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새턴 발매 초기 매니아들의 찬사를 받은
팬져 드래군의 정통 후속편인 팬져 드래군 쯔바이 입니다.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성등
발매 당시 표현력과 기술에서 완벽에 가까운 게임이었지만,
난해하고 이질적인 세계관, 3D를 이용한 전방위 공격과 수비,
무엇보다도 일반 게이머들은 극복하기 힘든 높은 난이도로
판매량이 저조해서 어마어마한 개발 적자만 남겼습니다.
상업적으로는 실패를 했지만 1편 발매이후 후속편 제작에 바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년 만에 전작의 문제점들을 모두 개선한 쯔바이가 탄생합니다.
개발은 전작과 마찮가지로 팀안드로메다에서 담당을 하지만
전작을 계승하면서 변화를 주기위해,
개발감독이였던 유키오 후타츠키는 디자이너로
프로듀서였던 토모히로 콘도가 개발감독으로
전작 핵심 디자이너인 쿠스노키 마나부는 그대로 이며,
음악은 와치 야요이로 변경됩니다.
호평받은 전작의 음악은 작곡가가 변경이 되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어 호불호가 많이 나뉘기는 합니다.
야요이는 소닉 트리플 트러블, 새턴판 마법기사 레이어스등을 작곡한 경력이 있습니다.
팀안드로메다는 세가 CS1사업부의 하위조직이며,
CS1 사업부의 주요업무는 새턴의 가장 핵심적인 소프트 개발 부서입니다.
CS2, 소닉팀, 기타R&D 존재하지만 게임기 파트에서는 규모 차이가 비교도 안됩니다.
주요 개발게임은 그레이티스트나인, 월하무환담, 세가에이지, 빅토리골, 샤이닝포스3 등등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CS1 사업부의 수장은 팬져드래군 1의 제작감독인 "후타츠키 유키오"! 입니다.
큰 적자를 본 게임이 발매이후 잠깐의 텀도 없이 바로 속편 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CS 사업부 (가정용 게임기 사업부) 사업부장이 주도해 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쯔바이에서 제작진들이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은 난이도라고 합니다.
팬저드래군 1편이 그래픽이나 사운드 게임성 빠지지 않는 게임이지만,
난이도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쯔바이를 플레이하다보면 스테이지 2까지는
게임오버가 힘들정도로 난이도가 낮게 되어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당시 주류는 역시 RPG임에
슈팅게임에 RPG적이 성장 요소와 스테이지 마다 분기가 존재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플레이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플레 할수록 숨겨진 설정이나 옵션을 조작할 수 있는
판도라 박스 기능을 포함시키는 신선한 시도를 보였습니다.
여러가지 변화와 새로운 시도로
1996년 일본 게임기 소프트 판매랭킹 42위 약 29만장 판매를 달성합니다.
참고로 1996년
1위는 포켓몬스터 적/녹/청/피카츄 170만장입니다.
2위는 철권 2 108 만장
3위는 슈퍼마리오 RPG 100 만장 입니다.
- 스토리 -
영화를 누리던 문명이 사라진지 수천년.....
힘을 잃은 인류는
스스로 만들어 낸 유전자 개조 생물 무기에 위협받으며,
황혼의 시대를 보내고 있었다.
<구세기>의 발굴병기를 사용한 전쟁에 대한 소문도 있었지만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오늘의 생계 것 외에는 생각할 여유를 가질 수 없었다
그런 어디에나 있는 변방의 마을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팬져 드래군 시리즈의 타임라인은
BF(Before Foundation)과 AF(After Foundation)으로 구세기, 신세기로 나뉩니다.
쯔바이는 71AF, 1편은 89AF, 아젤은 91AF 순입니다.
시리즈상 시작에 해당되는 스토리입니다.
팬져드래군 1편에서는 오프닝과 스테이지 중간에 짧은 대사만 나와서
크게 신경쓰지이지 않았지만,
쯔바이에서는 오프닝과 스테이지 중간의 독백 대사 분량이 많다보니
언어가 일본어나 영어가 아닌 부분에 조금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제작진들이 밝히기는 그리스어를 기반으로 만든 가공의 팬저어라고 합니다.
부서간의 불신이나 신경전 또는 자존심인지 알수는 없지만,
세가 기술부서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어떤 세가새턴 개발툴 또는
세가 그래픽 라이브러리나 API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직 팀안드로메다에서 자체 제작한 개발툴과 그래픽 툴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쯔바이는 기존의 새턴게임에 비해
보다 높고 안정적인 프레임
깨지지 않는 안정적인 폴리곤,
일부 고해상도 스크린 모드 사용
디지털 스트리밍 사운드등의
전작 출시 1년만에 눈에 띄는 기술적인 진보를 이루어 냈습니다.
쯔바이 출시 이후 많은 게임잡지들이 새턴 최고의 그래픽이라 찬사를 하며,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난이도가 너무 낮게 설정 되어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1편은 어렵다고 비판 받고 2편은 너무 쉽다고 비판을...
BGM이 전작은 CD 트랙을 사용하였지만
쯔바이에서 디지털 스트리밍 방식으로 변경되어
게임의 분기나 상황에 따라 음악이 절묘하게 동기화 되는 부분은 칭찬할만 합니다.
새턴과 플스의 발매 초기에는 비등비등 하던 3D그래픽 수준이
시간이 갈수록 플스 쪽이 우세한 결과물을 내좋기 시작하던 시기였지만,
쯔바이가 발매 됐을때 플스로는 쯔바이가 완벽하게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당시에는 놀라운 완성도 였습니다.
ADEC시스템이라는 (Autometic dragon and Enemies Controll System)이 적용되어
난이도나 드래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락온레이져가 최고입니다.
일반 슛 = 적체력 * 2 * 10
레이져 = 적체력 * 동시락온수 * 10
버서크 = 적체력 *10
보스전 점수는
남은 시간 60초 이하
보스 타임보너스 = 남은 시간 (초) * 100 * 난이도배율
남은 시간 60초 이상
보스 타임보너스 = 10,000 * 난이도배율
입니다.
드래곤의 성장에는 3가지 포인트가 적용됩니다.
1.클리어 포인트
에피소드 클리어시 자동적으로 가산되는 포인트입니다.
2.테크니컬 포인트
다수의 적을 상대로 높은 격퇴율을 올리면 에피소드 클리어시 가산됩니다.
3.루트 포인트입니다.
에피소드 2~4에서 해당 루트를 지나가면 가산됩니다.
드래곤은 뛰어다니는 공성생물 형태에서 7가지 드래곤으로 성장 가능합니다.
팬져드래군 1편에 등장하는 블루드래곤으로도 성장 가능하지만
체력이나 공격력이 기본루트에 등장하는 드래곤보다 약합니다.
플레이 조건에 따라 판도라의 상자라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옵션들이 활성화 됩니다.
[ 팬져 드래군 쯔바이 개봉 동영상 ]
발매 5개월전 부터 팬저드래군 쯔바이의 관련기사가 매달 많이 나와서
게이머나 세가의 기대감은 굉장히 높았습니다.
발매와 동시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슈팅게임의 한계인지
매달 판매순위가 쭉쭉 빠져서 3달 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납니다.
발매 당시 잡지광고 이미지
작은게임화면과 커다란 엔딩 스포일러 이미지
상징적인 문구뿐인 광고 입니다.
세가는 게임은 멋지게 만들지만 광고라던지 마케팅적인 면에서
장사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제국과 인접해 있는 연방국가 매카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매카니아는 척박한 땅에 건설된 연방국가입니다.
모두 7개의 오아시스를 중심으로한 7개의 도시국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국뿐만이 아니라 메카니아도 구세기 유물병기들을 발굴하여
제국과 전쟁을 하고 있지만 전력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설정입니다.
[ 팬저드래군 쯔바이 오프닝 동영상 ]
첫 스테이지는 튜터리얼을 기반으로 해서 게임오버가 불가능합니다.
아직 드래곤이 공성생물형태라 날지 못합니다.
지상을 이동하면서 레이저 조준과 시점이동등을 연습하기에 좋습니다.
[ 팬저드래군 쯔바이 에피소드 1 게임플레이 ]
에피소드 2부터 본격적인 게임입니다.
스테이지 초반에 2개의 분기점이 나옵니다.
분기에 따라 공중전과 지상전으로 나뉘고 그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로
드래곤의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분기로 인해 한번 클리어해서는 모든 스테이지를 다 즐길 수 없습니다.
보스전은 제국군 수송선입니다.
공격하다 보면 컨테이너가 파괴되면서 포탄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분기점에서 루트 1로 진행을 하다보면
중간보스로 메카니아의 회전포대와 만날 수도 있습니다.
[ 팬저드래군 쯔바이 에피소드 2 게임플레이 ]
에피소드 3
정글 속에서의 전투가 이어지며
중간보스는 전장 75m의 강습함 쿠오파와
보스는 전장 70m의 거대 인형병기 하누만입니다.
압도적인 크기와 기동성에 비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 팬져 드래군 쯔바이 에피소드 3 ]
에피소드 4 구세기유적입니다.
복잡한 미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가 조금 올라갑니다.
보스는 수중공성생물 랜드도라 입니다.
등장부터 공격까지 영화적 연출이 멋집니다.
[ 팬져 드래군 쯔바이 에피소드 4 ]
에피소드 5 금기의 바다
환상적인 배경을 보여주는 스테이지 입니다.
몽환적인 음악과 이형의 바다 그리고 끝없는 눈.
타란이라는 배경과 잘섞이는 유령같은 자코가 계속 나옵니다.
보스는 호밍레이저를 무효화하는 누스.
[ 팬저드래군 쯔바이 에피소드 5 게임플레이 ]
에피소드 6 쉘쿠프
제국에 의해 깨어난 구세기 거대 전함 쉘쿠프는 구세기의 망령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많은 적들이 등장하지만 어렵지 않은 스테이지 입니다.
쉘쿠프는 설정상 전장 2Km입니다.
보스는 쉘쿠프 코어
[ 팬저드래군 쯔바이 에피소드 6 동영상 ]
최종보스 가디언 드래곤!!
드래곤이라기 보다 거대한 공작새 같습니다.
설정으로는 전장 200m의 구세기 드래곤계생물병기!!
무장 - 생체탄발생기, 광입자분산기, 레이저 발사공, 광자익 입니다.
HP가 많은 편이라는 것 말고는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꼬리 공격은 좀 강하기는 하지만 나머지 공격은 보통수준입니다.
[ 팬저드래군 쯔바이 라스트 에피소드 동영상 ]
대망의 엔딩입니다.
90년대 중반당시 세계적으로 컬트영화붐의 영향인지
엔딩동영상은 많이 불친절합니다.
영상이외에 엔딩시놉스는 이렇습니다.
가디언드래곤을 제거한 라기는 보호 베리어로 랜디를 애워싼후,
마침내 추락한 쉘코프 자체를 파괴하려 시도합니다.
랜디는 보호 베리어의 에너지에 쌓여 있는동안 환상과 계시를 보게 됩니다.
드래곤의 계시.
그것은 드래곤 라이더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 줍니다.
탑의 창조의 이유는 세계를 정복하고 사람을 억압하는 도구라는 것을 깨닫고,
인류를 진정으로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탑의 파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랜디는 드래곤의 계시를 통해 드래곤의 본질과 탑을 파괴하려는 욕구를 알게됩니다.
랜디가 깨어났을때 거대한 쉘쿠프가 눈앞에 파괴되어 있었다.
파괴된 선채로 들어가 라기의 생존을 희망하며,
거대한 공간을 배회합니다.
크나큰 홀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타락한 탑의 절대적인 침묵을 느끼게 된다.
쉘쿠프의 심장부에 있는 그 거대한 홀에는
커다란 드래곤의 문장이 걸려있었다.
드래곤의 문장은 라기와 같이 아름다운 녹색의 빛이 빛나기 시작했고,
랜디는 라기의 정신이 드래곤의 문장에 잠들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는 자금도 나와 함께 있다..."
라는 독백으로
라기를 기억하며 라기의 죽음을 암시하며 게임은 끝을 맺게됩니다.
[ 팬저드래군 쯔바이 엔딩 동영상 ]
세가새턴 3D슈팅의 최고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쯔바이는
전작으로 부터 1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기술과 미학적인 측면 두가지의 진보를 이루어 내고,
대중적인 인기와 상업적인 성공을 이루어 내게 됩니다.
판도라의 상자라는 숨겨진 옵션 덕분에 지속적인 플레이와 보상으로
반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것도 좋은 시도로 보입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면
토탈 플레이타임 2시간 30분 이상 플레이!!
모든 옵션을 활성화 하려면,
토탈 플레이 타임 30시간 이상!!
또는 총 클리어 횟수 20회 이상
또는 격추율 100%달성!!
판도라의 상자에서 사용가능한 옵션은
1. 스테이지선택
2.드래곤선택
3.난이도선택
4.체력설정
5.샷설정
6.레이저설정
7.버서크설정
8.롤링설정
9.시점이동속도설정
10.스타트에이리어설정
11.퍼즈메뉴설정
12.사운드테스트
13.베스트플레이데이터
입니다.
팬저 드라군 시리즈(1,2,아젤,오르타)는 뭐 하나 버릴 게 없어요. 그저 잊혀지는게 아쉬울 뿐임
시리즈에서 가장 놀라운 작품...
팬저 드라군 시리즈(1,2,아젤,오르타)는 뭐 하나 버릴 게 없어요. 그저 잊혀지는게 아쉬울 뿐임
시리즈가 전부 재미는 보장하죠
시리즈에서 가장 놀라운 작품...
게임전반에 걸쳐 세계관과 생물들의 설정도 치밀한 게임이죠
리마스터가 시급합니다.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추억의 쯔바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가 새턴 게임들 중 (개인적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품입니다! (^ㅅ^*
새턴 최고의 게임중 하나죠!!
잘 봤습니다. 재밌게 한 기억은 있는데, 언어를 잘 몰라서... 지금에서야 엔딩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당시에 친구는 플스, 저는 새턴을 갖고 있었는데 친구플스와 비교해서 새턴이 상대적으로 3D 그래픽이 구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쯔바이 해보고 놀랐었죠. 아니, 새턴으로 이런 그래픽이? 하고.. 3D그래픽이 마치 플스를 보는듯한 느낌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겜도 정말 재밌었죠. 아직까지도 뇌리에 인상깊게 박혀 있는 겜입니다.
쯔바이만큼은 PS 3D그래픽에 전혀 꿀릴게 없었죠
글 잘봤습니다. 저도 팬저드래군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글은 무척 반갑네요. ^^ 그런데 새턴판 팬저드래군 1편이 판매량 저조로 상업적 실패를 보았다거나 적자였다는 내용은 좀 의문이 남습니다. ;; 팬저드래군 쯔바이가 제시하신 자료대로 일본 기준 30만 언저리에서 그친건 맞는데, 1편은 쯔바이보다는 더 팔렸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95년 부터 새턴매거진과 새턴팬을 매주 구매해보았기 때문에 당시의 대략적인 판매량은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1편이 쯔바이 보다는 더 팔렸다는 것이 맞습니다. 40~50만 정도로 기억합니다. 초기 새턴 판매를 견인한 게임인데, 판매량이 저조했을 리도 없지요. 참고로 아젤은 첫주 6만개선에서 최종 10만개 정도로 기억합니다.
후타츠키 유키오가 발매전 잡지에서 60만장 판매목표 발언을 한적이 있기는 하지만 60만장이면 세턴판매 3위급입니다. 버파2, 세가랭리, 파이터즈메가믹스가 60만장이상입니다. 새턴판매 50위권(15만장이상)에는 팬져1은 없습니다.
모바일작선이라 이미지화질이 안좋네요
넵 자료잘봤습니다 역시 제 머릿속의 기억이 왜곡되었나 싶긴한데 제 새턴매거진 새턴팬 잡지모음들이 창고속에서 썩고있는 관계로;; 후일 다시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오랜만에 정말로 즐거운 글 잘봤습니다. 저도 한 4~5번은 깼던 기억이.... 필 받아서 유툽에서 사운드트랙 돌리고 있습니다 ㅎㅎ
음악도 참좋죠
당시 플스방? 같은곳에서 처음 접하고 1편과 차원이 다른 그래픽에 놀랐는데 지금 보면 참 옛날게임이네요. 그땐 정말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1편과비교해서 그래픽밯전도 대단하죠
하누만 저건 아직도 제 최애캐입니다. 하누만하고 란도-도라 스테이지는 정말 무서우리만치 긴장감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블루드래곤으로 성장하면 기본 루트 최종성장보다 더 약한가요? 그럼 왜 블루드래곤 루트를 숨겨놨는지;;...
블루드래곤은 동시락온수가 더높을겁니다 대신 HP가 많이 낮습니다
기분탓인가? 예전에 한번 올라왔던거같든데
기분탓입니다 ^^ 1편을 보셨을겁니다
정말 좋아하는 팬져 씨리즈군요. 마치 나우시카를 연상케 하는 특유의 세계관이 너무 좋아서 지금도 후속작을 목매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쯔바이-아젤-1편-오르타 순으로 플레이 했었더랬죠. 그런데 저 방주가 쉘쿠프 였던가요? 아젤에선 게오르기우스로 나왔던 거 같은데 말이죠.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그리고 제가 정확하게 아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세가 팀 안드로메다가 팬져드래군 오르타 출시 후에 팀 안드로메다에서 일부 멤버들이 나와서 엑박 360 용 게임을 내려고 했던 걸로 아는데, 결국 출시가 안 된 모양이더라고요.
정작 중요한 얘기를 안 했군요.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추천!
게오르기우스는 쉐르쿠프가 추락한 지역명이죠.
아하 그랬군요.
재미있게 보샸다니 감사합니다
아젤에서 가디언 드래곤과 방주를 다시 볼수 있었죠. 대파되어 반쪽만 남은 방주안에서 쯔바이 엔딩에 나왔던 드래곤의 문장을 볼수있는데 특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숨겨진 형태로 드래곤이 진화하게됩니다.
엣지의 드래곤과 쯔바이의 라기가 합체해서 1편의 드래곤으로 변화하죠. ㅎㅎ달성률 99%까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세가는.. 리메이크를 안하고.. 이참에 FHD콜랙션으로 나왔슴합.. 팬져 드래곤 (SS 시리즈 ~ XBOX시리즈 올라타) XBOXONE의 크림슨은;; 아니게됨 ㅠ_ㅠ
팬저시리즈 FHD 컬랙션이 가능하려면 우선 세턴시대 최고 인기작이며 기대작이던 버파 1~3 FHD나 먼저 나와야 가능 할거 같습니다.
1,2 가.. 360으로 나왔던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참에.. 도아 2 울티메이트 처럼 그런 싸그리 뜯어고친(?) 케이스로 나오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그후.. 팬저드래곤도!! ㅠ_ㅠ
중학생쯔음.. 그러니까 대충 약 97,98년에 처음접했는데 슈팅게임에 이런요소가 들어갈수 있구나 라는걸 깨달은 작품 당시에는 RPG가 거의 대세를 이룬시대였는지라 샤이닝포스3라던가, 월하의야상곡, FF7류의 게임을 즐겨하던중이였는데 이 게임을 처음접했을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당시에는 플레이타임도 꽤 길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아직 CD를 가지고 있고 어쩌다 새턴을 돌리긴하지만 그때만큼의 플레이타임은 안나오고 정말 간단하게 클리어가 되더군요
세계관은 다르지만 플스판 레이스톰도 끝내줬지요.. 첫판 음악하며..ㄷㄷㄷ
rpg요소가 첨가 되더니 결국에는 3편은 RPG가 되버렸죠. 기회가 되면 아젤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은 PC판으로, 오르타의 부록으로도 수록되고, 오르타가 엑박 360 하위호환이 되는지라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츠바이는 오로지 새턴판으로 끝나서 접하기도 어렵죠.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2편은 안해봤습니다. 어째서 1편이랑 오르타만 해보고 왜 2편을 빼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제 경우는 2편의 지나친? RPG화에 반감이 들어서 손을 안댔던 기억이;;;; 슈팅겜인데 이런저런 요소가 너무 많아서(물론 게임잡지로 사전 접했던 정보로만 판단)
단지 슈팅 고수라면 플레이 난이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숨겨진 재미를 볼수 있도록 한정도 입니다.
쯔바이는 안해봣지만 잠깐이라도 1편은 해봣었는데 당시에는 꽤 괜찮은 그래픽과 참신한 시스템 이었던거 같아서 .. 좀 고퀄리티로 요즘에 내놓는건 안될까 싶어영 ㅡㅜ 안돼나? ㅡㅜ
지금의 세가라면 불가능해 보입니다.
마이피에도 올리시는붐 맞죠? 쯔바이는 정말 제 인생게임 입니다! 그당시에 돈주고 매뉴얼 해석부탁 한적도 있었어요 ㅎㅎㅎ 잘봤습니다!!
올리시는 분 맞죠? 라고 말하고 올리시는붐 이라고 적었네요 헤헤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글을 읽다가 제목을 모르던 게임이 있었는데 "월하무환담"을 보니 너무 속시원하네요 ㅎㅎㅎㅎㅎ 제목이 생각 안나서 어찌나 답답었했는지 ㅋ 일어도 모르는데 친구랑 공략없이 엔딩을 보며 전율했던 이상한 추억... 그땐 어떻게 일어도 모르면서 다 느끼고 생각하고 감동을 했는지 미스테리 합니다;;
지금보니 제가 월화(月花)인데 월하로 써놨네요 기회가 되면 월화무환담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 보겠습니다.
이 게임 어릴대 동네 게임샵에서 엄청큰 TV로 사장님이 플레이하는거 처음봤었는뎅 그당시 슈퍼패미컴 게임들 하다가 저게임의 그래픽을보고 정말 깜짝놀랐죠 특히나 1스테이지에서 달리다가 하늘보는장면에서는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감동이 있죠
추억의 게임이죠
게임샵에서 1편 틀어놧을때 어디선가 들리는 오케스트라 BGM 땜에 게임 구경하고나서 그게 팬저드래군1탄이라는걸 알았죠. 2편은 지상에서 달리는 모습보고도 우와 했었는데.... 1편 ost인 Flight 는 지금 들어도 감동이 느껴집니다..
음악도 끝장인데 아쉬운 시리즈입니다.
팬저 드래군하길래 엑박의 그 게임을 생각했는데 이게 시리즈로 나왔군요.
엑박이 시리즈 마지막편입니다,.
숨겨진길 올랭크로가면 최종보스때 음막나올때 1편의 드라군으로 변신함 1편하고 2편할때 감동쩔음 ㅜㅜ 그리고 그상태에선 최종보스가 뒤지고 대가리만 남아서 날라다니면서 한번더 발악했던걸로 기억함
당시에는 정말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세가새턴 3D슈팅 게임중에 가장 잼있었고 기억에 남는 명작 게임이였죠 처음 게임을 플레이 해봤을때 정말 충격적으로 놀라운 그래픽에 음악도 좋아서 더욱 더 머릿속에 영원히 남을 명작 게임입니다
새턴만의 독점 게임이라 의미가 더 큰 게임입니다.
쯔바이는 못해봤는데...다음달에 도쿄갔을때 구해봐야겠네요 ㅎㅎ
많이 팔린 게임이라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어릴때 하던 팬저드라군 시리즈를 잊지못하고 드래그온드라군이 같은겜인줄알고 사서했었죠ㅋ
헉!!
예전 진돗개 컴퓨터 사니까 팬저 드래군을 번들로 줘서 그때는 멋도 모르고 엄청 즐겼었는데 그 당시 기준으로 상쾌한 음악에 멋진 그래픽이 엄청 감동적이었네요. 나중에 비디오게임을 알게 되었고 매료되어 XBOX까지 구입해서 오르타를 했었는데... 시리즈의 명맥이 끊긴 것이 엄청 아쉽습니다. 아마 지금 스펙의 게임기에서 팬저드래군이 돌아간다면 참 멋있을텐데 말이죠.
드래곤 슈팅으로는 보여줄것은 전부 보여준 상황이라 신작으로는 그래픽 업 말고는 신선함이 부족할 거같습니다.
팬져의 결정판은 저한테는 오르타였어요 ㅎㅎㅎ
오르타 멋지지요
잘봤습니다. 근데 궁금한점이 있는데 오르타의 연도는 어떻게 되나요?
대략 제국과 황제 몰락후 36년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겜중 하나.. 데모는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2편 정말 대단했죠. 저도 1,2,아젤을 소장하고 있는데 2편은 초반플레이부터 감동이었습니다. 덕분에 미션스틱도 질렀죠.
미션스틱으로하면 더 어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