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NCS 작품
첫작품처럼 슈팅이며 사나이스러운 마초풍은 여전하다
...아니 넘쳤다...아다만티움으로 만든 유리병이 깨질 정도로..
타 시리즈와 달리 큰 특징이라면
탈모컴벳3의 영향인지 실사풍이다
실사풍의 슈팅게임은 이 게임이 유일한 듯...?
시작하자마자 뜬금없이 최종보스로 도시를 파괴한다
강력한 레이져빔을 가졌으나 덩치가 너무 커서 함부로 돌아다니면
바로 엔딩이다
물론...반만 보여주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타 슈팅게임과 달리 "옵션"에게 잘해줘야한다
만일 "옵션"으로 나온 두 근육유게이가 지속적으로 맞으면 공격을 안한다!
미친소리같지만 사실이다
제작진 중 몇명이 "옵션"인권 위원회 출신인듯 싶다
유게이스런 겉모습과 달리 그 속은 다크소울 슈팅판 그 자체다
옵션은 기본이고 주인공 덩치가 꽤 큰편이라 탄환 피하기가 쉽지 않다(+ only 십자키 조종은 덤)
적은 가면 갈수록 비정상적으로 강해지는데 그 상태에서 죽고 컨티뉴하면 다 초기화 되어 재수습이 힘들어진다
그리고 "옵션"까지 공격을 안해주면...
희망은 없다
초형귀 시리즈 답게 OST가 상당히 끝내준다
95년 게임임에도 지금 들어도 촌티 하나 안난다 진짜다
버스에서 들으면 신세대스럽게 변한 너의 모습과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세턴판은 남자의 역습.. 같은 간단하지만, 심플함이 돋보이는 제목에(표지 부터가 기겁을 할 느낌이 다분한 건 ps,ss 둘다 마찬가지긴 합니다.) 실제 게임 연출이 살짝 달라서 미묘한 뭔가를 전해주었습니다. 남자가 거시기에 뭔가 닿아 추락할 때 나오는 연출을 시작으로 오프닝 영상도 좀 다르고.(특히 마지막 맨즈 빔을 바닥에 대고 쏘는 연출이...) 스테이지 클리어 후 웃쨔-쨔! 연출도 슬쩍 다른... 굳이 꼭 그래야만 했나 하는 부분들이 군데군데 있었죠. BGM은 초형귀라는 장르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그 독특한 맛은 그 무엇 보다도 감미롭고도 우렁차고도 우람하기 그지 없는 그 뭔가를 전해 주는... -털썩. 이 게임의 장점을 열거하느라 지친 어느 게이머.
메사이야에 랑그릿사만 있는게 아니지요!!! 남자!!!!!!!!!!!!!!!!!!!!!!!!!!!!!!!!!!!!
랑그릿사에 출장 나오시더라구요....ㄷㄷ
다행이야 나만 취향이 이상한게 아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