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 소개는 코나미의 고전 슈팅 게임, '타임 파일럿'입니다.
BGM : TIME PILOT SOUNDTRACK
타임 파일럿
TIME PILOT
夕イム・パイ口ツ卜
[게임 화면]
1982년 코나미에서 개발·발매한 아케이드 슈팅 게임으로
전 방향 스크롤 진행과 슈팅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공격 버튼 하나로 시대(시간)를 넘나들며 동료 조종사들을 구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타임 파일럿]
당시 오락실에서 이런 진행 방식의 게임은 보기 드물었습니다.
아케이드가 원작이며 아타리 2600과 MSX, 그리고 콜레코비전으로 이식된 바 있습니다.
- 원작과 이식 버전 비교 -
[아케이드 (원작)] [Atari 2600]
[MSX] [ColecoVision]
이식면에선 MSX 버전이 그나마 봐줄만 합니다.
[아케이드 광고 전단지 - 북미 버전]
북미 버전 아케이드 광고 전단지입니다. 센츄리(Centuri)에서 발매했습니다.
뭔가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느낌이랄까요?! 지금 보면 촌스럽지만 당시로써는 색다른 이미지였을 듯 합니다.
"시간을 통해 여행을 꿈꿔 본 적이 있다면 지금이 그 기회입니다."
시간 여행의 게임 콘셉트를 표현한 광고 문구입니다.
게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렵긴 매한가지네요~
(。•́︿•̀。)
[유럽 버전]
유럽 아타리 버전 광고 전단지입니다.
스테이지 수는 총 다섯 개!
게임 플레이 화면은 아케이드와 달리 가로로 꽉 찬 화면입니다.
[프랑스 버전]
프랑스 버전 광고 전단지입니다.
인스트럭션
[플레이스테이션 2]
오픈 케이스 대상 게임은
PS2 '우리는 오락실 키즈' 게임 시리즈 중 <타임 파일럿> 편입니다.
백 투 더 퓨처 - 타임 파일럿!
[패키지 뒷면]
전방위에서 다가오는 적기를 격파하고 5개의 시대를 누비는,
시공을 넘어 비행하는 1982년 아케이드(오락실) 명작!
[오픈 케이스]
게임 DVD와 OST 미니 CD, 그리고 설명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0원(엔) 모양 라벨의 DVD 소프트웨어는 향수를 자극합니다!
[게임 설명서]
제작·발매원은 햄스터(HAMSTER)
목차
[조작 방법]
조작법은 방향키 또는 아날로그 스틱으로 플레이어 기체를
조종하며 ○X△□ 중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슈팅할 수 있습니다.
공격 버튼 한번을 누를 때 마다 4발씩 나가는 총알은 정말 편한 시스템인 듯!
[심플 그 자체!]
게임은 단 한 개의 공격 버튼으로 진행됩니다. 초간단한 조작법이죠!
[기판 소개]
코나미의 1982년 작품입니다.
오래된 오락실 작품을 기판으로 소장하기 어려우니 PS2 버전 구입으로 컬렉션 하는 것도 좋습니다!
[칼럼]
게임 추억의 칼럼과 '우리들은 오락실 키즈' 게임 시리즈 소개란
[리플릿]
게임 설명이 담긴 작은 종이쪽도 동봉!
[팸플릿]
본 설명서와 더불어 또 다른 작은 책자
[게임 설명]
플레이어는 미래의 전투기 파일럿의 조종사 역할을 맡아서
다른 시대(시간)에 갇혀 있는 동료 조종사를 구조해야 합니다.
총 다섯 스테이지 구성으로 중간중간에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아군을 구해가면서
적들과 사투를 벌입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UFO와 대적합니다.
▼
첫 무대. 초반부터 폭탄을 떨어트리는 왕복기가 상당히 귀찮게 합니다.
Stage : 2 (1940년)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해군의 주력 함상전투기 A6M,
제로센과 비슷한 적의 항공기 떼와 중형 전술폭격기가 등장합니다.
Stage : 3 (1970년)
전투 유형의 헬리콥터가 등장! 끈질긴 유도 미사일에 주의해야 합니다.
(헬기의 자연스러운 턴 장면을 위해 정면 스프라이트가 추가된 점은 당시로썬 신선했습니다)
Stage : 4 (1982년, 해외판은 조금 뒤늦게 발매했기 때문에 1983년도로 표기)
게임은 1982년 작품이니 당시의 현재인 셈이죠. 필자는 당시 8세!
푸른색의 제트기가 빠른 속도로 맹공격을 퍼붓습니다.
미군 최대의 폭격기 B-52가 등장합니다.
Stage : 5 (2001년)
배경은 운석들이 즐비한 우주. 돔형 UFO가 등장!
일직선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구형탄과 유도가 깃든 미사일들이 마구 흩뿌려집니다.
마지막 대형 UFO를 격퇴하면 첫 스테이지로 이동하여 무한 루프 진행됩니다.
[미니 OST 앨범]
사운드트랙이 담긴 미니 CD는 소장 의의를 부여합니다.
[개발 뒷이야기]
개발자, 오카모토 요시키(Yoshiki Okamoto)
오카모토 요시키는 타임 파일럿 프로젝트를 회사에 제안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회사에선 슈팅 장르 말고 레이싱 게임을 만들라고 지시했죠.
오카모토는 레이싱 게임 개발을 하는 척 하면서 실제론 타임 파일럿을 개발했습니다.
회사 몰래 프로젝트를 변경하여 만든 셈이었죠. (간도 크다!)
다행히 타임 파일럿은 시장에서 성공했으며, 회사로부터 공로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KONAMI LICENCED PRODUCT
타임 파일럿 '84
타임 파일럿 속편인 <타임 파일럿 '84>입니다.
[광고 전단지 - 북미 버전]
콘솔 이식은 전무. 발매일은 1984년 6월입니다.
[북미 버전]
기존의 심플한 배경에서 다소 멋진 배경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유럽 버전]
전작의 단 하나의 공격 버튼에서 두 번째 미사일 버튼이 추가되었고
이는 은색의 적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조한 흥행으로 존재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은
비운의 게임입니다.
여기까지를 끝으로···
타임 파일럿 (TIME PILOT, 夕イム・パイ口ツ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픈 케이스 및 게임 플레이 동영상]
"INPUT YOUR INITIALS"
헐~ 이것도 속편이 있었군요.. 첨보네요`~
타임파일럿은 어릴적 오락실 단골메뉴였죠. UFO까지 잘 갔었는데, 깨는 건 10% 정도? 타임파일럿84 오락실에서 종종 했었는데, 인기가 없었군요. 사운드가 좋았는데.
당시가 아니라 지금도 어째서인지 이런 형식의 시스템으로 진행 하는 슈팅 게임을 찾아볼 수 없더군요.(...) 재밌는데 왜 이런 슈팅이 도입 되지 않았나 합니다...
속편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아 이거 꼬맹이 적 오락실에서... 은근 어려웠던 ㅋㅋ
타임 코만도 생각했네... "오예~"
옛날에 저런 테이블형 게임기들은 당구장이나, 어두컴컴한 다방같은데 가면 간혹 볼 수 있었는데ㅎㅎ
타임파일럿84 개인적으로 전편보다 재미있게 즐겼는데.. 확실히 전작보다 보기 힘들었습니다. 록온으로 유도탄 쏘는 맛이 좋았는데 말이죠.
진짜 어렸을땐 2000년되면 저런 UFO들이 막 날아다닐줄 알았는데....
어렸을때 정말 재미있게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도 보기드문 특유의 조작감을 가진 슈팅 게임입니다. 비슷한게임이 없어요. 건그렇고 플2로 있었군요..함찾아봐야겠습니다.
운이좋으면 2000년대를 깼었죠. 스테이지 깨고 다음세대로 워프할때와 다음스테이지 시작할때 효과음이 인상적 이었었습니다.
타임파일럿84는 옛날 문방구에서 간혹 보긴했는데 타임파일럿84와 유사한 데이터 이스트의 라스트미션 이란 게임도 있는건 첨 알았죠. 84당시의 개발진이 데이터 이스트로 이적해서 개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처음 오락실가서 해본 게임이 타임파일럿인데 덕분에 잘봤습니다
루프트 자우거 생각나네
아 자우거가 아니라 라우저
이 게임을 보니까 웬지 모르게 뉴타입이 생각납니다?
슈팅게임들은 횡스크롤 아니면, 종스크롤이 다였는데, 전 방향 스크롤 진행이라니 신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