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에 한 도보여행중 찍은 사진들입니다.
당시엔 미밴드도 집에 있었고 따로 기록을 남긴것도 없어서
일단 사진만 추려뒀다가 다음 지도로 거리+경로를 표기해서 올립니다.
대략적인 이동경로입니다.
보통 저는 귀가까지 하는걸로 도보여행을 마치는데
당시 발이 평소보다 아파와서 별 수 없이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기록상의 거리는 23Km 정도지만 실제로는 25Km가 좀 넘을 것 같네요.
12월 2일에 한 도보여행은 미 밴드를 챙겨가서 다행히 그건 기록이 있는 상태입니다.
첫 경유지인 경희대학교로 향하다 본 그래피티 입니다.
눈에 띄길래 찍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본 사진인데 폐허가 된지 오래된것 같네요.
잡초가 무성합니다.
경희대학교 정문
멋지길래 찍었습니다.
정문 내부에서 찍었는데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정문 한쪽에 붙어있는 조각상입니다.
낙엽이 진 모습이 멋져서 찍었습니다.
은행나무 잎 접사...
바로 부근에 있는 지하도의 계단입니다.
솔잎도 좀 찍어주고
버려진 컨테이너인데, 녹슬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찍었습니다.
이건 별 의미없는 사진이네요.
지나오면서 풍경의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걸으면서 본 주위 풍경들입니다.
개가 포즈잡고 있길래 조금 멀리서 줌 땡겨서 찍었습니다.
사진이 잘 안 나왔다는게 문제지만요...
분명 용인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파트 이름이 신안이라 찍었습니다.
슬슬 저수지 산책로로 향하는 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윗 사진의 다리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찌된건지 저수지 물이 많이 말라있는 상태더군요.
다른 사진도 수위가 별로 높지 않은 상태였는데 좀 의외였습니다.
공사가 한창입니다.
저 공사장을 지나치면 신갈저수지의 산책로로 들어섭니다.
반만 도색되어있는 건물이길래 의아해서 찍었습니다.
게임으로 따지면 스킨지정 후 / 스킨지정 전의 모습이네요.
이건 수력 발전기로 봐야할까요?
지나치면서 송전탑이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건물도 한 장
그런데 멀리서 봤을땐 꽤 멋진 건물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도색이 많이 상해있더군요.
오리가족들이 물 위에 떠있습니다.
이 때부터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산책로의 일부입니다.
저수지 물이 많이 말라있어 바닥이 다 드러나 보이네요.
위 사진에 있는 건물을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저수지 전경(중앙)입니다.
저수지 전경(좌측)입니다.
산책로 너머로 신식 전원주택들이 보입니다.
조경이 멋지게 되어있는 산책로입니다.
제 딴엔 멋지게 찍어보겠다고 좀 자세를 낮춰서 찍었는데
다시 보니 헛고생이었군요;
제 생각엔 이 사진이 좀 더 잘 나온것 같습니다.
슬슬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산책로에 있는 조명도 거의 다 켜진것 같네요.
산책로가 끊기고 도로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곧 저녁밥을 먹을때니 신갈저수지를 뒤로합니다.
저녁밥은 그 유명한 코스트코 피자!
신갈 코스트코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작품 설명
되돌아 나오다가 분위기 있는 건물이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신갈버스정류소를 뒤로하고 본 석재 타이어입니다.
리얼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퀴의 디테일이 아주 높네요.
전광판이 아주 멋지네요.
분명 불꽃이 폭발하는 영상을 포착한건데
사진에는 제대로 잡히지 않았습니다.
지하도가 보이길래 이번에도 한 장 찍었습니다.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곳입니다.
나중에 신발이나 옷을 사러가볼 생각입니다.
이 이후는 자동차 거리의 풍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이라 별다른 코멘트는 넣지 않겠습니다.
폐업하게 된 예식장과 호텔입니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건물이라 어째선지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눈에 띄는 사슴가족입니다.
이 이후, 수원역까지의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여기도 몇번 걷다보니 익숙해진 것도 있고,
찍을만한 풍경이 없던것도 있고,
이런저러한 이유로 별 생각없이 발걸음만 옮겼습니다.
다음 글은 12월 2일에 동탄 저수지까지 갔던 기록입니다.
글을 한창 썼다가 안타깝게도 싹 날아가 버리고
남은 시간도 별로 없는 상황이라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집근처를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참고로 저 반만 도색된 건물의 정체는 하수처리장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