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 주는 것 같은 커버입니다. 곡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합니다. 이곡은 원곡을 이렇게 어레인지를 했고 저렇게 어레인지를 했네 라고 평론할 음악적인 지식은 전무하기 때문에 제가 들은 감상으로 표현을 할 수 밖에 없음이 아쉽긴 합니다만 이 앨범은 보름달이 비치는 숲의 호숫가에서 조용하게 들으면 딱이에요. 조용하고 정적입니다. 원곡은 왈츠에 가까운 Valse di Fantastica 마저도 그러니 말 다했죠.
비닐을 벗기니 그림이 더 잘 드러납니다.
디지팩을 벗기니 일반 부클릿의 자태가 드러납니다. 녹티스와 루나가 저렇게 손이라도 잡고 있는걸 보니 게임을 나름 재밌게 한 입장에선 보기가 좋습니다. 본편에도 저렇게 녹티스와 루나가 같이 진행하는 퀘스트를 넣어놨으면 지금 받았을 욕의 30퍼센트는 덜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에피소드 글라디오 이딴거 필요없고 이런 스토리 보충 DLC나 내놔라 타바타!
이쁘진 않지만 인상적인 프린팅입니다. 조용하고 정적인 앨범의 분위기와는 딱 맞는 프린팅이네요.
여지껏 모은 FF15의 음반들입니다. 이제 킹스글레이브와 브라더 후드만 구입하면 될 것 같네요. 이후에 FF15의 곡들로만 채워진 라이브 음반이나 실황 BD가 나오면 또 모를까 더 추가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킹스글레이브는 따로 OST가 있지만 브라더후드는 얼티밋 한정판에 있는 OST에 포함된거 뿐이라 가격이...ㅎㄷㄷㄷ 저도 장터랑 일옥 계속보고 있는데 단품으로 나오는게 거의 없네요
흠... 저도 시간날 때마다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