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릉천을 타고 구파발로 돌아서
인왕산과 북악을 타고 도는 코스
나름 재밌는 코스가 될거라고 생각햇지만.....
몸이 문제였는지 날이 추워서였는지 길이 안좋아서였는지 초반 스피드가 영 안나오더군요.
추워서 초반 심박이 안올라가니 영 근육에 피가 안돌더군요.
워낙 외진 곳이다 보니 창릉천 자전거도로는 춘천가는길과 맞먹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북한산이 전방시야 전체에 들어오는 경치만이 유일한 장점.
인왕산 돌고 북악 스타트 초소 직전에서 본 북한산 방면
내려올때는 성북천을 타고 청계천을 돌아나와 한강으로
느긋하게 타기에는 좋은 풍경이군요
반미니에 터잡고 살고 있던 청소년묘 하나
키우는건 아닌거 같고 손님들한테 이거저거 받아먹으면서 살고 있는 모양인데
붙임성이 있어서 만져도 가만히 있더군요.
그 와중에 왠지 알수 없는 신기록 달성.......
이유는 이번에 고쳐서 끌고나간게 클라리스라서 25t까지밖에 못겁니다.
컨디션도 안오르는걸 더 힘들게 기어걸고 갔는데 이게 되네....ㅡㅡ;
몸은 많이 괜찮아지셧나보네요! 다행입니다 부쩍들어서 날씨가 엄청 추워졋더라구요
냥이 도도해보이네요 ㅎㅎ
요즘같은 날은 장거리 타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속도가 많이 떨어질 오르막도 가면 안될 것 같습니다. 느릿하게 올라가며 땀이 식고 내리막에서 체온 급 저하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