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서울레코드페어 다녀오면서 브아솔 1,2집 LP를 살지말지 고민하다가 저때는 안샀습니다.
이번 페어에서 브아솔 1,2집과 박재범 X 기린 LP가 제일 인기가 많았었던지라 ㅎㅎ
유혹을 좀 강하게 받았었거든요 ㅋ
다만, 같이 가서 만났었던 형님도, 어차피 레코드페어 한정판도 아니고, 이후에 일반매장에 풀릴 물건이니,
인터넷몰 적립도 할 겸 해서 나중에 나오면 그때가서 사라고 조언을 해줬었고,
금전적 문제도 있고 하니 그냥 안샀었죠 ㅎㅎ
하지만, 3집도 CD로 샀는데 1,2집도 없으면 왠지 썰렁해서, 이게 눈에 밟히더니,
결국 일반 인터넷매장에 1900원 정도 오른 가격으로 브아솔 1,2집의 LP버전이풀렸고,
마침 알라딘에서도 파는지라 즉시할인쿠폰 4천원 쓰고,
(두장 살때 이거만 써도 레코드페어 정가를 찍어요. 하나 살때만 이거 쓰면 당연히 4처넌 할인되지요 ㅎㅎ)
알라딘 적립금 10810원 정도 다 꼴아박아서 최종 14000원 정도 할인받아서,
앨범 하나당 7천원 정도 할인받은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ㅋ
47000원 정도에 구매한 꼴이지요 ㅎㅎ 결과적으론 레코드페어 가격보다 훨씬 더 싸게 샀어요 ㅋ
사양이 꽤 좋은 편이에요 ㅋㅋㅋ
국내 앨범들 중 거의 다 요즘 피지컬 음반들이 그냥 소장용 개념으로 변해가지만,
최근 발매되는 국내 LP앨범들은 소장용 중에 소장용 개념이라서 12인치면 사양들이 다 180g으로 발매하더라구요 ㅋ
이건 180g에 무려 2LP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브아솔 1,2집 CD는 못봐서 모르지만,
LP버전은 부클릿을 보면 구성이 1,2집 동시에 발매되어서 그런지,
디자인이 비슷하게 되어있어요 ㅋㅋ
2집 LP에는 앨범 서평이 들어가 있어요.
그 정엽의 멧돌창법, 패왕별희 창법의 전설이 시작되는(?) '낫띵베러'가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요.
여기서도 솔로곡이긴 한데, 여기서 최초 수록되었고,
이후 정엽씨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이 곡을 편곡해서 다시 수록했어요 ㅋㅋㅋ
아무튼, 3집 LP도 좀 재발매해주면 ㅠ.ㅠ
아님, 나얼 솔로앨범들이라도 LP로 좀 내주면 ㅠ.ㅠ
저도 서레페 다녀왔지요:) 중고 LP 3장 산게 다였네요ㅜㅜ 최근 LP모아보려다가 재생기기도 없고 가격의 압박도 있고해서 그냥 CD나 모으려고 마음 고쳐먹었네요.
처음에 저도 LP판만 먼저 샀다가, 그래도 샀는데 들어봐야지 하는 마음에 턴테이블을 나중에 샀어요 ㅋㅋ 전 앞으로도 CD는 계속 살거같긴한데, 그래도 괜찮은건 LP로도 사보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