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게임보이컬러 때는 부족하지만 나름 그 맛이 있는 리듬게임 시리즈들이 많이 출시 됐습니다.
특별한 컨트롤러가 동봉됐던 댄스댄스레볼루션 GB까지...
하지만 GBA 때는 이러한 리듬 게임시리즈는 단 하나도 출시되지 못했습니다.
GBA 특유의 거지같은(?) 음원칩 때문이었을까요?
그나마 메이저한 리듬게임은 리듬천국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GBA에는 정통파 리듬게임을 본딴 게임이 존재합니다.
바로 이 게임 입니다.
머메이드 멜로디피치피치핏치
핏치토라이브 스타트!
패키지 정면
네 리듬게임의 명가... 셊곖쵮곲.... 거기 맞습니다.
아시련지는 모르겠지만 요 애니메이션은 모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방영한 여성용 애니메이션 입니다.
인어공주들이 밖으로 나와 나쁜 인어들을 노래를 물리친다는 내용이죠.
그래서 모르겠지만 무려 리듬게임으로 출시 됐습니다.
무려 첫번째 게임은 아니고 두번째 게임입니다.
패키지 측면
간혹 초기 출시된 어드밴스용 게임에는 측면에 이런 로고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
살짝살짝 보이는 스크린샷에서 익숙한 리듬게임의 향기를 느낄 수 있군요(?)
구성품
단촐하네요
~메뉴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사 DDR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려 곡마다 다른 BGA를 보여주고
프로젝트 디바처럼 노트를 틀리면 보컬의 음정이 나가거나 안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프로젝트 디바의 원형(?)이라 볼 수 있겠네요
~플레이 화면~
스크린샷의 나열이긴 하지만 무려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재현해놨습니다.
타이틀 화면입니다.
다른 타이틀 화면도 있습니다.
너무 정성들인거 아닙니까?
리듬게임 메뉴
단체곡의 경우는 무려 보컬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디바도 엄청 오래걸렸던 기능 중 하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DDR의 4방향 배치에서 A키와 5키가 추가된 방식입니다.
BGA도 대부분 노래 부르는 컷씬이긴 하지만 곡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거기다 보컬마다 노트색이 바뀝니다.
무려 애니메이션 재현모드도 있습니다.
앞에서 캐릭터들이 간략하게 소개하고 주요 장면은 스크린샷과 함께 진행합니다.
무려 입도 움직이네요....
통신 메뉴
이런 게임을 한국에 또 가지고 계시는 분이 계실까요?
컬렉션 메뉴
수집요소도 이것저것 있습니다.
보컬로이드(?) 모드
저기 써있는 글자를 바꿔주면 그 글자를 노래로 바꿔주고 게임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플레이한 노래를 저장해서 뮤비로 볼 수 있습니다.
정성스러워라....
~플레이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한 캐릭터 게임을 넘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난이도도 상 중 하 3개씩 존재하고
아주 조악한 음질이지만 전부 풀보이스 보컬곡만 수록되어있습니다.
이때까지의 코나미는 이런 장잉정신이 아주아주 뛰어난 회사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좋아하는 게임을 많이 출시해준 코나미이기에 더 씁쓸하네요.
보통 이런류의 게임은 애들이 타겟이 아니라 아재들이 주 타겟이죠 -,.-; 그나저나 GBA에서 풀 보이스라니 대단한 게임이네요.
게임 곳곳에서 그런점이 느껴집니다.ㅋㅋㅋㅋㅋㅋ 만든 개발진 자체도 팬이란게 느껴지더군요 카트리지 용량도 가장 512Mb로 가장 큰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이러저러 gba 황혼기였기 때문에 이정도로 나올 수 있었을거에요
카트리지 용량이 512mb였다니 GBA 카트리지 용량 중에서도 고용량이 있었군요! 전 256mb가 최고 용량인 줄 알았습니다. ㅇㅎㅎ
256mb인가보네요ㅋㅋㅋ 제가 착각한거 같습니다. 부끄럽네요 ㅎㅎㅎㅎ
앗! 저도 착각했습니다. ㅋㅋㅋ nds 소프트 용량이랑 헷갈렸네요. GBA는 최대가 32mb고 NDS는 256mb였네요. ㅇㅎㅎ; 32mb로 풀 음성이라니 ㅇㅎㅎ
제가 쓴 단위는 메가비트였어요 당시 어드밴스는 메가바이트가 아니라 메가비트 단위로 이야기하곤 했었습니다.
GBA에 이런 게임이 있는줄 몰랐네요ㅋㅋㅋ 영상만으로도 게임제작자의 정성이 묻어나오네요ㅋㅋㅋ 그리고 풀보이스라늬!!!
아무래도 캐릭터 게임이다 보니 잘 알려져있지 않았죠 ㅋㅋㅋ
GBA에서 저 정도 퀄리티라니 대단하네요. 애네는 예전에 투니버스에서 해줬던 거 언뜻 본 것 같은데..
네 그 애니메이션이 맞습니다. ㅋㅋㅋㅋ 전형적인 여성용 애니메이션이었죠
여성용 아닙니다 저 퓨어까지 DVD구입했어요ㅜㅜ GBA 소프트도 2개 다 구입했다가 이사하면서 사라져서 안타까웠는데 이 소프트의 최고 장점은 역시 보컬선택... 근근에서라도 보니 반갑네요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ㅎ 이전에 GBA에 엄청 빠져있을때 GB는 비트메니아같은 시리즈가 많은데, 왜 GBA는 없을까? 하면서 인터넷에 찾은 GBA 모든게임 목록과 스샷이 있는 프로그램(롬파일 아님)을 다운받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리듬게임을 찾았죠. 근데 제가 기억하기론 도트가 떨어지는 GBA리듬게임 진짜 이거 하나뿐인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바로 일본옥션에서 구매했던 기억이 있죠. 생각보다 게임이 디테일해서 좋았습니다. 오덕 그림체가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지만, 보컬의 소리가 내가 눌러야 소리가 나는것 부터, 미니게임도 있고 재밌게 했던 추억이 있네요. 이 게임 한국에서 50개도 없을듯... 존재조차 모를 사람 많죠. ㅎ
저런 아니메 리듬 게임은 피치피치핏치가 원조죠. 리루프릿, 프리파라, 아이돌마스터, 러브라이브, 뱅드림 등등이 그 뒤를 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