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의로니 입니다.
얼마전 회사 과장님 PC의 부분 업그레이드를 도와드렸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970 에서
특가하던
에브가 GTX1070ti 로 교체해 드렸죠.
그러면서 검은동네 시감 게시판의
화려한 RGB 시스템을 몃개 보여드렸더니..
바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부추기기 성공...)
사실 지금 과장님 PC의 시스템도 아주 휼륭한 시스템 이였습니다.
인텔 i9 5820K
에이수스 X99 메인보드
4G DDR4 램 4개 16G
500G SSD
그래픽 카드 1070ti
정격 800W 80플러스 골드 파워
등등등
사실 지금봐도 상위급인 PC 입니다.
다만 가장큰 문제가
저 800W 파워였습니다.
인 윈 데져트폭스 라는 제품으로
찾아보니 발매당시 소음 이슈가 있었던 제품이더군요.
과장님 역시 갑자기 심해진 소음때문에 아주 스트레쓰를 계속 받으시다가
파워만 교체 하기에는 파워 AS 기간동안 PC 사용을 못하신다고
그냥 한대더 맞춰 버리셨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박스샷 입니다.
금요일에 아는 용산 매장에 주문해 놓고
토요일 오전 찾으러 가서 받아왔습니다.
하드는 원래 1T 를 주문했었는데
취소하고 3T로 바꾸었습니다.
원래 주문했던 매장에 3T 하드가 없어서
용던 발품을 팔아서 구매를 하였는데
당시 다나와 견적창 최저가가 8만9천원 정도 찍였었습니다.
1번 매장에서는 9만5천원을 부르고 9만2천원까지 흥정을 해 주었고...
2번 매장에서는 현금하면 싸게 9만9천원 준다고 하기에 다나와 견적가가 9만원인데 왜이리 비싸냐고 하니..
그럼 거기가서 사지 왜 여기와서 난리냐고 소리를 꽤액~! 지르시더군요.
3번 매장은 아주 친젏게 처음부터 8만9천원 이야기 해 주셔서 거기서 사왔습니다.
조립 과정의 사진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조립 동영상을 만들려고 아주 의욕 넘치게 시작했는데...
조립 중간에 다다르니...
혼자 찍으면서 조립하기에 어려움이 느껴졌습니다.
카메라로 찍으면서 일체형 수냉을 달기가 생각해보니 불가능해 보여서
거기부터는 포기 했습니다.
일단
만들어둔 영상 3가지는 글 마지막에 올려 놓을테니 미숙하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과정 없이..
바로
완성 사진입니다.
사용된 부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8700K
메인보드 : 애즈락 Z370 익스트림4
램 : 커세어 벤젼스 RGB PRO 2666클럭 8G x 2EA 16G
SSD : 마이크론 MX500 500G
HDD : 도시바 3T
CPU 쿨러 : 브라보텍 존스보 TW2-240
파워 : 안텍 HCG 850W 80플러스 골드 풀모듈러
케이블 : M스톤 슬리빙 케이블
케이스 : 엡코 슈트마스터 331S 스피릿
다행히 초기불량 없이 잘 조립 되었고
회사 과장님도 아주 만족하면서 가지고 가셨습니다.
제돈으로 제 PC에 취미생활을 하는데에는 공간적..물리적(와이..ㅍ,읍..읍.....) 제약이 있어서 힘든데
이렇게 주변에서 PC 조립 부탁을 하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부업이라도 뛰어야 할까 봅니다.
아래의 영상은 그냥 심심풀이로 한번쯤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선정리도 깔끔하게 잘하시네요 만들줄 알지만 부탁하고 싶어지네요 ㅜㅜ
뒷판은 지옥입니다 ^^;;;;;
색배합보소 이쁩니다
비주얼에 신경을 썼습니다 ^^
전 올해 들어서만 컴 조립을 5번은 했는데... 제 컴이라도 하기 싫은데... 적성에 잘 맞으신가 봅니다....ㅎㅎ..;; 컴터 예쁘네요.
조립하고 신제품 만지는걸 좋아하다보니.. ^^
맞춰주시고 970을 싸게 받으셨다면 모를까 수냉을 그냥 해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수냉킷 조립해주면 최소 안받아도 10만원 이상은 받아야할텐데 말입니다... 배선이나 정리도 전문가처럼 잘하시네요... 부업 하셔도 의뢰자들이 만족할듯 합니다.
뭐 커스텀 수냉도 아니고 일체형수냉인데요 ^^;;;
요즘 수냉 다 붙어서 나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F-22 Raptor
(화려)
커세어 램이 다른 브랜드보다 비싸던데 이유가 있는건가요? 앱코 본체는 평이 안좋은걸 좀 봤는데 괜찮나요?
감성적인 면이 아무래도 큽니다.
엡코가 그래도 평타는 치더라구요.
화려하군요 근데 과장님이 컴을 잘모른다고 가정할때 CPU쿨러를 수냉으로 해줘도 문제가 안생길까요?
일단 누수시에는 절대 키지말라고 해두었습니다만 누수가 그리 쉽게 나는것도 아닌지라...
저런 부장님의 as노예가 되버리셧군요(...) 위추 드립니다
조립하면서 조립 분해하는법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그래서 고장나면 증상 저한테 얘기해 주면 제가 불량 의심제품들 짚어주면 그걸 과장님이 직접 분해해서 AS 보내는걸로 관리 교육까지 같이 했어요 ㅎㅎ
저도 익스트림4로 맞추고팠는데 발품팔면 역시 구할수있는건데 제가 노력이 부족했나보네요.
익스4가 재고 다 떨어 졋다가 다시 들어온지 얼마 안될걸로 알고있어요. 부품구매는 타이밍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ㅠㅠ
제가 어차피 노뚜따라서 배수도 높게 못주니 돈아낀셈 해야죠
다른 보드들도 Z 보드라면 링스 통과는 힘들지라도 실사는 괜찮을꺼예요.. 무리하게 오버하지 않는 이상은요 ^^
기왕 남의 돈 빠방하게 쓰시는 김에 케이스도 커세어 Carbide 600C로 해주시면 좋았을텐 ㅎㅎ 그나저나 부장님 엄청 화려한 거 좋아하시나보군요; 케이블까지 컬러풀하고 어디 한군데 LED 안 들어간 곳이 없군요!
그리고 혹시 오버클럭도 해주신 건가요?
오버클럭은 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뚜따없이 오버클럭 실사하기에는 계절도 여름이고 힘들것 같았습니다.
저도 작성자분 같은 부하 있었으면 좋게쎈요
하드는 3테라가 은근히 불량률이 높더군요. 다음부터는 2테라나 4테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