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와 함께 일본여행 결정!
일행은 저, 여친, 친구한명해서 총 3명!
혼자여행 했던 시절과는 안녕!
저~렴한 비행기를 타고 저녁쯔음 도착했습니다.
항상 하던데로 첫날 저녁은 예전에 일했던 가게에서 음주!
연락하지 않고 가서 자리가 있나 걱정했는데
원래있던 예약이 최소되는 바람에 전세내게 되었습니다.
술이다! 여행의 시작은 당연 술이죠.
와인과 맥주를 동시에 시킨 뒤
빠르게 훔무스를 흡수합니다.
병아리콩으로 만든 버터잼같은 음식으로 이집트에서 대중적인 요리라고 합니다.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요리로 나온 4가지 음식을 사진 찍을 틈도 없이 흡수하고...
멧돼지(!)의 소시지
맛은 고오오오급 순대 같은 맛으로 돼지보다 향이 깊고 육질이 살아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요로코롬 소시지 밑의 메쉬드포테이토랑 겨자랑 같이 먹으면
매운맛, 식감, 메쉬드의 부드러움이 혼합되어 존맛
이건 작년 8월 사진입니다만
생선으로한 콩퓌(기름으로 저온에 서서히 익혀서 오래 보존할 수 있게 조리한 보전식)를
먹으려고 했는데 주로 꽁치로 만드는지라 아무래도 계절이 지났서 먹지 못하고 대신...
답은 고기다 고기
램고기로 만든 꼬치 구이입니다.
향신료를 쳐발쳐발, 요구르트를 쳐발쳐발 한 뒤 직화로 구운 요리입니다.
소스는 마늘을 넣은 요구르트 소스로 산미를 더해줍니다. 존맛
저에게는 몇번을 가도 상항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곳,
맛있는 맥주와 와인이 있는 곳,
인생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
대충 음주로 첫날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복귀
여자친구는 아직 나이가 어려 술자리에는 대려가진 못했습니다만
먼저 잠들어있군요.
귀엽습니다.
둘째날은 아키하바라.
무언가 카페에서 콜라보 하는 모양입니다.
아키바에 간 이유는 그렇습니다 초코를 받기 위함이지요.
초코와 함께 일러스트 카드와 카드게임의 카드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운명이였던 건지 여친의 모습이 담긴 카드를 받았습니다.
일러스트 뒤에는 보이스를 들을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매년 보이스 특전을 MP3에 넣어 듣고 있습니다. 힐링
대충 둘러보고 점심!
아키바거리 근처에 丸五라는 돈카츠 가게로 가서 여친과 함께
히레정식 세트와 로스를 주문했습니다.
로스의 단면이 예술입니다.
저 지방 부분이, 육즙이! 존맛
로스이 단면이 예술입니다.
거의 둥근 단면에서 육즙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마의 세가
네소베리 같은 인형의 치노위에 팃피를 당기면 줄자 나오는 실용(?)적인 굿즈가 귀여워서 건지려했는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아무튼 귀엽네요.
세가 갔더니 나눠주던 엽서라고 불리는 일러스트 카드
그리고 찾아간 칸다묘진.
여기에도 여친이 기다리고 있군요.
저번에는 안보이던 유리건물이 서있더군요. 문화교류관?
저도 저 건물을 세우는데 조금 돈을 지불한거 같은 느낌인데...
흠...
안쪽은 기념품을 팔거나 차를 마실수있거나 하는 공간에 2~3층은 기억이 안납니다. ㅎ
돌아가느 길에 팃피 라무네 오른쪽에 치노가 귀엽군요.
그냥 오타쿠의 푸념이지만
항상 그 계단 올라오면 보이던 대형 일러스트들은 지금 이곳 저곳에 배치되어 있던데,
안타깝게도 관리 부실인지 세월의 흐름때문인지 흠집이나 상처가 많이 생겨있더군요.
보이면 한번씩 닦아주는데 평소보다 먼지가 많이 쌓여있기도 했고 조금 아쉬웠습니다.
잠시 숙소로 가서 여친을 재운 뒤 음주다! 음주!
이번에도 역시 예전에 일했던 카레집으로!
어제간 곳보다 매뉴가 적지만 술마시는데는 문제없습니다.
술이다 술!
먹는데 집중해서 사진을 깜박했군요.
먹으면서 항상 언젠간 국내에서 카레집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존맛
그리고 치킨65 라고 카라아게에 가까운 인도식 치킨입니다.
65라는 숫자는 설만 가득하고 이렇다 할만한 이유는 모른다고 하네요.
스파이시한 치킨입니다.
지금 가게가 엄청나게 바빠보여서
셰프와 인사랑 간단히 담소를 나누고 빠르게 철수했습니다.
언젠간 또 올거니까요 ㅎ
3일차!
여친이 조금 졸려 보이는 군요.
귀엽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츠키지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참치꼬지 몇개 뜯고
스시집으로 왔습니다.
여친이 즐거워 보입니다.
술이다 술가져와!
꽤나 맛이 강한 사케 였습니다.
생.선.구.이
1일차에 못먹어서 여기까지 와서 먹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추천 스시 세트
저와 여친은 적당히 먹었지만
같이간 일행이 1만엔넘게 쓰는 기염을 보이고 더 먹을수 있는데 아쉽구만 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ㅁ친ㄴ
그리고 다시 아키하바라로..
어제는 리제의 생일 축하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어제 아키바에서 보았던 그 콜라보 카페에 왔습니다.
여행 출발 며칠전에 보고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리제 생일 축하 케이크가 예술이군요.
여친과 함께 축하!
리제생일은 발렌타인 데이와
그 해 첫생일이라 조금 더 이것저것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리제생일 특전 파이
베이커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콜라보 카페에서 파는 것치고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레몬티와 함께 나와서 여친과 함께 먹었습니다.
즐거워 보이는군요.
작중 샤로가 '달달한 향이라 마시기 쉬운'라고 말한 캬모마일을 주문했습니다.
향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문은... 토끼 박제... 입니까?
과학박물관에 가서 쭉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즐거워!
오후 조금 늦어지니 사람도 없고 체험가능한 전시물 코너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놀다가 나왔습니다.
저녁으로 라멘 먹어볼까 싶어서 아무곳이나 들어간 라멘집이
취향에 맞아 엄청 맛났습니다.
일본에는 라멘집이 엄청나게 많고 다양해서
실패 반 성공 반이였는데 이번에는 성공이었군요.
4일차 아침!
오후 늦은 비행기로 돌아가는 날이라 공원에 가는걸로 했습니다.
힐링의 공원 데이트
신주쿠 공원 안쪽에 중국풍 건물이 있더군요.
오리와 여친
둘이서 잔디밭에 누워 서로 바라보며 한컷
겨울의 공원도 분위기가 좋군요.
그리고 공원내에 온실에 들어가서 폭포에서 한컷
습하고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산책하는거 좋아해서 이곳 저곳 걸었습니다만
다른 기후의 식물이 가득한 곳도 좋군요.
식충식물이라던지 바나나 나무 라던지 직접 보는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4일차에 이곳 저곳 쏘다녔는데 사진은 없습니다. 정말 노말하게 산책
그후에 공항에서 한숨 돌리며,
그 서기의 엔딩이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들으면서
비행기속으로...
Love is war~
돌아오는 야경에 여행의 아쉬움을 남겨두고 ...
이렇게 3박4일의 여행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여행은 끊임없이 먹고 마시고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아쉽군요.
아마도 다음에 일 할 곳에서 꽤나 고전하게 될거같아
빡빡한 일정속에서 저에게는 4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여행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덕뿐에 같이간 여친도 조금 고생을 시킨거 같아 미안해 지는군요.
사진도 많이 못찍어주었고.
다음 여행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다음여행에서는
여친의 사진을 많이 찍을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누구 한명 더 같이 간거 같은데 기억에는 여친뿐입니다만? 음?
사격중지이이이!!!
했어?
쏘지마라 아군이다!!
눈치없는 사람 + 똑바로 안읽은 사람 + 일단 위로하는 사람 환장의 콜라보... 음식은 맛나보이네요
퇴사기념이면 멋지고 평소에 가기 힘든데를 가보시징...
4일 뿐이데다 저에게는 항상 가고 싶은곳이라 이번에도 도쿄를 선택했습니다. 사람만나러 간거죠 뭐 ㅎㅎ
이건 뭔 ㅇㅁㅂ 댓글일까.
했어?
못한듯
가메라님과 초코의 관계. 잠들어있던 암초에서 발굴된 곡옥(曲玉)을 어린 여자아이(...)가 지니고 있으면, 서로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게 되며 ― 이건 인간을 증오하지만 어린이는 좋아하는(...)잡았다 요놈 구 가메라 시리즈의 설정을 빌려온 게 아닐까 한다 ― 동시에 가메라 자체도 파워업하는 듯한 연출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하지만 《레기온 습래》(1996)에서 곡옥이 파괴되고, 3편 《이리스 각성》에서도 별다른 지장 없이 활동하는 것으로 보아, 일단 서포트 이상의 의미는 없는 듯. 단순 생명체라기보다는 일종의 신수나 일본 신토(しんとう: 神道)에 등장하는 신이나 정령과 비슷한 존재라, '무녀' 역할을 하는 여자아이와 교감해서 힘을 얻는 듯하다. 평성 시리즈에서는 그 정체가 사신도의 현무라는 식의 떡밥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주작에 대응되는 이리스 또한 곡옥을 통해 여자아이와 교감하는 괴수였다
어...음...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코코아짱 귀엽다고 생각해요
저도 내일 도쿄로 여행을 갑니다. 토요일에 돌아올 예정이고요. 전 혼자네요. 그것도 중학교 졸업 이후로 처음 가보는 해외 여행이라서 긴장이 됩니다.
말만 통하면 어찌 어찌 잘 됩니다. 구글맵덕에 해맬 필요가 거의 없어서 편하게 갔다 올수있을겁니다 ㅎ
잘 봤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카구야 op 부른 스즈키 마사유키가 방송나온것을 알고, 유투브에서 찾아서 봤네요. 저화질이긴 하지만... 퍼포먼스 본걸로 만족합니다. 곡도 임펙트가 있었는데, 가수 스타일이 좋아서 라이브 영상 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도쿄 가본지가 벌써 3년은 된 것 같은데... 기회되면 또 가보고 싶네요. 아키하바라 마루고에서 돈까스도 또 먹고싶고, 덕질도 하고싶고 ㅎㅎ
카구야op 시간이 없어서 짧게봤지만 빠져들어 봤습니다 ㅎㅎ
더 록이라니!?
거북ㅇㄹ
사격중지이이이!!!
그리고 영화와 이 글에 오폭 날리는 사람이 있다는 공통점이 생길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왜지... 왜 안심이 되는 거지..
돈까스 안심도 먹었고 등심도 먹었습니다 ㅎㅎ
암튼죽창
코코아짱이 귀여우니 죽창 한두대 정도는 문제없죠
백수인데 여친도 있다니!
사실백수는 아니지만 ㅎ
뚫지마라! 아군이다!
비추를 박으러 왔다가 그만 개추를 박고 말았습니다
코코아짱이 귀여워서 추천주신거 압니다
여친님 표정이 다양하네요 진짜 졸려보이고 진짜 신나보이고 진짜 아쉬워 보인다면 나도 이상한건가..
코코아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아이라 그렇습니다 하하 귀엽죠
쏘지마라 아군이다!!
퇴사하고 여행을 간다라.. 여유있는 삶이로다
정확히 퇴사는 아니지만 여유가 좀 생겼지요 ㅎㅎ
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분명.. 감동한 걸꺼야
코코아짱에 대한 사랑의 감동입니다
미성년자 여친이..아..앗..아아..
아앗...앗....아....
근데....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저런 케릭터를 여친이라고 칭하면서 인형 데리고 다녀요?
재밌잖아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녀는 모니터 밖으로 못 나오니까 인형과 같이 다니는 겁니다. 같이 사진찍고 평소 안가던곳도 가는 의미 부여도 되고요
그렇군요
사격하러 왔다가... 아아...
괜찮습니다 여친은 언제나 항상 모니터속에서 함께합니다.
여자친구 사진도 올려주세요 언제나오나 계속 스크롤내리면서 보고 있었는데..
인형이 여친이래요 ㄷㄷㄷ
코코아짱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쁜 사랑하세요...
감사합니다.
친구분도 찍어주세요 다음부턴 ㅠ
싫습니다
친구는 무슨 죄야 ㅉㅉㅉ 하다 스크롤 내려보고 반성합니다. ㅠㅠ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ㅎㅎ 혼자서 알아서 하겠죠
여자친구분이 예쁘네요 ㅎㅎㅎㅎ
예쁘고 귀엽습니다. 한번도 맘상하게 한적도 없고요
처음은 분노했으나 중간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야너두?
뭔가 전에 종종 인형여친과 여행글 올리던 그분 아닐까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맞아서 소름 ~ ㅎㅎ 사진 잘봤어요
여친과 여행 수기남긴적은 전에 한번 뿐인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아 그런가요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분이랑 착각했을수도 있겠네요^^;
여러분 계시니까요 ㅎㅎ
음... 밤에 먹을 수 없는 여친 ...
음식을...
눈치없는 사람 + 똑바로 안읽은 사람 + 일단 위로하는 사람 환장의 콜라보... 음식은 맛나보이네요
맛있었습니다. 보통 반은 항상 가던곳 반은 안가본곳 가기때문에 성공률은 90%에 육박합니다 하하
삭제된 댓글입니다.
마스터 골드
지금도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
응? 아군이였군
마루고는 새우튀김을 먹어 봐야해. ㅋㅋ
꾸준히 비추 갈기고 튄 놈씨는 뭐지? 이런 흔한 여행도 언감생심 꿈도 못꾸는 극빈자인가 아니면 퇴사할 직장조차 못구해서 열폭하는 잉여들인가?
ㅠㅠ
내인생에서 퇴사한날을 기념할수 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지금입니다 형제여
........
씨스파이어! 씨스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