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국내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들이 인기몰이를 하던 때 불현듯이 등장한 게임이 있었습니다.
국내 게임회사인 '판타그램'의 대표작인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로 모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영향으로
국내에도 여럿 등장하기 시작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 중에 하나였죠.
PC로 등장했던 첫 작품인 '킹덤 언더 파이어'는 전략 시뮬레이션이었으나 이후 후속작들은
진삼국무쌍의 무쌍액션 스타일에 전략성이 추가되는 형태로 등장하며 호평속에서 계속해서 시리즈가 이어져 나갔습니다.
소장중인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를 한번 정리해 올려봅니다.
[ 킹덤 언더 파이어 ]
(킹덤 언더 파이어 오프닝 영상)
원래 1997년 발매 예정이었으나 발매 연기를 몇번이나 거듭한 끝에 결국 2000년 11월에야 겨우 발매가 되었습니다.
판타그램에서 자체 제작한 '블루 엔진'으로 제작된 킹덤 언더 파이어는 발매전부터 해외 판매를 고려해서 제작과 함께
해외 로컬라이징 작업을 같이 진행한 게임이기도 한데 발매후 평가는 물론 판매량도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국내, 해외 포함 50만장 정도)
게임성에 대해서는 밸런스 문제로 호불호가 좀 갈리긴 했지만 나름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 모 케이블 게임 채널에서 리그 중계도 했었죠.
개인적으로 원래 전략 시뮬레이션 쪽은 좀 어려워하는 편이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접하게 된후 나름 한동안 빠져들었던 게임이기도 하네요.
특히 적에게 시종일관 밀리고 있다가도 영웅(+결사대)으로 전세를 역전하는 재미는 단연 최고였죠.
후에 말이 많았던 밸런스 부분을 조정하고 히든 미션 및 시스템 추가등을 한 '킹덤 언더 파이어 골드'가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 ]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 오프닝)
언제나 볼때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레그나이어'
PC로 등장했던 '킹덤 언더 파이어'의 후속작으로 PC가 아닌 콘솔인 'XBOX'로 등장해서 꽤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국내 게임업체의 작품인만큼 당연하게도 자막 및 음성까지 한글화되어 출시가 되었는데 국내 베테랑 성우진들의 열연으로 더빙도 꽤 만족스러웠죠.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연출도 좋았고 인간연합과 암흑동맹을 둘러싼 스토리도 생각보다 탄탄했고...
특히 판타그램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셨던 '박정식' 작가님의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도 정말 좋았습니다.
(킹덤 언더 파이어 및 N3, 드래곤네스트, 소울 슬레이어즈 등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박정식' 작가님의 캐릭터들)
http://www.ropie.com/ (박정식 작가님의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하셔서 눈호강 받아보시길..)
이번 작품은 특이하게도 전작의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진삼국무쌍 같은 무쌍 액션을 기반으로 전략성이 더해진 방식이
의외로 좋은 조합으로 작용해서 게임 자체도 호평을 받았는데 개성있는 4명의 영웅들이 각자 다른 전투 스타일과
난이도를 갖추고 있어서 다회차 플레이도 생각보다 매력적이었습니다.
국산 게임이 세계 게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좋은 수준으로 성장했다는게 한편으로는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은 지인들이 재밌게 즐긴 작품으로 이 게임 때문에 XBOX를 구입한 분도 있을 정도였죠.
그리고....
무려 '제9회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죠.
최근 들어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들의 작품성 논란이 좀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충분히 게임대상을 받을만한 작품이었단 생각입니다.
[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 ]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즈'의 확장판 개념으로 등장한 게임으로 본격적으로 '블루사이드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전작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했던 영웅 캐릭터들의 부관들인 '엘렌','루퍼트','모루인'등이 이번작에서는 주역이 되어
미처 다루지 못했던 전편의 숨은 이야기들이 진행됩니다.
(드디어 '모루인'을 제대로 사용 할 수 있게 되다니!!)
전작에 비해 그래픽등은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되려 난이도는 전작보다 높아져서 좋지 않은 평가도 있었지만
라이브를 통해 6명 팀플레이 및 3대3 전투도 추가 되었고 박력있는 사운드와 화려한 전투는 여전히 멋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전작 못지 않게 만족스럽게 즐겼던 작품입니다.
[ 킹덤 언더 파이어 서클 오브 둠 ]
(킹덤 언더 파이어 서클 오브 둠 오프닝)
전작들인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즈'와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의 뒤를 이어 'XBOX360'으로 등장한 작품으로
앞서 발매된 두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발매전부터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막상 발매후
어빌리티 습득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미션을 반복해야되는 점과 느린 템포의 게임 플레이등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또한 전작까지 이어지던 액션과 전략시뮬레이션적인 요소의 조합은 사라지고 액션RPG로 변해버렸습니다.
더욱이 발매 초기에는 합성 버그등이 발생해서 꽤나 말이 많기도 했고..
결국 시리즈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작품으로 손꼽히고 말았죠.
(그래도 아름다운 셀린 덕분에 눈은 충분히 즐거웠던 게임이긴 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시리즈 후속작인 '킹덤 언더 파이어2'가 제작 발표되었는데...
초대 '킹덤 언더 파이어'의 발매연기는 애들 장난으로 보일 수준의 어마어마한 발매연기를 이어나가더니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플랫폼 변경이 이뤄져서 결국 최근에 PS4와 PC로의 발매가 확정적으로 정해지긴 했습니다만..
콘솔판 발매는 취소된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이면서 계속해서 이런저런 내부 사정들이 더해지더니
난데없이 PC판이 중국에서 먼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죠.
(왓 더... 차이나?????)
개발기간도 길어지고 플랫폼도 몇번씩 변경하고 투자된 비용도 어마어마해진 가운데 직원들 임금체불 문제도 터질 정도로
힘든 여건 속에 사실상 블루사이드의 사활이 걸린 게임이라 어찌보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거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콘솔판을 기대하고 있고 어차피 PC판은 국내에는 아직 정식 서비스도 진행이 안되고 있기에
사실상 발매가 안된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과연 어느 기종이던간에 콘솔판이 나오기나 할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판타그램에서 제작한 액션게임이 또 하나 있었는데...
[ NINETY-NINE-NIGHT (N3) ]
(N3 오프닝 영상)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NINE-NIGHTS)'
XBOX360으로 등장한 판타그램과 Q엔터테인먼트 합작으로 제작된 액션게임으로 줄여서 'N3'라고도 불리는 게임입니다.
말이 합작이지 판타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청을 받아 제작한 작품이기에 사실상 판타그램만의 독자적인 작품으로만 봐도 무방하죠.
출시이전 공개된 정보로는 그래픽도 준수했고 캐릭터 디자인도 매력적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무쌍류 스타일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던 게임중에 하나가 '판타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진삼국무쌍 스타일의 무쌍류 게임'이었기에
매우 기대가 큰 게임이기도 했죠. (정말 무쌍류 게임에 더이상 삼국지 캐릭터들 말고 미려한 판타지 캐릭터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시대를 앞서간 '고블린 슬레이어'이자 본작의 인기 캐릭터인 여기사 '인피')
하지만 아쉽게도 발매된 이후의 평가는....
'개발기간이 부족해서 많은 부분을 삭제했다' 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나돌 정도로 실상은 아쉬운 게임성을 보여줬죠.
짧은 볼륨과 멍청한 A.I, 몰입도 떨어지는 스토리,밋밋한 타격감..
거기에 진엔딩 보려면 각 캐릭터들의 세이브 파일이 각각 별도로 필요한데 실수로 덮어씌우기라도 하면 그냥 망합니다.
그냥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해야 됩니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된다고요...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된다고!!!!
(내 세이브 데이터!!!!!! 내 진엔딩!!!!!!! 갸아아아아악!!)
게다가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숫자가 너무 적다는것이었죠.
플레이어블 캐릭터 숫자는 6명입니다. 꼴랑 6명...
게임상에 등장하는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중에 사용가능한 캐릭터가 극히 일부였다는건...
너무 치명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사실상 NPC 정도로만 등장시키는건 캐릭터 낭비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참고로 히든 캐릭터가 1명 있긴 합니다만 플레이어 대부분이 바라던 그런 캐릭터가 아닌 '트롤'입니다.
(너!!! 지금 트롤이라고 그랬냐!!!!!!!!)
네, 이런 쩔어주는 캐릭터가 아니라....
판타지 장르에 흔히 등장하는 '비그바그'란 이름의 '트롤'입니다.
하이엘프나 다크엘프도 아니고...
트롤이라고요..
트롤.....
트롤!!!!!!!!!
(많은 N3 유저들을 감동시킨 오프닝 명장면으로 오늘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봅니다)
추가로....
홍콩에선 초회한정으로 '인피 피규어'가 동봉된다고 해서 발매전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발매전 유저들이 상상한 인피 피규어)
하지만....
정작 발매된 인피 피규어 퀄리티는 처참하다 못해 참담했죠.
(갸아아아아아악!!!!!!)
결국 구매 유저들의 불만이 엄청나게 폭주하여 부랴부랴 일반 크리스탈 장식물로 교체해줬다고 합니다.
아무튼....
나름 큰 기대를 했던 N3는 그렇게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이며 아쉬움으로만 남아버렸고
이후 'N3 2'라는 제목으로 후속작이 등장하긴 합니다만...
판타그램(+블루사이드)과는 전혀 상관없는 코나미(+Q엔터테이먼트 합작)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정식발매가 되었지만 게임 자체는 전작보다 딱히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아마 이 게임의 존재조차 기억 못하는 유저들도 의외로 많으실겁니다.. 솔직히 저도 이 글 쓰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서클 오브 둠으로 다소 아쉬움을 보이긴 했지만 그동안 시리즈를 이끌어오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만큼
콘솔판 '킹덤 언더 파이어2'를 여전히 기대하고 있기에 부디 늦어지고 수없이 바뀐만큼 좋은 결과물로 나와주길 바랄뿐입니다.
(물론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결과물이 그리 썩 좋은 반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거기에 퍼블리셔를 맡은 곳이
서비스를 맡은 게임들마다 안좋은 마무리를 보여준 'H'회사이기에 더욱 불안하긴 하네요)
최고의 커프시리즈는 히어로즈까지 그이후로는 쓸데없는 명가뽕에 취해 회사규모에 비해 욕심을 너무 부렸고 KUF2에다 올인해도 모자랄판에 써오둠이나 N3로 가지치기해서 다 말아먹음.... 사람들은 KUF2개발비 매꾸려고 중간에 발매한거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써오둠이나 N3에 들어간 개발비도 생각해보면 말도안됨 그냥 투자자를 더 끌어오는게 나았지.....그나마도 KUF2도 온라인뽕에 취해서 게임을 섞어찌개로 만드는바람에 알파테스트때 해보고 기겁을 했는데 역시나 못나오고 질질끌다 결국 중국자본 받아서 중국입맛에 맞게 디자인 다뜯어고쳐서 디자인이 유치찬란해짐..... 초창기 KUF개발자들은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투자금들어온다 쳐도 KUF1정도도 못만들꺼라봅니다.....모바일로 KUF히어로즈M 이나?
N3 2 개발에 참여했던 양반이 우리회사에 있는데, 벌받았는지 탈모옴
후속작은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루사이드는 이제 가상화폐로 전향하는 것 같아서요. 가상화폐가 지금은 내리막인 것 같아 다시 게임으로 돌아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유저를 생각하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UF1은 아무리봐도 워크래프트2에 스타 인터페이스와 밸런스를 씌운 느낌
옛날생각나네요 tv에서 리그경기중에 아포칼립스 이펙트 보고 반해서 게임도 하고 리그도 계속 챙겨봤었는데. 후속작 기대했는데 너무 안나와서 기억에 잊혀진 게임ㅋㅋㅋ
스타 리그에 밀려서 아쉽게 KUF리그는 사라졌지만 그래도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긴 했죠. 후속작이 과연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콘솔판으로 나와주길 바랄뿐입니다.
pc용 킹덤언더파이어 중2때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네요. 길드에서 만났던 형님을 통해 루리웹을 알게되었고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입니다. 엑스박스1 버젼도 소장중인데 그것도 나름 재밌었어요
저도 전략시뮬게임을 잘 못하는편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즐겼었죠. 뒤이어 나온 시리즈들도 대부분 만족스럽게 즐겨서 킹덤 언더 파이어2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는 콘솔판으로 나오기나 할런지 걱정만 드네요.
킹덤 언제 팔아요? 라는 이명이 있는 아니 있었던 게임...
후속작은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루사이드는 이제 가상화폐로 전향하는 것 같아서요. 가상화폐가 지금은 내리막인 것 같아 다시 게임으로 돌아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유저를 생각하는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논란이 많았던 블루사이드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동안 보여준 게임들 자체는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끝까지 한번 믿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KUF2가 콘솔판으로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최고의 커프시리즈는 히어로즈까지 그이후로는 쓸데없는 명가뽕에 취해 회사규모에 비해 욕심을 너무 부렸고 KUF2에다 올인해도 모자랄판에 써오둠이나 N3로 가지치기해서 다 말아먹음.... 사람들은 KUF2개발비 매꾸려고 중간에 발매한거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써오둠이나 N3에 들어간 개발비도 생각해보면 말도안됨 그냥 투자자를 더 끌어오는게 나았지.....그나마도 KUF2도 온라인뽕에 취해서 게임을 섞어찌개로 만드는바람에 알파테스트때 해보고 기겁을 했는데 역시나 못나오고 질질끌다 결국 중국자본 받아서 중국입맛에 맞게 디자인 다뜯어고쳐서 디자인이 유치찬란해짐..... 초창기 KUF개발자들은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투자금들어온다 쳐도 KUF1정도도 못만들꺼라봅니다.....모바일로 KUF히어로즈M 이나?
KUF 히어로즈까지는 정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이후의 부진이 너무 안타깝긴 합니다. 워낙 전작들을 재밌게 즐겨서 아직까지도 KUF2 콘솔판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못하고 있긴 하네요.
크루세이더까지 PD 하시던분이 당시 개발자들과 함께 EIN 이라는 온라인RPG만들다가 회사가 터지고 지금은 개발자들 뿔뿔히 흩어져서 PD분만 드래곤하운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블루사이드는 커프만들던 당시인원이든 노하우든 없는 회사라고 봐야죠
한때 기술력 최고라고 입모아 말하던 곳의 처참한 엔딩이네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피넬렌
n3에 대한 기억은 본문처럼 밋밋한 타격감이라기 보다는 허공에 칼질하는데 적은 히트당하는 아예 타격감이 없었다로 기억에 남아 있네요
최소 대규모 적들을 한꺼번에 처리할때는 어느 정도의 타격감은 있었죠. 물론 다른 일반 무쌍류 게임들에 비해서는 매우 빈약한 수준이긴 했지만..
그냥 엑원에서 크루세이더랑 히어로즈만 하위호환 되게 해주면 더 바라진 않습니다. 크루세이더를 하려면 창고에 있는 360을 켜야 하고 히어로즈까지 하려면 창고 더 깊숙히 있는 오리지날 엑박을 꺼내야 합니다. 계단 자글자글해도 좋으니 그냥 엑원에서 돌리고 싶습니다.
말씀대로 최소한 엑원에서 하위호환이라도 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하위호환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어서 아쉽네요.
크루세이더는 아쉬운점이 패치까지 다 만들었는데 마소에서 라이브에 패치를 안올려줘서 업데이트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국가별로 게임 버전이 달라서 결국 멀티를 제대로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묻혔더군요.
커프 시리즈 만든 쪽도 그렇고, 임진록 시리즈 만든 쪽도 그렇고... 더 이상 추억속의 모습이 아니죠.
임진록 시리즈도 정말 추억의 게임이었죠. 임진록2랑 조선의 반격까지 정말 재밌게 즐겼었네요 .
커프 시리즈 엄청 기대했던건데 진짜 2에서 이렇게 될줄이야...
PC판도 그렇지만 엑박으로 나왔던 크루세이더즈랑 히어로즈를 정말 재밌게 즐겼기에 2편이 이리저리 꼬여버릴줄은 꿈에도 몰랐죠 ㅠㅠ
네 진짜 pc판도 스타보다 커프를 선호 했었고 콘솔로 나왔던 크루세이더랑 히어로즈 지금도 가끔 하고있긴한데 앞으로 후속작을 못본다는게 많이 아쉽네요
지스타가 플랫폼인 KUF2는 한국서비스 대체 언제쯤 할런지...
콘솔판 발매도 발매지만 과연 국내에서 온라인 서비스도 할런지 의문입니다.
지스타에나온지도 몇년전 이야기라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프는 이제 안녕....
그래도 저는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ㅠㅠ
저도 N3는 해봤지만 후속작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ㄷㄷ 서클 오브 둠은 그때 당시에 볼록 브라운관 TV에 연결해서 했더니 가뜩이나 작은 폰트가 모자이크 처리라도 한 것 마냥 뭉개져버려서 도저히 글자를 읽을 수가 없어서 조금 하다가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KUF2는 중국 서비스 시작한다는 기사 까지는 본것 같았는데 그 뒤로 아무 소식도 접한게 없어서 중국에서는 정말로 오픈을 해서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있기는 한건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네요. 진짜 중국에서는 오픈해서 유저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중인가요? ㅋ
N3 후속작은 그냥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수준이긴 하죠. KUF2는 중국에서 서비스 중이긴 한것 같은데 기존보다 이래저래 많이 바뀌고 반응이 영 시큰둥해서 다른 지역 서비스는 물론이고 콘솔판 발매도 하기나 할지 걱정 투성입니다.
으 정말 오랜만에 보는 킹덤언더 파이어군여 전 오리지날 패키지 샀었는데 진짜 어렵더군여 그래도 재미는 있었죠 킹덤언더파이어2는 전 아주 운빨로 1차 클베 테스터가 되었는데 클베라 클라이언트가 불안정 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할만했었습니다 다만 배급사는 한게임이였지만 그때 클베 최종전 보스가 체력이 드럽게 많아가지고 다른 분들하고 힘을 합쳐서 잡는데에 시간이 30~40분 걸렸었죠
킹덤 언더 파이어가 어렵긴 했어도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었죠. 온라인보다는 콘솔판을 기대하고 있어서 클베때 지원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할만했나보네요.
킹덤 언더 파이어 재밌게 즐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죠 스타 랑 다른게 영웅 만 잘 써도 상대 무너트리는 게 순식간에죠 물론, 그 전에 기본 유닛 뽑아놔야 견제가 되서 어느 정도는 부지런히 뽑아 놓아야 침투예방에 도움이 되지요 물론, 어느 정도는 게릴라를 해야 상대팀 흐름을 끊을 수 있고, 문라이트 로 헤일스톰 한 방 노리고 써봤는데 상대방 아처 2부대와 치료병 4마리 한꺼번에 순삭시켜버렸지요 ㅋㅋ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였습니다
킹덤 언더 파이어를 즐기면서 가장 좋아한 점이 바로 영웅 시스템이었죠. 말씀대로 영웅 캐릭터만 잘써도 승패를 뒤집을 수 있었다는게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전략 시뮬게임은 잘 못하던 저도 열심히 파고 들었었죠 ㅎㅎ
피규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나왔나요? ㅋㅋㅋㅋㅋㅋ
추억이네요... 초창기 버전도 갖고 있고 방송도 열심히 보고 잼있었는데. 두번째로 나온 액션 알피지는 당시 무쌍이라는 개념이 자리잡기전에, 대규모액션전투+전략 요소까지 넣어서 정말 신박했죠.. N3는 음악이 굉장히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모두 소장중 ;;;
저 중에서 N3가 많이 실망스럽긴 했지만 서클 오브 둠까지도 나름 재밌게 즐기긴 했습니다. N3뿐만 아니라 나머지 게임들도 대부분 음악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N3 못지않게 크루세이더즈도 좋았네요.
햐 커프 골드 엄청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박쥐 하나만 남기고 견제가는 리히터, 디바인 라이트 켜고 엘븐레인저로 고급유닛 짤라먹기, 메이지로 케져 마나 몰아줘서 드래곤 러시 등등 ㅋㅋㅋㅋ 추억돋네요
설명만 들어도 자동적으로 킹덤 언더 파이어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KUF1은 아무리봐도 워크래프트2에 스타 인터페이스와 밸런스를 씌운 느낌
어느 정도는 벤치마킹했다는 느낌도 들기는 합니다만 게임 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재미났죠.
그런게임이 우후죽순 쏟아져나올 무렵인데도 살아남은 게임이라는게 핵심.
골드 재밌게 했는데...싱글에서 디아처럼 RPG로 플레이하는게 재밌었어요. 릭 블러드 한테 소울 이터랑 이것저것 끼워주면 이후 RTS미션에서도 능력치 유지되서 좋았는데...셀린 모델링도 좋았고. 피통이 많긴 하지만 자원이 부서질수 있다는것도 참...
저는 골드는 구하지 못해서 친구한테 눈칫밥 먹으며 빌려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전....N3를 나름 재밌게 해서 친구들에게 N3 재밌지 않냐? 했다가 사회에서 매장당할뻔.....
기대했던것보다 너무 실망스러운 결과물이었는데 저말고도 많은 지인들도 N3에 분노했었죠. ㅎㅎ
저도 나름 괜찮게 즐기긴 했는데... 특히 법사 아가씨가 귀여워서 애정으로 플레이했었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IIIlIIlIIllI
확실히 임급체불건으로 말이 많긴 하더군요.
불아래나라 응? 루리웹이잖아
아..불아래왕국이네요 ㅈㅅ
불1알의왕국?
KUF 처음 나올때 친구가 기대작이라며 같이 정품 사러 간기억이 나네여 ...
저도 친구가 아니었으면 KUF는 즐겨보지도 못했을겁니다. 워낙에 전략시뮬겜을 잘 못하는 편이라.. ㅎㅎ
제 인생게임 크루세이더즈네요 진짜 메탈음악속에 끊임없이 나오는 전황보고가 현장감 제대로였죠 크루세이더즈는 나중에 나온 표지가 다른 소장판도 가지고 있구 초창기에 연 게임대회에서 선수들한테 주던 티셔츠도 가지고있습니다
장르가 바뀌고 콘솔로 나와서 발매전에 뭔가 불안감도 많이 들었지만 막상 접해보니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이었죠. 저도 시리즈중에서 크루세이더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N3 2 개발에 참여했던 양반이 우리회사에 있는데, 벌받았는지 탈모옴
혹시 포항공대 출신 사람 아녀요?
ㅋㅋㅋㅋ
일본인이에영
여기 임금채불 그곳아님?
내 대학동기가 여기서 개고생하는데, 그게 걍 개고생이 아니라 회사가 씹 ㅆㄺ라서 도무지 커버칠수가 없을정도.
본문에도 제가 임금 체불건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확실히 그 부분에서 구설수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죠.
아 통화하면서 스크롤 내리다가 피규어에서 전화기에 대고 뿜을뻔했네 ㅋㅋㅋㅋ
저도 저 인피 피규어를 처음봤을때 충격과 공포였죠. 어떻게 저런 한심스러운 퀄리티로 내놓을 생각을 한건지..
그래두 이렇게 보고있자니 맥도날드 사스케랑 잘 어울렸을지도?
이젠 지스타전용 게임으로 되버린...
이제는 다음번 지스타에는 나오기나 할지 의문입니다.
1편과 엑스박스 버전 만든 판타그램은 완전 없어졌고, 저작권 가지고 있다는 회사는 지금 헛짓거리 하고 있으니...
블루사이드의 행보를 보면 정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그런데 윈도우me를 제외한 PC버전에 마우스 속도 조절 아지 하나요? 이 게임에 따로 마우스 속도 조절 옵션이 없어서..;;
킹덤2 초기개발진들은 지금 뭐하고 있는지 궁금...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넥슨에서 "드래곤 하운드"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어요.
N3는 정품으로 있는데 이게 2가 있었다고?!! 오늘 알았다;;
저 2 소유중 더빙은 안되었습니다. 텍스트 한글화
그냥 2는 없는 게임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이거든요.
내가 N3 때문에 360을 샀었지
오른쪽 위에 중국집 때문에 중국산 게임으로봄;;
그 게시물 본제목이 '중국집 디오라마'인데 성의없게 '중국집'이라고 올린 운영진은 대체.....
mana is strong here...
스타와 같이 킹덤보이스도 머릿속에 박혀있네요
종족은 두개밖에 없는데 엄청 재밌는 RTS...... 요즘도 가끔 생각나면 혼자 캠페인이랑 컴까기 하곤합니다ㅎ
말씀대로 종족이 꼴랑 두개밖에 안되었지만 정말 재밌게 즐겼었죠. 주변에선 별로라던 캠페인도 혼자서 푹빠져서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인간연합은 영웅3명이고 암흑동맹은 영웅4명이였던거 맨날 하면서 불만이였음.
그래서 저는 주로 암흑동맹을 주로 골라서 플레이를 했었죠 ㅎㅎ
저는 레드얼럿2를 할때 제 친구는 커프를 했었죠 친구집에서 레드얼럿2 해보고 반해서 저는 레드얼럿2를 사서 했었는데 커프는 그냥 구경만 해본 게임 ㅋㅋㅋ
레드얼럿 시리즈도 참 재밌게 즐겼던 추억의 게임이네요. 더빙까지된거 보고 감탄하면서 이벤트 영상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즐겼었죠.
조금만 더 오래가면 쉔무급 명성
부디 늦더라도 좋은 결과물로 나와주길 바랄뿐입니다 ㅠㅠ
플스로 시연했을때가 딱좋았는데ㅠㅠ
시연은 이제 그만 ㅠㅠ 제대로 된 게임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참 사연도 많은 게임이죠. PC판 초기작 워오브 히어로즈는 판타그램에서 조차 흑역사로 치고 있고 크루세이더와 히어로즈를 정규작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크루세이더는 개발에 관련된 일이 많았죠. NC소프트와의 마찰로 인해 회사가 굉장히 어려운 시절도 있었고 한때는 개발자 2명이서 근근히 작업을 하던 시절도 있었고요. 결국 그거 완성하시고 그거 완성하셨던 개발자님은 지금 유명한 콜오브듀티2,4,모던워페어2 개발에 참여하고 빈스 잠펠라 사장 따라서 타이탄폴 시리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히어로즈때도 다른 개발자분들이 많이 일했었는데 지금은 말할수 없는 사정으로 다들 최근에 뿔뿔이 흩어졌지만요. 그 당시의초심도 필요한거 같아요. 판타그램.. 아니 지금은 블루사이드라고 해야겠죠. -_-;; 분명 제가 개발쪽에서 들은바는 2009년도에 엑박과 PC로 출시하겠다 했었고PC버전 완성되면 엑박은 PC버전만 완성하면 바꾸는건 쉽다고 했었죠. 그때 뭐라도 내놓고 DLC를 내놓고 대충후속작 몇개라도 만들었으면 이지경까지 오진 않았겠죠. 그만큼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이 좋았던 개발사였지만. PD와 오너의 뿅뿅같은 선택으로 이꼬라지로 왔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참 여러모로 복잡한 사정이 있었네요. 한때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던 게임&회사가 이리도 망가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저 답답함만 밀려오는군요.
킹덤 cod는 진짜 쓰레기...
액션+전략에서 그냥 흔한 액션 RPG가 된건 두고 두고 아쉬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