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
오늘 소개할 게임은 공룡 괴수들의 대격전, '프라이멀 레이지'입니다.
Primal Rage Trailer PC ver.
ATARI GAMES | TIME WARNER INTERACTIVE
'프라이멀 레이지'
PRIMAL RAGE
プライマル・レイジ
Primal : (격식) 원시의, 태고의 / Rage : 격렬한 분노, 격노
[게임 화면]
1994년 아타리 게임즈에서 개발·발매한 아케이드가 원작인 대전 격투 게임입니다.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며,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그래픽이 특징이죠!
이번 소개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판 (1996년 12월 13일 발매)]
국내 올드 게이머에겐 PC 버전과 오락실 버전으로 알려져 있는 게임이지만
세가 새턴이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이식 버전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죠.
그 이유는 이식판이 북미, 유럽 위주로 발매되었기 때문입니다.
《PORTING LIST》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Arcade : (북미) 1994년 8월
SNES, Genesis, MS-DOS, Game Boy & Game Gear
: (북미) 1995년 8월 25일 / (유럽) 1995년 11월
3DO & Amiga : (북미) 1995년 / (유럽) 1995년
Atari Jaguar CD : (북미) 1995년 12월
PlayStation : (북미) 1995년 / (유럽) 1996년 5월 / (일본) 1996년
Sega 32X : (북미) 1995년 / (유럽) 1996년
Sega Saturn : (북미) 1995년 / (유럽) 1998년 / (일본) 1998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해외판이 대부분이지만, 꽤 많은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습니다.
▲ 피터 잭슨의 영화, '킹콩'이 생각나는 장면
[아케이드 기판 모습 (ARCADE PCB)]
Gfront.sblo.jp
위는 아케이드 기판과 인스트럭션 모습입니다.
▲ 선혈이 낭자하고 피니쉬 스킬이 있어, <모털 컴뱃> 공룡버전이라 불리기도···.
[아케이드 미국판 - 광고전단지 (FLYER)]
"UNLEASH THE FURY OF RAGE!"
공룡(SAURON)에게 '어퍼컷'을 매기는 킹콩(BLIZZARD) 모습의
강렬한 광고 이미지! (류의 앉아 강펀치?!)
<스토리>
어느 날,
미지의 세계로부터 날아온 한 행성이 지구에 떨어졌습니다.
엄청난 충격 여파의 재해로 인해 지구 문명은 멸망해 버렸습니다.
그 후, 원시시대로 돌아간 인류는 행성의 여러 외계 생물들을
자신들의 신으로 떠받들며 삶을 영위해 갔습니다.
그러나 각 외계 생물들 사이에서도 영토를 둘러싼
끊임없는 싸움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위 사진은 북미 오락실(아케이드) 머신 모습입니다.
모델은 두 가지 형태~ (^ㅁ^;;
[얼터너티브판]
▲ HP의 심장 모양의 디자인이 참 재밌습니다.
[독일판 - 광고전단지 (FLYER GERMANY)]
▲ 독일판 광고전단지. 깔끔하네요. (^ㅁ^@
[플레이스테이션판 - 케이스 뒷면]
『사상 최악의 괴물에 의한, 사상 최강의 격투 게임』
[케이스 내부 모습]
강렬한 붉은색으로 가득 찬 CD 라벨이 게임성을 나타내 줍니다. (^ㅍ^;;
[프라이멀 레이지]
게임에 등장하는 일곱 크리처스···.
대전 게임치곤 좀 적은 캐릭터 수지만, 개성만큼은 강렬합니다.
[프롤로그]
"어느날, 미지의 세계로부터 한 행성이 지구에 떨어진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지구에는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재앙이 일어나 지구의 문명은 멸망하고 말았다.
이런 일이 있고부터 인간들은 외계 행성 생물들을 자신들의 신으로 모시고 살아가게 되었다."
'
[게임 모드]
게임 모드는 아케이드 / 트레이닝 / 데스매치 / 팀배틀 모드로 구성됩니다.
▲ 캐릭터 선택 화면
모두 공룡 또는 괴수 형태의 외계 괴물 뿐!
[게임 소개]
게임 진행은 각 지역별 섬기는 외계 괴물(플레이어)을 선택 후
여러 다른 괴물들과 승자를 가려 지구의 최종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 그나마(?!) 취향 가는 대로 선택을···.
[조작 설명]
게임 조작은 팔·다리의 '소·중·대' 공격키 6개 버튼 구성과 십자키를 상대가 있는
반대쪽으로 누르면 방어가 되는 전형적인 스트리트 파이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기술들의 조작법은 모털컴뱃의 방식을 띠고 있어
기술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ㅂㅠ
[등장 캐릭터 소개]
초보자지만 조작이 너무 어려워요~~!! (ㅠㅂㅠ
[일간 소식]
"경악!! 대단한 조품 선사!"
[페이탈리티 : QUICK KILL]
<모털 컴뱃>의 '페이탈리티'와 비슷한 처형 스킬로 상대가 체력이 바닥나
그로기 상태일 때, 특정 커맨드 입력으로 사용 가능한 궁극기(천벌)를 일컫습니다.
아래는 각 크리처별 궁극기를 GIF로 만들어 봤습니다.
(발췌는 Paul Tisdale의 유튜브 아케이드판 영상)
▼
- 아마돈 (ARMADON) -
- 블리자드 (BLIZZARD) -
- 카오스 (CHAOS) -
- 사우론 (SAURON) -
- 탈론 (TALON) -
- 버티고 (VERTIGO) -
프라이멀 레이지의 '천벌'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잔혹 대전 게임, <모털 컴뱃>이 떠오릅니다.
[CD 라벨 디자인]
PS판은 타임워너 인터렉티브에서 발매했습니다.
가격은 6,090엔.
참고로 세가 새턴판은 게임 뱅크.
[게임 제작과정 영상]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특징인 이 게임의 제작 과정 영상입니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각 크리처별 엔딩 모음 신입니다.
▼
[ENDING SCENE]
'블리자드의 즐거운 고독'
블리자드는 고귀한 신이며, 수호 동물의 본질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에있는
거대한 빙하의 심장부에서 수천 년 동안 얼어 붙은 블리자드는 Urth(지구)가
거대한 행성과 부딪혔을 때 깨어났습니다. 그는 원래 높은 산에서 살았었죠.
언젠가, 새로운 힘이 무한한 바다를 가로 질러 그의 땅을 침략 할 것입니다···.
'사우론의 향연'
사우론은 기아의 신입니다. 지구 충돌 대참사로 인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인류를 집어삼켜야 했습니다. 굶주린 인간들 일부는 사우론을 숭배했지만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 중 다른 통치자(크리처)에게 피난처를
옮긴 사람들이 많아졌고 사우론은 자신의 신자들에게 잔치를 베풀기 위해
다른 통치자의 사람들을 패퇴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침내, 사우론은 인류 통치자가 되어 새로운 땅과 식사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카오스의 구원'
카오스는 첫 번째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마녀 의사였습니다.
그의 가장 큰 소망은 인류의 진화를 통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연구 실험 중 잘못되어 역겨운 괴물로 변했습니다.
지구의 대재앙 속, 카오스는 Carrion의 신 Throshti에게 해방을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적을 물리쳐야 하는 임무를 맡았고 마침내, 그 임무는 끝났습니다.
이제 카오스는 자신의 삶을 영위하며 그의 부족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그의 백성들은 위협을 받게 될 것이고, 또 다시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아마돈의 묵상'
백만년 이상 동안, 아마돈은 지구의 지각 아래 동굴에서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텔레파시로 바이오 매스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대재앙 이후 외계 행성 크리처들에 대한
투쟁으로 인해 고문을 당했고, 그는 결국 모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위협이 사라짐에 따라 이제 그는 충분한 휴식을 위해 다시 땅에 침착합니다.
땅은 비록 상처가 남았지만 괜찮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버티고의 팰리스'
오래전에 '버티고'라는 마술사가 다른 차원에서 등장했습니다.
그 후에 일어난 중생대 마법 전투 중··· 교활한 마법사, 발사파스(Balsafas)에 의해
버티고는 달로 추방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구와 행성간의 대충돌을 말미암아
지구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거란 확신을 갖게 됩니다.
버티고는 수많은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어, 정신 혼란의 궁전을 짓게 했습니다.
그 곳에서의 고문은 너무나 고통스러워 견뎌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디아블로의 생지옥'
디아블로는 가장 악랄한 폭렬 지도자입니다. 그는 행성 충돌로 인해
Urth(지구) 내 깊은 곳, 불의 형무소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지옥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수세기 동안, 디아블로는 자신이 만든 지옥에 깊이 빠져들 것입니다.
그의 끔찍한 규칙은 인간들끼리 1:1 대전을 펼쳐 승리하는 자만이 죽음을 면하는 것이었습니다.
곧이어, 남아있는 인간들은 바다 건너편의 도전자와 싸우게 될 것입니다···.
'탈론의 낙원'
매우 길고 오랜동안, 탈론은 숨겨진 남태평양 섬의 랩터 일족의 대장이었습니다.
커다란 행성 충돌로 인해 대륙이 재배열 되고 혼돈이 닥쳤습니다.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 종족의 안전을 위해 모든 위험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마침내, 승리하여 윤택한 삶을 영위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가축처럼 사육되거나
스포츠처럼 사냥 놀잇감이 됐으며, 탈론 족은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탈론 족은 행복과 평화를 얻었습니다.
▲
여기까지 각 크리처별 엔딩 신입니다.
[동봉 우편엽서]
게임 전용 우편엽서
[게임 플레이 동영상]
조작법이 정말 어렵네요.
위의 플레이 동영상을 끝으로···
프라이멀 레이지 (PRIMAL RAGE, プライマルレイジ)
공룡 괴수 대격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PS
이와 비슷한 '괴수대격전' 게임이 3개나 더 있죠!
▼
1. 램페이지 (RAMPAGE™)
1986년 미드웨이가 아케이드로 제작했으며 국내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액티비전의 IBM PC 버전으로 많이 알려진 게임입니다.
"거대 괴물, 이런 거 너무 좋아~ 캬아~~!! (>ㅂ<"
[아케이드(오리지널) 게임 화면]
아는 동생네 가서 즐겼던 추억의 5.25인치 디스켓 한 장짜리 게임!
- 영화, 램페이지 (2018) -
괴수물 대전 게임 포스팅을 하다보니, 우연찮게 램페이지 영화가 오늘(4월 12일) 개봉하네요.
1편 호평에 이어 2편까지 발매된 거대 괴수물 게임입니다.
1편은 1991년, 속편은 1992년에 발매되었습니다.
3. 괴수대격전 (War of the Monsters™)
2003년 INCOG INC.가 개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거대 괴물 대전 게임.
1950년대 공상과학 영화를 방불케 하는 콘셉트의 괴수대격전입니다.
표지에서부터 B급 테이스트가 넘쳐흐르네요. (ㅁㅅㅁ;;
[게임 화면]
외계 괴물 침략과 그에 대한 지구 방어단의 방사능 부작용 실험체의
대격전을 그린 B급 테이스트 3D 괴수물 격투 게임입니다!
※ 발매 12년 후인 2015년, PS4 PSN 게임으로 발매된 바 있습니다.
◎
◎
◎
- 지구의 새로운 지배자! -
"프라이멀 레이지 2"
와 어릴 때 공룡을 좋아해서 이 게임도 좋아했었죠. 이거 사고 싶어서 세진 컴퓨터 랜드에서 아버지께 사 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있네요. 아버지가 게임 패키지 뒷면 보시더니 아무 말씀 안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신 커맨드 앤 퀀커를 사주셨죠. ㅋㅋㅋ
와 어릴 때 공룡을 좋아해서 이 게임도 좋아했었죠. 이거 사고 싶어서 세진 컴퓨터 랜드에서 아버지께 사 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있네요. 아버지가 게임 패키지 뒷면 보시더니 아무 말씀 안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신 커맨드 앤 퀀커를 사주셨죠. ㅋㅋㅋ
sohnz님 어릴 때 남자 아이들은 누구나 공룡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아... 결국은 아버님이 프라이멀 레이지 대신 밀리터리 게임을 사주셨군요. ㅎㅎ (^ㅍ^;;
피카츄 배구 전까지 컴터실의 지배자..
月山明博님 피카추 배구 전까지라고 하니 정말 오래된 느낌이네요... (^ㅁ^*
전 피씨용으로 구입했었네요. 중간에 언급하셨지만 이번에 개봉하는 램페이지를 이 작품의 영화화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톱을노려라님 PC로 즐기셨군요. 우리나라는 PC 및 오락실 게임 때문에 인지도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개봉한 영화 램페이지의 원작 게임에 영향력을 크게 받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거 2도 있던걸로 아는데... 인간으로 싸우다가 변신해서 전작처럼 공룡으로도 싸울 수 있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AwmBrWDcWZE
정확히는...거인이지만
protoss666님이 말씀하신 2편에 인간형이 많이 등장했죠! 포스팅 맨 아래에 있는 화면이 2편입니다. (^ㅁ^*
protoss666님 말씀 대로 거인이지만, 모션의 다양성을 위해 사람 형태의 크리처가 필요했었는지 몰라요! (ㅁㅅㅁ;;
기술커맨드가 상당히 독특하네요
p.w.d님 말씀 대로 조작체계가 독특한 건 좋은데 적응 안되는 게 가장 힘드네요~ (ㅠㅅㅠ
오락실에서 이게임보고 충격과 공포를 느꼈던 ㄷㄷㄷㄷㄷ 이게임앞을 지날때면 곁눈질로 슬쩍보면서 피해가던 생각이 납니다...
JeeNi님 이 게임, 저도 오락실에서 처음 봤었는데... 저도 구경을 많이 했지~ 플레이 횟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ㅍ^*
설정이 디게 디테일하네요 그냥 다 공룡들인줄 알았는데..
뚝쇠장군님 말씀 대로 정말 크리처 설정들이 꽤나 디테일 했죠! (@ㅅ@;;
어렸을적에 오락실에서 봤던 게임 같네요. 지금 보니 정말 많은 기기로 이식이 되었군요. 동물철권이 잠깐 생각 나기도 하고 전 그냥 공룡이 싸우는 게임이구나 했는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어렸을 땐 게임의 내용이나 스토리는 잘 몰랐을 때니 ㅇㅎㅎ 이제서야 알아갑니다.
animaster님 말씀 대로... 정말 많은 플랫폼으로 이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북미, 유럽 쪽으로 컨버팅이 많이 되었고, 일판은 그 수가 적었죠. 그리고 개발진이 스토리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ㅂ<
싸우다가 배경의 사람 먹는게임
알바아론님 언급한대로 중간에 사람들 가지고 배구 또는 먹어서 체력을 보충하죠! (ㅁㅂㅁ;;
영화 램패지 나온다고 하니 이런게 분명 나올줄 알았는데...역시나 랩틱님이 해주셨군요....괴수대전게임 특집으로다가....ㅎㅎ 아..그리고 괴수 설명글 중 카오스 설명에 블리자드 설명이 들어갔어요~
마이트님, 램페이지 영화 개봉 소식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막상 포스팅을 마치고 보니 딱 새벽에 들어 맞았네요. 램페이지를 주제로 할 걸~ 그랬나봐요! ㅎㅎㅎ (^ㅍ^;;
타이토의 디노렉스에서는 거대한 공룡을 채찍질로 조종하는데 여기서는 괴수들이 지구를 지배하는군요.디아블로의 배경 설명이 블리자드랑 겹치네요.
카자구구님 말씀 대로 포스팅 중 오류가 있어 정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ㅅ^*
거대한 생물들이 나와 두둘겨 부수는 작품은 그 파괴력만 잘 살려주면 특유의 재미와 비주얼을 즐길 수 있는 게 이런 계열의 게임이 주는 재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플레이 하지 않았습니다만,(어이.) 램페이지를 보면서 예전에 했던 생각이 떠올라 몇자 적어봄니다. 고전 게임들은 시대와 하드웨어의 한계적인 문제로 게임 내의 설정을 완전히 살리지 못한 게 좀 있었는데 램페이지 처럼 거대한 괴수들이 나와 거대한 건물들을 다 때려부수고 인간들을 잡아먹는 그 모습이 고전 게임으로선 너무 비주얼이 초라(?) 했던 것을 영화에선 정말 제대로 살려줬더군요. 복잡한 스토리나 대단한 이야기 보단 파괴적인 시각을 원하던 사람들에겐 딱 어울리는 모습으로 재탄생 된 모습을 보노라면... 뭔가 보는 맛이 있구나 하죠. 이런 식으로 고전 게임을 바탕으로 영화를 잘 만들어주는 게 훨씬 좋지 않으려나 합니다. 로보레스 2001 같은 게임은 이미 리얼 스틸 같은 영화가 나와 그럭저럭 충족 되긴 했습니다만,... OMF 2097 같은 게임이라면 스토리도 크게 신경 쓸 것 없이 박력있는 거대 로봇의 철파편이 튀어오르는 비주얼 같은 걸 구현 하는 게 훨씬 재밌을 것 같더군요. 아무튼 이빨과 발톱,손톱에 온몸으로 부딪치는 그 커다란 요소는 인간을 소재로 삼는 것과는 또 다른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뷰너맨님 저도 개봉 첫날에 관람하고 왔는데... 사실, 기대 안하고 봤다가 너무나 재밌게 봤네요! 다 때려 부수는 연출도 좋았지만,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드웨인 존슨)’와 조지(알비노 고릴라)와의 감정 라인을 매우 잘 살린 것 같아요. 그리고 로보레스 2001 게임도 리얼 스틸 영화와 같이 맞춰 포스팅 하려 했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여하튼 거대한 크리처의 액션물을 좋아하는데 퍼시픽 림보다 좋았습니다. (>ㅁ<
궁금한게... 숨겨진 보스 같은 것은 없는지요? 보통 게임 같은 거 숨겨진 요소를 눈여겨 보는지라... 궁금하네요
네, 없습니다. 안타깝죠~ 기본 등장 수마저도...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라 힘이 들었을 듯~ (ㅁㅅㅁ;;
어렸을 적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찔찔이 시절... 오락실에서 숨겨진거 보는 재미로 돈도 없이 어슬렁 거리던 시절이 생각나서... 유독 이 게임만 그걸 못 본 기억이 나서 죄송스럽게 여쭤봤어요... ㅠㅠ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오락실에서 몇판 즐기다가... 너무나 어려워서, 구경만 했었던 추억의 게임이네요. (ㅠㅂㅠ
프라이멀 레이지 오락실에서 처음봤는데 인기가 별로 없어서 플레이화면을 많이 못봤던 기억이 납니다. 궁금한게 이 게임도 모탈컴벳처럼 페이탈리티가 있나요?
스내푸님 말씀 대로 오락실에서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죠. 허나 임팩트가 매우 큰 게임이라 기억에 남는 게임입니다. 고난도 때문에 플레이 보다는 구경을 많이 했던 추억의 게임이죠. 페이탈리티가 있어서 위 본문 내용에 보기 편하게 GIF 애니로 올려두었습니다. (^ㅁ^*
AVGN 덕분에 슈퍼 32X 버전이 있는건 알았지만, 예상외로 많은 기종으로 이식됬었군요.
네, 생각 보다 꽤 많은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습니다. 해외판 위주로요! (ㅁㅂㅁ;;
진짜 움직임이 클레이 애니메이션 움직임이였군요?!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 방식이라 정말 장인정신이 깃들지 않으면 힘들 작업 같아요!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미너스님~ (^ㅅ^/
괴수대격전은 플3로만 있지않나요???
Dicor님, 괴수대격전은 플레이스테이션 2로 국내 정식 발매된 바 있으며 후에 플레이스테이션 4 PSN으로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죠! (^_^;;
헉 찾아보니 국내는 플3 북미로 플4로 나왔네요!! 사러가야겠어요
"오오~~!!" 괴수대격전 팬이시로군요. Dicor님 즐거운 게임 즐기시길···. (>_<
페이탈리티 중에서는 알 수 없는 괴이한 행동을 하는 괴수들도 있더군요.
별의별 파이널 액션들이 다 있었죠. 모털 컴뱃에 크나큰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초6학년때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삼성펜티엄컴퓨터를 사주시면서 게임하나 골라봐라 하셨는데 공룡그림이 너무멋지게 나와서 같이 샀던 게임이였네요.. 게임도 신세계를 느낄만큼 멋져서 좋았는데 어린나이에 난이도가 어려워서 오래즐기지 못했던 게임이였음..
오르샹크님, 어릴 적 아버님의 선물였던 추억이 있군요. 아마도 공룡들끼리 대난투하는 방식에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리얼리즘 표현에 매력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난도라 다가서기 힘든 게임였죠!
어렸을적 기억이 짬뽕되서 블라자드라는 캐릭이 있는건데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이라고 착각하고 지내다 뒤늦게 알았었는데 여기서 또 보네요
mstrkrft님 말씀 듣고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드는군요. (=ㅅ=;;
괴수물 게임중에는 그나마 킹 오브 몬스터즈가 조작감도 무난하고 할 만했던 것 같습니다.
Blu-ray님 말씀 대로 <킹 오브 몬스터즈> 개발이 SNK라서 대중적인 조작법과 게임성이 보증된 것 같습니다.
크 초딩때 많이 했었는데..조작법도 잘모르고 ㅋㅋ
조작법이 정말 어렵습니다. 오락실 런칭 당시에도 어려웠는데 다시해도 어렵군요. (ㅠㅅㅠ
어렸을떄 친척형따라간 오락실에서 재미있게 한게임인데 이게 프라이멀 레이지 였군요
저의 경우에는 하굣길에 들른 오락실에 소리소문 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비운의 게임였네요.
오락실에서 사우론으로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모탈컴뱃 피트 파이터 같은 특유의 실사풍 그래픽이 저는 개인적으로 넘 매력있더라구요
사우론이 최애캐였나 보군요. 왠지 블랙b님은 여러 기술과 페이탈리티 조작법까지 다 알고 계실 듯~ 다음엔 리얼리즘을 추구한 게임 한번 포스팅 해봐야겠습니다. (^ㅍ^*
2는처음보네.. 오락실에서 1보다가 한번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갈때마다 한두판은 꼭했던게임..
2편은 오락실에서 가동되었지만, 공급이 많지 않아 잊혀진 게임입니다. 1편의 경우 공룡 괴수들이 등장해 대전한다는 콘셉트로 주목은 받았죠~ (^ㅅ^* 알라딘발라딘님은 정말 좋아했던 추억의 게임이었나 보네요. (>_<
분명 플레이해본 기억은 없는데 이상하게 제목은 낯설지 않은 것 같아 보니, 어릴적 게임잡지에서 PC판에 대한 기사를 접했던 기억이 나네요.(확실치는 않지만)
콘도 마키님, 많은 이들이 오락실과 PC판으로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PC게임 관련 잡지서도 여러번 소개되었던 게임였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