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북아프리카에 상륙한 미군을 전멸시킬 때쯤의 상황입니다.
보스푸르스 해협의 군함 통행권을 얻은 소련의 흑해 함대가 지중해로 빠져나온 덕분에,
영국과 미국, 자유 프랑스 해군을 상대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여있던 이탈리아 해군과 스페인 해군을 구원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후에는 지브롤터 해협을 빠져나와서 발틱 함대와 합류한 다음,
모로코 해안 근처로 후퇴한 연합군 함대와 결전을 벌이기 시작 합니다. ㄷㄷㄷ
연합군 함대는 지금 바다 위에 떠있는 고철이나 다름 없는 상황. :D
북아프리카에 상륙한 미군이 전멸하면서 연료 보급 지점을 모두 잃는 바람에 전투 수행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로 도망치기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때문에 소련군 함대를 피해다니면서 중앙 아프리카에 남아있는 연합군 식민지로 이동해서 연료를 보급하려고 하길래...
비시 프랑스령 식민지에 배치된 비행장으로 보병 부대를 재빨리 수송해온 다음.
중앙 아프리카에 남아있는 자유 프랑스군 식민지와 영국 식민지들을 점령해서 연합군 함대의 보급작전을 저지해줍니다. :D
연료 보급선을 이용해주면 해상에서도 연료를 보급할 수 있지만,
대서양에 깔려있는 추축국 잠수함들을 뚫고 아프리카까지 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동안은 여기에 고립돼있을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ㅎㅎㅎ
덕분에 대서양에서 연합군 함대의 활동이 뜸해진 사이,
소련의 소규모 상륙 부대가 캐나다의 배핀섬에 상륙해서 그린란드 주변의 제해권이 안전하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카리브해랑 파나마 운하의 제해권을 사수하기 바쁜 상황이다보니, 그린란드 주변에 배치된 소련군 함대를 견제할 여력이 전혀 없어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북아프리카에 배치했던 병력 일부를 뉴펀들랜드 자치령 영토로 이동시켜서 상륙 작전을 벌인 후.
퀘벡시 주변의 자치령 군대를 정리하면서 북미 대륙에 상륙거점을 확보해줍니다. :D
그와중에 캐나다 육군이랑 미육군이 퀘백시를 방어하려고 급히 달려왔지만...
타이거 전차와 Ta152 전투기를 앞세운 독일의 오버 테크놀러지 기술에 3턴 만에 전멸;;;
미군이 끌고 왔던 칼리오페 전차랑, 뉴펀들랜드 자치령 소속의 전투기들을 나포하게 되면서 엄청난 화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D
다연장 로켓 유닛은 지상병력을 완전히 녹여버리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포병대 육성을 등한시하던 제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화력을 얻은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ㅎㅎㅎ
이 뿐만 아니라, 보병 테크트리의 끝판왕인 6티어급 보병 유닛이 개발 되면서 나치 독일의 병사들은 1941년에 STG44 돌격 소총으로 완전 무장.
그러자 미국도 퍼싱 전차를 개발하면서 독일과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갖추기 시작했고,
미국 전역에서 생산되는 칼리오페 전차랑 퍼싱 전차들이 버몬트주와 뉴햄프셔 주로 끊임없이 몰려오면서 본격적으로 본토를 방어하기 시작하더군요. ㄷㄷㄷ
미국 전역에서 징집되는 병사의 수가 어마어마한 데다가,
칼리오페 전차들이 끊임없이 포격을 퍼붓는 상황이다 보니, 오버 테크놀러지 기술로 무장한 독일군도 슬슬 너덜너덜해지기 시작합니다. =,.=
때문에 유럽에 남아있던 타이거 전차를 모조리 북미로 가져옴과 동시에, 최근에 양산되기 시작한 킹 타이거 전차까지 몽땅 끌고 온 다음;;;;;
전차부대가 미국의 주력 부대를 상대하는 사이에 우회 작전을 통해서 보스턴시를 함락시킨 후.
뉴욕시부터 워싱턴시, 그리고 노퍽시까지 단숨에 함락시켜서 미국의 산업 생산 능력을 크게 저하시켜줍니다.
미국의 산업기반은 대부분 동부해안에 몰려있기 때문에 워싱턴시 근처의 대도시들을 장악하고 버티기만 하면 미국의 공업 생산량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는게 가능 합니다. -_-b
이 덕분에 미육군은 전차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되면서 완전히 와해되는 수준에 머무른 반면;;;
주력 전투기인 Ta152 전투기는 지금 캐나다에서 교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3티어급 구형 항공기들만으로는 미해군의 함재기들을 확실하게 저지해내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독일 기술의 정수인 Me262 슈발베 전투기를 미국 본토에 투입해보기로 합니다. -_-b
1942년에 제트 전투기를 양산하는데 성공한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일!!!!
...이었어야 하는데;;;
이제 막 양산되기 시작한 기종이라서 동원 가능한 수량이 엄청 적었고,
1티어급 제트 전투기의 성능이 5티어급 프롭 전투기의 성능과 거의 비슷하다보니 그렇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더군요. =,.=
때문에 캐나다 전선에 배치했던 Ta152 전투기랑,
캐나다 공군에서 나포한 전투기들까지 모조리 긁어모아서 미해군 항공대를 완전히 괴멸시켜 줍니다. :D
그 와중에 지상부대는 주력전차 유닛에 해당되는 E-50 전차를 보급받기 시작.
미국이랑 소련의 주련전차 유닛은 M46 패튼이나 T-55 같은 실제 전차들이 사용되는데, 독일은 페이퍼 플랜으로만 존재하던 실험 무기들이 사용되네요. =,.=;;;;
어쨌든 이 덕분에 미국 서부까지 단숨에 진격.
이후에는 세기말적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나치 독일의 식민지로 만들어봤는데...
때문에 독일의 해외 영토로 전환한 다음.
JAWOHL !
Wunder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