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티어러 튜브와 딱 맞붙은 35mm스템은 아주 만족스럽고,
쿵쾅대는 자전거 핸들에 휴대폰이 같이 덜컹대고 있으면 안좋을 것 같아
거치대를 없애 버렸습니다.
두 번 쿵쾅대고 나니 휴대폰이 꺼져버리는걸 봐서 어쩔 수 없이... ㄱ-
그리고 휴대 공구 수납할 안장가방인데 그냥 탑튜브에 달아봤습니다.
안에 든게 별로 없어서 납작하게 만들어 달아봤네요.
그리고 새 자전거는 좀 더 쿵쾅 거릴거니까 큰 물받이 없이 굴려보자 싶었는데,
안되겠다 싶어 결국 물받이 장착입니다;;;
프레임에 튀는건 둘째 치고
그 튄 것들이 물통 입구에 까지 붙어 있더란 말이죠 ㄱ-
그리고 며칠전부터 낡은 29인치 프레임을 다시 꺼내쓰고 있는데,
구형이라 26인치 같은 바짝 서있는 헤드각도에 짧지 않은 헤드튜브,
하드테일이라 낮은 BB높이(BB드롭 60mm)조합이
풀샥과 같은 핸들 높이인데 안장은 핸들보다 낮은 형태를 만들어주더군요 ㄱ-
하드테일이라 단단하게 치고 나갈 수 있지만
핸들이 높아서 뭔가 잘 안나가는 느낌이... ㄱ-
요즘 보면 29인치에 핸들 높이를 낮추려고 -30도 넘는 스템을 쓰기도 하던데
그거라도 실행해봐야 되겠습니다 ㄱ-
항상 즐겁게 자전거 관리하시고 타시는 것 같아 부럽고 멋집니다. 글 항상 즐겨보고있어요, 이제 점점 오프로드쪽으로 가시는 것 같은데, 항상 안라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