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이어 일본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돈쓰고 칠렐레팔렐레 싸돌아다니는 날의 마지막이네요ㅠㅠ
일단 하루를 시작하기전에 할 일은
참으로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남은 공간 측정방법...
대략 한뼘x한뼘x한뼘 반 정도의 공간이 남아있네요
캐리어가 초과안될만큼의 물건 하나 살수있겟네요;ㅅ;
피곤해서 아침은 건너뛰고 아점먹을 멤버들이 모일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또 피규어 구경이나...
날이 추워서 몸도 녹일겸ㅠㅠ
이번 여행의 전리품도 보이고
예약품도 보이고
사야될지 말아야될지 망설이게되는 물건도 보이고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겟습니다ㅎㅎ
그렇게 구경하다가 출발~
오늘의 맛집은 소바집입니다ㅎㅎ
가게 비쥬얼부터 마음에 딱이네요
드디어 일본 온 느낌이=ㅅ=
내부도 이쁩니다!
메뉴는 대략 요롷고롬인데
튀김도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같이 먹을수있는 메뉴로 시켜보앗습니다
헤헿
와서 먹은 면식만 첫날부터 합하면 이미 몇끼는 되지만
먹을때마다 새롭게 느껴집니다
사이드 메뉴로 시켜본 초두부도 나쁘지 않앗습니다
덤으로 닭구이도 양념맛 소금맛 2개를 시켜보앗습니다만
양념이 맛있을거같아 시켯는데
뭔가 입안에 양념이 오래 남아서 그런지
소금맛이 깔끔하게 짠맛만내고 없어져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어쨋든 그렇게 아침겸 점심을 깔끔하게 끝내고 다시 쇼핑으로 눈을 돌려보니
지나가다가 보이는 이런거..
그걸 또 하고있는 나...
명중률은 좋은데 역시나 그놈의 조작ㅠㅠ
떨어지는데 소리가 톡! 이 아니라 툭! 하네요
얼마나 집어넣은거야!
혹시 모른다고 5번이나 해보는 일행ㅋ
결과는 역시나입니다...
지나가다보니 가슴끈여신과 쩌리들도 보이고...
얇은책 쇼핑을 하려고 호랑이로 왓더니 이런게 보이더군요??
라인업을보니 뭘 뽑아도 평타 이상은 가는 호감도의 아이들이라 해보앗습니다 ㅎㅎ
댕댕이네요
뭐..나쁘진않아요!
요정도 남아있었는데
이걸 본 지인
'어? 와쟝도 있네..잠시 짐 좀ㅎㅎ'
줄어듦...
계속 줄어듦...
결국 포기를 선언한 가챠퐁머신..
이야...
결국 뽑으시고 중복은 나눠주시더군요..
ㅎㅎ
돌아다니다가 당보충겸 디저트로 메론빵도 사 먹어보앗습니다
음??
분명히 하늘색 배경의 체크무늬 그려진걸 시켯는데 어째서 민무늬!!
날 속엿어!
쳇쳇쳇!
거리에는 미쿠랑 콜라보하는 화장품 회사도 보이며
누구하나만 걸려라식의 샾도 존재합니다...
참고로 매입가는 이정도...
덤으로 출발하면서 현대인의 방법으로 측정한 공간에 들어갈만한 물품도 하나 사구요ㅎㅎ
이제 저녁을 먹어야되는데
지나가다 찍어본 여행 마지막날의 밤
내일이면 이 야경을 못보겟군요ㅠㅠ
일행분들과 함께 목표인 장어덮밥을 먹기위해 긴자라는곳으로 이동합니다!
도시의 밤거리...
살짝 비싸긴하지만
여행하면서 즐기는것중엔 맛집탐방도 재밋으니까요!
만족스러운 식사엿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02222
이곳에
그리고 먹으면서 본 오이오이라는 백화점 건물이
외국인들도 이용하는 기념품샾도 겸하고있다길래
한번 들려보앗네요
음...
그냥 카운터가서 물어보는게 빨랏어요ㅎㅎ
처음엔 손수건이나 사갈까 생각햇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보이길래 옆으로 돌려보니 우산샾이??
간김에 일본 양산이나 사오라는 이모말씀이나 어머니 선물도 드릴겸
자매니 2개 2개씩 셋트로 보이는것중에서 적당한걸 골라봣네요
그리고 빼먹을수없는 면세!
내일 아침값을 돌려받앗습니다
후우..
이제 여행도 끝이군요
마지막밤은 도심지역답게(아키바도 도심이지만..) 화려하네요ㅠㅠ
대충 짐 배치를 다시해보니 딱이네요
이제 돌아갈일만 남앗네요..
돌아가자마자 출근 할 생각하니 그냥 시간이 멈춰버렷으면 좋겟다고 생각해보기도하고...
에휴...또 1년간 열심히 충전해야겟네요
굿
카구팔 피규어 70만 ㄷㄷㄷ Fal도 40만정도 팔든데 정말 누구하나 걸려라 하는 느낌이네요. 맛집 잘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일본갈일있으면 찾아가봐야겠네요. 장어덮밥 맛잇겟다.
진짜 팔도 3만8천정도에 팔리고있더군요 안구한게 한이 될거같은;ㅅ; 그래도 언젠간 데려와야겟어요..
직장 다니면서 겨우겨우 쓴 휴가로 가는 여행이 참 재밌죠 ㅠㅠ 시간도 빨리가고ㅠㅠ
그저 돈쓰고 칠렐레팔렐레 놀러다니는게 즐거울따름인데..이제 끝이네요ㅠㅠ
첫번째로 가신 소바집은 개인적으로 너무 짜서 힘들었습니다 흑흑 맛집이라해서 찾아갔는데 제 입맛은 아니었나봐요
입이 짠맛에 익숙해서 그런지 전 딱 맞더라구요 애초에 입맛이 왠만한건 다 수용하는지라 나쁘지않앗던거같아요ㅎㅎ
위의 백화점 오이오이는 사싷 마루이로 읽습니다 우리야 외국인이니까 별 상관없지만, 일본 에서는 시골사람 구분할 때 쓰는 방법 중 하나죠 ㅎㅎ
애니에까지 나올정도로 유명한 방법이더군욬ㅋㅋ
재밌게 읽다 오이오이에서 터졌어요ㅎㅎㅎ
아무리봐도 마루이라고 읽기엔 몸이 거부하는 간판이라ㅋ
저도 처음에 갔을때 오이오이 보인다고 말했죠 ㅎㅎㅎㅎ 일본지인이 저건 마루이라고 읽는다고 알려줬습니다 ㅋㅋ
현지인의 시골사람 판단법이라고들 하나봅니다ㅋ
와~ 소전 카구팔 피규어 매입가의 2배 이상 가격으로 판매하다니..ㅎㄷㄷ;;
2배도 2배인데 1층거리건물이나 매장은 진짜 한놈만 걸리라는식으로 저러니..역시 선예약이 답이죠..
와... 소전 피규어 가격이 ㅎㄷㄷ이군요.
원래 저정도는 아닐겁니다ㅠㅠ 저건 외국인 저격하는 바가지상인들..
제가 갔던 곳과 비슷하게 가셨군요..^^
이 글 댓글에 반대가 왜케 많아요?;
역시 여행엔 지름이 있어야 재밌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