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로 홈쇼핑에서 배달 온 애들인데
집에 온지 이제 일주일 되가는데 점점 시들 시들 해지면서
노란잎이 나더니 잎이 하나둘 떨어지던가 죽어가네요..
해피트리, 알로카시아, 가지마루, 팬더나무 들입니다..
선물 받은 건데 죽어가니 왠지 미안해지네요..
뭐가 원인일까요..
배달오기전 컵 하나 정도 줬다고 들어 집에 오고나서 며칠후 흙이 말라있어 컵 하나 더 주었습니다.
원래 이사 하면 잎이 한번 다 떨어지고 다시 자란다고 하는데 애들 상태보니 믿기가 힘드네요..
잎이 시들 시들한 해피트리.. 줄기 부분이 검은게 왠지 상태가 안 좋아 보입니다ㅜ
잎 하나가 이미 괴사하기 시작한 알로카시아.. 다른 잎 하나도 잎이 점점 노래지네요..
가지마루도 노란잎이 생기며 잎이 떨어집니다..
상태가 심한 팬더 나무... 처음 왔을때보다 잎이 절반은 떨어진거 같습니다 ㅜ
집 온도는 20도 전후에 환기는 오히려 부엌에 위치한 팬더나무가 제일 상태가 안좋아서 의문이네요..
조그만한 테이블 야자 키우다가 갑자기 큰 애들 키울려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지금 증상들은 추위에 의해 식물이 잎을 떨구는 증상 같이 보입니다만. 알로카시아는 잎 하나만 두고 시드는 잎은 그냥 잘라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알로카시아는 과습 때문에 뿌리 썩어 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 적게 주셔야 합니다. 한달에 한번 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제가 두어번 과습으로 죽여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