 별애자라 그래요. 제가 꼭 바탕화면에 넣고 싶은 사진들이 있어서 그래요. 제발 부탁이에요. 제발 바탕화면용 큰 사진 좀 올려주라구요. 이 내 마음을 훔쳐간 범죄자야!
원하시는 사진 말씀해주시면 메일이나..뭐 다른 방법으로라도 전달해드리겠습니다~ㅎ
거의 뭐 전부 다요...... 경치 나온 건 전부 좋네요.... ㅠ,.ㅠ 이메일을 알려드려야 하나요~
와!!!고맙습니다.다음주에 가봐야지!!
꼭 추천드립니다 ㅎ
어!?우리집 옆에.있었네!!
가까운곳에 계시는군요 ㅎㅎ
여기 한 번 가봐야겠네요. 작성자님 덕분에 좋은 곳 알아갑니다.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답네요 ㄷㄷ
정말 아름다운곳입니다 눈호강 하러 한번 다녀오세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햄볶습니까
덕적도도 좋지만 조금더 시간을 투자해서 굴업도도 한번 다녀와보세요~ㅎㅎ
햄볶습니까
시간은 재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엄두가 안나실겁니다..ㅎㅎ 화장실때문에 가는것 치고는 꽤 멉니다
어렵다닉네임님 의자명이 뭔가요 이뻐요~
헬리녹스 체어제로 입니다
근데 맨눈으로 봐도 진짜로 별 저렇게 많이 보이나요? 여튼 사진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추천!
실제로도 별은 엄청 많이 보이구요 은하수같은 경우는 저정도로 보이진 않고 하늘에 뭔가 옅은 구름(?) 처럼 보이긴합니다 카메라로 찍으면 저렇게 나오는거죠~ㅎ
백패킹시 생리 현상의 해결법은, 우선 최대한 안 먹어서 배출하는 양을 제로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베스트. 피치 못할 경우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기 어려운 곳까지 잠입한 후에 땅을 파서 생리 현상을 해결한 후 다시 살포시 흙으로 덮고 나오는게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한 휴지가 있다면 그것도 회수해 와야 하죠.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이 정도 매너를 요구하는건 무리. 직접 경험한 바로도 그렇고요. 옆동네로 백패킹을 두어번 간 적이 있는데, 옆동네 수준으로 백패킹 매너를 지켜준다면 현지 주민들이 지금처럼 방문객들에게 적대적일 이유가 없을 겁니다. 특히 저곳처럼 백패킹 성지라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간다면 똥지뢰밭을 목격할 수 있습죠 ;;
맞습니다 최소한으로 먹고 최대한 배출하지 않는것이 정말 베스트죠 문제는 생리현상보다 일부 사람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가 정말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일부 사람들 때문에 점점 좋은장소를 잃어가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같은 똥쟁이는 못가겠네요 ㅜ ㅜ 장실이 없어
전날부터 준비해야죠..ㅎㅎ
애들 데리고 가고 싶은데 장실이 문제네요. 해안가에 있다고 하지만 거기까지 매번 갈 수도 없고...
민박잡고 개머리언덕 풍경만 보고 가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UP!
UP UP!
도는 어디있?
풍경사진 쭈욱 보고 정말 밤하늘의 별빛과 드넓은 초원 빼곤 아무것도 없는줄 알았는데 계속 스크롤 내리다보니 그래도 건물이 있긴 있었네요. ㅎㅎㅎ
주민분들이 살고 계셔서..ㅎㅎ 20명 정도? 살고 계신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중간에 사진 이뻐서 한번 그려봤어요! :D
오~ 능력자십니다~!! 어디에 그리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