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방문 했었던 자메이카 여행 사진을 나눠서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레게 음악을 만들고 있는지라 밥말리 앤 웨일러스의 멤버 이셨던
"얼 친나 스미스" (가운데 계시분)
와 함께 작업을 하려 무작정 떠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분이 Earl Chinna smith ...
밥말리와 함께 전세계를 들썩였던 분이라 뭔가 화려하게 사실법도 한데
현재 본인 스튜디오 앞마당을 오픈해서
Inna de yard 라는 자메이카 레게에 거대한 업적을 남긴 스튜디오이자 레이블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매일 스튜디오 앞마당에서 전세계의 레게 아티스트들이 언제나 들어와 본인과 쉽게 소통할수 있도록 준비 하고 계십니다.
누구나 와서 음악으로 서로 소통 할수 있구요,
저희도 이 부분을 기대하고 자메이카를 방문 하게 됬어요.
그냥 이나디 야드를 방문하니 생각보다 너무 쉽게 이분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할수 있어 너무 신기 했습니다.
그냥 이런식으로..
모이면 그냥 같이 즉흥적으로 연주하고 노래 부르고
잼을 하며 친해졌어요...
즉석에서 녹음 섭외도 가능하구요.
저기 가운데 있는분은 레게를 많이 좋아하시면 아실수도 있는데
Jesse royal 이라고 하는 굉장히 유명한 레게스타입니다.
아무튼 이곳은 제가 자메이카 에서 거의 한달동안 출퇴근 한 곳입니다.
그리고 머물렀던 숙소를 보여드리께요
자메이카 킹스턴 시내 호텔에 여유가 있으면 계속 머물수 있지만 저희는 사정이 좀 빡빡했던지라,
블루마운틴 한가운데 있는 개인 별장에 묵었어요. 소유자가 Jesse Royal(위에서 언급했던 레게스타) 이라고 하더군요.
블루마운틴... 네 여러분들이 아는 그 블루마운틴 맞습니다. 커피로 엄청 유명하죠...
실제로 마셔본 블루마운틴 100%는 실로 엄청 맛있더군요. 원악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어서 점점 가치가 비싸지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그래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마운틴은 엄청 아름다워요.
블루마운틴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기가 제가 머물렀던 별장...
보기엔 평범 하지만 자메이카 시내에서 이곳까지 올라가는데 매일 40분 정도 걸렸어요.
올라가는 도로 또한 평생 경험 해보지 못할정도의 말문 막히는 .... 뭐 그냥 절벽을 옆에 두고 난간 없는 길을 달렸다 생각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왜 블루마운틴 한가운데 숙소를 잡았냐...
저도 저를 도와준 일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이유는 심플했습니다.
"킹스턴 시내는 너무 빡쎄... 그냥 외각에서 걱정 없이 자자"
ㅎㅎ
네. 킹스턴은 너무 위험한 곳입니다. 그친구는 위험하게 40분을 달려 올라가더라도 아무도 없는곳에서 편히 지내자는 마인드 였네요.
요로콩 산 고양이들도 있었구요.... 오랜만에 꺼내보니 보고싶네요..
ㅎㅎ 식비를 아껴보고자 한국에서 챙겨온 한달치 라면이네요..
엄청난 양 처럼 보이지만 10일만에 동났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이런 분위기....
네... 아름답습니다.
자메이카는 적도에 붙어 있는 나라에요.
태양이 정말 뜨겁고 하늘이 맑습니다.
하지만... 항상 조심해야 해요..
위헙합니다.
밤에는 특히...
한때 수도 킹스턴은 전세계 살인율 1위였다고 하네요
너무 양이 많아서 한번에 안되네요.
다음에 또 나눠 올리겠습니다.
루리웹 여행갤은 맨날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만 올라와서 잘 안들어와봤는데 간만에 들어오니 이런 가뭄의 단비같은 게시물이! 자메이카 여행기 너무 궁금하네요ㅎㅎ 다음편 기대합니다!
공감합니다 . 매번 성지순례니 뭐니 죄다 일본여행 글만 있어서 좀 그랬는데 이런 글을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ㅎㅎ
와 자메이카는 진짜 여행게시판에서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자메이카 여행하기 치안은 어떤가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 치안에 대해서도 좀 써볼께요 ㅎ
일본여행기 아니라서 ㅊㅊ 저는 몬테고베이쪽으로 갔었는데 멕시코칸쿤이나 도미니칸리퍼블릭 푼타카나에 비하면 사람들이 참 불친절하더라고요 서비스도 안좋고..
루리웹 여행갤은 맨날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만 올라와서 잘 안들어와봤는데 간만에 들어오니 이런 가뭄의 단비같은 게시물이! 자메이카 여행기 너무 궁금하네요ㅎㅎ 다음편 기대합니다!
ㅎㅎ...이게 옛날것을 정리 하다가 보니까 새록 새록 그때 기억이 나고 좋네요.
레테다이브
공감합니다 . 매번 성지순례니 뭐니 죄다 일본여행 글만 있어서 좀 그랬는데 이런 글을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ㅎㅎ
루리웹 덕후들이 갈수 있는 나라는 오직 일본 밖에 없음. 그래서 우물안 개구리임.
가장 쉽게 여행갈 만한 곳이 일본이니깐요. 가까운데 어쩔수 없지 않나 싶어요.
햐... 루리웹 6년차 댓글 수준... 돈많은 백수신가? 아조씨 직장 없음?
거리도 가깝고 물가도 비슷해서 여행가기 편함 반면 남미나 아프리카 이런쪽은 치안때문에 안가는거고
와 자메이카는 진짜 여행게시판에서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자메이카 여행하기 치안은 어떤가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 치안에 대해서도 좀 써볼께요 ㅎ
자메이카 참 궁금한 나라였는데 사진으로나마 봐서 좋네요. 다음번에 더 많이 올려주세요
네 다음번에 좀더 자세히 올려보도록 할께욯ㅎ
자메이카 햄버거 맛있다던데.. 가보고싶네요.. 저긴 다이빙하는 바다 절벽도 있다고 하니.. 더가보고싶고요
햄버거는 버거킹 말곤 못 먹었구요.... 절벽은 수도 킹스턴 말구 몬타고베이, 네그릴 쪽에 있어요. 그쪽은 휴양도시라서 안전 하고 평화롭다 해요. 전 좀 전투적으로 문화 경험이 목적이었어서, 게토 사이드를 많이 다녔어요
하루종일 레게하는 자메이카라는 노래가사가 사실인가보군요
젊은사람들 사이에선 사실 미국을 굉장히 동경해서 힙합이 굉장히 유행하구요, 루츠 레게 보다는 댄스홀이 자메이카 전반적으로 탑 히트 하고 있다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합니다.
작성자 분의 레게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경의를 보냅니다. 정말 저렇게 자신을 찾아 주는 레게음악가들을 위해 자신의 스튜디오를 공개하고 함께 레게 대해 소통하는 Earl Chinna smith님도 멋지고 말입니다. 다만 자메이카는 너무 치안이 안좋아서.. 빈부격차로 인해 노상강도야 이해될법하지만. 그 강도가 돈 만 뺏는게 아니라.. 바로 총으로 사람을 쏴죽이니.. 거기에 자메이카도 은근히 갱단으로 유명하죠. 플러스 부두교까지.. 그래서 GTA 바이스 같은 마이애미 배경으로 하는 대중물에서 자메이카 갱단이.. 단골소재로.
잘 아시는거 보니 반갑기두 하구요. ㅎㅎ 실제로 갱단도 너무 많고 현지에서 만났던 좋은 친구도 우리가 돌아와서 총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기분이 이상 하더라구요. 이런 최악의 범죄 나라가 된데는 정부가 이를 일부러 방치 하고 있다는게 밥말리의 주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형제들 끼리 싸울게 아니라 바빌론 [정부 혹은 사회를 만드는 큰 시스템을 지칭 ] 과 써워야 한다고 노래를 부른것이죠. 가기전엔 이해가 안됬은데, 몸으로 경험 해보고 나니 하나씩 이해가 다 되더라구요
캬 멋지다 자마이카!
여행으론 수도 보다는 휴양지를 추천합니다
와!! 루드페이퍼 리얼드리머님을 여기서 보다니. 쿤타님 아주 전에 저희 회사 놀러오셔서 싸인도 있어요.
헐........ 너무 부끄럽지만 우리팀을 알아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일본여행기 아니라서 ㅊㅊ 저는 몬테고베이쪽으로 갔었는데 멕시코칸쿤이나 도미니칸리퍼블릭 푼타카나에 비하면 사람들이 참 불친절하더라고요 서비스도 안좋고..
몬티고베이는 여유될때 꼭 들리고 싶네요. 저는 음악탕방쪽인지라 ....
살인율 1위...ㄷㄷㄷ
랭킹 디테일은 오락가락 하나봐요
어깨 문신한분 쿤타님 닮았다했는데 쿤타님이셨어..
ㅎㅎㅎㅎ 네 맞네요
산고양이 무늬가 첫번째 사진에 오른쪽 어깨에 여자 얼굴 문신하고 되게 비슷한게 보이는데 이거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몰랐네요
자메이카에 저기 사는 인간들 ㅁㅁ 마리화나 ㅁㅇ 엄청 해대던데 구하는거도 쉽고...인간들이 전부 눈이 풀려있는거보니..
요즘은 합법화 되었다는 이야기를 슬쩍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헐 루드페이퍼를 여기서 보다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입니다. 로드투자메이카 다 챙겨봤어요 ㅎ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자메이카 하면 GTA4에 등장하던 리틀 제이콥의 특이한 억양이 생각나네요.
얘네 언어를 파토이 어리고 하는데 같은 영어지만 문법이 완전 박살난 형태라 정말 알아듣기 어려워요
쿠...쿤...쿤타님......... 여기서 볼줄이야.... ㅠㅠ 목소리 너무 좋아요... 쿤타&뉴올리언스 앨범 너무좋아해서 요즘도 가끔듣네요~!!!!
쿤타가 보면 좋아 하겠네요 ^^
바이오 해저드 5 느낌 나네요
자메이카 치킨은...
자메이카 치킨..... 음. 합정에 자이온보트가 더 맛이 전 좋았습니다 ㅋ
그냥 자메이카 탐험기말고 앞에 루리최초붙이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ㅎㅎㅎ 영광 스럽네요. 루리최초라니
진짜 너무 잘봤습니다ㅜㅜ
감사합니다
바다도 깨끗하고 저크포크도 상당히 맛있던 참 매력적인곳이라 생각합니다
저크 포크를 드셔보셨군요. 저는 자메이카에선 못막고 오사카에서 먹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몇명에서 먹었길래 10일만에 다먹지
4명이서 아껴먹다보니 ㅎㅎ
저번에 아프리카 다녀오신분 글을 보고도 좀 위험하겠다...싶었는데 자메이카 방문기를....멋지십니다~
아프리카 글을 찾아봐야겠어여
자메이카하면 역시 디제이를 뺴놓을수 없죠.
ㅎㅎㅎ 디제이
슈스파 최강캐중 한명
와 자연경관이 진짜 죽여주네요
블루마운틴 정말 아름 다워요.
오랜만에 보는 진정한 여행기 글이네요^^
감가합니다 ^^
와 믿지않아때부터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루리인이셨군요 다음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ㅎㅎ
으힠ㅋㅋ 누가 루리웹에서 자메이카를 간 거야? 하고 보니 알디네? 여기서 다 보네 ㅋㅋㅋ 아, 저는 아픔과슬픔입니다.
ㅋㅋ 여기서 보니 반갑. 아픔과 슬픔
1. 100M 몇초에 달리십니까? 2. 사람들 빠른가요? 3. 우사인볼트 보셨나요?
우사인 볼트는 못보고 자메이카 육상 대표를 우연히 kfc에서 만났는데 무슨 말 근육을 보는줄 알았디는.....
와 왈디님을 루리웹에서 보다니.. 팬입니다ㅜㅜ
아.... 감사합니다. ^^ 생각보다 많이 안앋 셔서 너무 몸둘바를 모르겠다는....
이야 쿤타님 좋아하는데 첫사진에 딱 보고 놀랬습니다~ 작성자님이 알디님이셨다니 ㅎㅎ 루드페이퍼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머루06
아..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하셔서 2편을 빠른 시일에 내야겠네요. ㅎㅎ
남미 아가씨 사진좀....
아... 준비가 안된 부분이네요 ㅎㅎ
사진이 이뻐서 뽀샵좀 해봤습니다 전혀 생각도 안해본 나라인데 한번 가보고싶어졌네요 ㅎㅎ
으아... 감사합니다. 뽀샵까지... 최근에 젤다하면서 추엌했던 그 그림입니다.
야만!
와관 !!!
아.. 신선한 여행기네요!
최대한 빨리 2편을 만들어 볼께요 ㅎ
루드페이퍼 건투하십시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알디님 나타나셨다는 소문 듣고 성지순례왔습니다ㅜㅜㅜ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이런일이
저기 왼쪽분..혹시 쿤타!?!
아 넵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