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재학시절 신청한 클로즈 베타 당첨자 발표를 어찌나 기다렸는지 아직도 생생하네요. 당시로는 정말 볼륨이 컸던지라 4CD를 차례대로 넣으며 꽤 오랜시간 설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설치하는 동안 친구와 매뉴얼을 닳도록 읽으며 어찌나 설레였던지!
오리 초반에 와우를 접고 주변 와우하는 친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듣거나 종종 커뮤니티들을 눈팅 하며 와우를 내내 참다 저번 직장을 그만둔 뒤 이직기간에 맞춰 드군확팩을 플레이 했었습니다. 정말 10년만에 돌아온 셈이었는데 많이 간소화된 인던을 포함한 시스템에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긴 시간 서비스해주는 게임이 있다는 사실 자체로 감사하며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회사로 이직한지 2년여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 다시 와우를 플레이할 일은 없는것 같지만 여전히 저는 친구들과 워크, 와우 얘기를 무지 자주 하곤 합니다~
(제 첫 캐릭은 나엘 도적이었습니다. 필드쟁이 상당히 많던 시기라 특히 무법항이나 붉은 십자군 수도원 인던 부근에서 엄청 싸워댔던 추억이 많습니다.)
(지금이야 휴먼의 종특이 쓸만하졌지만 당시에는 정말! 구렸습니다. 은신감지 능력이 타 종족보다 좋다고 해도 거의 티도 안 나고... 특히 너프 전 사기적 종특을 가지고 있던 언데랑 많이 비교됐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제 PC로는 정말 버거운 사양이었습니다. 모든 옵을 최하로 돌리고 플레이 했지만 그리핀을 타고 스톰윈드에서 아이언포지로 날아갈 때의 감탄, 감동을 잊을 수는 없습니다.)
종특중에 언데드 포세이큰 빼면 인간 감지 종특이 정말 좋았습니다...
불성때부터 도입된 투기장에서 도적의 선 기절이 정말 중요했거든요
2:2 투기장에서 딜러는 절반 가령이 도적이었으며 힐러역시 절반가량이 회드였습니다
서로 은신하며 먼저 기절을 넣은뒤 급장쿨을 빼는게 정말 중요했는데... 인간도적 감지때문에 90% 이상 호드가 기절을 당하고 시작했습니다...
뭐 그땐 그랬죠...
저역시 와우를 오리시절부터 했는데 불성때가 최고로 재밌었었고... 리분때까지 재밌게 즐겼죠...
그 이후부터는 하다 말다를 반복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건지... 계속 흥미가 떨어지드라구요
그래도 제 기임인생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게임이다보니... 가끔 친구들과 만나 게임했던 썰 풀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솔직히 와우가 어려운 게임은 아니에요...
자신이 플레이 하는 캐릭터들의 스킬트리를 잘 읽고 ... 아이템을 맞추고 장판만 잘 피하면 되는 게임인데 ㅋㅋ
언제부턴가 스킬 간소화에 인던 간소화... 희안한 쪽으로의 노가다를 요하고 게임성은 점점 쉬워짐
딜러를 하면 딜 미터기를 뚫을 정도로 딜을 해야하는게 맞는데 레이드를 하다보면 이건 딜러가 탱커랑 놀고있으니...
어딜가나 ㅂㅅ이 있는건 맞지만 40명 25명 이다보니 ㅂㅅ의 빈도가 높고... ㅂㅅ들땜에 진도가 안나가니 블리자드도
게임을 쉽게 쉽게 만든거겠죠...
암튼 조금 불편하더라도 스킬트리나 던전의 난이도는 손대면 안되는거였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오리때 쑨 트라이 했을때가 생각나는데 게임공략도 숙지하지않고... 왜 죽는지도 모르고... 간격을 왜 유지하지도 모르는 애들을 데리고
무한 트라이 하며 에너지 소비 하면서 느꼈습니다... 5명중에도 ㅂㅅ이 있는데 40명이면 8명이나 있다는걸
ㅋㅋㅋ맞습니다 맞아요... 저 드군 때 복귀하고 그래도 숙지 명확하게 하고 유툽 돌려보며 막공부터 해서 정공, 선수까지 하면서 느낀건 게임재능이나 피지컬이 엄청 요구되는게 아닌데 레이드는... 본인도 즐거우려고 게임 하는거지만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1인분을 못 할 정도면 막공을 가고, 막공도 못 갈 정도면 공찾을 가고 하면 되는데 굳이 숙지도 안 하면서 정공 오는 사람들이 문제였죠. 오리 때 냉혈 절개 콤보가 그립습니다 ㅋㅋ
클베 39랩 만랩때였나? 도적이 방패 들수 있었죠. 버클러라고 경량 방패
그리고 십자군 던전에서 최면의단검(힙노틱블레이드) 당시 번역이 안되서 영어로 떴는데
도안이 주던 단검을 무한파밍해서 파니까 블리자드에서 서버초기화 하고 귀속템으로 바꾸고
돈몇푼 쥐어주고 다시 벌거벗고 다시 시작했던 기억이 있네요.
불모의땅에서 저밑에 봉우리 근처서 죽어서 부활하려면 마라톤을 했던 기억도
당시에는 졸라 짜증났는데 기억에 남는건 저런거밖에..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추억도 새록새록... ㅜㅜ
나엘 패키지로 받고 싶었는데 호드 케이스가 오더라구요... 호드를 위하여!!
저는 오류로 하나는 호드! 하나는 나엘이 화서 친구에게 선물로 줬던 기억이!
전 저거 오크 표지로 와서 짜증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호드도 패키지 상당히 멋졌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전 나엘이여서 짜증났어요 오크는 친구가 멋대로 가져가버리고..
ㅎㅎ그래도 추억이 남았으니
폐인 제조기
ㅋㅋ맞습니다. 시간 엄청 잡아먹었어요~
저 매뉴얼엔 흑마가 천떼기를 입고있어서 몸빵이 약하다는 둥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_-;;;
어라 저도 집에 있을껀데...ㅋ
오크 가지고 있음
종특중에 언데드 포세이큰 빼면 인간 감지 종특이 정말 좋았습니다... 불성때부터 도입된 투기장에서 도적의 선 기절이 정말 중요했거든요 2:2 투기장에서 딜러는 절반 가령이 도적이었으며 힐러역시 절반가량이 회드였습니다 서로 은신하며 먼저 기절을 넣은뒤 급장쿨을 빼는게 정말 중요했는데... 인간도적 감지때문에 90% 이상 호드가 기절을 당하고 시작했습니다... 뭐 그땐 그랬죠... 저역시 와우를 오리시절부터 했는데 불성때가 최고로 재밌었었고... 리분때까지 재밌게 즐겼죠... 그 이후부터는 하다 말다를 반복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건지... 계속 흥미가 떨어지드라구요 그래도 제 기임인생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게임이다보니... 가끔 친구들과 만나 게임했던 썰 풀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저도 사실 친구들과 만나 점프하려고.....사실 점프하려고 매 월 결제하는거라고 장난치곤 했었는데ㅎㅎ 추억 돋습니다. ^^ 요즘 인던 개편은 정말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솔직히 와우가 어려운 게임은 아니에요... 자신이 플레이 하는 캐릭터들의 스킬트리를 잘 읽고 ... 아이템을 맞추고 장판만 잘 피하면 되는 게임인데 ㅋㅋ 언제부턴가 스킬 간소화에 인던 간소화... 희안한 쪽으로의 노가다를 요하고 게임성은 점점 쉬워짐 딜러를 하면 딜 미터기를 뚫을 정도로 딜을 해야하는게 맞는데 레이드를 하다보면 이건 딜러가 탱커랑 놀고있으니... 어딜가나 ㅂㅅ이 있는건 맞지만 40명 25명 이다보니 ㅂㅅ의 빈도가 높고... ㅂㅅ들땜에 진도가 안나가니 블리자드도 게임을 쉽게 쉽게 만든거겠죠... 암튼 조금 불편하더라도 스킬트리나 던전의 난이도는 손대면 안되는거였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오리때 쑨 트라이 했을때가 생각나는데 게임공략도 숙지하지않고... 왜 죽는지도 모르고... 간격을 왜 유지하지도 모르는 애들을 데리고 무한 트라이 하며 에너지 소비 하면서 느꼈습니다... 5명중에도 ㅂㅅ이 있는데 40명이면 8명이나 있다는걸
ㅋㅋㅋ맞습니다 맞아요... 저 드군 때 복귀하고 그래도 숙지 명확하게 하고 유툽 돌려보며 막공부터 해서 정공, 선수까지 하면서 느낀건 게임재능이나 피지컬이 엄청 요구되는게 아닌데 레이드는... 본인도 즐거우려고 게임 하는거지만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1인분을 못 할 정도면 막공을 가고, 막공도 못 갈 정도면 공찾을 가고 하면 되는데 굳이 숙지도 안 하면서 정공 오는 사람들이 문제였죠. 오리 때 냉혈 절개 콤보가 그립습니다 ㅋㅋ
예전에 친구들과 밤 새워가며(정말 밤 꼬박 까며) 놈리건 돌던 추억이 있는데, 드군에서 같이 복귀한 친구와 돌다가 ㅋㅋ 황당... 반토막 수준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인던은 쉬운 컨텐츠여야 한다는 발상도 이상합니다. 단순 렙업을 위한 노가다 장소로 밖에는 안 보였어요.
클베 39랩 만랩때였나? 도적이 방패 들수 있었죠. 버클러라고 경량 방패 그리고 십자군 던전에서 최면의단검(힙노틱블레이드) 당시 번역이 안되서 영어로 떴는데 도안이 주던 단검을 무한파밍해서 파니까 블리자드에서 서버초기화 하고 귀속템으로 바꾸고 돈몇푼 쥐어주고 다시 벌거벗고 다시 시작했던 기억이 있네요. 불모의땅에서 저밑에 봉우리 근처서 죽어서 부활하려면 마라톤을 했던 기억도 당시에는 졸라 짜증났는데 기억에 남는건 저런거밖에..
ㅋㅋㅋ맞음여... 나엘로 부캐 만들고 그냥 바로 골샤로 넘어오려고 오지게 걷고 또 걷던 기억... 골드 모아서 겨우겨우 백골마 샀을 때의 환희..
클베 초기엔 언데드종족만의 특성으로 호드와 얼라 진영 모두와 대화가 가능했었는데...평화를 위한 통역사로 활동하느라 바뻤더랬죠.ㅋㅋ
저도 소장중입니다. 이젠 꺼낼일도 없지만요.
아흐 부럽습니다.... 멋집니다!!
제 인생게임이죠ㅎ군단하다 접고나서 결제 이력을보니 계정결제비만 100만원이 넘더라구요ㅋ 격변때는 서버최초 데스윙광기 10인킬도 하고ㅋ 추억돋네요
저는 군대 있을때 와우 CBT해서 전역하고 편의점에서 구매했습니다 ㅋㅋ
록타오가! 뭣모르고 호드했다가 힐스에서 썰리던 언데드 사제였습니다 ㅋㅋ
저도 쭉 얼라 했지만 첫 캐릭은 트롤 도적이었습니다. 근데 움막..같은 동네에서... ㅜㅜ
리치왕때까지 미친듯이 한거같은데 대격변서부터 점점 재미가 없더군요. 최근들어서는진짜 옛추억생각해서 3개월 정액 끊고 15일도 못한듯 재미가 안느껴지던...
저도 저번 확팩 때 복귀했다가 주둔지 시스템도 그렇고(친구 꼬셔서 퇴근하면 주둔지에서 열심히 점프하면서 수다떠는 재미는 있었어요 ㅎㅎ) 너무 간소화된 시스템들에 실망이 컸습니다.
저두 맨첨 아이언포지 갔을때 그 거대함에 감탄했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