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에 한참 삼성의 KS 시리즈가 히트칠 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LCD 패널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오르는 추세라서 내년 LCD TV 업계는 힘들 거다라고 말씀드렸는데, 불과 1 년 만에 반대의 상황이 왔네요.
원래는 내년에나 올 것으로 예상된 LCD 패널 공급 과잉이 이미 올 하반기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 해는 공급이 늘어난 건 아니고, 뜻 밖의 수요 부진이 주 원인입니다. 올 해 말 부터 내년에는 중국의 신규 LCD 패널 공장 가동도 추가되어
더 심해질 전망이고, 내후년에는 더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패널 가격 하락이 점점 더 심해진 다는 거지요.
LCD 패널은 반도체 와 비슷해서 가격이 정해진 게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큽니다. 공장 짓기도 비싸고, 운영하는 데도
돈이 많이 들고, 한 번 세우기도 힘들고, 다시 가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꾸준히 가동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서, 호황일 때
(비싸게 팔 수 있을 때 ) 번 돈으로 불황기에 버티는 것이기도 하지요. 한 번 세우면 타격이 너무 크니까요. 까지더라도 꾸준히 가동하는게
남는 겁니다. 물론 버틸 수 있는 자금력이 있어야 하지만요.
따라서, 내년 삼성의 TV 가격은 상당히 괜찮은 수준으로 나 올 확률이 큽니다.
KS 시리즈의 부흥이 다시 재현될 수도 있을 겁니다. 조금만 더 참으셨다가 내년도 모델 한 번 노려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내년 중반쯤 되면 꽤 매력적인 가격으로 내려올 겁니다.
그때되면 올레드 가격 내려서 더 올레드 사고싶어질듯
내년 중반이면 거진 9개월이상 버텨야하는데 핫딜 나오면 사심이...
그때되면 올레드 가격 내려서 더 올레드 사고싶어질듯
그렇게 ㅈ망했다는 qled가 오늘 부로 가격이 오히려 g9기준 30만원이상 더 올랐네요 ㅋ 가격정책이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건지.
oled도 수율 안정화되면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삼성은 확실한 lcd대체품이 나오기전까진 qled를 밀어붙일 예정으로 보이니 가격을 크게 내리진 않을겁니다. MU8000이랑 sj8500 보고 실망해서 qled 보니... 가격이 창렬이고 oled 가격 적정선이다 판단해 구매해서 쓰고 있지만 가격 변동 크지 않을거 같습니다. 삼성이 프리미엄시장을 포기하고 qled 떨이하면 그때는 살짝 후회할지도.. 물론 가격적으로요..
지금 Woled 생산 수율이 문제가 아닙니다. 판매된 제품들의 수명이 문제이지요. Rtings 에서 9월 1일부터 번인테스트 중입니다 http://www.rtings.com/tv/learn/permanent-image-retention-burn-in-lcd-o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