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짤을 사용한 여행기입니다!!
글은 전부 사진의 시간대에 맞춰서 쓰고있습니다
2편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가라쓰에 가볼생각입니다
텐진 지하상가입니다
부평지하상가급으로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정각에 창문에서 뭔가 나올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일단 스벅에왔습니다 일본은 스벅이 싸고 커피숍이 비싸서 아예 스벅카드를 샀습니다
텐진역 주변에 스벅이 4개인가 있는데 여기는 VIORO 라는 고급잡화들이 입점해있는 빌딩의 7층 지점입니다
비교적 조용하고 좋네요
예약을 하면 저 바 자리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려줍니다 사진찍은 직후 한분이 와서 드시더군요
공항선 타러 갑니다
가라쓰는 공항선을타고 가다가 공항선이 JR로 변경되어서 계속 갑니다
기차길이 해안으로 나 있어서 경치가 좋습니다
가라쓰역이 종점 바로 전역이고 1시간정도 걸리는데 저도 잠시 졸았습니다
저멀리 가라쓰 성도 보입니다
가라쓰역에있는 솔방울고질라 역장 6월 17일에 무슨 축제가 있나보네요
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아르피노 기념품 상점이 있습니다
카운터에 가면
자전거를 빌릴수 있습니다!!
전동 자전거가 있다는 야길 들었는데 없네요
그래도
역시 여행은 자전거죠!
가라쓰 성에 왔는데..
지하도로 내려가야되더군요...
저는 뒤돌아가지 않는 남자기 때문에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우고 지하도로 갔습니다
성벽위까지는 엘베가 있습니다
옆으로 맹금류가 날아다닙니다
가까워서 80미리로도 이정도로 볼수 있을정도입니다
가라쓰성 왼쪽에는 성벽공사가 한창입니다
오늘의 날짜 판넬이 놓아져 있더군요 ㅋㅋ
내부 전망대로 가려면 입장료 500엔이 있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500엔의 보람
그리고 철망이 없어서 좋네요 오사카성같은데는 철망때문에 사진찍는데 방해가 되서 별루죠
중학생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나왔더군요 ㅎㅎ 깨알같은 필기
갈때는 정문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성과 기계장치
내부는 최첨단인 부분.
4월에는 앞마당에 등나무가 이쁘게 핀다고 하는데
언제 다시와볼지는....
엄청난 규모의 소나무 방풍림으로 떠납니다
바람의 힘이란 대체...
바람때문에 소나무들이 전부 내륙쪽으로 기울어져있습니다
소나무숲 중간쯤에 가라쓰버거 본점이 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주문하면 차까지 가져다 줍니다
저는 길건너에 자전거를 두고 몸만 와서 샀습니다
스페셜버거 490엔입니다 크기는 좀 작은편
해변에 가서 먹어야지~
했는데
숲속에서 그냥 까먹음....
맛은 뭐 집에서 만든 버거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빵이 바삭하더군요
왕큰 소나무 발견
초대 번주가 소나무숲을 만들면서 숲에 자신이 아껴온 나무 7그루가 있다고 했는데 그중 3그루인가싶은 우람함
우락부락합니다
소나무 위에 이끼와 풀들이 자라있어요
해변 가는길에 발견한 키메라 소나무
그리고 해변으로 나가봤습니다
제가 저기 끝에서 소나무숲을 가로질러서 왔네요
그리고 반대쪽끝
소나무숲의 규모가 엄청나죠
해변의 파노라마입니다
모래사장이 좀 이상하게 합성됬네요
해수욕을 즐길만한 해변은 아니네요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방풍림과 해변을 뒤로한채 슬슬 돌아갑니다
자전거 반납이 6시거든요
마주오는 사람들이 처다보는 이유는 제가 못생겨서가 아니고 입에 고프로를 물고있어서입니다(중요)
자전거 키를 반납하고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프리'라네요?!
대여료가 있는걸로 알았었는데!
열차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바로 마시러 ㄱ
꼬치구이집입니다
일단 생맥시키고 한국어메뉴 주세용
독음이 적혀있는 한국어 메뉴는 또 처음봅니다 너모조아용
꼬치구이집 오면 먹으려고 벼르고 벼렀던
토리하토 울나라선 염통이라 부르죠 닭심장!을 달라고 했는데요
다팔리고 없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선택장애가 발생하여
일단은 세트를 하나 시키고~
병맥 먹고
캬
새우를 안먹을수는 없죠.
그리고 여기 닭껍질이 50엔밖에 안합니다!!
이자카야 달걀말이를 안먹어볼수 없죠.
술없음.
마무리 ^^
염통을 먹으러 여긴 다시와야겠네요
물론 가격도 싸서
그리곤 숙소에가서
다음날은 후쿠마로 갑니다~
후쿠오카는 그냥 옆동네 가는 느낌으로 가면되요. 거기서 뭘 보고 어딜가고 하는것 보단 그냥 저기서 여유부리고 시간보내기에 적당하죠. 제가 심심하면 가다보니 더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재밌어요~ 담편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rancor1981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라쓰역에서 가라쓰 햄버거본점까지 걸어서 거의 50분거리입니다 가라쓰성까지는 걸어서 25분정도 거리로 나오네요 가라쓰에오시면 많이들 가시는 가와시마 두부집은 가라쓰역 이랑 멀지 않구요 구글맵에 네이게이션으로 목적지까지 시간이 얼마나 될지 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으실거에요 뭐 자전거도 공짜로 빌려주니까 자전거가 편하긴하죠 ㅎㅎ
후쿠오카는 가봤지만 오사카, 도쿄에 비해서 밀리는 이유가 있는도시같더군요 밀집도가 높지않기도 하고 그렇다할 볼거리도 없는곳. 하지만 일본에서 지방에 속하는곳이지만 상당히 발달한 번화가와 온몸을 녹여내는 온천, 그리고 발품을 판다면 나름 볼거리가 있다는점. 도시와 바다 그리고 한적한 신 사가 모두 있는곳. 저는 뭔가 바쁘게 많이보는 대학생이라서 어색했지만 시간을 느리게 정신은 뇌산쪽에 부유시키면서 다니기엔 참 좋은곳이었던거 같습니다(돌아본다면?) 하지만 저처럼 모처럼 해왼데 많이보고 많이즐기고 비행기값은 뽑자! 라는분들은 별로일수도 있어요. 사실 6일짜리(것도 비행기가 가장 싼게 6일짜리...) 갔다가 뭐 보려 ㅁㅕㄴ 몇맞원짜리 내고 왕복해도 하나만보고 돌아와야한다고 하니 이상해서 하루는 그냥 방에서 누워있다가 왔어요 ㅋㅋㅋㅋ 만약 연인이랑 해외여행 간다면 느긋한 스타일이면 여기나 오키나와, 많이보는 스타일이면 오사카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뭘 보러 갔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북에서부터 남으로 다 다녀봤습니다만 후쿠오카가 딱히 볼거리가 없는데는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오사카나 도쿄는 서울느낌이 나서 관광으로는 잘 안가게 되네요.
말을 저따구로 쓰긴 했는데 하고싶은말은 뭐랄까 이러한 특성의 사람은 별로일수도 있다 느낌? ㅈㅓ는 대학생이고 차도 못타고 대중교통도 상당히 부담이었습니다. 교토의 경우엔 타고가면 볼거리가 하루온종일 볼수 있지만 후쿠오카는 뭔가 오전부터 움직이면 하루에 두번은 타야할꺼같은 느낌? 하나 딱 즐기고 주변구경으로 시간쫌 때우다가 오는느낌이었습니다. 멀리 안나가는 선에선 뭐 신사나 해변이나 참 아름답긴 했지만 확실히 밀집도가 적다는 느낌이었고 관광지 검색결과도 온천을 뺀ㄷㅏ면 몇개 없는느낌이랄까요. 근데 전 도쿄도 서울이랑 똑같아서 별로였고 오사카는 맛난것과 그 거리의 일본스러운 느낌, 교토 신ㅅㅏ들의 느낌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도쿄는 정말 별로..... 빨리 기회 닿으면 북해도 가고싶은데 가면 고급음식먹는게 컨텐츠의 다수라서 돈이 많이든대서 아마 못갈꺼같기도 하고....
부키두
후쿠오카는 그냥 옆동네 가는 느낌으로 가면되요. 거기서 뭘 보고 어딜가고 하는것 보단 그냥 저기서 여유부리고 시간보내기에 적당하죠. 제가 심심하면 가다보니 더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맞음. 큐슈에서 살고 후쿠오카 진짜 이런저런 이유로 십수번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여행지로 한번 이상은 추천안하는 곳임
저도 후쿠오카 4번 가보고 또 갈 생각인데 뭐 보러 가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 (관광보단 휴식이 어울리는 도시라는 느낌?) 맛집이 겁나 많아서 그거만 노리고 가요. 130 점포 리스트에 올려놓고 여행갈때마다 10군데씩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는 관광을 위해서 간다기보단, 쉽게쉽게 일본으로 놀러간다 라는 느낌이죠. 특히 돈코츠라멘 같은 후쿠오카지역의 유명 먹거리가 취향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곳 덕질할곳도 나름 괜찮게 있고, 맛집도 가깝게 많고, 여행비도 싸고 저도 그래서 벌써 5번갔네요 갈때마다 윗분처럼 음식집들 리스트만들어서 먹고다닙니다.
130 점포 리스트 어디서 볼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개인적인 리스트인가요. 넘넘 궁금합니다
후쿠오카 작년부터 올6월까지 6번간 사람으로써 ffotagu님 생각처럼 저도 그냥 조용하고 한적하고 사람구경하면서 커피마시고 번화가 말고 동네 골목길에 있는 작은 이자카야가서 술한잔 먹고 그런재미로 가고있습니다 혼자도 가보고 친구랑 가보고 여친이랑도 가봤지만 나이들고서 여행스타일이 관광 볼거리 위주보다는 서울에 살아서 그런지 조용하고 혼자 쉴수있는곳을 찾게되는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술집을하고 있어서 2박3일정도밖에 시간을 못내서 비행시간짧고 음식맛도 괜찮고 조용한곳을 찾다보니 후쿠오카를 자주가서 쉬다가 오는 편인것 같네요
저도 집이 부산이라 배타고 가장 만만 하게 갈수 있는곳이 후쿠오카 인것 같아요 부담없이 슉 다녀올수 있는 외국 같은 느낌? 이것 저것 먹으러 가기에도 좋고 동키호테만 있어도 쇼핑은 충분 해서 ㅎㅎ 대신 덕질은 어디서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저도 텐진 지하 상가에 갔을 때, 넓다고 얘기만 들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정말 한~참을 걸어도 끝이 안 나와서 그 넓이를 실감을 했네요..
일단 gps가 안터지니까 내가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으니 ㅋㅋㅋ
닭껍질 50엔소름
가성비가 끝내줍니다
잘 보고갑니다. 후쿠오카 자주가도 늘 거기서 거기라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가라쓰역 가는 영상 마지막 부분에 실내인지 실외인지 아무튼 점포사이로 자전거 타고 지나가도 되요?
아케이드 내에 자전거 진입금지 보통 바닥에 표시되있는데 없더라구요
후코콰에서 가라쓰 어케 가요ㅕ?
공항선 중에 니시가라쓰까지 가는걸 타면 한번에 갈수 있구요 갈아타고 가는 방법도 있어요
우왕 담편 빨리요
그래서 염통은요???
다시 갑니다ㅋㅋ
후쿠오카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만만한게 후쿠오카입니다 항공료가 싸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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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재활용
모지코!
짤 재활용
기타큐슈 좋죠 모지코에서 시모노세키까지 자전거타고 가면 재밋습니다
님이랑 여행가면 재밌을듯 ㅋㅋ
내년에 우리 같이 가요~
무이치몬 너무 조아
그랜절이라니 예절을 아는 친구구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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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소나무숲 좋아요 ㅎㅎ
가라쓰역으로 가는 저 다리 위로 차 끌고 지나간 기억이 나네요. ㅋ 혼자 렌트해서 사가 여행했던 생각이 납니다. 가라쓰버거도 차 안에서 먹었는데, 주문할때 차로 가져갈때니까 차안에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차 끌고 온 사람들도 차 안에서 많이 드시더군요. 물론 무척 더울때가서 밖에서 먹기엔 좀 무리이긴 했습니다만. ㅋ
제가 갔을때 딱 들고 나와서 차에 배달을 해주고있더군요ㅋㅋ
잘봤습니다 제가 7월달에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해놓았는데 후쿠오카-나가사키-유후인-후쿠오카 이렇게 돌 예정입니다.. 유후인과 나가사키는 그렇다쳐도 후쿠오카가 진짜 할 것이 없던데 좀 좋은 곳있나요???
후쿠오카시에는 아사히맥주공장이랑 후쿠오카타워랑 모모치해변공원이랑 야후돔이랑 나카스 정도인거 같네요
글 잘봤습니다! 저도 계획은 잡을까 하는데 혼자가기가 무섭네요...ㅠㅠㅋㅋ 자신도없고...ㅎㅎ
어떻게든됩니다 ㅎㅎ 우리에겐 구글맵이 있습니다
북마크
가라쓰 진짜 여유롭게 여행하기 딱좋은 곳이죠 후쿠오카에서 1시간밖에 안걸리고 가는길에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도 좋고 최고에요
분위기 자체가 차분하고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280년된 쿠마모토 근교의 돈코츠 라면집.. 환장하고 갔는데. 후쿠오카는 근처의 모츠나베집이랑 카레집 햄버그 스테이크 집이 유명하죠 ㅋㅋㅋㅋ
라면이란 "형태"의 음식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간건 200년도 안됐습니다... 280년은 말도 안돼죠. 더군다나 그 당시엔 그냥 현재 라면으로 진화한 면 형태의 음식이란 것뿐이지 돈코츠 라면이란건 존재하지도 않았어요.
돈고츠라멘 같은경우는 후쿠오카시 밑에 구루메라는곳에 한 포장마차에서 처음 시작됬다는게 정설인데요 1937년도입니다 ㅎㅎ
오.. 못생겼을땐 고프로를 입에 물면 되는거군요. 좋았어.
크으 내사랑 후쿠오카 또가고 싶네요.
아직 구마모토를 안가봐서 아소산이랑 한번 더가야될듯 ㅋㅋ
토리카와....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는 참 재밌는곳인듯 후쿠오카 자체는 일반 도시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다자이후 유후인 나가사키 가라쓰 밑으로가면 구마모토 미오아자키 가고시마등등 전통적이고 특색있는 소도시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곳.. 최근에 다녀온 시즈오카가 젤 좋았지만.. 일본은 조용한 소도시가 진짜 매력적인듯
궁금한게 저런 두꺼운 껍질을 가진 새우 꼬치는 껍질 채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까서 먹어야 하나요
껍질은 특별히 두껍지 않아요 국내 대하새우 같은 정도? 전 까서 먹습니다 꼬리는 튀겼을때만 먹구요 ㅋㅋ
덕분에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여행못가니까.... 일본여행 구경하고있습니다 ..... 너무너무그립습니다 ㅠㅠ 다음편보러갑니다요
알람떠서 와보니 추억의 여행 ㅠㅠ 올해는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제주도도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
제주도도 진짜좋져 ㅎㅎ 저는 올해초에 다녀오고 지금은 내륙만 와이프랑 다니고있습니다. 사실 일년에 일본2번이상 와이프랑 다니고그랬는데 제주도에 몰려서 올해 가을까지는 못갈꺼같네여 가격이너무사악해짐....ㅠ.ㅠ 일단 올려주신 소중한 추억들 비와함께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이런보물같은 흔적들....ㅎ
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