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기어스 엔딩곡 'SMALL TWO OF PIECES')
북아일랜드 출신인 'Joanne Hogg'가 부른 엔딩곡은 개인적으로 '파이널 판타지8'의 엔딩곡인
'Eyes On Me'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게임 엔딩곡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퀘어가 그동안 선보인 게임들중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입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좋아하는 게임을 하나 더 선택하라면 저는 최고의 RPG중 하나인 '제노기어스'를 선택합니다.
'신세대 사이버네틱 RPG'
특이한 장르로 1998년 PS1으로 발매된 제노기어스는 작년 2018년 20주년을 맞이한 작품으로
심오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시스템, 멋진 캐릭터와 아름다운 BGM이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원래 제노기어스의 스토리는 '파이널 판타지7'의 제작 초기단계에 있던 스토리 원안들 중에 하나를 채택한 것으로
'파이널 판타지7'에서도 클라우드가 마황중독으로 폐인상태때 중얼거린 의미심장한 대사가 등장하죠.
"얽매인 천사의 노랫소리... '제노기어스'.."
총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된 내용중 디스크 2는 전투와 시나리오만 거듭 진행되는 비주얼 노벨식 전개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 이런 후반부 미완성적인 부분으로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긴 하죠.
후에 밝혀진 바로는 짧은 제작기간 속에서 디스크 1장 정도 분량만 겨우 완성이 된 상태에서 윗선의 압박으로
부랴부랴 디스크 2장의 분량을 미완성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발매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서 나머지 부분들도 완성된 단계로 발매가 되었더라면 지금보다도 더 좋은 작품으로
최고중의 최고의 위치에 오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볼때마다 안타까운 작품이기도 하네요.
판매량은 약 90만장 정도였으나 이후 해외판 및 염가판의 발매로 100만장을 넘겼습니다.
[ 제노기어스 ]
(제노기어스 오프닝 영상)
제노기어스 패키지 앞면입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많이 입혀진 게임이라 많은걸 내포한 패키지 이미지가 인상적이죠.
제노기어스 패키지 뒷면입니다. '오직 신만이 아신다'는 문구가 많은걸 생각하게 만듭니다.
많은 공을 들인 모습이 보인 제노기어스 디스크 1장..
제노기어스는 특이하게도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 영상 이외에도 CG영상이 삽입되어 있죠.
캐릭터들은 좀 더 원활한 감정 전달을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반면 기어들은 스퀘어답게 화려한 CG영상으로
선보여서 제노기어스를 즐기는 내내 개인적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웠네요.
(큰 복선중 하나였던 장면..)
(충격의 붉은 기어의 정체)
스토리나 등장하는 대사들도 하나같이 멋지고 인상적인것들이었는데..
지금 뒤돌아보면 다소 중2병스러운것들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왜이리 멋지기만 했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알게 모르게 선정적인 연출들도 많았지만 그나마 게임 캐릭터들로 표현되던 장면들은
그래픽의 한계로 자세하게 표현되진 않아 그 체감 수위가 그리 높게 느껴지지가 않았죠.
(하긴.. 이런 올망졸망한 캐릭터들로 표현하는것도 한계가 있지...)
디스크1에 비해 아쉬운 분량과 구성의 디스크2..
비록 윗선의 압박으로 사실상 미완성이나 다름없게 쫓기듯 발매하느라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이지만
그래도 그런 미완성스런 구성임에도 비주얼 노벨스러운 전개가 의외로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디스크1만큼의 완성도와 볼륨을 갖춰서 나와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하긴 하네요.
제노기어스의 주인공 '웡 페이 폰'과 그의 기어 '벨토르'
여주인공 '에레하임 반 호텐'과 그녀의 기어 '비엘제'
'시탄 우즈키'와 그의 기어 '헤임달','발트로메이 발티마'와 그의 기어 '브리간디어'
'빌리 리 블랙'과 그의 기어 '렌 마쵸', '리코 반데라스'와 그의 기어 '스티어'
제노기어스는 전투 시스템이 일반 RPG와는 좀 다른편인데 로봇형태인 '기어'를 소환한 전투도 가능합니다.
버튼 조합으로 기술을 발동하는게 참 인상적이었죠.
일반 RPG에서 '기어'라는 로봇들로 이뤄지는 전투라니 당시에는 꽤나 신선했는데
투기장등에서는 이 '기어'들로 대전까지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스피디한 전투를 즐길 수 있죠.
그래서 그 재미에 한동안 시나리오 진행은 안하고 투기장에서 꽤나 기어 전투에 빠져들기도 했었네요.
'제노기어스'의 캐릭터 디자인은 '일격살충 호이호이상'으로 잘알려진 '다나카 쿠니히코(田中久仁彦)'
당시만해도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죠.
(PS2로 관련 게임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플레이해본 소감으로는 그닥...)
제노기어스의 조작방법입니다. 아쉽게도 듀얼쇼크 발매전에 나온 게임이죠.
또한 제노기어스는 개인적으로 BGM도 상당히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엔딩곡인 'SMALL TWO OF PIECES'
못지않게 좋아하는 곡이 'Star of Tears'입니다. 이 두곡은 지금까지도 자주 듣고 있는 곡들이기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제노기어스 발매 당시 국내 모 게임잡지에서 공략을 냈었는데...
꽤나 날림 공략이라서 공략만 믿고 플레이하다가 계속 막히는 바람에 그냥 때려치고 지인들이랑
정보 공유하면서 플레이 했었죠. 지금 생각해도 무슨 배짱으로 그런 부실한 내용을 공략이라고 내놓은건지..
이후 제노기어스는 후속작은 발매되지 않은채 마무리가 되었다가...
기존 제노기어스 제작진들이 스퀘어를 나와서 남코의 지원하에 만든 '모노리스 소프트'에서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인 '제노사가' 시리즈를 2002년 선보이긴 합니다.
디렉터 '타카하시 테츠야'에 의하면 원래 제노기어스는 3부작에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방대한 제노기어스의 스토리를 감안하면 그 정도의 구성이 나름 이해가 가긴 하는데..
그 중 1부 에피소드1이 '제노사가', 2부 에피소드2가 '제노블레이드',에피소드5가 '제노기어스'에 해당한다고 하죠.
하지만 제노기어스, 제노사가, 제노블레이드 모두 작품들의 저작권이 다른 상황이라 이후 시리즈가 합쳐져서
진행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태긴 하네요.
그럼 번외로 하나 더 언급해보면..
[ 제노사가 시리즈 ]
많은 기대를 했던 작품이지만 많은 부분에서 실망스러웠던 제노사가 1편..
시리즈 내내 '코스모스'란 캐릭터가 나름 인기를 끌었죠.
이후 인기에 힘입어 제노사가 이외의 여러 다른 작품들에도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라고는 느껴지지가 않았네요.
전작의 아쉬움을 만회할거라 기대했지만 여전히 아쉬움만 가득했던 2편..
더욱이 충격과 공포의 한정판은 지금 생각해도 후회막심에 분노만 가득하죠.
꽤나 큰 부피를 자랑하는 '제노사가2 선악의 피안' 한정판 전면부입니다.
'제노사가2 선악의 피안' 한정판 후면부입니다.
내용물은 게임 소프트와 비주얼북..
그리고....
코스모스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는데....
(WTF!!!!)
퀄리티는 뒤에서 역대급이라 할만한 수준으로 차마 눈뜨고 못봐줄 정도로 참담한 수준입니다.
(아 18 무슨 G랄이야! 못코스 아냐!!)
* 못코스(モッコス) : 허접한 코스모스 피규어 퀄리티를 놀리며 팬들이 코스모스의 이름을 거꾸로 모스+코스=못코스로 바꾼 명칭
그나마 그에 비해 비주얼북은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수준이긴 합니다.
아쉬운 마무리로 끝난 제노사가3.. 당초 제노사가는 4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만 역시 부진의 결과..
제노기어스의 후속작이라 큰 기대를 했지만 그 기대에 크게 못미친 아쉬운 '제노사가' 시리즈
이후 모노리스는 닌텐도로 넘어가며 다시 한번 '제노'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제노블레이드'란 이름으로 새로운 작품이 선보이며 나름 제노사가의 부진을 만회하고 다시금 인기를 얻긴 합니다.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도 재밌게 즐긴 게임이라 나중에 별도로 다뤄볼까 하네요)
후반부가 어른들의 사정으로 미완성이나 다름없게 발매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뛰어난 게임성은 정말 대단하죠.
계속해서 제노사가, 제노블레이드로 시리즈의 명맥은 이어져나가고 있지만 '제노기어스'만큼의 만족을 느끼지는 못했기에
가능하다면 언젠가 미처 구현하지 못한 디스크2의 분량들을 모두 완성한 '제노기어스'를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니면 하다 못해 리마스터로라도 제노기어스를 즐겨보고 싶네요.
(물론 그게 현실화가 되려면 소원한 관계인 스퀘어와 모노리스의 화해(?)가 우선적으로 필요는 하겠지만...)
이게 얼마만에 보는 제노기어스인지.. PS 시절 유저라면 많이 아실만한 게임이죠.. 전 파판보다 이게 더 재밌었습니다.
메인은 제노기어스고 제노사가는 제가 좀 쌓인게 많아서 반쯤 불만 좀 늘어놓으려고 추가했네요 ㅎㅎ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차후에 별도로 올려볼까 싶어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제노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제노기어스입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말씀대로 제법 매력적인 시리즈라 생각합니다.
째
이게 얼마만에 보는 제노기어스인지.. PS 시절 유저라면 많이 아실만한 게임이죠.. 전 파판보다 이게 더 재밌었습니다.
후반부가 아쉽게도 미완성이나 다름없게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입니다. 미완성작이 이정도인데 완성되었더라면.. ㄷㄷ
정말 후반부의 완성도는 너무나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죠. 전반부는 진정 갓명작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는데... 그래서 후속작이건 리메이크건 이 시나리오를 완성작으로 다시 한번 만들어 줬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고딩때 열심히 엔딩후 제노기어스가 에피소드5라길래 우와 나머지 에피소드들이 나오면 정말 쩔게 나오겠지 하고 기대했었던...하지만 현실은
현실은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것들이 되어버리긴 했죠. 그래도 어떤 형태로든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ㅠㅠ
제노 시리즈를 성명과 함께 쭉 정리하셨구나~ 라고 보고 있다가, 제노블레이드는 패키지샷이나 설명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제노기어스 아닌 제노사가 시리즈도 설명이 있었기에...) 제노 시리즈는 해본적은 아직 없지만(NDS용 합본 사고선 안함) 제법 매력있는 시리즈 같네요.
메인은 제노기어스고 제노사가는 제가 좀 쌓인게 많아서 반쯤 불만 좀 늘어놓으려고 추가했네요 ㅎㅎ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차후에 별도로 올려볼까 싶어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제노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제노기어스입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말씀대로 제법 매력적인 시리즈라 생각합니다.
대딩시절, 처음엔 환상적인 오프닝 무비때문에 그리고 중반엔 로보메카닉의 멋진 때문에 후반에는 무슨말인지는 모르나 그 게임 전반의 몽환적인 분위기로 일어 하나도 모르면서 끝을 봤던 게임... 무슨 뜻인지 이제는 알수 있는 외국어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게임... 나만의 의미있는 게임 제노기어스를 이렇게 보니 반갑습니다.
제노기어스 처음에 접했을때 시나리오가 뭔가 심오한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복잡해서 이해가 어려웠죠. 나중에 설정이나 그 방대한 스토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니 정말 잘만든 게임이란게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인생게임이라 이 후 모든 사이트 가입 할때 제 아이디는 지금 닉네임으로 통일시켰죠.
저에게도 인생게임인 작품이라 한때 페이나 벨토르 아이디를 쓰던 때가 있었네요.
제노기어스는 할때마다 엔딩까지는 못 본.. 코스모스 이쁘다!
주변에도 후반부의 아쉬운 전개 때문에 엔딩까지 진행을 못한 분들이 많으시죠.
제노블레이드2에서 코스모스 먹는다고 노가다를 ㅋ 닌텐도온라잉 서비스 덕에 가챠가 쉬워졌지만..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제노사가 시리즈를 생각하고 기대치를 낮추고 접했다가 깜짝 놀랐었죠. 여러 상황이 변하긴 했지만 진작에 그렇게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군요.
세턴판 그랑디아와 더블어서 2회차를 해본 유이한 타이틀이네요(전 rpg는 2회차를 못하겠더군요)
저도 RPG는 한번 플레이를 할때 느긋하게 즐기면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 스타일이라 왠만해선 2회차는 잘 안하는 편인데 제노기어스가 몇개 안되는 2회차 플레이를 해본 게임이죠.
마지막 던전에서 일주일 해메던거 생각하면..어후.. 결국에 마지막에는 지도 그려서 겨우 탈출했엇네요..
날림공략 때문에 저도 던전에서 헤맬때마다 친구들끼리 머리 맞대고 엄청 고민들해서 풀어나가곤 했었죠.
제노기어스 정말 좋아했던 작품이어서 다시 보니 반갑네요 이드와 붉은 기어의 반전도 좋았고
어찌보면 요새는 뻔한 클리셰일지는 몰라도 예전에는 페이의 숨겨진 모든것들이 그저 충격의 연속이었죠.
그 명성만 듣고 즐기기엔 너무 고전이 되어버려 아쉬운데로 3ds로 제노블레이드를 해봤습니다. 일주일 넘게 후유증이 올정도로 큰 감동을 주더군요. 신비롭고 거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멋졌습니다. 그 원류를 즐겨볼 수 있게 제노기어스가 꼭 리마스터나 리메이크가 되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노기어스가 리마스터(&리메이크)되어서 나오면 당장이라도 손에 돈 쥐어들고 달려갑니다!
제노기어스를 사놓고 조금 진행후 안하다가 제노사가1을 깨고나서 관심이 생겨 제노기어스를 플레이했었죠. 케릭터 표현의 변화랑 (사가 시리즈는 나올때마다 성형 쩔었던) 로봇 전투에 미래형 분위기가 좋았는데 제노기어스 제노사가1.2.3를 즐기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케릭인 코스모스의 매력에 빠져서인지 남캡,몰모스부터 시작해서 코스모스가 등장하는 게임들을 하나씩 모으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제노기어스랑 비교를 해서인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긴 했습니다만.. 그냥 게임만 놓고 보면 제노사가도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은 합니다. 코스모스와는 별개로 남코와 캡콤 올스타 개념으로 즐긴 남코 크로스 캡콤은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즐긴 게임이었죠. 후속작 개념의 작품들이 휴대용이외에 콘솔로는 더 나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접하고 빠진 게임이네요 정말 인생작이었습니다
저에게도 인생작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다른 게임 다 접어두고 제노기어스만 플레이했었죠.
저도 공략,대사 보면서 하다가 지쳐서 관뒀지만 하는 내내 지루할 틈없이 정말 잼있었네요 자국어로 했던 일본인들은 얼마나 잼있게 했을지 부럽습니다
저도 몰입하면서 정말 너무 재밌게 즐긴 게임이라 아직까지도 엔딩곡 들을때마다 그 때의 감동이 떠오르죠. 리메이크건 리마스터건 나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번 생각하곤 합니다.
나도 아직 PS1 CD 가지고 있는데, 두 번째 장에서 지겨워져서 결국 접음. 48시간 정도 플레이 한 거 같은데... 엔딩을 못 봄. 그리고 PS1 최고의 RPG는 발키리 프로파일입니다.(진지)
발키리 프로파일도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이죠. '레나스'도 나왔고 '실메리아도' 나왔는데... '발키리 프로파일 아리'는 왜 아직까지 안나오고 있는지 아쉽네요.
제노기어스 판권 모노리스에 돌려줬으면 하지만 당연히 그냥 쉽게 줄리는 없겠죠 지금 스퀘어에닉스가 가지고있어봤자 만들지도않을거고 그렇다고 만든다한들 요즘하는거보면 실망만 클거같고 ㅠ 정말 리메이크해줬으면 하는 게임인데 참 아쉽네요
모노리스가 남코하고는 아직까지는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스퀘어하고는 꽤나 사이가 틀어진것 같더군요. 말씀대로 스퀘어가 자기들이 알아서 만들지는 않을것 같은데.. 그래도 나와주었으면 하는 희망은 여전하답니다 ㅠㅠ
명 게임인지는 너무 어릴때라 모르겠지만..확실한건 그 어릴때조차 사촌형이 로봇으로 공룡 때려 잡는게 멋있어보여서 가슴속에 품어두다 PSN에서 메탈기어솔리드1 바이오하자드 1,2,3, 받을때 다 받았습니다 ㅎ ;;; 천천히 해봐야겠네요 ㅎㅎ
메탈기어 솔리드, 바이오해저드 1,2,3에 제노기어스까지.. 전부 최고의 게임들만 받으셨네요. 시간이 흘러 요즘 게임들에 비해서 비록 그래픽은 아쉬움이 많이 남을지는 몰라도 게임성만은 여전할겁니다.
지금도 제노기어스하면 기억나는게 주인공 페이, 안경 시탄, 브랑카처럼 생긴 애, 멋진 로봇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했고 가장 감탄하면서 했던 추억의 게임입니다. 이게 벌써 20년이나 됐군요 ㅎㅎ
뒤돌아보면 오래된 명작들이 참 많죠. 요즘 과거의 명작들이 후속작이나 리메이크 혹은 리마스터로 다시 나와주고 있는데 제노기어스도 어떻게 안되려나 내심 기대는 하고 있는데 여전히 반가운 소식은 없네요.
그시절에 위에 벨톨이 진벨톨?로 변신할때 정말 소름끼치게 멋있었죠
제노기어스도 멋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등장하는 기어들중에서 벨토르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페이가 없을때마다 등장하던 알 수 없는 붉은 기어의 정체가 밝혀졌을때 정말 충격이었죠.
에피소드 3 4 6 은 어디갔나요?? 왜 1 2 만들고 5로 가죠???
설정만 그렇게 정해놨을뿐 실제 게임 제작때는 크게 연관 짓지 않으려고 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크.. 게임은 아직까지 못 해봤지만... 엔딩곡은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ㅡ^b 이번에도 멋진 포스팅과 풍성한 콜렉션, 잘 보고 갑니다~!! ^^
음악도 정말 좋았지만 스퀘어가 본격적으로 성우 기용을 하기 시작한 작품인것도 인상적이었던 게임이었다 생각합니다. 부족한 게시물 항상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 게임의 존재를 파판 브레이브 엑스비어스로 알게되었는데 흥미있네요 ㅎㅎ
게임 자체는 후반부가 조금 아쉬운 구성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죠.
진짜 후속작 안 나오는 게 한이 되는 작품입니다.
굳이 따지면 후속작이나 다름없는 시리즈들이 이어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제노기어스 정식 후속작이나 아니면 리마스터&리메이크라도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거의 콘솔 1세대급 유저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rpg를 꼽으라면 베스트3 안에 제노기어스가 들어갑니다. 연속기 느낌이 나는 전투도 제법 재미있죠. 일러스트도 딱 취향이었는데 나중에 커서 일러스터의 작품을 찾아봤지만 의외로 활동도 적었고 정작 제노기어스와 비슷한 느낌의 작품도 없더군요. 제노사가 시리즈도 해봤는데 제노기어스의 느낌이 많이 없어지고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남은건 이쁜 전자 피규어 코스모스뿐.. 만약 파판7 리메이크도 기대 이하로 나와서 망하면 최후의 수단으로 제노기어스를 리메이크 해주지 않을까 싶은 망상을 합니다.
이때당시 정말 스토리만 100%이해하면 최고의 스토리라고 했었는데 난 엔딩보고도 스토리를 이해못했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