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의로니 입니다.
제 PC는 아니고
친 동생의 PC를 조립해 주었습니다.
요즘 빠져잇는 배틀 그라운드를 꼬시기 위해 제가 열심히 부추긴 결과
보유하고있는
SSD 256G 짜리와 HDD 500G 짜리를 제외한 나머지 본체 약 130만원 견적으로 했습니다.
많은 PC조립이 취미인 분들이 공감하실 꺼라 생각하는것..
바로 저 모듬박스샷을 찍기 위해 조립하는 분들..아마 한두분이 아닐껍니다.ㅎㅎ
조립완성되어서 잘 돌아갈때 보다 이렇게 박스를 쌓아 뒀을때의 그 기분!
정말 최곱니다.
그럼 하나 하나 보면
중간 가격대 씨피유엣는 가성비 갑!!
라이젠 R5 1600 입니다.
저는 처음 조립해보는 라이젠이라 이 멋들어진 박스에 반했네요.
솔찍히 인텔 씨퓨 박스도 이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라이젠 박스는 좀더 고급진 느낌입니다.
램도 라이젠 용으로 나온걸 샀습니다.
트라이젠트 Z RGB를 살까 하다가 그래도 라이젠이 붙은 넘으로 사자 해서 샀는데 만족스럽네요.
평소에 지인들 조립을 해주면 거의 애즈락 제품을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기가바이트 제품도 괜찮다고 해서..
사실은 보드 옆에 불들어오는게 보고싶어서 샀습니다.
처음에는 견적을 1060 6G로 보다가
이 미친 가격에 제정신으로 신품을 사기엔 아깝더라구요.
1080까지는 돈이 없으니
1070로 했습니다.
저도 쓰도있는 슈플 650 리덱스 실버입니다.
파워계의 스테디 셀러 인듯 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케이스는
가성비 좋고 조립하기 편하고(선 쑤셔넣고 닫기가 편하......ㄴ)
AS 빠방한 3R의 L520 입니다.
그 외 잡다한 추가 구매 용품들...
보드를 홀라당 까고~!!!
영롱한 자태의 R5 1600도 홀라당 까서
장착 완료~!!!!
정말 이쁩니다~!
램도 RGB 전원 선을 연결해서 장착 완료~!
라이젠 로고가 맞춤이 되니 이쁘네요~!!
기쿨도 꺼내서 달아주고~
인텔의 초코파이와는 다르단 말이다 초코파이와는~!!!
간지납니다~!!
나중에 1700에 주는 레이쓰 쿨러도 써보고 싶더군요.
너무 이뻐요~!
그래픽 카드도 마져달고~
케이스에 똻~!!!
SSD와 HDD 설치는 사진은 생략....(새것이 아닌 쓰던 부품이라...ㅋ)
선정리는 한듯 안한듯 적당히 했습니다.
그리고 완성!!!!!
인듯...
했으나....
메인보드 한편에 들어오는 불빛과....
바이오스 진입도 안되는 상황...OTL
이때 시간이
7월27일 오후 10시 30분...
28일 부터 휴가라 서울에서 고향인 강릉에 28일 오전에 출발해서 내려가야하는 상황인데....
게다가 용산 휴가가 29일부터라....
강릉 갔다오는 동안 동생은 컴이 없는 상태로 주말을 홀로 보내야 하는 상황.....
와이프에게 좀 빌고(?)
28일 아침 일찍
차에 모시고
부품을 구입한 피 X 라 이 X 로 가져가서 테스트 해보니
보드불량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신품으로 교체 해서 재조립 했습니다.
불량 죄송하고
오배송.(주문하지 않은 부품을 더 보내주신.....) 건으로 인해 죄송하다고
콜드브루 커피 주시는거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사장님이 여성분이신듯 한데 성격도 좋으시고 말을 잘하시더군요~)
동생집으로 이동~!
윈도우 설치 하고.~
컴을 산 목적인 배틀 그라운드도 깔아서 잘 되는지 확인하고~!!!
부랴 부랴 강릉으로 휴가를 왔습니다.
오늘 무사히 강릉에 도착해서..
동생과 듀오를 즐겁게 즐겼습니다~^^
(서울에있는 제 본체를 가지고 강릉집으로 휴가를옴...)
쓸데없이 길고 잡설이 많은 시감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동생과 새벽 3시까지 키득 키득 거리며 배틀그라운드 플레이한 영상 입니다.
약간의 거친 언어들이 있지만 친 형제다보니 때론 친구처럼 지내는 구나 하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ㅊㅊ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마더보드가 불량이라니.. 일을 두번 하셨네요.
보드가 불량이니 정말 어떻게 손써볼 방법이 없다군요ㄷㄷㄷㄷ
아재 나이가?
34살에 애기아빱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플스프로불편러
제 본컴도 같은걸 쓰는데 선정리도 편해서 추천합니다~
전 주문할 때 1~2만원정도 조립비 주고, 불량 테스트까지 한번 해 달라합니다. 자가조립도 좋치만 워낙 저주 받은 손이 되어서 조립요청을 하는거죠.
저도 옛날엔 그렇게 했는데 살다보니 조립하는게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 지인들이 PC 산다고하면 견적도 짜주고 조립도 해주면서 남의돈으로 취미 생활을 합니다 ^^;;;;
오~상세리뷰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ㅋㅋㅋ 라이젠1600 + 1070 조합 부럽습니다. ㅎㅎ
예산 안에서 CPU를 올리는거 보다 그래픽 카드를 올리는게 좋다고 판단 했습니다~
저렇게 사면 예산 얼마되나요... 비싸겠당
SSD랑 HDD 빼고 대략 130 정도 들었네요.. 아마 SSD, HDD 추가되면 15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 집사람도 게임좀 하게했으면 좋겠군요.
내무부 장관님이 가장 어렵죠 ㅋ
cpu위에 쿨러 설치할때 열전도(?) 인가 뭐 발라서 하던데 요즘은 그런거 안하나요?
써멀을 발라줘야 합니다. 기본 CPU쿨러의 경우 최초에 설치시에는 쿨러 바닥 부분에 이미 발려져 있어서 그냥 조립하면 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