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2박3일이나 3박4일로 남자 3병이서 자유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여행지를 정하고 계획과 이런 저런걸 알아봐야 하지만... 어딜 가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행지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단 여행은 일본에 가며, 목적은 먹거리와 그냥 일상과 풍경 같은 구경입니다.
가능하면 일본에만 있는 것들 구경하고 싶고요. 일행에 두명이 애니를 좋아해서 한번은 애니메이션 굿즈 관련 판매하는 곳에 들를갓 같습니다.
농담으로 메이드 카페가 일본에만 있으니 기회되면 가보자고 할 정도입니다.
이단 정리하면 순위과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본의 멋거리, 맛집을 알아보고 가기 보다는 돌아다니다가 맛있어 보이는곳 을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2. 도시 혹은 풍경 구경(산과 바다 같은 자연 풍경보다는 일본에만 있는 박물관이나 일상 같은 구경, 신사나 절도 구경 가보고 싶습니다.)
단 신사 같은 경우 미리 알아보고 일본 전범 놈들 관련은 안갈겁니다.
3. 애니 굿즈 관련 매장 1회 방문 예정
숙소는 3인 호텔이나 준 호텔 같은 곳에 조식 나오는 곳을 원합니다.
이럴 경우 여행에 맞는 장소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비용은 비행기 포함 총 1백정도 예상 하는데 어떤가요?
해외 여행 자체가 처음이고 거기다가 자유 여랭이라 뭘 알아 볼지 막막 합니다.
여행지와 계획이나 방문지나 아무것 도 모르니 많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1번은 어딜가셔도 충족하실거 같고 2번과 3번에 따라서 달라지실듯 합니다 2번을 우선시 할경우 오사카,교토 3번을 우선시 할경우 도쿄 쪽으로요 친구분들과 더 이야기 나눠보신후 목적지를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목적지를 정해야지 그쪽에 맞는 숙소라든지 관광진도 결정할수 있습니다. 여행경비는 날짜나 항공사나 호텔 관광비용에따라 다르지만 1인당 100정도면 충분할꺼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사카나 굿즈 삽의 경우 오사카나 교토 쪽은 아에 없나요? 2번이 우선이긴 하지만... 3번을 버리지는 않고 잠깐 지나가는 정도라 없다면 아쉬울 것 같아서요.
오사카에 덴덴타운이라고 굿즈,애니 거리가 있습니다
친철한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질문 드리면 오사카랑 교토가 가까운가요? 일본 여행 대부분 오사카랑 교토랑 묶더라고요.
보통 오사카 여행하실때 주변지역 고베,교토,나라들이 가까워서 묶어서 가시는분들이 많아요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요
그렇군요. 여러 가지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물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우에노에 있는 국립 과학 박물관을 강추합니다!! 저는 일본에 있을 때에는 물론, 이번에도 시간 쪼개서 꼭 다녀 왔는데.. 이번에는 너무 늦은, 저녁 시간에 간 데다가.. 전날 밤을 새고 가서 피곤한 나머지 5시간 정도 밖에 못 둘러 봤네요..ㅠ.ㅠ.. 그리고 정~ 불안하시면.. 만원 정도 투자해서 가이드 북 하나 사세요.. 사람들이 인터넷만 믿고 있는데.. 이번에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도, 제가 헌 책방에서 합쳐서 만원 주고 산 가이드북 2권을 보여 주니, 이렇게 좋은 정보들이 있었냐면서 필요한 부분을 막 사진으로 찍어 가더라고요.. 어딘가를 가겠다, 뭘 하겠다!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야.. 그곳에 관한 해당 정보를 찾기에는 인터넷도 좋을지 몰라도.. 막연~하게 뭐하면 좋을까?라고 생각 될 때에는 가이드북을 보면서 목표를 세우는 게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박물관을 좋아해서 가고 싶지만... 다른 친구들은 모르겠네요. 우에노 국립 과학 박물관 일본어 몰라도 가볼 만 한가요?
일어를 하나도 몰라도, 입이 떠~억!!하니 벌어지실 겁니다. 그리고 제 기억이 맞다면.. 외국어 안내 지원 서비스도 하고 있고요..
알려주셔거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과라 좋을 것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설득해야죠ㅋㅋㅋ
굳이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저는 냉병기류에도 관심이 있어서, 신주쿠에 있는 (일본) 도검 박물관에도 가 봤는데요.. 일본 전국 시대 같은 것에 로망이 있어서 직접 입어 보고 그런 걸 원하시는 게 아니시라면.. 인사동?에 있는 나이프 갤러리가 차라리 훨~씬 더 가성비가 좋았습니다..-_-;;
오지(王子)역에 갈만한 소규모 박물관이 4개 있습니다. 하나는 오지역 근처에 있는 지폐-우표 박물관(입장무료). 나머지 셋은 오지역 남쪽출구계단으로 올라가는 아스카야마공원내 박물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종이 박물관, 아스카야마 역사박물관, 시부사와 기념관(각 입장료 300엔, 3관통합입장료 500엔)입니다. 지폐-우표박물관은 진짜 기념관 수준이라 30분~1시간이면 충분하고 나머지 셋도 길어봐야 각 2시간씩이면 볼 거 다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이 박물관이 가장 재미있었고, 시부사와 박물관은 일본 근대 역사(메이지 개항시대)에 크게 관심없으면 패스해도 무방합니다 (아스카야마 역사박물관은 사진촬영시 직원에게 허가증 발부받아야 합니다) 다만 각 박물관은 대형이 아니라 한국어 지원이 안돼서 일본어가 좀 돼야 한다는게 단점이긴 하군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계획을 세우는 것 부터 막혀서 전 박물관을 좋아하지만 친구들은 설득해 봐야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