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성지순례(1/9) 유포니엄,역내청,케이온등 ~교토편~링크
애니성지순례(2/9) 울려라유포니엄 ~교토우지 망한성지순례편~링크
애니성지순례(3/9) 케이온,역내청,타마코마켓+유포니엄~교토북쪽~링크
애니성지순례(4/9) 케이온 ~시가현 토요사토초등학교~링크
애니성지순례(5/9) 러브라이브 선샤인 ~시즈오카 누마즈 우치우라 1~링크
애니성지순례(6/9) 러브라이브 선샤인 ~시즈오카 누마즈 우치우라 2~링크
애니성지순례(7/9) 러브라이브 ~카나카와 네부카와역과 바뀐 고즈해변~링크
애니성지순례(8/9) 데레마스,너의이름은,슈타게~도쿄편 상~링크
애니성지순례(9/9) 슈타인즈게이트,럽라선샤인+사에카노~도쿄편 하~[완]링크
-계속10일째-2018년3월14일 수요일
너의 이름성지인 스가신사를 둘러본후 전철을 타고 도쿄돔으로 향했습니다
러브라이브 뮤즈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파이널 직관으로부터 2년만에 온것이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허나, 오늘은 도쿄돔을 보려고 온게 아닙니다(아니 맞기도 하지만)
도쿄돔에서 대로쪽을 보면 보이는 육교 거기가 목적입니다
도쿄돔쪽에서 육교를 바라본 모습 저 멀리 있습니다
러브라이브선샤인 치카들이 러브라이브 대회최종결선 바로직전에 단결하던곳이죠
육교는 클릭하여 데이터를 희생하면.. 보입니다
러브라이브 최종 결선곡으로 썼던 WATER BLUE NEW WORLD의 한장면
1,2학년들이 올라가던곳입니다
1,2학년들이 올라가면서 봤을 풍경
3학년들이 올라가던곳
3학년이 올라가면서 봤을 풍경
2기12화에 나오던 아키바듀무(?)와
도쿄돔의 차이입니다
이제 북쪽으로 걸어갑니다
육교에서 북쪽으로 1km 조금 안되게 올라가보면 여관이 하나 나오는데
치카들이 도쿄에 올때마다 묵는곳입니다
간판 왼쪽 2층 불켜진곳이 아쿠아가 묵었던곳입니다
2기 12화에서 베게싸움하던 씬
왼쪽에서 본모습
오른쪽에서 넓게 잡아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이제 다시 아키바쪽으로 갑니다
아키바 역에서 북쪽으로 떨어진곳에 가보면 이런곳이 나오는데
푸른색있는 건물말고 그 오른쪽
거기가 슈타인즈게이트 주인공들이 활동하던 미래가젯연구소의 성지라고 왔는데
분명 이집 아니면
성지 지도를 보면 이집인데.. 인터넷 뒤져봐도 정확하게 일치하는게 없다는거 같군요
여긴 그냥 참고만 해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조금 아쉽지만 어쩔수 없음 다음으로 ㄱㄱ
오카베들이 자주 가는 규동집입니다
미래가젯연구소와는 다르게 너무 비슷해서 웃김
물론 먹고 갑니다
계란을 저어서 덮밥위에 투척한다음 가볍게 섞은뒤 빨간 베니쇼가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맛은.. 솔직히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평범했습니다
양은 참 많더군요
한국살람은 역시 밥에 양념불고기만 얹어서 먹어도 꿀맛이니 뭐 ㅋ 그래서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배를 채우고 디저트를 먹으러 호노카집인 타케무라로 갔습니다
대기 없이 들어갔습니다
(위사진은 2년전 사진)
2년전에 2시간 떨어가며 기다리다 먹었던거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리고 그때 많은 라이버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품절이라서 못먹었던ㅜ
아게만쥬를 시켰습니다
말그대로 튀긴 단팥빵같은 그런거더군요 ㅋㅋ 그래도 결국 먹었다는 자체가 뿌듯 했네요
가게에 사람도 저포함해서 3팀밖에 없고 느긋해서 좋았습니다
역시 맛집은 북적거릴때 말고 느긋히 먹어야 제맛인듯합니다
아키바 풍경한번 또 찍어보고
아키바역을 지나가니 이런 가수도 있더군요
다들 필사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지나가다 빠칭코점에 만화원고 같은게 있어서 찍어봄 무슨 만화일지 궁금하네요
히프어택하는게 다들(?)아는 경녀가 생각남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서 이날 일정은 끝냈습니다
-11일째-2018년3월15일 목요일
12일 일정중 12일째은 귀국하느라 바쁠테니 실질상 마지막 일정이 되는 11일째 입니다
이날은 초반은 성지순례 간단히하고 오후에는 쇼핑에 전념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아키바역 남쪽 대로 건너 있는 신사로 향했습니다
슈타인즈게이트 루카코의 집인곳, 작품내에서는 꽤 넓은곳으로 보였는데
실제론 꽤나 좁더군요
입구
입구에서 들어서자 마자 왼쪽으로보면 보이는것
거기서 살짝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쪽
더오른쪽 즉 입구에서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을 보면 씼는곳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왼편 여기 아래에 벤치가 있어서 잠시 쉴수 있었네요
아키바는 앉아서 쉴수있는곳이 없는게 단점이에요
벤치좀 늘여줬으면 함.. 운동부족 오덕후 힘들어욧
조금더 앞쪽가서 자세히 봅니다
특이한점은 아주 젊은 사람도 참배를 하러 온다는거였습니다
노랗게 머리를 염색한 젊은이도 참배를 하러 오더군요
젊은 사람들까지 신앙심이 투철한듯 했음
저는 뭐 신앙이 덕질이라 ㅋ
씼는곳.. 이런 좁은곳에는 연약한 루카코가 검을 휘둘러도 다 부서질거 같네요
하지만 남자다.
그리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루카코의 집일까?하는 저택이 하나 나옵니다
볼만큼 보고 쉴만큼 쉬었으니 이제 이동합니다
이제 타케무라를 넘어서 보이는 다리
극히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던곳(성지가 다 그렇지만) 한곳을 갑니다
2기12화(최종결선직전) 마리가 샤이니 한곳
샤이니!!
..하면서 올려다보면 이런 느낌
하아 성지 러쉬도 슬슬 막판이라 생각하니 아쉬웠습니다
거기서 고개를 180도 돌려보면 니코집 철거 한 터가 바로 보입니다
다시 대로를 건너서 게이머즈를 지나 골목길로 들어가보면 슈타인즈게이트에 나온 코인로커가 나옵니다
슈타게 이제 제법 오래된 작품인데, 그대로 있는것도 신기하지만
아직도 200엔이라니.. 일본 물가는 별로 안올랐나 봐요
그리고 아키바역을 지나다 보니 이런게 있었습니다
쿠레갓 전시회 하는구나!
메구미의 이런 대형 그림은 자주 볼수 없기에 찍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아키바지만 근성으로 사람 없는 타이밍을 노렸네요
진격의 거인 메구미도 아니고
빨려들어갈것처럼 컸습니다
귀여워요 메구미
역안에 붙어 있는것들
이것만 찍어도 좋네요
와 진짜 정말 극호
(2년전에 성지순례 갔던 사진) 여긴 벚꽃필때 한번 가보세요
게이머즈 가는쪽에 있던것
갓갓갓
포스터만 찍는데도 이렇게 그림이 될수가 있나
너무 이쁩니다
날짜만 맞았으면 꼭 가봤을텐데 ..
17일부터?! 왜 출국 다음날이냐고.. ㅜㅜㅜ
뒤늦게 사에카노 트위터등을 살펴보니 광고를 많이 하더군요
퍼거슨 아저씨가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고 했는데
적어도 지금은 인생의 활용이었습니다
사전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본인 또 1패 하였습니다
이번여행에서 교훈좀 많이 얻어가는 듯 합니다
그 다음은 이제 밥도먹고, 쇼핑에 전념했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뜬금없이 보이던 '미쿠다요'
다들 사진 찍고 있더군요 ㅋ
건널목을 지나가면서 비슷하게 찍는다고 찍은건데 좀 더 뒤쪽에 가서 찍어야 될듯하네요
쇼핑도 다 마치고..
마지막의 마지막이 되니깐 허전 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의 마지막샷으로 거기 찍으러감
UPX
UTX
UDX
바이바이 성지순례의 나날들
-12일째-2018년3월16일 금요일
12일째인 출국날
우에노에서 비가오기 시작하고 부산 도착할때까지 구름의 바다더군요 바다나 지면을 거의 못봤습니다
순례 끝나자마자 비오고.. 이건 축복받은 타이밍이었네요
한국집에 도착해서 먹은 콜라보버전 꿀귤맛 놋포빵의 속모습
이날이 딱 유효기간 이더군요 ㅋ
맛이 생각보다 제취향이네요
제 11박12일의 성지순례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읽어 주신분들, 댓글 달아주신분들, 추천 주신분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일동안 오사카,교토,시가현,시즈오카현,카나가와현,도쿄에서
걸은 거리 262km
그렇게 걷고걷고 또 걸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역시 즐거웠음
쿠레갓 전시회 하는 거 알고 있었고... 날짜도 맞았지만... 도쿄로 안가서 못갔었죠 아힝흥행.. 저런 광고만 봐도 정말 잘그린다고 느낍니다
가놓고 못본건 정말 안타까운거 같아요.. 새삼 스럽지만 쿠레갓갓갓
잘 봤습니다. 이런 애니 감상은 취미가 아니지만 애니에 나오던 모습이 그대로 있으니 뭔가 묘하네요 ^^
감사합니다 그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묘한 맛에 순례를 다닙니다 오덕이라면 아마 비슷할거에요 ㅋ
저는 도쿄쪽에서 듀라라라 성지순례를 해봤었는데 좋았습니다 공원 하나가 통체로 리모델링..하는바람에 아쉬웠긴 했지만요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배경이 많이 바뀌어버리면 참 안타깝고 아쉽죠 저도 유포니엄 작중의 강가가 많이 안변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사에카노 빠돌이라 저기 언덕 가서 사진 왕창 찍고 왔습니다 언덕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틀면 사에카노에서 나오는 전차 다니는 등교길도 나오고 카토랑 토모야가 전차기다리던 역도 나오고 이래저래 볼게 많은 성지였죠 또 가보고 싶네요
사실 저는 그때 사에카노 언덕성지만 보고 가서 그렇게 잘 안다고 할수 없었는데 말이죠 옆에 철도길에 벗꽃 피어있고 아조씨들이 막 사진찍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찍고 보니 거기도 성지더군요 ㅋ 벗꽃은 그쪽에 많이 피어있던듯
성지순례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여행글 살펴보다가 눈에 들어 보게되었는데 상세하고 재밌게 써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여행글 덕분에 관심없던 러브라이브도 흥미가 돋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언제 한번 이런 멋진 여행 해보길 기대해봅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미숙한글 잼있게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작품들에도 덩달아서 흥미가 생기셨다면 대성공인거구요 작품애정만 높아져 있으면 성지순례 여행은 특별한 경험이 될겁니다 제 여행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어서 그런 경험을 하실수 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