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은 세일러 문 제2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TV판 47화에서 89화까지입니다.
1기의 대히트로 급히 시리즈 화가 되어서인지 작화, 스토리, 캐릭터의 매력 등 많은 부분이 전작에 미치지 못한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R의 엔딩 테마 乙女のポリシー (오또메노 포리시)입니다. 밝고 명랑한 악곡과 희망찬 가사로 소녀 만화에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게임은 1993년 12월 말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전작이 나오고 넉 달 만에 나온 속편입니다.
장르는 전작과 동일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1편에 이어 반다이의 자회사 엔젤이 제작했습니다.
SFC 게임의 매력 중 하나인 패키지 디자인은 이런 캐릭터 게임에서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TV판은 마계수 편과 치비우사 편으로 나뉘는데 게임은 치비우사 편만 다루고 있습니다.
Y : 공격, Y 모으기 : 필살기 A, Y+B 동시 : 필살기 B, X : 필살기 C, B : 점프
2인 동시 플레이 시에 합체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릭터가 마주 보고 십자 키를 서로의 방향으로 누르면 붙잡게 됩니다.
Y 버튼을 누른 캐릭터가 파트너를 던집니다. 던져진 캐릭터가 Y를 누르면 무적 기술이 나갑니다..라고 적혀있는데 늘 1인용만 플레이해서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전 모드도 생겼습니다. L 혹은 R : 가드, Y : 소공격, X : 대공격, B : 점프, A : 필살기 A, 커맨드 + A : 필살기 B
각종 아이템입니다. 장미꽃이 가장 좋은 아이템 같네요 ㅎㅎ
R의 핵심 캐릭터인 치비 우사입니다. 제가 볼 땐 짜증 나는 민폐 캐릭터에 지나지 않지만요..
캐릭터 성능은 치비 우사 > 비너스 > 주피터 > 문 > 마스=머큐리라고 하는데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만 1에서 리치 긴 체인을 기본 무기로 썼던 비너스가
본작에서는 체인은 필살기로만 사용해서 너프 된 것은 확실합니다..
총 네 개의 스테이지로 블랙 문 일족의 고위 간부들과 리더인 프린스 데만도가 보스입니다. 스테이지 숫자는 줄었지만 총 플레이 시간은 비슷합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치비 우사..
우사기 가족의 기억을 조작하면서 눌러 사는 치비우사의 정체는?
윈드밀?? 머큐리의 필살기 B입니다 ㅋ
형편없이 약화된 비너스.. 안타깝습니다.. ㅜ
뭐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
눈에 띄게 그래픽이 깔끔해졌습니다. 난이도 또한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공격적이면서 지능적이기까지 한 요마들 패턴에 살살 녹네요..
마스는 점프가 빠르고 비거리가 길어 공중전 하기 유리합니다.
게임하다 암 걸리는 줄 알았던 뗏목 위의 싸움..
프린스 데만드의 동생인 사퓌르가 2의 보스입니다. 애니하곤 스토리가 조금 다릅니다..
와 신기하네요
저도 신기합니다 ㅋㅋ
저 14는 무슨 뜻이 있는 숫자인가요?
반다이 14번째 타이틀이라는 뜻 입니다...^^^ㅋ
오, 그렇군요 저도 몰랐습니다 ㅎㅎ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처럼 반다이 팩에만 특이하게 번호가 있죠...ㅎㅎㅎ
드래곤볼은 새로운 신작 게임이 계속 출시되는데... 유달리 세일러문은 소식이 없네요~! 그래도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명작인데 아쉽네요
세일러 문 크리스탈이라고 최근에 리메이크가 된 것 이 있던데 일단 작화가 너무 이미지가 달라져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ㅜㅜ
저도 그래요...ㅜㅜ
근데 치비우사 진짜 엄마는 웨딩피치라면서요....ㅋㅋㅋㅋㅋ
뭔가 보이는것은 아쉽지만 팬티가 아닙니다. 레오타드에 치마가 달린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