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
오늘 소개는 에폭社의 LCD 휴대용 게임, '고르곤'입니다.
EPOCH POCKET DIGIT-COM
'고르곤'
GORGON
妖怪 ゴルゴン
[게임 화면]
EPOCH POCKET DIGIT-COM
1983년 에폭社에서 개발·제조한 휴대용 액정(LCD) 게임기입니다.
국내판의 경우 1988년 11월, 하나기업사를 통해 발매된 바 있었으나
불량률이 매우 많아 애물단지 게임기로 각인되기도 했었습니다.
[고르곤 (GORGON)]
고대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다양한 크리처들이 등장하는 게임이며
주인공(플레이어)은 '페르세우스'입니다.
페르세우스 (Perseus)
▲ 이탈리아 조각가,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 작품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아들로서 메두사를 죽이고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한 신화 속 영웅입니다.
- 게임 속, 페르세우스 이미지 -
검과 방패 활용과 페가수스(날개 달린 말) 기마까지
페르세우스의 다양한 액션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요괴 고르곤]
고르곤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 마녀 3자매'를 일컫습니다.
스테노 (Stheno) · 에우리알레 (Euryale) · 메두사 (Medusa)
(그래서 신화에서 고르곤은 복수형 GORGONS가 됩니다.)
우리들에겐 세 자매 중 메두사(Medusa)가 가장 친숙(?!)하지요···. (^ㅅ^;;
- 게임 속, 메두사 이미지 -
추악한 얼굴에 머리카락은 뱀으로 되어 있는데, 그녀(눈)를 본 이는 모두
돌로 변하는 저주를 받습니다. 이 때문에 매우 무서운 괴물로 표현 되죠.
[영화, 고르곤 (1964)]
메두사가 등장하는 고전 공포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 사루만 역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e)가 주연으로 등장합니다.
[영화, 고르곤 (THE GORGON) 트레일러]
영국 출신의 테런스 피셔 (Terence Fisher) 감독의 1964년 작품.
[영화 속 메두사 이미지 (과거와 현재)]
위는 1981년 당시, '레이 해리 하우젠'의 괴물 특수 효과가 잘 표현된 고전 영화
<타이탄족의 멸망>과 2010년 제작된 리메이크 <타이탄>의 비교 영상입니다.
타이탄족의 멸망은 필자가 중학생 시절, 매우 좋아했던 영화들 중 하나였죠!
[1981년작] 타이탄족의 멸망 (Clash Of The Titans)
감독 : 데스몬드 데이비스 (Desmond Davis)
[2010년작] 타이탄족의 멸망 (Clash Of The Titans) : Remake
감독 : 루이스 리터리어 (Louis Leterrier)
[고르곤 게임 패키지 옆면]
'고르곤 (메두사)'
머리카락이 뱀으로 되어 있는 무서운 이미지 때문에
많은 게임 속, 크리처·보스로 등장하죠.
▼
[다른 게임 속 '메두사' 둘러보기!]
- [PS] 갓 오브 워 시리즈 (God Of War Series) -
- [FC] 키드 이카루스 (Kid Icarus) -
- [ARC] 와일드 팽 (Wild Fang, 해외명 : Tecmo Knight) -
1989년 테크모(TECMO)에서 개발·발매한 아케이드 판타지 잔혹 액션 게임.
테크모 나이트와 와일드 팡의 괴물들의 싸움을 그린 게임으로
1991년 아이렘(IREM)에서 개발·발매한 횡스크롤 액션 작품. 해외명은 블레이드 마스터.
당시 매우 미려한 그래픽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오락실에서 오래 가지
못하고 금세 묻혔던 게임입니다. 거대한 미녀 메두사가 등장합니다.
- [MULTI] 다크 소울 2 (Dark Souls II) -
다크 소울 2 : 흙의 탑의 보스, 독의 여왕 미다(ミダ)
보스 방 진입 전, 거대 풍차 날개에 불을 붙였다면 전투 무대
원형 바깥쪽의 독물이 빠져 전투가 수월해지는 메두사 보스전.
독특한 점은 참수 당한 머리를 자신이 들고 싸운다는 거죠.
- [PS4] 블러드본 (BLOODBORNE) -
이 크리처는 '금지된 숲'에 등장하는 '버민 호스트(Vermin Host)'입니다.
분명 헌터였겠지만 벌레(Vermin)에 몸을 빼앗겨 괴물이 되어 버린 크리처죠!
여기까지 메두사가 등장하는 다른 게임들을 살펴봤습니다.
다시, 고르곤 액정 게임 소개 이어갈게요~ (^ㅁ^*
[패키지 뒷면]
"플레이어는 페르세우스가 되어 신의 검, 엑스칼리버와
마법 방패를 무기로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해야 합니다!"
[게임기 본체]
미색 바탕에 중앙 부근의 검은색으로 배색된 본체 디자인
직사각형 외형에 버튼들 마저 각져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마상 (大魔像)]
위 화면 속, 거대한 기사는 대마상(大魔像)이라 불리는 최종 보스입니다.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선 대마상을 통과해야 합니다.
▲ 액정 화면에는 기본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배경이 그려져 있죠.
게임 진행은 화면 좌측 아래서부터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크게 돌아 좌측 상단 부근에 도달하면 끝나는 방식입니다.
<게임 진행 루트 요약>
[게임 시작] ① 대마상의 발 피하기 → (성문 통과) → ② (방해하는 해골) → 반어인과 싸움 →
③ 고르곤(메두사)과 싸움 → ④ 페가수스 타기 → ⑤ 대마상 공략 → 안드로메다 공주 구출! [끝]
게임 진행 내용이 영화, 타이탄 족의 멸망과 많이 닮아있죠!
▼
[영화, 타이탄 족의 멸망]
게임 커버 일러스트를 이런식으로 꾸몄어도 좋았을 듯 하네요. (^ㅅ^;;
스톱 애니메이션 특수 효과의 거장, 레이 해리 하우젠의 마스터웍!
건전지는 LR 44 리튬전지 두 개가 들어갑니다!!
전지 삽입구
[취급 설명서]
에폭社의 포켓 디지컴 슈퍼 와이드
<요괴 고르곤>
사용상 주의사항
[고르곤 조작법]
<게임 버튼 구성과 설명>
ADJUST : 게임 초기화나 시계 알람 설정할 때 사용합니다.
MODE & ATTACK : 시간 내용과 시간, 알람 모드 선택과 공격 버튼이 됩니다.
UP & JUMP : 플레이어 윗쪽 이동 및 점프합니다.
LEFT | RIGHT | DOWN : 플레이어를 왼쪽 | 오른쪽 | 아래쪽으로 이동합니다.
[등장인물 소개]
게임 등장인물은 페르세우스와 고르곤, 안드로메다 공주,
반어인, 페가수스, 대마상 총 여섯 캐릭터입니다.
게임 첫 부분은 대마상의 다리 공격을 피하며 성문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미리 성문이 열렸을 타이밍을 보고 재빨리 성안으로!
성안으로 들어오면···.
2층에 올라오면 드디어 고르곤(메두사) 요괴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2층 좌측 끝쪽에 마법 방패 먼저 획득 후, 그 자리 바로 우측 부근서
메두사가 오길 기다렸다가 방패를 거울 삼아 공격해야 합니다.
메두사를 무찌른 후에는 최상층으로! (>ㅂ<
최상층에 이르면 자동으로 마법검을 통해 페가수스를 부릅니다.
페가수스를 부른 후
- 시계와 알람 기능 -
'80~'90년대 휴대용 액정 게임기들은 시계 및
알람 기능을 갖춘 게임기들이 많았습니다.
[보증서]
슈퍼 와이드 시리즈 "호평발매중!"
당시, 이 정도의 액정 화면 크기면 상당히 큰편에 속했습니다.
당시 소비자 가격은 ¥ 4,880
위 게임 동영상을 끝으로···
게임 속 괴물, 메두사 - 고르곤 (GORGON,妖怪 ゴルゴン, 1983)에 대한
게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PS
·
·
·
- MEDUSA -
위키백과 발췌 (Wikimedia Foundation, Inc.)
"메두사의 저주 설"
"고르곤 세 자매는 바다의 신 폰토스와 대지의 신 가이아의 자식인 포르키스와
그의 여동생 케토 사이에서 태어났다. 막내인 메두사는 두 언니와는 달리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한 미녀였다. 메두사가 저주를 받은 이유로는
아래 3가지의 설이 존재한다."
<첫 번째 설>
자신의 머리카락이 아테나보다 아름답다고 자만하다 아테나의 노여움을 사 저주를
받았다는 설이다. 이 설은 아라크네 이야기와 혼동되기 쉬우며, 동일시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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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설>
아테나는 포세이돈과 결혼하려고 발버둥쳤고 포세이돈이 아테나를 여자로
인식하지 않았기에 아테나는 항상 포세이돈을 힘으로 굴복시키고
결혼하려 했는데 여기까지 눈치챈 포세이돈은 아테나로 하여금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 목적으로 고의로 처녀신 아테나의 신전에서 메두사와 사랑을 나누었고
이에 질투와 모욕을 느낀 아테나가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렸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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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설>
아테나에게 도시 아테네를 빼앗긴 포세이돈은 아테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아테나의 신전에서 메두사와 사랑을 나누었고, 신(神)인 포세이돈에게
저주를 내리지 못하여 대신 인간인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렸다는 설이다.
"고르곤 이름의 게임기"
고르곤 한테 조르면 고르곤졸라?
오~ 이것은!! 저도 85~86년쯤 문방구에서 25000원에 처음으로 구매한 LSI 게임기네요. 한국판은 영실업에서 출시하고 골곤으로 표기한것 같습니다. 가지고 놀다보면 전면부 검정색 금속플레이트의 도색이 너무 쉽게 벗겨져서 금방 지저분해서 주의가 많이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저는 못해봤지만 추억의 게임은 또 다시 새롭네요 잘보구갑니다.^^
메두사 대꼴 ㅎㅎ
상태가 아주 좋군요! 일본으로 레트로 게임 사러 갈 때마다 다들 가격대가 어마어마 해서 유리창 너머로 구경만 하던 흑백 액정 게임기네요. ㅇㅎㅎ 잘 보았습니다.
액정 게임기 중에 볼륨이 좀 있으면 가격대가 오르는 것 같아요! (ㅠㅅㅠ
저는 못해봤지만 추억의 게임은 또 다시 새롭네요 잘보구갑니다.^^
고전 게임은 유한하지만, 마치 무한대인 것 같아요... (@ㅈ@;;
루리웹 유저들 중에서도 이 게임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거 같네요.(저도 그중하나)메두사란 소재와 관련하여 온갖 서브컬쳐물들을 올리신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콘도 마키님, 저도 동감합니다. 이 게임을 아는 이는 정말 드물거에요. 그냥 오래전의 고전 게임 소개로 잘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ㅂ^;;
오~ 이것은!! 저도 85~86년쯤 문방구에서 25000원에 처음으로 구매한 LSI 게임기네요. 한국판은 영실업에서 출시하고 골곤으로 표기한것 같습니다. 가지고 놀다보면 전면부 검정색 금속플레이트의 도색이 너무 쉽게 벗겨져서 금방 지저분해서 주의가 많이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와우~" Skyscraper2K님, 문방구에서 구매한 LSI 첫 구매 게임기였나 보군요. (^ㅁ^* 하나기업사 외에 영실업 버전도 있었군요. 당시 액정 게임기의 도색은 열악한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이시절에 이런 게임기들 많이 해봐서 추억이 많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랩틱님~
액정 게임기 시절은 뭔가 각별했죠... 가정용 게임기가 좀 보급되는 시점이라서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어렸을때 액정 게임기 참 열심히 가지고 놀았었는데 다 어디갔나 싶네요. ^^
과거를 되돌아 보면 버리지도 않았는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을 때가 많죠! (ㅁㅅㅁ;;
덜덜.. 랩틱님의 콜렉션과 포스팅은 역시 대단합니다~! ^ㅡ^b ..메두사는 아는데, 고르곤은 무지해서 몰랐네요~ㅋ ㅡ.ㅜ 게시물 재밌게 보고, 많은 것을 알고 갑니다~ ㅊㅊ! ^^
외국인 노동자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잘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르곤 자매 보다 메두사란 캐릭터가 많이 알려져서 그쪽으로 설명을 좀 더했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ㅁ^*
허... 액정 게임... 생각해보면 특유의 단순성과 시간 떼우기에 참 유리한데 요즘은 정말 볼 수 없어진거나 마찬가지니 더 그리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처음 잡아본 게임도 액정 게임이라 더 그립군요. 택시를 조작하며 손님을 받고 장애물을 피해 전진하는 간단한 게임... 인데 이젠 이게 원래 어디서 나온 게임인지도 모르겠군요.; 80년대에 나왔다는 건 분명 한데...다른 기억에 남은 게 없으니 원. 그런데 블러드본의 크리쳐로 나오는 버민 호스트라는 녀석은 좀 이상한 녀석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금단의 숲 자체가 게임이 뭔가 틀어지고 비틀려지는 구간의 시작점으로 그 곳에는 거대한 뱀덩어리나 자그마한 뱀 덩어리에 버민 호스트라는 녀석도 돌아다닐 땐 인간의 형상이지만, 피해를 일정량 받거나 접근 하면 머리에서 뱀들이 튀어나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녀석들은 처치하면 뱀덩어리들은 아예 안개마냥 사라져버려 흔적도 남질 않고 버민 호스트라는 녀석도 처치하면 튀어나왔던 뱀들은 도로 머리속으로 되돌아가버리고 시체만이 남습니다. 뭔가 참 점점 게임이 야수에게 사냥 당하지 않거나 사냥 하는 느낌에서 전혀 다른 장르로 변해버리는 걸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죠... 메두사 계열 캐릭터로 고전이라 하면 본문에 나오지 않은 히포드롬의 대전 상대중 메두사랑 거인 잡는(...) 와일드 팽의 보스 하나가 생각 나는 군요.
앗! 뷰너맨님도 어렸을 적 액정 게임기의 추억이 많은가 보네요. 언급하신 택시 조작 게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서 알아내면 덧글 달겠습니다. 그리고 블러드 본 게임 얘기를 듣고보니 왠지... 굉장한 실력자일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블러드 본도 많이 즐겼지만, 다크 소울 시리즈를 더 좋아합니다. "아차!" 싶었던 게 테크모의 <와이드 팽>과 데이터 이스트의 <파이팅 판타지(히포드롬)>에서도 메두사 캐릭터가 나오지요. 추후 더해 담을게요~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뷰너맨님. (^ㅁ^*
이옙. 어릴 적에 즐겼던 자그마한 게임들이 액정 게임이기도 합니다. 시대의 흐름 앞에 결국 사라지긴 했지만, 어린 시절 추엌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비주얼 적으로 다시 이런 류의 게임들이 부활 하는 건 무리려나 하기도 합니다만,.. 블본의 경우 고작 700시간 조금 더 플레이한 정도 입니다만, 본인의 경우 회피라는 것에 무적시간이 없는 것처럼 느낀다던가 패링이란 구현도 제대로 안된 시스템이라고 단정 지을 정도로 너무 못 합니다.(...) 그 긴시간의 플레이중 적지 않은 시간이 강적,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기는 합니다만, 손이 따라주질 않아 보스 하나 잡는데 10시간 씩 걸리곤 했고 성배에선 무수히 죽어나가는 걸 반복한 탓에 그런 긴 시간이 걸렸지요. 1회차 클리어 시간도 게임에 버그가 없었다면 클리어가 불가능 했을 것 같습니다. 게임 초기 빌드 버전에 있던 버그로 시작 위치인 진료소에서 나와 금단의 숲으로 바로 벽을 타고 넘어가 대포를 들고 시작하는 해괴한 플레이를 나중에 발견하고 그 덕에 보스를 겨우겨우 잡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버그는 금새 막혔고 대포 역시 훗날 대박 너프를 받아 쓸모가 너무 적어졌지만,... 총창에 특정한 혈정석을 박으면 본래 300 정도 피해가 겨우 나오는 탄 공격력이 1500,2000,3000씩 터지는 말 그대로 터무니 없는 신비로우셨던 총창 버그(...) 덕에 모든 걸 깰 수 있었죠. 물론 최종 빌드 기준으론 이런 건 다 막혔고 그럼에도 그 후에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 건 어디까지나 DLC 장비(궁검,야수절단기,무한궤도톱,게틀링) 그리고 골수가루 덕 입니다.(...) 블본이 하도 피지컬이 쳐지는 유저들에겐 너무 흑독한 감이 적지 않다보니 저도 다크 소울 시리즈가 2를 제외하면 훨씬 더 좋더군요. 2를 싫어하는 건 아니고 그냥 멀미가 심해서 도저히 플레이를 할 수 없어서 그런 거라 어쩔 수 없고. 2를 제외해도 데몬즈 소울과 1과 3의 시간을 따져보면 대략 1000시간 정도는 넘어갔지 싶습니다. 뭐라해도 방패와 한손 무기를 들고 전투를 하는 재미는 정말 웬만한 게임이 못하는 종류의 재미를 주다보니... 몇가지 안타까운 점(프롬이 아무래도 중소기업이라 한계점이 있어 생기는 이런저런 부분들이 좀 거슬리긴 합니다. 가끔 생각지도 못한 버그에 시달리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 것만 빼면 프롬의 게임은 여러모로 즐겁습니다. 다만, 차기작은 또 어떨지...프롬이라고 매번 성공한 건 아니다보니...-~-; 랩틱님의 글도 늘 즐거운 게 워낙 바쁘게 살고 피곤해서 잊고 살다가 "아~! 저거!" 라는 식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떠올리게 해주시는 것이 즐겁답니다.-~- 그럼/
저도 당시 정발 됐던 골곤(한국명)과 만스터패닉2를 어린이날 기념으로 샀었죠!
기름칠중님이 언급하신 몬스터 패닉 II, 저도 골곤을 알던 시절에 샀었죠! (^ㅁ^*
게임에선 악당 괴물 취급이지만 신화속에서는 불쌍한 여신이죠 신들에 의해 불행한 삶은 살게된 여자 ..
아이리스 스칼렛님 말씀 대로 메두사는 정말 피해자입니다. (ㅠㅅㅠ
과거에 저런 액정류의 게임기가 상당히 귀한 대접을 받았죠~!
Blu-ray님 댓글을 보니 옛생각이 납니다. 학급에서 저런 게임기가 있는 친구들은 인기가 좋았던... (^ㅅ^;;
오홍홍 메두샤 조아영
비욘더13님, 저도 메두사 좋아합니다! (>ㅍ<;;
고르곤 한테 조르면 고르곤졸라?
ㅋㅋㅋㅋㅋㅋ
고르곤졸라 생각하고 내렸는대 있넹 ㅠ_ㅠ
Noirstrike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고르곤 졸라 맛있어
Noirstrike님 그런데 진짜 있네요?! (@ㅂ@;;
064_2nd님, 저도 고르곤 졸라 피자 좋아해요~ (>ㅍ<;;
와 ㅋㅋㅋ 저도 짬짬이 하나씩 구하곤 있는데 진짜 민트급으로 가지고 계시네요.ㅎㅎ 어릴적에 그리스신화 관련해서 너무 좋아하는 내용이라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싼나머지 결국은 못가졌던 게임기 입니다. 이렇게라도 보게되네요 ㅎㅎ
不動明王님도 액정 게임기 수집하시고 계시군요. 아님, 이 게임기만 여러개를 소장하고 있단 얘긴가요... 여하튼, 즐거운 고전 게임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ㅁ^*
액정게임기 수집하고 있습니다 라곤 이야기 드리기 좀 그런게 피규어. 소프비, 게임기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있고 액정게임기는 15개 정도밖엔 소장하고 있지 않아서요 ㅎㅎ 게다가 고르곤 게임기는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언젠간 구하게 되겠죠 ㅎㅎ
不動明王님 15개 정도면 저보다 많이 소장하고 있네요. ㅎㅎ (^ㅍ^* 액정 게임기는 오래된 추억의 굿즈기 때문에 소장하는 분들 보면 대부분 최소 30대 이상이죠! (>ㅂ<;;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예전 문방구에서 보고 너무 갖고 싶어서 아버지께 조르니 월급날에 사주신다고 하셔서 오매불망 아버지 월급날만 기다렸었죠 아버지께 전화 한 통 드려야겠네요 ㅎㅎ
무국적요리님 그래서... 아버님 월급날에 선물을 받은건가요?! 그날에 선물을 받으셨다면 정말 "오오~" 행복한 추억이겠네요. (ㅁㅂㅁ;;
와.. 추억 새록새록
콜라뚜껑모으기님 추억의 게임기라면... 당신은 최소 30대 이상~ (>ㅍ<;;
와 추억돋는... 기억이 생생한데 이게 몇십년전 게임기라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ㅜㅜ
JeeNi님도 이 게임기의 추억이 있군요. 액정 게임기가 귀하던 시절의 추억... (ㅠ_ㅠ
현대 중공업에서 일해서 그런가 쉐브론 프로젝트 이름 고르곤만 생각나네....
하만칸님이 언급한 내용을 몰라 구글에서 '쉐브론 프로젝트' 검색해보니 거대한 중장비 이미지가... (@ㅂ@;;
감옥학원 본뒤론 메두사 하면 이분밖에 안떠오름
할만한 게임없냐님, 감옥학원 한번 봐야겠네요... (^ㅅ^;;
가끔씩 어릴때 했던 게임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뭐였나 하고 생각해던게 있는데 덕분에 게임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투기장에서 싸우는 이름이라는 것밖에 기억이 안났거든요 ㅎㅎ 히포드롬 찾아봐야겠네요
알봇님 제가 기분이 좋네요. 고전 게임 포스팅을 하다 보면 옛 게임 이름이 기억 안나 애쓰다가 이렇게 우연히 알게 되는 분들이 여럿 되더군요. 다행입니다. '히포드롬' 즐거운 고전 게임 시간 되시길... (^ㅅ^*
에포크..면 실바니아 패밀리 만드는 회사네요..그 회사 신기한거 많이도 만들었네요 ㅎㅎㅎ
'실바니아 패밀리 시리즈'가 에폭사의 히트 상품이죠! (^ㅁ^/
마징가Z 의 대표적 악당이 고르곤이죠.. 호랑이타고 다니는..이번 극장판 인피니티에도 등장합니다
메이거스의 검님 덧글을 보니 5월 17일, 국내 개봉이 기대됩니다. (>_<
가능
네? 뭐가 가능이죠... 왠지 야시시~ ㅋㅋㅋ (^ㅍ^;;
중간에 [ARC] 블레이드 워리어 (Warrior Blade: Rastan Saga Episode III) 라고 나온 사진은 블레이드 워리어가 아니라 아이렘사의 "크로스 블레이즈"네요.
Alpha71님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타이토 게임과 잠시 헷갈렸네요~ (^ㅅ^;; 오류 정정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ㅂ^*
내 기억속의 가장 무서운 메두사...
RPG 게임으로 나왔다면... 좋았을텐데요. (^ㅁ^*
메두사 대꼴 ㅎㅎ
으음... 그림이 서양체인 듯 해 보이네요. 이런 그림들 많죠! ㅎㅎ
섹시 파로디우스가 가장 잘 표현한걸수도 있음 그도 그런게 메두사의 기원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공통된건 메두사는 고르곤 자매중 제일의 미녀라는 설정이니 생각하면 얼굴만 미녀고 나머지가 괴물이니 기괴하게 더 느껴졌을수도 있다고 봄
파로디우스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그 중 섹시 파로디우스가 이런 요소들 때문에 매력 넘치죠. (>_< 메두사는 어리석은 신들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본 것 같아요.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