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짤 때.
스탬프 랠리 계획을 짤때. 몇가지 고려한게 있습니다.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운송수단도 한정되어있습니다. 운전을 하고 싶어도 한국에서도 안한 운전을 해외에서 할 수도 없는거고요.
그래서 버스, 다리 외에는 돌아다닐 수단이 없죠.
그래서 스탬프는 외진곳에 딸랑 떨어져 있다든가하면 제외하기로요.
사실 감사제 전용 스탬프 랠리가 있었습니다. 전에 봤을 때 다 찍으면 감사제에서 전용 클리어파일을 준다고 했죠.
위치는 게이머즈, 선샤인카페, 이즈미토시파라다이스입니다.
미토시파라다이스가 끼여있다는 점에서 전 하루만에 못 마칠거라 생각했고, 애초에 포기했죠.
2일차는 누마즈항부터 시작합니다.
일단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합니다.
버스를 타고 누마즈항으로 가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일하는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찍었죠.
그리고 아침은...
후미노의 해선동입니다.
바로 간식은 누마즈버거의 타천사의 오브! 살짝 매운 문어 튀김입니다.
이후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토니's 호놀룰루는 오픈 시간이 11시이고, 그곳은 뷰오와 같이 붙어있죠. 그리고 현재 시간은 10시였습니다.
고민을 한건 여기서 11시까지 버틸까와 다른 곳을 갔다올까입니다.
그래서 결국...
오란다관을 걸어서 갑니다. 15분정도 걸렸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담긴 커피를 한잔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보내다가 출발합니다.
목적했던 토니's 호놀룰루와 뷰오까지 찍습니다.
다음은 산책스탬프가 아니라 선샤인워커2의 스탬프가 있는 블루워터를 들렀다가 위로 올라가면서 아케이드 명점가쪽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그란마를 들러서 케잌도 먹고,
츠지사진관에는 요시코 생일 기념 칠판아트가 있더군요.
여기까지 찍으니까 선샤인워커2에 들어있던 스탬프북이 거의 다 찼습니다. 딱 계산했던대로입니다.
그래서 스탬프를 찍을 겸, 우치우라로 가서 찍을 스탬프북을 살겸해서 게이머즈에 왔습니다.
유다이페스타의 선샤인 카페도 당연히 들러야죠. 7월에 마침 요하네 생일 특별 메뉴가 있고, 특별 포스터를 주거든요.
그리고 여기서 엄청난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제 스탬프랠리 클리어파일을 이곳에서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감사제 스탬프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에 예정된 슈젠지 온천이 끝나면 누마즈에 다시 오기로요.
타천사의 눈물!
눈물나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카이버스의 스탬프를 찍으러 갔으나... 쉬더군요. 쉬었던건지, 일찍문을 닫은건지는 몰라도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날이 바다의 날이라고 하더군요. 쉬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3일차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3일차는 우치우라로 가게 됩니다.
아침은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오므라이스와 나폴리탄스파게티.
오므라이스 정말 뜨거웠습니다. 입 데는 줄...
우치우라는...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일단 정말로 멀리 떨어진 곳은 빠르게 제외를 합니다.
그래서 시작은 바다의 스테이지입니다.
여기서 토스트를 먹고 있는데... 사장님? 으로 보이는 분이 들어오셔서, 저 벽에 있는 타페스트리에 있는 배경 저쪽으로 나가면 있어. 원하면 그릇 들고 나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이 더운날에 나가서 먹고 싶은 생각은... 하하...
다 먹고 나가서 가봅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서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귤 직판장인 Oh! MOS.
산노우라 종합안내소.
이즈미토시파라다이스까지.
요우쨩!
우칫치...가 아니라 바다코끼리... 귀엽네요ㅎㅎ
여기서부터 전 아와시마 마린파크까지 버스를 탔습니다.
마침 버스도 래핑버스더군요.
아와시마 마린파크부터 코우미까지 버스를 타고 코우미부터 이즈미토시파라다이스까지 걸어가면서 찍자!
거기서부터 이즈미토시파라다이스 바로 앞에 있는 야스다야료칸까지 총 8개의 스탬프가 있습니다.
그. 러. 나.
제가 간 날은 화요일이고... 화요일을 정기휴일로 삼는 곳이 3곳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있는 8개 중 3개를 놓쳤습니다.
이제 이것으로 산책 스탬프 여행은 끝났습니다. 이제 이시언 투어의 시작입니다. 바로 슈젠지 온천이죠.
하지만 이 곳이 남아있었죠ㅎㅎ
이즈 나가오카역입니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