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라지만 별거 있는건 아닙니다.
바로 로라와 프로그램을 이용한 사이버 성지순례(...)이기 때문이죠.
(세상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딴곳을 이너도 없는 쇳덩이 미벨로 올려보낸 히나코와 야요이는 악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초보에겐 너무나 당연한 상황인것.. 봉크 안맞았어도 똑같았을겁니다)
출처 : 강철달팽이님의 블로그
만화에선 "이미 가파른곳은 지났다" 등의 말로 아미를 안심시키지만 그런거 없습니다.
후반에도 10%에 가까운 급경사가 툭툭 튀어나오는 꽤나 빡신 고개입니다.
3~4%의 얕은 경사와 6~7%의 보통 경사와 10~12%의 급경사가 계속 번갈아가며 나온다고 보면 되고
저는 사이버-_-라이딩이라 관계 없었으나 길이 어마어마하게 좁고 위험합니다 실라이딩은 정말 위험하다 봐도 될거 같습니다.
히나코는 무슨 남산 올라가는것처럼 말했지만
실 라이딩 거리는 10km가 넘는 실상 노리린에서 린네가 올랐던 고개랑 별 차이가 없는 령재치급 긴 업힐입니다.
(거기도 한번 타보고는 싶은데 어딘지도 모르겠고 루비에 영상지원되는 코스가 몇가지 없어서 이름을 알아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런곳을 20분대에 오르다니... 옴닉들인가...?
실제 한국업힐과 비교시.. 10km내외의 긴 거리이기 때문에 헐티재가 떠오르지만
여긴 내리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실제론 이쪽이 조금 더 빡신거 같습니다 (획고도 이쪽이 100미터정도 높고)
이 다음은 시부토게를 올라보고 싶었으나
루비에 코스가 존재하지 않네요. 야비츠는 어지간히 성지인지 야비츠 코스만 다섯가지..
성지순례는 ㅊㅊ! 노리린에서 나온 업힐은 야비츠랑 하코네(https://www.strava.com/segments/889016)에요. 야비츠는 조금이라도 상위권 먹어보겠다고 세그먼트가 참 잘게잘게 쪼개져있어서 그렇더라구요. 남북이나 동부 5고개, 화악산처럼요ㅎㅎ
코스가 많다는게 스트라바가 아니었군요;; 그러면 코스가 쪼개진 이유가 수도권 인근이면서 진입로가 여러곳이라서 그런걸거예요.
3년이 넘은 지금도 남산이 싱글 미니벨로로 될까 긴가민가한 판국인데 막 입문한 사람을 데리고 10km 업힐이라니....ㅡㅡ;
프로그램 어떤건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ROUVY입니다. 누군가 코스를 만들어놓으면 그 파일을 그대로 가져와서 탈수 있습니다. 파워미터 + 로라나 스마트로라가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