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루리웹에 액정 게임기들 몇점 올렸는데요.
올해 몇점더 구하게 되서 중복이 되지않는 범위로 추가로 올려봅니다.
몇개는 다시 분양해서 그냥 거쳐간 녀석들도 있지만,
80년대 국딩시절을 보내셨던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추억의 게시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
* 에포크 만스터 패닉(유럽버전)
큰 액정화면 기억나실 겁니다.
당시 하나기업에서 와이드 스크린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년중앙 같은 잡지에서 광고를 많이 했었지요.
당시 으스스한 게임이라는 광고문구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요건 제가 다니는 카페 회원님이 소장중이신 국내 정발 버전 입니다.
엄청 구하기 힘든 레어템 이에요. @,.@
* 학연 키친패닉
당시 삼성에서 점핑보이 라는 빨간색의 액정 겜기도 출시 했었는데,
모두 학연에서 제작한 것이고 수입해서 발매를 한 것이랍니다. 요런 시리즈가 몇개 된답니다.
중국 요리사가 생쥐와 고양이의 방해를 잘 피해서 설거지한 접시들을 무사히 차로 실어 날라야 합니다.
요건 당시 삼성에서 수입해서 발매했던 점핑보이 입니다. 모양이 똑같지요?
* 타카토쿠 오또또끼
역시 일본 타카토쿠에서 발매했던 제품인데요. 캐릭터들이 아기자기한게 특징입니다.
요건 슈팅게인인데 나름 구성?이 알찹니다. ㅎ
* 카시오 합 몬스터
카시오는 80년대 당시 닌텐도 게임와치와 더불어 인기가 좋았었지요.
특히 사운드가 압권인데, 웨스턴바나 서브마린 배틀 같은거 들고가면 부러움의 대상 이였답니다. ㅎ
요건 사운드는 그냥 단음으로 삑삑 소리만 나지만 캐릭터들이 무지 귀엽답니다.
귀여운 외계인들의 침입을 막아야 되고 공격받으면 기지가 부숴집니다.
이때는 재빨리 수리를 해줘야 하지요.
* 반다이 FL 잭슨
어릴적 액정겜기만 가지고 놀다가 문방구 앞에서 뭔가 컬러풀한 게임기를 처음 보게 되었답니다.
그게 형광관 게임기인데, 색상이 화려하고 탁상형 게임기처럼 생긴게 무척 좋아 보였죠. ㅎ
요건 잭슨 아케이드 게임을 형광관으로 재현한 것인데, 나름 고저차도 있는 우주슈팅 게임입니다. ^^
화면이 아주 화려?하고 스테이지별 패턴도 있어서 구성도 알차답니다.
당시 어린이 잡지에서 이렇게 광고를 하곤 했었답니다. 최첨단 콤퓨타? 게임!!
* 에포크 펭귄 레스토랑
당시 국내의 한국 로보콤에서 잭과 콩나무를 수입해서 발매를 했었습니다.
요거는 태양광 전지 시리즈인데, 요녀석과 잭과 콩나무 이렇게 2종류가 생산 되었구요.
지금도 동작 잘 하는데, 형광등보단 자연광에서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타이틀 그대로 펭귄이 레스토랑을 운영 하는데, 물개가 손님으로 찿아옵니다.
우선 물괴기를 잡아서 물개한테 갖다줘야 하는데, 늦게 갖다주면 물개가 얼음을 깨부수고 깽판을 부립니다.
게다가 못된 에스키모도 자꾸 방해를 하죠.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진상손님 언제나 있군요.
* 코나미 탑건
영화 탑건을 모티브로 코나미에서 제작했던 게임기고, 닌자 거북이를 포함해서 요런 시리즈가 10여개 정도 됩니다.
요거는 제가 자주가는 카페 회원님께서 선물로 주신것인데요. 소중히 보관중입니다. ㅎ
* 학연 남극일기
남극에 버려진 개들과 관련된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기 입니다. 아마 영화로도 제작 되었다죠.
주인들이 구출하러 오기 전까지 멍뭉이 대장 한녀석이 먹이를 구해서 친구들한테 무사히 가져다 주는게 목적입니다.
캐릭터들이 귀여운데, 구입당시 액정상태가 좋지 않았었네요.
액정 필름을 새것으로 교체해서 환골탈태한 모습입니다. ^,.^)b
* 학연 푸얀
푸얀 아케이드 게임은 잘 아실겁니다. 푸얀을 액정 게임기로 이식한 버전이죠.
역시나 캐릭터들이 귀엽네요.
* 카시오 보더아미
요거 아시는 회원님들 많이 계실겁니다.
사운드가 압권이고 무기도 소총, 발칸포로 구분되어 있어 쏘는맛도 있답니다.
역시 카시오는 사운드가 최곱니다. 구입당시 화면이 흐릿하게 나와서 액정 필름을 교체 했었답니다.
* 카시오 제트스타
요런 시리즈로 몇가지가 있는데, 버튼을 오랫동안 꾹 눌러서 총을 연사하는 방식입니다.
적기를 추격하면서 요격하고 적들이 꼬리에 붙으면 비행속도를 조절하고 선회를 해서 다시 적기의 꼬리를 잡아야 합니다.
제가 가진건 요렇게 3개 입니다.
* 선윙 커피하우스
대만에서 제작된 것이고 커피를 잽싸게 나르는게 컨셉입니다.
* 반다이 타마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기인데, 캐릭터들이 아기자기 하지만 재미가 없다는게 함정입니다. ㅎ
* 반다이 히어로 스타디움
당시 야구 게임기들 종류가 많았는데, 요거는 투구의 속도와 각도로 조절 가능하고 번트도 됩니다.
투수모드, 타자모드 화면도 있고 구성이 상당히 잘 되어 있답니다. 지금해도 재미가 괜찮지요. ㅎ
* 반다이(포피) 루팡 3세
루팡을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기인데, 당시 닥터 슬럼프 시리즈가 가장많이 생산된것 같구요.
요거는 다소 보기드문 녀석입니다. 지금은 분양을 보내서 가지고 있지를 않네요.
* 에포크 만스터 패닉(다른 유럽버전)
요건 와이드 스크린이 나오기 전의 오리지널 버전 입니다.
제일위에 소개해드린 만스터 패닉과 게임컨셉은 똑같답니다.
* 에포크 초시공 대미로
미로에서 길을 찿아 아이템을 먹고 무기를 얻은 후 괴물과 싸워 물리치는게 컨셉입니다.
제한된 화면내에서 나름 미로 표현이 잘되어 있지만 사실 재미는 없답니다. ㅎ
* 학연 톰과제리
카드게임 시리즈들 중 하나로 위에서 소개해드린 남극일기, 푸얀과 같은 시리즈 입니다.
어릴때는 제리가 불쌍했는데, 나이가 드니 톰이 더 불쌍하고 제리가 나쁜넘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들 똑같으실듯..
요것도 지금은 분양하고 없습니다.
* 반다이(아카데미) 스페이스 호크
댓글로 이 녀석 추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은 분양하고 없지만, 찍어놓은 사진만 올려봅니다.
생김새도 멋지고 스테이지도 있으며, 1인/2인 플레이까지 되는데다가 보스도 있고 패턴도 다양해서
80년대 당시 정말 인기 아이템 이였습니다. :) 국내 아카데미에서 수입해서 발매를 했었습니다.
* 반다이(아카데미) 고스트 하우스
역시 이 녀석 추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역시 분양하고 없지만 사진만이라도 올려봅니다.
예전에 루리웹에 게시물 올릴때도 같이 올려드렸던 사진이랍니다.
적들이 공격하면 게임기 외관에 장식된 괴물들의 입에서 빨간 LED 불이 들어오고
무려 보너스 생명도 있어서 액정 게임기치곤 완성도가 정말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 반다이 제품을 아카데미에서 수입해서 발매를 했었지요. ^^
마지막으로 단체 떼샷입니다. 예전에는 액정겜기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몇개 안되네요.
국딩 시절의 로망이였던 액정 게임기들, 지금은 비교할 수 없는 멋진 휴대용 게임기들도 많지만,
당시 이거하나 가지고 싶어서 용돈 모으고 친구한테 사정하고 했던 애증어린 추억때문에 가끔씩 꺼내서 보게 됩니다.
액정필터 교체당시 사진이 있어 같이 올립니다.
화면이 흐릿한데, 편광필름이 노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요런 편광필름은 과학도구 파는데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가차없이 분해합니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그냥 십자 드라이버로 몇번 돌리면 끝!
화면이 선명하게 나오는 각도를 맞춘 후 필름을 가위로 이쁘게 잘라 줍니다.
화면위에 필름을 덧데어 주고 다시 조립해 주면 끝납니다.
카시오는 본드로 화면이 붙어있기 때문에 다시 붙힐때는 다시 본드로 붙이거나 저렇게 그냥 테이프로 발라줍니다. ㅎㅎ
지금보면 무척 단순한 게임들이지만, 당시엔 어찌나 재미있던지 말이죠.
나이를 먹다보니 그때 그 시절이 가끔씩 그리울때가 있네요.
* 베스트 감사합니다. :)
자문자답. 이거였던 것 같네요.
거의 순발력을 키우는 게임들..ㅋㅋ저땐 돌려가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는데 ㅎ 오일갱 은 아직 소유하고 있네요
옷! 오일갱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대부분 타이밍 맞춰서 피하고 하는 단순한 패턴들이죠. ㅎ 그래도 어린시절엔 재미가 상당 했는데, 지금 해보면 너무 단순해서 10분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웨스턴바는 있었는데, 지금은 분양하고 없습니다. ㅡ,.ㅡ; 대신 안드로이드 무료 앱이 있으니 한번 받아서 해보세요. 그것도 제가 만든거라... 푸얀은 액정게임기로 이식된게 저게 유일합니다. ㅎ 지금은 그냥 가끔씩 꺼내서 보기만 한답니다. ㅜㅜ
흔히, 액정 게임 또는 게임 워치라 불리는 추억의 게임기... 너무나 눈이 즐겁습니다. 저도 초등(국민)학생 시절... 학교나 문방구 앞에서 보따리상 아저씨로부터 구매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이 때는 정말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즐겼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게 안타깝네요. 여하튼, 추억의 게임기 콜렉팅 멋지고 잘 봤습니다. 추천! (^ㅁ^*
감사합니다. 당시에는 게임기 한개당 게임 하나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어릴때는 그저 새로운 게임이 궁금해서 계속 다른 게임기를 보면 갖고싶어 했던것 같습니다. 게임보이가 나오고 나서부터 팩을 갈아 끼우면서 하게 되었지만 액정게임기는 그냥 게임 1개가 전부였으니... 지금은 게임보단 게임기만 바라보고 가끔 어릴적 생각을 하곤 합니다. ㅜㅜ
으아아아 가지고싶다아아아 ㅠ
앱스토어 검색하니 커피 하우스는 있네요
안드로이드 앱으로 카시오꺼 만들어 놓은거 몇종 있습니다. 이 사이트도 한번 보세요. 플래시로 되어 있는데 완성도가 높습니다. http://pica-pic.com/
우왕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해 본 게임들이 몇몇 보이네요.
오, 그런가요. ㅎ 어렸을때는 친구들하고 바꿔가면서 많이 했었네요. :)
이런거 하나 있음 그친구는 인기스타~
네. 맞습니다. ㅎ 근데 인기도 좋지만 자칫 잘못하면 잊어먹기 쉬워서 학교에선 안꺼내고 등하교길에 친구들하고 꺼내서 놀곤 했었지요. ^^
운동회때 짧은 고무줄과 긴고무줄로 긴거 뽑기 상품으로 많았던 게임기네요. 절대 뽑을수 없는 사기란걸 커서 알았는데 개시벌넘 인거였죠...
저도 그런 야바위 아저씨들한테 많이 털렸던 기억이 납니다. ㅡ,.ㅡ; 007 가방속에 탐나는 게임기들 가득 넣어 펼쳐놓은 다음에 고무줄 긴거 뽑으면 당첨이고 게임기 준다는 말에 용돈 다 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AVGN이 리뷰했던 타이거 게임기가 생각납니다
아, 저도 그 영상 봤었는데 타이게 겜기들 리뷰가 알차더군요. ㅎ 당시 타이거는 인기 영화나 게임들을 모티브로 많이 생산 했었죠. 약간 저가형 컨셉으로 ㅎㅎ
우아.. 대박 ㅋㅋㅋ몇몇기기는 어릴때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저도 대부분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이름을 알아낸게 대부분 이랍니다. http://www.handheldmuseum.com/ 여기에 목록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곤 했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알기론 당시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수입이 안되서 보따리상 아저씨들이 물건을 몰래 들여와서 비닐에 담아 팔곤 했다는 얘기를 최근에 들었던거 같습니다. 닌텐도 게임와치가 많이 유통 되었다고 하더군요. ㅎㅎ
와 이거 평생 이름 몰랐는데 ㅋㅋㅋ 님떄문에 반다이 FL 잭슨 이라는 이름을 알고 갑니다. 국딩떄 진짜 많이 했었어요
반다이 FL 잭슨은 지금도 좀 찿아보기 어렵더라구요. 반다이 잭슨은 액정 게임기로도 출시를 했었지요. 안에 뜯어보면 거울이 있어서 화면을 반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해서 우주선의 고저차를 구현 했더라구요. 지금도 동작을 잘해서 가끔씩 해보곤 합니다. ^^
이런거 하다가 게임보이 했을때의 감격이란..
글쵸. 저도 당시 액정 게임기만 하다가 현대 미니 컴보이를 보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팩을 바꿔 가면서 여러 게임을 할 수 있고 화면도 동적이라서 정말 갖고 싶었지만, 당시 가격이 너무 비싸고 집에 게임기가 이미 있어서 그저 꿈만 꿨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정말 신세계였죠. 팩을 바꿔가며 수많은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점도 엄청났지만, 기본적인 게임성이 비교불가였던것 같아요. 저런 옛날 액정게임기는 패턴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었는데.. 게임보이는 휴대용 게임으로선 처음으로, 굉장히 다채로운 패턴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줬으니.. 마치 사진과 영상을 보는 차이일 정도...
박물관이네요^^!와
몇개 안됩니다. ^^
와 어릴 적 넘나 갖고 싶었던 것들..근데 손구락 모자이크는 대체 왜?
손꾸락이 못생겨서요. ㅎ 어릴적 로망이였죠.. 세월이 흘러 지금도 어릴때처럼 구하기가 어렵네요. ㅡ,.ㅡ;
정발 만스터 패닉 ㅎㅎㅎ 제가 소장하고 있는거네요 ㅎㅎㅎ 추게영에 제가 올린사진이죠!!! 어렸을때 추억이 있어서 우연히 구한녀석이죠 액정게임기 잘구경 하고 갑니다^^
ㅎㅎ 접니다. 레트로게임님, 돌핀보이 입니다. 카페사진 맞으세요. 레어템을 갖고계시니 부럽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카페에서 또 뵐께욧. :)
우와 대단하세요! 진짜 국딩시절엔 액정겜기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세상 부러울거 없었던 시절이였죠~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정말 로망이였죠.. 지금은 그저 바라보기만 하게 되네요. ㅡ,.ㅡ;
카시오시계로 하던 비행기 게임도 있었는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카시오 게임시계도 당시 많이 있었던거 같네요. 종류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요즘도 이베이 같은데 보면 고가로 거래되곤 하더라구요. ^^
패미컴을 만나기전에 미친듯이 즐겼던 액정게임기네요. 액정게임기를 볼 때마다 생각나네요.게임 & 워치 그리고 고스트 하우스,스페이스 호크... 액정게임기 관리 잘 하시네요.잘 보고 갑니다.^^
구입할때 가능하면 상태가 좋은걸로 찿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당시 고스트하우스와 스페이스 호크는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였죠. ㅎ
그 양쪽 끝에서 서로 마주보는 야구게임이 있었는데, 구하고 싶네요. 동묘에 가면 있으려나요...
한마루
자문자답. 이거였던 것 같네요.
아, 저도 이 녀석 기억이 납니다. 원래 해외에서 제작된 것이고 국내에서 수입해서 발매를 했었답니다. 오리지날 버전 타이틀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이베이 같은데서 몇번 본것 같습니다. :)
요놈 꾀나 잘팔렸던지 그당시 쉽게 보던게임 ㅋ.ㅋ.
게임워치 절실하게 가지고 싶었지만 단 한 개도 가질 수 없었던 것 들 ㅠㅠ
게임와치는 당시 카시오 게임기보다 고가에 판매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ㅎ 요즘도 게임와치 종류는 꽤 고가로 거래가 되더라구요. ㅡ,.ㅡ; 어릴때도 비싸고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비싸네요. ㅜㅜ
부러운거 많으시군요 제것도 편광필름 갈아줘야하는데...
감사합니다. 편광필름은 인터넷에서 과학교재 판매하는데서 쉽게 구하실수 있습니다. a4용지 하나 사놓으시면 오래도록 쓰실 수 있으실 거에요. 가격도 몇천원 이였던것 같습니다. :)
액정 게임들... 90년대 어느 시절. 웬 닌자가 나오는 액정 게임을 마지막으로 더는 접해본 적이 없었죠. 80년대 쯤에 즐겼던 게임으로 노란색과 하얀색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택시를 몰며 손님을 받고 장애물을 피해가는 간단한 내용의 게임이랑 조금 더 화려한 전자(?) 모니터를 보여준 슈팅 게임도 하나 기억 나는 군요. CYAN 색깔에 RED 컬러 정도밖에 없는 계산기 스러운 화면이 고작이지만, 꽤나 오래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엔 슈팅 게임이 그렇게까지 어려워질 줄은 몰랐던 것도 기억 나는 군요... 알고 있는 액정 게임이 혹시 없으려나 했습니다만,... 지금 와선 제대로 된 이름도 기억이 나질 않으니(...) 그래도 오래간만에 예전 생각이 나는 군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택시는 감이 잘 안오는데 슈팅게임은 에포크 갤럭시 같은게 아니신지요..? http://www.handheldmuseum.com/Epoch/GalaxyII.htm 화려한 화면이셨으면 액정화면이 아니라 아마 형광관 화면이였을 것 같습니다. ㅎ 제가 알고 있는거면 알려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아는게 별로 없어서. .ㅜㅜ 어릴때는 무척 재미있고 갖고 싶었는데,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갖기가 어렵네요. ㅎ
아아. 일단 택시를 소재로 한 액정 게임은 80년대. 국내에 86년 근처로 90년대 이전이라는 건 분명 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기억 하는 건 최초로 가질 수 있었던 휴대형(?) 액정 게임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지금도 기억에 남았던 거라... 그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알기가 힘들겠죠; 사실 너무 예전 게임이니... 찾아주신 건 아쉽게도 에포크 갤럭시는 아닌 것 같군요; 일단 케이스 모양이 미묘하게 다른 거 같습니다; 화면 자체는 계산기 숫자 폰트의 조합(?) 같은 느낌이라... 분명 국내에 어느정도 유통 되었던 것 같은 데 꼭 찾아야 할 정돈 아니니 고생 하실 것 까지야;;; 그래도 정보를 살펴볼 사이트를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찾다보니 아. 이건...! 하는 것이 몇개 보이네요.'~' 액정 게임... 특유의 조작감이랑 요즘과 전혀 다른 단순한 게임성은 그 시절만의 즐거움이라 생각 합니다.(일단 머리 굵어지고 부터 새턴 쯤 이후로 화면에 눈이 돌아가는 게임들이 원체 화려하기 그지 없다보니;;;)
그저 추억이지만 그래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가까이 계시면 액정겜기들 몇판 하실 수 있게 해드렸음 좋겠네요. ㅎㅎ
전 탑건, 지아이조 하고 원더아미랑 이름 까먹었는데 (창고에 쳐박힘 신세...)서부 스타일 게임있어요~ 테이블 뒤에 숨어서 총알피하고ㅋㅋ
맞습니다. 코나미에서 저런 시리즈를 상당히 많이 출시를 했었더라구요. 서부 스타일 게임은 카시오에도 2종류가 있는데, 웨스턴바가 엄청 유명하죠. :)
그거 맞는거 같아요ㅋㅋㅋㅋ바 안에서 싸우는거였어요!!
국딩이 아니지만.. 우아.. 이런게 있었군아~~!!
80년대엔 저런 게임기도 흔치않고 귀했답니다. 명절날 세배돈 받아서 겨우 한개 장만할 정도였는데, 막상 비싼건 못사고 좀 싼걸로 샀다가 실망했던 기억도 나네요. ㅎ
그래서 그런지 친구집에가면 형들(?)이 이런거를 주로 모으로 하더군요;;
어렸을때 미니컴보이의 존재를 알기 전까진 정말 최고의 오락기들이었죠, 초등학교 6학년때 수학여행 가서 저런 액정 게임기 하나 사고 엄청 행복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저런 액정 겜기만 보다가 나중에 팩 꼽아서 하는 게임보이를 보고 엄청난 쇼크를 먹었죠.. ㅋ 하튼 정말 추억의 액정 휴대용 겜기들이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시 미니컴보이 광고를 TV에서 처음보고 어린이 잡지에서 실린것도 봤었는데, 팩을 바꿔서 하나의 게임기에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것에 저도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 무엇보다 화면이 다양하게 바뀌는게 신기해서 무척 갖고 싶었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저 꿈만 꿨던 기억이 있네요. ㅜㅜ
fl잭슨이였군요 이름도모르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스테이지보스까지있었던 기억나네요
네. 잭슨 아케이드 게임이 이식된 건데요. 액정 게임기도 있고 미국에서 제작된 버전도 있답니다. :) http://www.handheldmuseum.com/Bandai/ZaxxonLCD.htm http://www.handheldmuseum.com/Coleco/Zaxxon.htm
아... 에포크 초시공 대미로 진짜 구하고 싶네요... 빨간색 해외판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릴때 물에 빠뜨리고 고장났던 기억이... 사실 그때 제대로 해본적이 없네요 ㅎ 5~6살때 암것도 모르던 시기라...
말씀하신 초시공 대미로는 이베이나 일옥에서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상태가 좋은 녀석들도 몇번 본것 같네요. 화면상에 미로를 구현해서 아이디어는 참 좋은데, 다소 지루하나 부분이 있어 지금도 상대적으로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없는것 같더라구요. ㅡ,.ㅡ;
고스트 하우스 다시 사고 싶은데 매물이 없음...
고스트하우스 생각나네요 ㅎㅎ
아카데미 정발 버전을 가지고 있었는데, 국내분께 양도 해드리고 지금은 없네요. 스페이스 호크도 양도를 해서 사진을 못올려 드리네요. ㅜㅜ 어릴때는 이 두가지 아이템은 정말 인기였죠. ㅎ
와 어릴때 스페이스 호크랑 고스트하우스는 갖고 있었는데 생각나네요 50판 깨면 1 스테이지로 다시 가고 그랬는데
스페이스 호크는 막판에 거대한 우주선이 나오죠. 우주선 깨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 나이가 들고 해보니 20 스테이지도 넘기기가 어려운데, 어릴때는 어떻게 깻는지 참 놀랍더라구요. ㅎ 1인, 2인 플레이도 되고 생김새도 멋져서 스페이스 호크는 인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
두개 다 가지고 계셨다니.. >.< 전 스페이스 호크를 88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었는데, 하지만 스페이스호크보다 옆집 친구녀석 고스트하우스가 더 좋았어요.. 남의 떡이 커보이는것도 없진 않겠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고스트하우스가, 정말 저런 옛날 액정게임기중에선 완성도가 어마어마 했던것 같습니다. 패턴이 되게 다양했던것 같아요.
어릴때였죠 뭐 국민학교때니 ㅋㅋ스페이스호크 당시에 29000원인가 암튼 이만원 후반대에 산거 같은데 저거에 안 좋은 추억이 있는게 한번은 호크를 친구한테 하루만 빌려서 집에 가져왔는데 엄마가 먼 오락이냐고 던져버렸는데 하필 부셔져서 물어주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그때 당시에 1000~2000원 밖에 없는 저에겐 엄청난 큰 돈 이었고 설날 아니면 모을수 없는 돈이였죠 ㅋㅋ
추억돋네요 대부분 다 해봤던것들.. 어릴적엔 첨에 하나 사서 하다가 교환비 주고 교환해서 여러가지 했었네요 게임기 하나면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었죠
맞습니다. 친구들과 잠시 바꿔서도 하고 또 교환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왠지 친구녀석 게임기가 더 좋아보여서 교환하자고 졸랐던 기억도 많이 나네요. ㅎㅎ 하나 있으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것 처럼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ㅜㅜ
와... 어릴때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게 몇개 있네요.. 전 하나도 못가져봤지만 동네 형이랑 친구들이 몇개 가지고 있어서 같이 가지고 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당시 저 오락기들의 가격이 얼마였는진 모르겠네요. 저는 저게 주로 운동회 마을 축제 할때 학교에 오는 뽑기 아저씨들이 가져와서 팔았던 것 같지는 않고 뽑기 경품으로 내걸렸던 기억 밖엔 없는지라.. 저 오락기랑 눈대고 방아쇠 같은 거 누르면 짧은 애니메이션이 보이는 영사기 같은 거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멋진 소장품 잘 보고 갑니다.
당시 닌텐도 게임와치는 수입이 안되서 보따리상 아저씨들이 가져다가 007 가방 들고 다니면서 학교 운동회나 행사하는데서 고무줄 같은 야바위로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탈탈 털어갔었죠. ㅎ 당시 가격은 대만제의 저렴한 것은 만원정도 했었구요. 닌텐도나 카시오, 에포크 같은 일본 제품은 대략 2만원~4만원 정도 했었던것 같습니다. 화면이 화려한 형광관 게임은 더 비쌌구요. 당시 재믹스나 겜보이가 10만원 언저리 였으니 몇백원으로 용돈타서 과자 사먹었던 그때는 꿈에서나 가질 수 있는 게임기였던것 같습니다. :)
그렇군요.. 하긴 기억에 쭈쭈바 하나가 50원인가 백원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저런 액정 게임기에 들어가던 액정은 내부가 저런 구조였군요. 백라이트도 없고 관련 칩셋도 없는 게 아주 신기하네요.
구조는 전자시계하고 똑같습니다. 대신 숫자가 아닌 캐릭터와 같은 그림체가 들어 있어서.. 당시 주로 수은전지로 했었지만 수은전지보다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건전지가 들어가는 게임기가 그 뒤로 많이 나왔습니다. 저한테도 수은전지 게임기보단 일반 건전지 게임기가 뭔가 더 좋아 보였죠. ㅎ
귀신의 집인가 그게 최고!!
악마의 집(고스트 하우스)이라고 기억 나실겁니다. 반다이 제품을 아카데미에서 수입해서 판매를 했었고 당시 그안에 보증서까지 있었답니다. ㅎ
이런 게임기류도 어릴때는 엄청 다이나믹했었는데.. 추억 보정이겠죠? 잠수함 미사일 쏘는 게임이었던듯.. ^^;;
아마 위에 올려드린 노란색의 서브마린 배틀이 아니셨을까 생각되네요. 당시 인기가 좋았죠. 잠수함 소리나 어뢰 쏘는 사운드가 압권입니다. :)
그땐 제목도 모르고 할때라 ^^; 실물 보니 맞는듯합니다. ㅎㅎ
국딩시절에 스페이스호크랑 야구 넘 잼나게 햇었죠. 악마의집인가 그건 조금하다가 어디론가 없어졌고...,.
당시 스페이스 호크와 악마의집은 인기가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야구는 여러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2명이서 플레이 할 수 있는게 더 인기가 있었던것 같네요, :)
어릴때 나홀로집에 백화점이랑 버텍츠콩고 재밌게했는데 생각나네요
콩고 게임기는 저도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검은색 아니면 국방색이였는데 타이거 게임기처럼 생겼던거 같네요. :)
아카데미여 영원하라!!!
당시 아카데미는 반다이 제품을 수입해서 발매를 했었지만, 메뉴얼/케이스 한글화에 포장도 더 튼튼하고 안전하게 해서 판매를 해서 퀄리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지만요. ㅡ,.ㅡ;
악마의 집은 진짜 레전드 오브 레전드지요. 야구도 세로로 길쭉하게 길어서, 게임기 하나로 두 명이서 서로 마주보며 투수와 타자를 할 수 있던 게임도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화면은 세로로 세워서 옆에서 보면 세모형으로 만들고, 벽 하나 두고 보완관이랑 카우보이 같은 애가 서로 점프하면서 총질하던 게임 등 추억이 새록새록..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악마의 집도 인기가 좋았고 야구는 앞뒤로 2명이서 플레이 하는것도 종류가 많았었는데, 화면을 45도 정도로 세워서 플레이 하는것도 인기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당시 게임기 종류가 워낙많아 저도 그렇고 대부분 게임 외관이나 패턴등을 어렴풋이 기억해서 추억을 찿게 되더군요. ^^
생일선물로 핸들큐 받고 진심 세상을 다가진거같았지ㅋㅋ
와, 핸들큐 생각납니다. 순돌이가 광고를 했던거 같네요. 저도 아직까지 그 tv광고가 생각나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핸들 중앙에 화면이 있고 레이싱 같은 게임이였던것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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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은지는 5년좀 넘었는데, 예전엔 많았지만 다 분양하고 지금은 몇개 안남았네요. ㅡ,.ㅡ;
이야 악마의집!!! 저도 가지고 있던겁니다.ㅠㅠ 추억이 새록새록
악마의 집은 스페이스호크하고 쌍벽을 이루던 인기 아이템 이였던거 같습니다. ㅎㅎ
어렸을 때는 저거 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어찌나 부러웠던 지...
저런 게임기들 가지고 있던 친구들이 무척 부러웠죠. 새로운 게임기 샀다고 자랑하는거 보고는 밤에 잠도 못자고.. ㅎ
캬~ 이거 두세개만 있어도 초딩때 즐거웠는데 잘봤어요~
하나의 게임만 할 수 있었기에 하다 질리면 다른 게임기가 갖고 싶었었죠. 그러다가 팩을 교체해서 할 수 있는 미니 컴보이 광고를 보고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스페이스 호크랑 제트스타는 저도 가지고있던거네요. 30여년전에 닌텐도 2인패드 따로구성되던 시리즈도 몇개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와서 다시 콜랙팅해보려니까 가격이 후덜덜해서 일찌감치 포기했네요 ㅎㅎ 팔지말고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건데 ㅠㅠ
제트스타를 아시는군요. 제게도 추억이 있는 녀석이라 지금도 완품 한개를 가지고 있답니다. 어릴때는 질리면 다른 게임기에 눈에 가서 소장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지요. 그때 소장할줄 알았다면 다 가지고 있었을텐데.. ㅡ,.ㅜ 카시오는 사운드가 압권이라, 제트스타 한번 해보시면 금방 기억이 나실듯 합니다. ㅎ
어릴 때 소풍갈때나 수련회 갈때 이거 가지고 오는 친구들은 엄청난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음. 서로 하겠다고 싸우고 아부하고 과자대접하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