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짤을 사용한 여행기입니다!!
글은 전부 사진의 시간대에 맞춰서 쓰고있습니다
3편입니다 잘부탁드리겠습니다
9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후쿠쓰 시로 갑니다
메인 목적지는 미야지다케 신사입니다
사실 일본에서 신사는 다 거기서 거기긴 한데요
미야지다케 신사에는 특별한 것이 있거든요
날씨의 상태가...???
분명히 여행오기전 일기예보에는 구름이 가득있었는데 말입니다 어찌된걸까요
일단 커피 한잔하러 왔는데 아직 안열었네요
11시 땡 하면 열립니다
저도 호다닥! 들어갑니다
자아성찰석
커피한잔하면서 기차 시간 전까지 후쿠쓰시에가서 뭘할지를 생각해봅니다
건너편에 하우스텐보스 열차가 있네요
일본까지와서 네덜란드테마파크를?? 이라는 생각에 아직 가본적은 없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싼가격에 네덜란드를 체험해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후쿠마역입니다
역이 참 세련됬네요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자전거 주차장이있습니다(사진이 없어서 구글스트릿뷰로^^...)
여기서 회원등록을 하고 자전거를 대여할수 있습니다
근데 회원등록 용지에 한문이 많습니다
저처럼 막 사전찾고 쑈하지말고
다...다스께떼~ 를 합시다..
직원 아저씨가 도와주셔서
회원증을 받고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전동자전거입니다ㅋㅋ
길건너편의 경찰서도 깔끔한 디자인이네요
바로 바다로 와봤습니다
현재위치입니다
역시 동해(?) 바다가 좋네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윈드서퍼들이 많습니다
맑고 청량감 넘치는 바다~
테트라포드에 엄청난 따개비들이....
낚시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아이들과 연인과 오신분들도 많구요
편의점서 사온 삼각김밥2개를 낼름 먹었습니다
후쿠마 해변쪽으로 왔습니다
진짜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파도도 시원하고
햇볕은 뜨겁고 ^^
누가 여기다 상추 심어둔듯... 실제로 저렇게 색이 밝은 초록색입니다
근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모래사장에 모래바람이 붑니다;
가방에 모래가 쌓일 지경ㅋㅋ
해변 중간에 왔습니다 지도에서보시면 맨 오른쪽의 신사까지 직선으로 길이 나있지요
해변입구에 있는 도리이입니다
이 직선길을 쭈욱 따라가면 미야지다케 신사가 나옵니다
여길 '빛의 길' 이라고 합니다
너무 더우니 좀 쉬었다가 가려고 그늘에 앉았습니다 콜라도좀 마시구요
떼굴떼굴 튜브잼
시원~~
이제 빛의 길을 따라서 신사로 가보겠습니다
저 끝 해변에서 왔습니다
계...계단 문제없지말입니다
빛-의 길
여기 빛의길은
JAL 광고로 유명해진곳입니다
미야지다케 신사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살짝 보이네요
일본내에서 가장큰 금줄이 있는 신사입니다
이쁘게 꽃이 깔려있는데
찾아보니까 이게 다 창포 입니다
창포하면
창포비누 밖에 모르는데 실물은 처음보네요 ㅋㅋ
금줄구경을 가봅니다
동그랗게 묶은 소면끝 부분이 생각나네요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곤 했었는데 말이죠
무게가 3톤이라고합니다
딱봐도 왕고 무녀님....
근데 무녀들은 다 알바라고 하던데 왕고무녀님은 아니시겠죠?;
불들어오면 이쁠거 같은 길이네요
이쪽으로 가진 않겠습니다 오르막길인거 같아서요
용대가리 치고는 물이 너무 쫄쫄쫄 나오는부분
신사에는 볼만한 나무들이 많죠
대나무 장대가 꼽혀있는데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기기기긱 하는 소리가 납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왼쪽에는 염소 토끼 풀어놓고 동물원이랍시고 해둔곳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창포밭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저수지가 있는데요
저기 아이들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다시 신사입구쪽으로 가봅니다
연주회를 하고있더라구요
손동작만보고 무슨곡인지 맞출수 있으신분??
정답은 YMCA 입니다ㅋㅋㅋ 할머니들께서도 열심히 웃으며 따라하시더라는
(탈모빔주의)
첨엔 그냥 지나갔는데
다시가서 사옴 ㅋ
다시보는 빛의길
이쯤에서
왜 아까보신 광고영상의 빛의 길이 나오지 않느냐 하고 궁금하실텐데요
해가 빛의길 끝 해변으로 지는 때가 1년에 두차례 2월과 10월에 1주일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요걸 보려면 2월이나 10월에 와야합니다
일본분들이 여기서 찍으면 되겠네! 깔깔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가시더라는 ㅋㅋㅋㅋ
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련된 후쿠마역
자전거 반납했구요~
이번엔 아타고 신사로 갑니다
신사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했는데 왜 또 신사를 가느냐
신사가 목적은 아닙니다 ㅎㅎ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서 공항선을타고 무로미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아타고 신사는 산위에 있습니다
냥이가 퍼질러있는데 만져도 되는냥이네요
떼굴~
귀여운녀석등장
이아이는 만질수 없는 녀석입니다
산정상 이타고신사 뒷편의 전망입니다 오른쪽에 후쿠오카 타워가 보이죠
여길 온 목적은 야경입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을 찍어본적은 있는데
후쿠오카타워야경을 찍어본적은 없거든요ㅋㅋ
야경 파노-라마
자 이제 내려가봅니다
아참 아타고신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위기 있는 뒷길
커플을 먼저 보내고 찍었습니다
고양이 회의라도 있는것인지?
아까 먼저간 커플이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는 것이었습니다!
귀를 보면 전부 tnr이 되어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길인데 여기도 야경이 좋네요
이사진에는 고양이가 몇마리가 찍혀있을까요!?
정답은 4마리입니다
아까 올라갈때 있던 녀석이 그자리에 아직도 뒹굴고 있더군요
이제 얼른 마시러 갑니다
뒷골목의 뒷골목
나카스카와바타 역에서 내려서
작년에도 갔었던 코튼필드로 갑니다
코튼필드 입구사진인데 작년에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파는 펍이에요
일단 세트를 시켰습니다 맥주는 블루문으로 시작
화장실 다녀오면서 냉장고를 둘러봤는데 블라스트포인트 캔은 처음보네요
작년엔 몰랐는데 바좌석 위에 왠 한국돈들이...
간단히 튀김하고
파이어락을 시켰습니다
이때 한창 하와이에 용암이 흐를때입니다
마지막은 블라스트포인트 처음보는거로 마셨습니다
옆자리 손님이 타코를 맛있게 드시던데.....
또 와야겠네요
숙소엔 걸어서~
가는길에 만난 냥이들
숙소에 와서 봤더니.....
팔은 토시를 착용해서 안탔는데 손등은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자전거를 좀 탔기로서니...
빨래를 돌린후
다음날은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견학을 갑니다~
나가사키 시리즈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잼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재미쪙
여행뽕~
빛의길 너무 멋지네요 무녀를 보니까 너의이름은 애니 생각나네요 ㅎㅎ
신사 계단만 보면 다 비슷하게 생겨서 느그이름이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
이번에 19일부터 21일까지 후쿠오카 다녀왔는데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이곳도 가봐야겠군요.
아니근데 짤을 억떡계 이렇게 적절한걸 찾아오시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밋게 쓰셔서 글쓰신 히로시마 부터 정독했습니다. 일본 총 2번 가보았지만 항상 로컬 술집은 한번도 이용못해봤어요....언어의 장벽도 그렇고 뻘쭘할까봐.. 여행기계속 챙겨보겠습니다
저도 일본어 할줄아는거 별로 없습니다 ㅋㅋ 가타카나도 다 못외웠구요 애니나 드라마로 조금 알아듣는정도죠 ㅎㅎ
정독 했습니다. 여행기- 탐방기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잼나네요. 지금 차례대로 읽고있는데 잼나요. 추천.
아타고 신사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용케 알고 가셨네요 교통도 불편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려서 많이 걸어가야하는데... 그러나 야경만은 정말 일품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