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입문 3년이 넘어서야 겨우 동부 5고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탈때 100이 안넘으면 뭔가 덜탄거 같고
시간 많이 걸리는 점프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돌고 나서도 쓰러지면 안되기 때문에 기초를 다지는데 시일이 좀 걸렸군요.
업적 따러 가는거니 미쿠와 함께
이번에도 언제나 초계국수
...여름 시즌이 되니 바로 값이 올라버리더군요.ㅡㅡ;
벗고개 터널 지나서 인증
서후고개 kom 지나서 인증
명달리 사진포인트 180도 헤어핀
저 지점 지나니까 명달리 kom은 금방이더군요
명달리가 길어서 힘들다고 하는데 그럭저럭 할만은 했습니다.
보급이 간당간당해서 들렸더니...... 여기가 kom이 아닌개벼?
덕분에 다락재는 타임이 좀 꼬였군요......
마지막 유명산을 넘어 중미산 삼거리
유명산은 kom에서 쉬기가 영 애매하더군요.
북한강 강변길을 따라 복귀.
날 안덥고 다리만 안털렸으면 참 좋은 길인데 말이죠.
복귀까지 35km.
올해 일일 획고가 또 상큼하게 깨졌습니다.
막판에 힘이 좀 더 있었으면 25는 찍었을텐데 싶은 속도
다운힐이 생각보다는 잘나와서 저정도라도 찍혔군요.
털리지 말자고 힘은 좀 덜주고 가서 약간 올라가는걸로 그쳤군요
좀 건졌다 싶은 기록. 그럭저럭 20분 안으로는 넣었군요.
그리고 약간의 반전으로는.......
타고 간건 이 물건이었고
8단 뿐이라 28T가 없었다는 거죠......
....처음인데 좀 무모했나......
오늘 선선하니 한바퀴 슥 돌기 좋았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