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X리'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게임회사로 손꼽히던 '소프트맥스(현 ESA)'가 대표작 '창세기전' 시리즈에 이어서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이 있었죠. 바로 2001년 출시된 소프트맥스의 마지막 PC용 패키지 게임인 '마그나카르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은 '창세기전'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리즈화를 노리며
너무도 야심차게 선보인 '마그나카르타'는 발매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는데...
하지만 정작 발매후는....
제2의 '아타리 쇼크'나 다름없는 참담한 결과물이었죠.
(쓰레기 같은 퀄리티로 아타리를 나락으로 빠트리고 말그대로 '쓰레기'가 된 모 게임)
[ 마그나카르타 - 눈사태의 망령 ]
(마그나카르타 오프닝 영상)
3D 롤플레잉 게임 "마그나카르타"
나름 알찬 구성인 아트북도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퀄리티입니다.
동봉된 창세기전 카드게임...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만 주변에 카드게임 좋아하는 지인이 적어서 몇번 해보지도 못했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게임이라 그만큼 실망도 엄청났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창세기전 시리즈를 재밌게 즐기기도 했고 '마그나카르타' 시리즈 발매전 정말 많은 기대를 했었죠.
창세기전 2편의 경우는 게임 자체 진행이 불가한 전투 버그 때문에 아예 게임을 중반 이후 강제적으로 접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거지같은 기억이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즐긴 시리즈였기에 새로운 시리즈화가 될것으로 보이는 '마그나카르타'는
더욱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거란 기대까지 더해져서 저말고도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워 보이는 3D 그래픽과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언제나처럼 이어져오는 국내 초호화 베테랑 성우진들로 구성된 더빙까지 가히 최고였죠.
그렇기에 기대감도 그만큼 컸었는데..
막상 결과는....
희대의 '버그 덩어리' 그자체였습니다.
초기 판매분량 대부분이 설치조차 불가능한 수준의 버그 덩어리여서 리콜되질 않나..
이후에도 게임을 진행할수록 갖은 버그들이 속속 튀어나와 제대로 된 게임 진행 자체가 힘든 수준이었고..
나중엔 하다하다 수정 패치를 설치하면 또다른 버그가 생기기까지 하는 총체적 난국이었죠.
추가로 어처구니없는 더미 데이터까지 튀어나왔는데 바로 모 개그맨의 '알까기'에 사용된 음성해설 파일이
수록되어 있는 황당무개한 파일로 나중에 개발진들은 게임속 개그를 위한 일종의 '이스터에그'라고 해명을 했지만
결국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는 무의미한 데이터로 밝혀져서 거의 불난집에 휘발유를 붓는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죠.
이후 계속해서 대대적인 패치가 이뤄져서 그나마 겨우 게임 구실하는 수준이 되긴 했지만 얼마 후 유체이탈 화법 수준의
디렉터 '최X규'의 4과문이 나오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유저들은 완전히 실망감에 등을 돌려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마그나카르타'는 '버그나깔았다'라는 놀림거리 수준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기대와 달리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결과물에 뇌리속에서 '소프트맥스'라는 이름이 사라져버렸죠.
(이걸 어쩌자고 두개나 샀냐고 이 바보야!!!!)
(그치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국산 게임이 망해버리는걸..)
아무튼 그렇게 3년여가 흐른뒤....
2004년 11월...
난데없이 잊혀졌던 '마그나카르타'가 PS2로 다시 등장합니다.
기존 '눈사태의 망령'이 아닌 '진홍의 성흔'이란 부제로 등장한 '마그나카르타'는 기존작의 리부트나 다름없는 작품으로
주인공 '칼린츠'의 이름 이외에는 많은 부분이 기존 PC판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미 PC판으로 한번 데인적이 있었지만
콘솔로 등장하는만큼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단 기대감도 적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또 한번 속는셈치고 '마그나카르타'에 기대를 하게되었는데...
[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 오프닝 영상)
게임 자체는 악명높았던 전작에 비해서 버그도 많이 잡고 개선 또는 변화시킨 모습을 보이긴 합니다.
또한 여전히 소프트맥스 전통(?)답게 국내 정발판은 국내 초호화 성우진들로 구성이 되어 있죠.
(일본판도 역시 초호화 성우진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확실히 성우진 구성은 소맥이 꽤 신경쓰는 부분이란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아쉽게도 좋은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여전히 많았는데 긴 로딩 시간과 무의미한 추가임무등도
아쉬운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투 시스템과 스토리가 가장 아쉬웠네요.
회전하는 링 가운데 타이밍을 맞춰서 버튼을 눌러주는 방식인데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누르면
그만큼 데미지나 경험치도 높게 받을 수 있는데 이게 반복이 될수록 귀차니즘을 유발하더군요.
리듬 게임도 아니고 전투에서 박자 맞추기가 뭐하는건지...
그리고 스토리 부분도..
정말 어지간히도 스토리 작가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역량 문제인지...
전형적인 기존 자사 작품들에서 다루던 내용들이 대부분 답습되어서 이른바 식상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믿었던 아군의 배신, 동료의 숨겨진 정체, 주인공의 숨겨진 과거 등등..
보는내내 뻔한 전개로 반전도 결말도 놀랍다기 보다는 그냥 뭔가 예측가능하고 어디선가 본듯한 것들뿐이었죠.
[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 한정판 ]
PS2로 발매가 되면서 야심차게 한정판도 등장을 했습니다만..
게임의 퀄리티를 따지기 이전에 한정판 자체도 유저들의 불만이 튀어나올 정도로 말그대로 '개판'이었습니다.
한정판 덮개 부분의 이격은 기본이고...
전면부 펼치기가 무섭게 휘어있는 이음새 부분들.. 애초에 구입 당시부터 이 모양 이 꼴이었습니다.
거기에 한정판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바닥 지지대용 박스는...
무려 이미 사용되었던 다른 박스를 그대로 재사용한 무성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고..
장식용 천의 접착 부분은 정말 한정판의 최악의 무성의를 보여주는 수준의 처참한 몰골입니다.
혹시나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절대 세월의 흔적으로 인한 변화가 아닌 구매 당시부터 이런 처참한 상태의 퀄리티였습니다.
구매당시 제가 받은 한정판만 불량에 가까운 제품인가 싶었지만 지인들이 구입한 다른 한정판들의 상태도 제가 받은 것과 비슷한 상태로
참담한 수준들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당시 관련 게시판등에 인증샷들이 올라오면서 그냥 대부분의 한정판들이 이런 무성의한 포장 상태였다는게 밝혀졌죠.
동봉된 스페셜 디스크에 수록된 개발비화 관련으로 등장하는 제작진들...
마그나카르타때 '버그나 더미 파일도 만들만큼 힘들었다(?)'는 되도 않는 4과문을 날렸던 디렉터 '최X규'
요즘 '기X라 횬X이'라고도 불리며 모 모바일 게임의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김X'태'
동봉된 한정 시계는 혹시나가 역시나 수준의 그냥 흔한 '싸구려' 손목시계 퀄리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무난해보이지만 실상은 군 훈련소 앞에서 팔던 조악한 손목시계들 뺨치는 수준의 부실한 퀄리티죠)
네.. 맞습니다.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거죠...
기대를 한 제가 바보고 혹시나가 역시나라는걸 다시 한번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네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PS2판 마그나카르타는 일본판도 발매가 되었습니다.
국내 못지않게 초호화 성우진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초기 반응도 나름 좋아서 일주일동안 11만장이 판매되며 반짝 흥행을 거두기도 하죠.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엉망진창이었던 전작(PC판)보다는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긴 해서 그나마 마음의 상처(?)를 덜 받은 작품이긴 합니다.
[ 마그나카르타 포터블 ]
PSP로도 발매가 되었습니다만 국내에는 정식발매되지 않았습니다.
게임 자체는 PSP의 성능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이식을 보여주긴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마그나카르타'는 마무리가 된걸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뒤..
또!!
2009년 8월!
새로운 '마그나카르타'가 등장합니다.
그것도 새로운 리부트 같은 방식이 아닌 '마그나카르타2'라는 시리즈 후속작이 등장한것입니다.
아니.. 정말로 뭐하는거야?
'마그나카르타'가 또 나와? 그리고 이젠 '마그나카르타2'라고????????
후속작의 등장이 반갑다기 보다는 '왜?' 후속작이 나왔지?라는 생각마저도 들더군요.
PC판은 망했지만 콘솔판은 그나마 나름 좋은 판매량을 거둬서 미련이라도 생겼나?
대체 소프트맥스는 왜 '마그나카르타'에 이토록 집착을 하는건가?라는 생각까지도 들었죠.
예전엔 창세기전을 이은 자신들의 간판 타이틀이었기에 나름 명예회복을 하려는거란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시리즈가 이어질만한 작품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 마그나카르타2 ]
(마그나카르타2 오프닝 영상)
초회 특전인 미니 아트북입니다.
'마그나카르타'란 이름의 3번째 작품이자 대망의 '마그나카르타'의 속편인 '마그나카르타2'입니다.
초대 마그나카르타(PC)와 전작 마그나카르타(PS2)에 이어 이번 '마그나카르타2'는 XBOX360으로 등장했는데 전작들과 달리
2편은 소프트맥스와 외주 제작사와의 협업으로 제작이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선 전작에 비해 쾌적해진 로딩시간과 리얼타임 방식으로 변경된 전투 시스템 덕분에 빠르고 상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마그나카르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게 즐긴 작품이죠.
또한 언제나처럼 이번작 또한 국내(일본 포함) 유명 성우진들을 기용해서 좋은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역시 소프트맥스는 게임 퀄리티는 못믿어도 더빙 퀄리티는 언제나 자타공인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줘서 그 부분은 믿음이 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번작도 아쉬움이 많았죠.
중국쪽 업체에 외주를 준 조악한 캐릭터 모델링과 멍청한 A.I 그리고 엉성한 게임 밸런스에 심지어 게임이 멈추는 버그까지도 등장하며
그동안 '마그나카르타'가 안좋은 쪽으로 이어오던 명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결국 또다시 실망스러운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등장부터 너무 기대가 컸던 작품이라 현재까지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마그나카르타2' 이후 현재까지 후속작 소식은 없어서 사실상 시리즈는 종결된걸로 보입니다만 한때 '창세기전'으로 인해
많은 즐거움을 주기도 했던 소프트맥스의 작품이고 비록 PC판이 최악의 행보를 보였지만 이후 작품들은 적게나마
나아진 모습들을 보여서 조금이나마 만족감도 느꼈기에 언젠가 혹시라도 후속작이 나오게 된다면 정말 좋은 작품으로
등장해서 기존의 아쉬움들을 전부 날려버려줬으면 좋겠습니다....는 개뿔. 요새 소맥(ESA)의 행보를 보면 절대 그런일은 없을것 같네요.
그냥 부디 앞으로는 초대 마그나카르타 같은 작품만 더이상 안보여줘도 그나마 다행일것 같습니다.
'버그나카르타','버그나깔았다','만들다말았다' 별별 제목으로 불리며 놀림을 당했죠.
덤핑되어 한번에 가격이 1,000원이 되지는 않고 야금 야금 떨어졌었는데 대략 1만원 정도할때 구입한 지인이 있었죠. 이후 더욱 더 덤핑이 되어서 엄청 돈아까워 했지만 정가를 주고 산 제가 있어서 별로 티를 못내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
난 이거 샀을때 안에 화보집하고 카드만 있고 시디가 없었는데;;
스토리 부분은 표절도 표절이지만 이후에도 너무 비슷한 클리셰로 진행이 된게 아쉬웠죠. 반전이라고 내세운게 고작 믿었던 아군의 배신 같은건데 그것도 대체 몇번을 써먹는건지... 그래도 한때 국내 PC게임 시장을 휘어잡고 있던 회사였는데 생각할 수록 아쉽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연규는 창세기전4로 막타를 날리죠. 머리속에 구상은 한가득인데 무엇을 넣고 무엇을 포기할지 정리는 하나도 안되는 사람이죠. 결국 시간과 예산만 쓰닥 나온 결과는 구상의 1/10도 안되는 처참한 결과 창세기전 때 시운을 타서 그렇지 그때도 마찬가지였죠. 템페스트가 이미 그 결과를 보여준거고 시나리오 라이터나 맡길 사람이지 총괄 디렉터를 할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와! 이게 2탄도 있었군요. 망한IP를 굳이 이식하고 속편만들고 왜그랬나 모르겠네요 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름 명예회복을 하려고 계속 시도해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보기에는 결과물들이 그리 썩 좋지는 못해서 명예회복보다는 수익에 집착한게 아닌가 싶네요.
버그나 깔았다?
'버그나카르타','버그나깔았다','만들다말았다' 별별 제목으로 불리며 놀림을 당했죠.
마그나카르타 PC판은 갖고계신 버전이 그대로 덤핑처리 되어 1,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팔았었죠. 그리고 그걸 구매한 저는 작은 돈이라도 함부로 쓰면 안된다라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덤핑되어 한번에 가격이 1,000원이 되지는 않고 야금 야금 떨어졌었는데 대략 1만원 정도할때 구입한 지인이 있었죠. 이후 더욱 더 덤핑이 되어서 엄청 돈아까워 했지만 정가를 주고 산 제가 있어서 별로 티를 못내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
6천원 주고 샀건 기역이..
바닥에 샀는데 지하를 구경한다는 주식 폭락장이군요.
마카 저 패키지 저도 집에 있습니다. 소맥 답게 성우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고 그래픽도 머 그 당시에 못 볼 수준은 아니였는데 버그가 버그가 버그가 ....
1년 단위로 만들고 주식 상장하느라 망했죠 소맥은
버그만 제대로 잡았어도 지금 같은 처참한 평가는 받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름 시리즈랍시고 나온 작품들이 전부 버그에서 자유롭지가 못해서 그저 답답할뿐...
첫번째 마카 저도 있었는데 개발중에 실력이 늘면서 오프닝 동영상과 엔딩 동영상 퀄이 차이가 컷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파판을 따라잡아보겠다고 애쓴거같은데 게이머 입장에선 이해해줄 정도를 넘어가버렸....
백보 양보해서 버그만이라도 어떻게 해결을 해줬거나 빠른 대처라도 했다면 이렇게까지 망가진 이미지로 남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아수라엔진이라고 고유엔진 활용한다고 엄청 광고했었죠 ㅋ 국산rpg의 명가 소프트맥스의 청 3d rpg!! 이러면서 ㅎ
진홍의 성흔에서는 OP밖에 건질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ㅠ....
개인적으로는 마그나카르타 시리즈에서 그나마 가장 건질만한건 초호화 성우진들의 더빙 정도라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빅세스코맨김재규
스토리 부분은 표절도 표절이지만 이후에도 너무 비슷한 클리셰로 진행이 된게 아쉬웠죠. 반전이라고 내세운게 고작 믿었던 아군의 배신 같은건데 그것도 대체 몇번을 써먹는건지... 그래도 한때 국내 PC게임 시장을 휘어잡고 있던 회사였는데 생각할 수록 아쉽습니다.
빅세스코맨김재규
손노리:1등은 아닌듯
빅세스코맨김재규
핵심을 찝는 발언이시네요. 전 이후 소맥이 망하길 기원할 정도였는데, 오래 버티더라고요...
빅세스코맨김재규
망하는데 기여한 1등 공신인거 까진 전 모르겠지만.. 뭐 젤 인지도가 높앗으니 틀린말은 아닌듯. 근데 망하는게 당연한 건 맞았고 망할줄은 알았음.. 지금이야 게임산업이 나름 돈되는 사업이라지만 솔직히 그당시 게임판매란 분야 자체가 돈이 안되는 마이너 산업이다보니 게임회사라 간판건 회사 대부분이 애초에 기술력도 인력도 안됐고 지금 인디게임제작사보다 수준이 낮았음.. 버그 가지고 게임진행이 막히는게 당연한거고 안막히는게 이상할 정도였으니까. 그 시절에 다 그렇지 않았나?? 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옆동네 일본만 해도 상당히 수준높은 게임을 만들던 시기라 그냥 우리나라 게임회사가 기술력이 안되서 그런거라 확실히 단정지을 수 있음. 소맥이 유독 말이 나오는건 그만큼 국내 고정팬들이 나름 많고 그만큼 인지도가 높아서라고 생각함. 욕이란것도 회사를 알아야 욕을 하니깐. 솔직히 이시절 국내 게임회사들 수준이 다 거기서 거기였음... 단적인 예로 그당시 기업들 지금 다 명맥만 유지하는 선이거나 망한 수준이니..
출시 당시 한정판예약구매 피해자 1인 입니다. 본문내용처럼, PS2 용도 구매................다행인건 XBOX가 없었다는 점? 그 이후 소맥게임은 손절...
나름 창세기전의 후광을 입고 거창하게 등장한것도 있었지만 나름 국산 PC게임 살리기 분위기도 한몫해서 당시 많은 유저들이 큰 기대와 함께 구매를 했었죠. 그런 유저들의 믿음을 제대로 배신하고 뒤통수를 날렸다는게..
저중 가장 아쉬운건 마그나카르타2입니다. 소맥 게임중 처음으로 .... 게임성(재미?)으로 포텐이 터진 게임인데 그래픽, 스토리, 연출등 나머지가 낙제점이였죠 전투 시스템은 조금 손보면 지금도 먹힐만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카2는 마카 시리즈중에서 그나마 제일 재밌게 즐긴 게임이라 좀 더 다듬어서 나왔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놈의 버그도 여전했고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은 작품이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wegwg2wregw
시리즈 전체적으로 음악은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카한다고 플투까지 샀었지ㅋㅋ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연규는 창세기전4로 막타를 날리죠. 머리속에 구상은 한가득인데 무엇을 넣고 무엇을 포기할지 정리는 하나도 안되는 사람이죠. 결국 시간과 예산만 쓰닥 나온 결과는 구상의 1/10도 안되는 처참한 결과 창세기전 때 시운을 타서 그렇지 그때도 마찬가지였죠. 템페스트가 이미 그 결과를 보여준거고 시나리오 라이터나 맡길 사람이지 총괄 디렉터를 할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아 그리고 소맥은 망했어요. 이제 없어요.
최연규 디렉터는 마카때 정신나간 4과문만 봐도 대충 어떤 인물인지가 나오긴 했죠.. 그리고 소맥은 글 서두에도 썼듯이 현재는 ESA가 되어버렸죠. 사실상 말씀대로 망한거나 다름없지만..
창세기전의 아버지로서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가치는 있겠지만 이미 이사급 이상의 몸값이 되버린 저 사람을 누가 쓰겠어요. ESA는 뭐......창세기전 IP도 정리했고 게임사업을 지속할 의지가 전무하죠. 소맥은 망했습니다. 정신적 계승을 넥플이 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esa도 본체였던 소맥과 비슷한 운명을 맞이중이라더군요 ㅋ 창세기전 ip 제외한 것들은 정영원대표가 다시 만든 회사에서 가져갔다는데 어떻게 써먹을지 참;;
창세기전4에 사운을 건 올인 한다고 잘 나가던(?) 캡파까지 작살 냈으니까... 창세기전4는 개발 과정도 참극의 스토리였고, 연말 영상 공개는 ps1 보다 못한 수준이었는데 그거 공개하고 자화자찬의 극치였음. 망테크가 뻔히 보이는데 왜 물고 빨고 했을까...
그만큼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가 무시 못할 수준으로 큰 존재감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내가 말야... 왕년에...."라는 식으로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서 잘못된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창4 관련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팟캐스트 들으며 오픈 기다렸을 때....였죠 ㅋ 공개되고나서는 소맥이 소맥했다로 끝 ㅋ
저도 샀어요. 상자는 없는데 시디케이스는 금가고...온전한건 카드. 무슨 행사에서 소맥부스에서 카드 얻고 그랬던 추억이 ㅜㅜ
생각하면 할 수록 무성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포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한정판이나 일반판이나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국산 게임 버그 망작 만들다 말었다, ↗가튼 사가
그 놈의 버그에서 끝까지 벗어나지 못한 망작이죠. 정말 만들다 말았다는게 정설이라면 정설이겠네요.
마그나카르타m 까지 나오면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텐데
지금은 모바일로 나오고 싶어도 나오기가 힘든 지경이 되어버렸죠.
소프트 맥스 개빠였고 소맥페스티벌도 매년 다녀왔지만 저 사건 한방에 손절하였지... 뭐 덕분에 발더스 게이트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외국 RPG 게임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한때 소프트맥스를 우리나라 게임 회사중 최고라 생각하던 때가 있었죠. 버그가 난무해도 차츰 나아질거라 믿으면서 끝까지 응원했던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마카1이니 진홍의 성흔은 당시 평이 너무 안좋아서 스킵한터라 안즐겨봐서 잘 모르지만..2같은경우 삼돌이 시절에 한글화된건 거의 다 즐겨본터라 다행히 즐겨봤는데(찾아보니 2는 아직도 소장중) 모델링이나 그래픽은 당시 기준으로 나쁘지 않았고..묘하게 외주준 그래픽이 mmorpg스러운 느낌이 많이나서 생각보다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거기에 게임플레이 스타일도 온라인알피지 스러워서 게임플레이에 적응하기 쉬웠고더빙이나 한글화는 말할것도 없었죠. 그리고 분량도 디스크2장 분량이라 볼륨도 꽤 컷던 기억이나고 분량 이외에 각 캐릭터마다 각기 개성이 다른 고유무기가 두개가 존재해서 회차플레이할때 질리지않게 신경쓴 기억이 납니다. 그냥 국내게임이다 뭐다 떠나서 글보니 다시 생각나는데 알피지 게임적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어요.
PS2와 XBOX360으로 나온 마그나카르타는 여전히 버그나 밸런스 문제등이 있었지만 초대 PC판과 비교하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기존의 안좋은 이미지를 바꿀 정도의 수준이 되지 못해서 그냥 묻혀버리다시피 되었죠. 개인적으로도 마카2는 생각보다 재밌게 즐겼네요.
난 이거 샀을때 안에 화보집하고 카드만 있고 시디가 없었는데;;
넣다가 말았다
...한정판 두 개 산 사람이 저 말고도 있었다니 ㅠㅠㅠㅠ 뭐 버그나깔았다라지만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즐겼던 기억이 남네요 ㅋ
저말고도 한정판 두개 구입하신 분이 계실거라 생각했지만... ㅠㅠ 살면서 게임을 즐길때 적이 너무 강하거나 길을 못찾아서 게임을 진행 못한 적은 있었지만 버그 때문에 진행을 못한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그러고보니 창세기전때도...ㄷㄷ)
일본판하고 PSP판 빼고는 다 있네요. 무려 두개씩이나... 저는 PC판할때는 무슨 버그수정된 시디가 들어 있어서 그걸로 설치하고 하니까 버그는 따로 발생 안하더라구요. 하지만 게임은 영... PS2판은 그놈의 미친 로딩빼면은 그냥저냥... 리듬게임은 괜찮았는데 턴이 케릭당 한번이 아니라 팀당 한번씩 오다보니 마법사 케릭들은 자연스럽게 사용안하게 되더라구요. XBOX판은 제가 군대있을때 사지방에서 월급털어서 한정판만 2장샀습니다. 제대 후 엑박 구입하고 해봤는데, 전투시스템도 독특하고 스토리는 뭐 그냥저냥...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전투가 파판12랑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엑박판은 재미나게했네요. 다만 대부분의 이벤트가 영상이 아닌 텍스트와 음성으로 진행되는 점이 별로 였네요. 성우분들 연기가 좋아서 다행이였습니다.
그리고 PS2 한정판 저는 인텔 CPU쿨러던데 사진은 아이보라꺼네요. 아마도 쿨러 박스 두개 가져다가 섞어썼나 봅니다. 나중에 사과의 의미로 1000조각 짜리 퍼즐 줬는데, 그냥 가지고만 있네요.
지인중에는 PS2 한정판 지지대 박스로 무슨 와이셔츠 박스도 튀어나왔다는걸로 봐서는 아마 그냥 이것저것 남는 박스들을 재활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놈의 1000피스 퍼즐... 저도 그냥 받자마자 처박아놓고 그냥 가지고만 있네요.
내가 이걸!!! 예판으로!!! 아오 열뻗쳐!! 저 당시에는 정말 기대작이었는데 첫 판 해보고 이걸 어떻게 하라는거지? 생각나서 내가 게임을 이렇게 못했나 싶었죠 근대 나중에 패치나오는거보고 아 내가 못하는게 아니구나 하고 다시 했다가 못하겠어서 그대로 봉인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 Pc판에 데이고 ps2는 아예 해보지도 않았고요 소프트맥스 몰락의 신호탄이었죠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죠
예판을 그것도 2개를 지른 저같은 녀석도 있습니다... ㅠㅠ 창세기전만 안즐겼어도 그런 기대를 가지지 않았을텐데 살다살다 이런 통수를 맞다니... 지른 돈이 아까워서라도 억지로라도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남는건 후회와 분노뿐이었죠.
창세기전에 기대했던 그 마음 공감합니다ㅠㅠ
저도 첫 예판이 마카였습니다 ㅋㅋㅋ 전자랜드21에서 가져오며 설레였던 기억이.. 당시에 민망했던 인스톨화면 부모님이 보실까 조마조마하면서 100퍼가 되려는 찰나에 블루스크린이!!
마카 데모보고 진짜 드디어 우리나라도 ㅈ쩌는 게임 하나 나오는구나 했는데 현실은 ㅋㅋㅋㅋㅋ
현실은 ㅈ쩌는 게임이 나온게 아니라 ㅈ같은 게임이 나왔죠 ㅠㅠ
버그나 깔았다
만들다 말았다
PC 판 그때 용돈 받았던거로 5개월 존버해서 모아서 샀었는데 .... ㅋㅋㅋ 아직도 책상에 있네요 ㅋㅋㅋㅋ 아휴 진짜 생각만하면 ... ㅋㅋㅋㅋ
PC판은 발매전까지는 정말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대작이었죠. 설마 그 기대감이 그리 배신당할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울 친형 당시 대1쯤이었나.. 전에 똥싸기전3 뽕 한번 먹더니만 용돈 아껴 가면서 그렇게 기대하면서 샀는데 결과는 머ㅋㅋㅋㅋㅋㅋ 게임잡지에,광고에 나온거랑 완전다른 베타 알파 테스트는 커녕 개발단계에서 만들다 만게 나옴 똥을 돈주고 사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그도 난무하고 이런저런 속은 썩였지만 창세기전때만해도 나름 믿음이 가는 회사였는데 마그나카르타로 유저들한테 이런 뒤통수를 칠줄은 꿈에도 몰랐었죠.
이거 동봉된 카드겜은 이후 다른 작품에 다른덱이 나올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ㅎ 아직도 소장중인데 해본적은 없다는
저도 추가버전이 나온다고 들었지만 마그나카르타가 거하게 망해서인지 그뒤로는 소식이 없네요.
마카1 저는 인스톨 불가는 아니었는데 시작하는 숲에서 나가지 못하는 버그를 겪었었죠 .... PS2 진홍의 성흔은 지인중 한명이 당시 최강 데미지를 뽑아라인가 하는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나올수없는(?) 데미지를 냈다면서 이벤트에서 강퇴(....) 시켰다던 얘기도 들었었네요 ...
PC판은 인스톨 불가 말고도 별별 버그가 난무해서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죠. 그나저나 이벤트때 높은 데미지 나왔다고 강퇴라니... 무슨 버그나 꼼수 정도로 생각을 했나 보군요.
아트북을 사니 겜을 주네??? 시리즈.
주변에도 정말 아트북+싼 맛에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긴 했죠.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ㅋㅋㅋ
옥사이드를 사신분이셨네 와....
저말고도 구입한 분들이 꽤 많으셨죠.
당시 이거 오프라인 예약 한다고 친구들이랑 겜샾갔다가 전 마침 돈이 모자라서 포기했었는데 그게 신의 한수가 될 줄이야...
살다보면 그런 행운도 한번쯤은 있어야 세상 사는 맛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행운을 저는 겪지 못한게 뒤돌아보면 참 안타깝단 생각뿐이네요 ㅠㅠ
포립 세미나실에서 관련 정보 풀때면 서로 들어가려 대기하던 기억이 나네.. 결과는 정말 영상 빼고 건질게 없었지.
정말 영상 빼고는 딱히 대단한것도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2002년 중3때 조별과제로 친구집으로 숙제하러갔는데 웅장한 크기의 한정판 마그나카르타 패키지보고 그 친구 엄청 부러워했었습니다. 클리어 햇냐고 물으니 실행도 안된다고 해서 단순히 사양문제인줄 알았는데 다른쪽으로 문제였었네요 ^.^
정말 그런 어처구니없는 버그들이 넘쳐나는 망작이었을지 누가 알았을까요? 결국 한정판이란게 정말 살다살다 처음 겪는 수준의 수많은 버그 한정판이나 다름이 없었다는게 한심할뿐입니다.
출시당시 루리웹에서도 대차게 까였던 버그나 깔았다네요. 지금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가끔 맹목적으로 까이는 게임들도 있긴 하지만 마카는 정말 시작부터 까일만한것들 투성이었죠.
플2판은재미는 있는데 로딩땜에 때려친기억이있네요... 뭐만하면 로딩로딩로딩...주인공은 이뻤는데ㅠㅠ
개인적으로 플2판은 긴 로딩시간도 로딩시간이지만 전투 시스템도 별로였죠. 리듬게임하는것처럼 타이밍 맞춰서 눌러주는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니 나중엔 재미보다는 짜증이..
한정판 1만원에 구매해서 일러스트집만 챙기고 갬은 버린 기억이....
모르는 분들이 보면 이해못할 행동이겠지만 당시 게임의 퀄리티를 감안하면 무리도 아니죠.
이걸 플스2 버전으로 샀습니다.. 아직도 기역나네요. 지옥의 로딩.. 게임 버그, 스토리가 엿같아서 접은게 아니라 진심 로딩때문에 게임포기한건 이게임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전투 한번 할때마다 로딩하는거 진심 지금 생각해도 ㅋㅋ
PC판 초대 마그나카르타에 비교해서는 PS2판이 제법 괜찮게 나온 게임인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놈의 길고도 긴 로딩과 짜증나는 리듬액션 전투 시스템은 정말 게임을 중도에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죠.
창세기빠라서 믿었던 소맥작품 저걸 정가 다주고 구매한 내가 ㅁㅊㄴ이지
따지고보면 창세기전 시리즈도 참 말토 많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긴 하죠...
1,2 둘다 한정판으로 나오자마자 구매했었는데 내가 그때 왜그랬을까 싶습니다..
그런 결과물들로 나올줄 몰라서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마카1 리콜cd와 함께 온 ost앨범이 가장 훌륭했던게 바로 마그나카르타 시리즈였습니다... 후우...
호화 성우진의 훌륭한 더빙과 좋은 OST를 빼면 남는게 있기나 한가 싶습니다.
잊을 수가 없는게 이거 발매하는 날 눈이 엄청 왔었는데...그 눈을 헤치고 버스타고 가서 받아와서 집에서 실행했는데 정말 똥같아서 눈물까지 났었습니다
정말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를 배신한 처참한 퀄리티였죠.. 이렇게 뒤통수를 칠줄 누가 알았을까요..
버그나 깔았다 초회한정판 호갱 또여기 계셨군 ㅋㅋㅋㅋ.. 정품유전데 -_- 전이겜을.. 2시간이상 해본적이 없습니다.. 하다 버그가 텨나서 -_- 세이브 데이타를.. 수차례날리고 던저버렸거든요.. 몇개월뒤에.. 패치시디는 안받으셨나바요 ? 노란색.. 케이스에 패치cd + OST 음원시디해서 미안하다 하고 AS 온거 까지있었는데.. 패치하고나서.. 정확히 20분후 또버그걸려서 진행불가 돼서.. 박살내 버린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게임을 샀는데 버그덩어리를 준 희대의 버그덩어리... PC판은 그냥 기억에서 삭제시켜버렸으면 합니다.
솔직히 마그나카르타는 천랑열전에 비하면 양반아닌가여? ㅋㅋ
확실히 천랑열전도 마그나카르타만큼 버그도 엄청났죠. 아니, 아예 미완성판을 내놨죠.. 그런데 그걸 또 한정판으로 산 호구가 여기 있습니다.. 마카나 천랑열전이나 정말 이리 통수칠줄은 몰랐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