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올릴 게임은 1996년 1월 26일 SNK에서 네오지오용으로 발매한 대전격투액션 게임인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입니다.
이 게임은 아랑전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으로 전작인 아랑전설3의 속편으로 시간상으로는 대략 반년후의 이야기 입니다.
전작인 아랑전설3가 테리의 무한콤보 문제, 컴퓨터 난이도의 상승, 사용하기 어려운 잠재필살기, 3라인이동등 복잡한 시스템과 높은 난이도로 인기가 급속히 시들해지자 반년만에 문제점을 수정하여 만들었죠.
우선 버튼사용을 이전부터 사용해온 약P,강P, 약K, 강K 사용을 폐지하고 펀치, 킥, 강 공격, 라인이동으로 바꾸었고 특히 라인이동은 전작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버튼하나로 설정되어 상당히 간편해 졌습니다. 잠재필살기 커맨드 또한 쉽게 사용할수 있게 바뀌었고, 2D게임으로는 특이하게 링아웃을 도입하였습니다. 이건 호불호가 있네요.
아무튼 이러한 SNK의 신속한 조치로 망할뻔한 아랑전설이 다시 재밌어 졌네요. ㅋㅋ
하여간 3편이 문제라니깐요.
기스 하워드 최후의 싸움
보가드 형제와의 숙명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나서 약 4년
그 기스하워드가 라스트 보스의 자리에 완전 부활했다.
녀석을 쓰러뜨리는것은 테리인가? 앤디인가? 그렇지않으면 제3의 격투가인가.
프롤로그
진의 비전서- 그 모든것은, 기스 하워드의 손안에 있었다.
어느날, 기스는 부하 빌리를 불러, 비전서의 처분을 명했다.
[원래 비전서는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아. 최강의 자가 손에 넣는다는 것도 단순한 전설에 지나지 않지]
[하지만, 굳이 처분하지 않아도...]
[진형재를 알고 있겠지, 녀석들은, 다른 의미로 비전서를 노리고 있었어. 그 의미가 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훗. 어쨌든 처분해라]
[...기스 님, 죄송합니다만, 이제와서 굳이 녀석들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않나..]
[두려워하고 있는것이 아니야! 같은 실패를 두번 반복하지 않기 위한 준비지]
여기는 눈아래 사우스타운을 내려다볼수 있는, 기스타워 최상층의 한방.
기스는, 의자에서 일어서자,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런데, 킹오브 파이터즈의 준비는 되었나?]
[옛, 걱정없이.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는 기스의 입가에는 부적한 웃음이 떠오른다.
[후후..누가 이마을의 진정한 지배자인지, 다시한번 알게해주지]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김갑환, 덕킹
김갑환, 덕킹
김갑환, 덕킹
홍푸, 블루 마리
프랑코 바쉬, 야마자키 류지
진숭수, 진숭뢰
빌리칸, 기스 하워드
리퍼: 기스님, 녀석이 현재의 승자입니다.
기스: .....
기스: 네 녀석인가.....
기스: 자, 여기까지 이겨서 올라와라. 테리 보가드!!
테리: 왔다! 기스! 내가 쓰러뜨려주지!!
기스: 훗.... 테리 보가드 인가?. 즐겁게 해달라고.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게임플레이 동영상 입니다
이상으로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게임소개 였습니다. 허접한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다른 격투게임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
http://blog.naver.com/inuneco/220369181872 <---- 개인 블로그 입니다. ^^
한때 이게임에 빠졌었는데...추억의 리얼 바우트 잘봤습니다~^^ 추천!!
추천감사합니다.PC엔진 가꾸싶다님. 글올린지가 언젠데 이제야 들어왔네요
이 게임 오락실에 나왔을때 제가 중딩이었는데 그때 더킹에 한창 빠졌을때라 바뀐 약손 약발 강공격 횡이동에 적응 못했었죠 그리고 더킹 대기자가 많을때 돈 올려놓고 대기탈때 자주 했었는데 고수 형님오셔서 압박하면서 끝으로 밀어서 링아웃만 노릴때 진짜 진심으로 줘패고 싶었음 ㅠㅠ 그리고 더킹하면 그 형을 제가 줘패던 기억이... ㅋㅋ
ㅎㅎ오락실 형님과의 좋은추억이 존재하는 게임이군요
오오오 오랜만입니다. 아랑의 권님!! 아랑3탄에 이어서 리얼바우트군요!! 위에 올려주신 엔딩이 가로우의 오프닝으로 쓰였죠 ㅎㅎ 링아웃시 캐릭터 마다 모션이 달라서 그거 보는 재미가 쏠쏠 했었죠!! (특히 블루 마리~~) 킹오브와 더불어 오락실 제 주력 게임이었습니다!! 여튼 좋은 게시글 즐거이 읽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전설의 아랑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맞습니다. 엔딩장면이 가로우 에서 흑백으로 오프닝 되었고 그후 테리가 록을 훈련시키는 모습이 짧게 나오죠 ㅋ 이 게임이 주력이셨군요.
개인적으로 링아웃이 쓸데없이 있는게 불만이네요. 그 중에서 지하철 저녁 스테이지경우 장애물이 아예 없어서 콤보 한셋으로 날라갈때마다 링아웃이 될까말까로 진땀 뻄 그리고 새턴판 한정으로 BGM트랙이 대략 1분 20~30초 정도로 몰입하기엔 너무 짧아요.
링아웃은 당시 3D게임의 인기를 따라만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근데 저도 사실저거 별로였었습니다.ㅎ
엔딩은 처음보네요 기스는 여기서도 떨어지는군요~
1에서도 떨어지고 3에서도 여기서도 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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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내뿜꼬 레이징스톰도 쓰려했는데 테리어 트리플게이저가 더 빨랐나 봅니다.
아아..앤디골라서 장풍쓰면 CPU가 막다가 막다가 링아웃되는거 보는게 꿀잼이었습니다 ㅎㅎ
3의 대실망을 한방에 날려준 리얼바웃을 올려주셨군요^^ 이 게임은 오락실에서 상당히 롱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페셜부터 주캐 중 하나였던 빌리가 개캐가 되어 쏠쏠하게 써먹었던 것도 좋았고 콤보넣는 재미나 박력, 타격감,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링아웃까지 정말 오락실에서 오래도록 재밌게 놀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정성 가득한 포스팅으로 보니 플투용 아카이브스2를 꺼내서 다시 놀아보고 싶어지네요. 요즘 플포나 스위치로 아케아카라는 구작 이식들이 이어지던데 슬슬 리얼바웃이나 스페셜이 나오면 좋겠다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표지 진짜 예술인듯 크... 친구가 엄청 잘해서 그거 보는걸로도 재밌었네요ㅋ
3가 안나오고 이게 나왔어야하는데 3가 캐망으로 나왔죠. 이건 정말 수작입니다.
재밌었죠... 기스 하워드의 행동도 참(...) 테리와 함께하고 있는 저 꼬마는...역시...
키야~! 마지막 엔딩... ㅡ.ㅜ 그리고 위의 덧글에서도 보이지만, 떡을 내뿜게~ ㅋㅋㅋ ^ㅡ^;; 저도 오락실에서 구경도 참 많이하고, 가끔씩 즐겨도 보았던 멋진 게임이죠~! 연이은 네오지오 격투 게임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
아랑전설 시리즈중 가장 재미있게 한 작품입니다. 링아웃 연출도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 많죠. ㅎㅎ
이거 90년 중반이었나 홍대오락실(공원 골목에 있던 오락실)에서 엄청 많이 했었는데... 김갑환으로 앉아a연타 서서bbcc까지 안넣고 c에서 봉황각으로 연속기로 집어넣으면 짜릿했죠. 은근히 콤보 들어가는 맛도 좋고 타격감도 좋았는데 지금은 시리즈 맥이 끊기는거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 ㅠ
아랑 전설 시리즈 중 단계별 명암의 느낌이 아주 세련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엔딩에서 기스 하워드의 포스가 넘쳐 흐르네요! 추천 드립니다. (^ㅅ^*
특정 스테이지에서 링아웃되면, 마이와 블루마리는 특정 부위만 떠올랐던 게 기억납니다.므훗~
3D 격투게임에서 유행했던 링아웃 시스템을 과감히 넣었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렸죠.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에 나왔던 벽 파괴시 링아웃 대신 기절이 가장 적절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엔딩은 언제봐도 참 잘 만들었어요. 이번 철권7 DLC 기스 하워드 트레일러에서 3D로 재현된 것도 멋졌구요.
3가 폭망해서 부랴부랴 급하게 수습용으로 만든듯한데(3랑 발매 간격이 9개월정도밖에 안나는걸 보면) 다행히 이건 흥행에 성공하고 평가도 좋아서 시리즈가 유지됐죠.
잘봤어요 추억의 아랑전설 ㅎㅎ 킹오파에 비해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아랑전설의 특징인 횡을 넘나들며 하는 공격이 정말 짜증났더라는...
궁극 초필 쓰기가 정말 엿같았던 3. 리얼바웃 1,2 까지가 좋았음. SP는 아니였던거같고.
오락실에서 기판 켠다음 커맨드 입력하면 밑밑 강공격이랑 밑밑 약공격으로 필살기 초필살기 무한정 쓸수 있었는데 사실상 필살기 대결겜이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