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앞 130psi 뒤 160psi 세팅으로 드롭에 도전해보고
계단도 타봤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드롭시 100킬로에 눌리고도 트레블이 남더군요.
새그 20%이하의 단단한 세팅으로
작은 요철까지 구름처럼 푹신하게 받쳐주지는 못하게 됐지만
12cm보다 용량이 커서인지 평균적으로 훨씬 푹신하게 받쳐줍니다.
이제 웬만한 기술구사도 할 수 있게 되어
날아다닐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롱트레블을 찾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자전거가 기존의 것보다 포크의 액슬 투 크라운이 2cm길고
유효탑도 2cm 더 길어서 핸들이 더 높고 더 멀어진 탓에
기존 자전거와 체중이동 느낌이 다르다는게 단점이네요 ㄱ-
그냥 더 짧은 스템을 질러버릴 것인지 열심히 적응해볼 것인지 고민입니다 ㄱ-
전남 목포입니다;;; 저기가 영산강 하구쪽인데-마지막 인증센터 3km전-자그마한 밸로드롬이랑 어설픈 펌프트랙이 있습니다. 저기는 거기의 일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