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갤엔 처음 글써보는 싸게바라라고 합니다. ㅎㅎ
오늘은 크루즈 출시일이라 여기저기 쉐보레에 대한 관심과 비난과 욕설이 쏟아지는 날이네요.ㅎㅎ
말리부도 좀 비싸긴 했지만 그나마 타사 모델과 경쟁은 가능한 수준이었다 보는데 크루즈는 정말 노답ㅠ 팔생각이 없는것 같네요.
암튼 그건그렇고..
작년 12월 31일에 출고받아 이제 갓보름 넘긴 말리부2.0T LT 모델을 1500Km 정도 타보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론
원래 작년까지 1세대 K5 2.0 모델을 정말 애지중지하면서 탔습니다.
제 명의로된 첫차였기도 했고 그 디자인도 정말이지 멋져서
닳도록 닦아주고 어디 흠집이라도 나면 바로 정비소로 달려갔었죠.
근데 그렇게 애정을 가졌던 차였는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6년, 8만킬로 뛴 상태가 되니 엔진에서 경운기소리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네 바로 그 유명한 세타엔진 결함문제가 터진겁니다.ㅠ
커넥팅로드 베어링 불량으로 피스톤이 실린더벽을 치면서 소리가 나는거죠.
그대로 두었다간 실린더가 깨지면서 화재가 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대측에선 세타GDI 엔진만의 문제라고 잡아떼지만 정비사님께 물어보니
MPI 엔진도 동일한 증상으로 최근 많이 수리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무상수리기간은 끝났고 리콜대상도 아니니 블루핸즈에선 수리비만 최.소.(이걸 매우 강조함) 300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데 좀 더 알아보고 오겠다고 나서는 저에게 슬그머니 다가와 명함을 주며
따로 개인적으로 연락하면 200에 싸게 해주겠다던 그 정비사 아재....ㅂㄷㅂㄷ
현대는 참 위나 아래나 양아치들만 넘쳐나는 회사구나 싶더군요. 정내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수리는 다행히 아버지가 아시는 사설 정비소에 가서 블루핸즈 반값에 수리를 하긴했지만 더이상 흉기차를 타고 싶진 않더라구요.
바로 중고상에 매각하고 말리부를 구입했습니다.
여기까지 쉐슬람으로 개종하게된 간증 서론이었구요.ㅎㅎ 좀 길었네요.
구매
평소에 차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진 않아 연비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가끔씩 시원하게 밟아주는걸 좋아합니다.
아기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계획이라 뒷좌석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수입차 좋아하지만 부담이 큽니다.ㅠ SUV의 그 껑충한 주행느낌을 무척 불안하게 느껴서 이쪽도 염두에 두진 않았습니다.
카마로 SS... 현실 드림카인데 아직 여기까지는 답이 안나오더군요.ㅠ 결국 중형세단이 답...
현기차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고 함께 고민했던 SM6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정말 멋졌지만
남들은 그렇게 칭송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제기준으론 너무 짝퉁명품스러워 보이는면이 있고(개인 취향입니다^^)
불편한 시트 착좌감과 무엇보다 성능에서 말리부 대비 많은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그리 심각하게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2.0에서 LT냐 LTZ이냐 하는 문제도 크게 고민은 되지 않았습니다.
LTZ과 스마트드라이빙팩의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각종 안전장치들이 매력적이긴했지만
중형차는 어디까지나 중형차라는 생각으로 적정가격과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편의장비선에서 스스로 타협했습니다.
LT에서 아쉬웠던 후방카메라는 영맨 서비스로 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영맨서비스는 언더코팅, 선팅, 블박, 후방카메라, 북미형그릴교체 공임비(공임비만)정도 받았습니다.)
추가 옵션은 내비&보스스피커패키지와 파노라마썬루프 선택했습니다.
출고
계약은 12월 10일에 했고 영맨이 알려준 출고일은 28일이었는데 당일에 아무런 연락이 없더군요.
먼저 연락을 해보니 1월 첫주로 연기되었다는겁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어이를 좀 상실했지만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그러면 연락을 먼저 줘야하는거 아니냐 따져 물었더니
그제서야 연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차량이 완성은 되었는데 차량 탁송이 밀려서 그렇다는 겁니다.
마냥 믿고 기다릴 수 없어 인천 출고장으로 직접 가서 가져왔습니다.
등록하고 기다리니 바로 차가 나오더라구요. 여기저기 이상없는지 확인하는데 양쪽 백미러 도장에 흠집이 있었습니다.
백미러 교체 후 인수증에 사인하고 인천-경기광주 까지 첫주행을 해봤습니다.
이전에 대리점에서 시승체험을 해보긴 했는데 1.5모델뿐이라 만족스러운 시승을 해보진 못했었습니다.
처음타보는 2.0은... 새차라 2천 알피엠을 넘기는게 부담스러워 슬슬 몰고오니 1.5와 큰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1천킬로까지 참고 참으며 살살 몰았습니다. 한 보름정도 이렇게 운전했네요.ㅎㅎ
디자인
C필러에서 내려오는 라인과 캐릭터라인이 정말 맘에 듭니다. 옆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고 쿠페스타일의 말리부의 특징을 잘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뒷모습은 껑충해서 아래 로어암이 보여 말이 많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흐름에 크게 어긋나지는 않아 보입니다.
문제는 앞모습입니다. 한국형 마우스피스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죠.ㅎㅎ 애프터마켓에서 북미형 그릴 구매후 영맨에게 교체만 부탁하였습니다.
교체형과 부착형이 있는데 부착형의 경우 말그대로 앞부분에 부착하는거라 라인이 투박하여 이쁘지가 않더군요. 미국 직수입 정품 그릴은 가격이 상당하여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절충안으로 한국에서 나온 교체형 그릴을 선택하였는데 품질은 비교해보질않아 잘 모르겠지만 딱히 나쁜부분은 없어보입니다.
견인고리부분도 따로 부품화되어 탈착을 할 수 있는게 오히려 장점입니다.
다만 그 견인고리 커버 부품만 글로시처리가 되어있어 반딱거리네요. ㅠ 왜 표면처리를 달리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성능
그리고 지난주말 속초로 놀러가는길에 주행 1000Km가 넘어 드디어 봉인해제 하였습니다. 253마력/36토크로 치고 올라가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내친김에 제로백까지 재어봤는데(정보창에 제로백측정기능이 있더라구요.) 약간 곡선인 구간에서 초반 악셀을 신경쓰면서 밟아 6.3초 나왔습니다.
공인기록보다 빠르게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아마도 계기판 속도와 실제속도가 차이가 나는점과 겨울이었다는점이 가장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와이프가 동승해있었고 엔진도 충분히 히팅 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의외의 기록을 보여줬네요.
가속성능은 매우 마음에 드네요. 물론 100~200구간에서의 가속력은 이만한 만족감을 주진 못합니다.
그래도 중형차임을 감안할때는 이부분의 만족감도 큽니다.
이런글 써도 되나 싶지만 어제 돌아오는길에 주중낮시간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텅 비어있어 풀악셀을 시도해봤습니다.
이른바 y영역까지는 정말 아무런 부침없이 쭉올라갑니다. 그후 가속이 더뎌지기 시작해서 y30까지 시도후 속도를 줄였네요.
느낌상 계기판 끝까지 찍을수는 있을것 같은데 도달시간이 매우 길고 무엇보다 y00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고속주행안정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흔들림이 많아지고 약간 붕뜬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핸들링은 가장 크게 놀란 부분입니다. 부드럽고 신뢰감있게 돌아가는 핸들링은 그동안 현기차만 타본 저로선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정숙성. 이전 1세대 케파가 하부소음으로 욕먹었던건 알고 있었는데 같은 중형급에서 이정도 차이가 날 줄은 몰랐네요.
정말 조용합니다. 고알피엠에서는 엔진음이 좀 더 들려도 될것 같은데 할정도로 조용하네요.
이건 제가 케파->말리부로 변경하면서 느낀 부분이라 더 크게 느끼는걸수도 있겠네요.
아쉬운점
아쉬운점은 스티어링휠의 싼티나는 고무버튼과 겉으로 보면 그럴듯해보이지만 만져보면 완전 딱딱한 플라스틱 마감내장재, 그리고 이건 제차만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80으로 정속 주행중 가속을 위해 스무스하게 악셀을 밟았을때 즉각 다운시프트가 안되면서 힘이 부쳐 달달달 거리는 증상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다른구간도 아닌 가장 많이 타게되는 주행구간이라 빈번히 저런 느낌이 발생하네요. 유명한 보령제 미션이어서 그런건지도...
결론
뭐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차량입니다. 중형차치곤 비싸긴 하지만 또 이가격에 이만한 드라이빙성능을 보여주는 차도 없는거 같아요.
말리부 2.0T 구입하시는 분들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아마 그가격에 준대형가지 그걸 왜사냐 일듯 한데(저도 많이 들었네요.ㅎㅎ) 추구하는바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또 그렇다고 세단을 넘어서 스포츠라는 수식어를 붙일 정도로 스포티한 느낌은 없습니다. 드라이빙 느낌은 대단히 얌전해요.
그냥 좀 잘나가는 중형세단. 상대적으로 싼가격에 느끼는 3.0급 성능. 이런게 딱 어울리는 표현일듯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 세타2엔진 보증기간 늘어난 타입은 2.4gdi와 2.0터보엔진뿐입니다. 두개가 가장 크게 문제점이 드러난 엔진이기도 하지만 판매량이 워낙 미비해서 보증기간 늘려도 큰타격이 없는거죠.. mpi엔진-대부분의 세타2 2.0엔진-은 보증기간 그대로입니다. 제가 찾아간 정비소 아저씨 말씀이 두달동안 3대 수리해줬다고 하네요.
맞습니다. 옵션질은 르노 쉐보레... 현기는 차별이죠.
말리부 2.0t 이제 6000키로 정도 탔네요. 느끼는 장단점은 비슷하네요. 제가 느낀 단점은... 일단 140~150 넘어가면 고속안정감이 확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200 넘어가면 출력이 안되서 못밟는게 아니라 조그마한 장애물이 있어도 약간오버해서 차가 뒤집힐것 같아서 못밟습니다. 미션은 역시나 븅신 입니다. 물론 그냥 천천히 가속하고 천천히 감속하면 상관없지만 빠르게 가감속을 진행할때는 미션 뜯어 부셔버리고 싶을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리고 경고음 너무 시끄럽습니다. 진짜 놀랄때 많이 있었습니다. 센서오작동도 간혹 나타나고요. 순정 컨티 타이어 또한 출력에 비해 그립감이 좋지않아요. 브레이크 또한 고속에서 급 브레이크시 심하게 많이 밀립니다. 이출력에 1p .... 흠...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차... 차 출력은 좋지만 제대로 못받쳐 주는 차.... 이게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그대로 입니다. 그냥 국산 중형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옵션질은 르노 쉐보레가 더 심하죠 ㅡㅡ;
저도 제 첫차를 말리부1.5를 구입했습니다만 작성자님 말처럼 만족합니다 거기에 솔직히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흉기차의 옵션장난질과 배짱장사에 질려서 말리부를 구매했습니다 저도 이제 2개월차 되엇고 외관은 뭐 말할것없이 이쁘고 내부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 복잡한걸 싫어해서 깔끔한 말리부 내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엇죠 거기에 내부 공간도 넓고 트렁크도 넓구요 아무튼 작성자님도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글 잘 봣습니다!
저도 제 첫차를 말리부1.5를 구입했습니다만 작성자님 말처럼 만족합니다 거기에 솔직히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흉기차의 옵션장난질과 배짱장사에 질려서 말리부를 구매했습니다 저도 이제 2개월차 되엇고 외관은 뭐 말할것없이 이쁘고 내부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 복잡한걸 싫어해서 깔끔한 말리부 내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엇죠 거기에 내부 공간도 넓고 트렁크도 넓구요 아무튼 작성자님도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글 잘 봣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취향이긴하지만 말리부가 잘빠진것 같긴 합니다.ㅎㅎ 안전운전 하세요~
자두우유
옵션질은 르노 쉐보레가 더 심하죠 ㅡㅡ;
잠혼
맞습니다. 옵션질은 르노 쉐보레... 현기는 차별이죠.
가격표 함 비교해봐요. 어디 옵션질이 심한가. 그리고 이번 크루즈 가격표도 함 보시고요. 비추 준 사람들은 진짜 양심도 없네.
저도 차바꿀때가 되어서, 말리부 1.5랑 2.0이랑 고민하고 있는데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역시 말리부는 듀얼포트 그릴이죠. 마우스피스 하나로 진짜 좋은 디자인 다 죽습니다...
꼭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차가 인상이 확펴져요 ㅎㅎ
전 마우스피스 그닥 나쁘지않아서 그대로 탑니다 ㅋㅋ 아 근데 화이트차량은 좀 이상하더군요 전 블랙이라
멀쩡한걸 뜯어낸다는게 좀 돈아깝기도해서 망설이긴했는데 돈들인 티는 나니 바꾸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ㅎ
세타2 엔진 보증기간이 10년 19만km로 늘었는데 적용이 안됐나요? 5만km탄 저도 불안하네요ㅠㅠ
국내 세타2엔진 보증기간 늘어난 타입은 2.4gdi와 2.0터보엔진뿐입니다. 두개가 가장 크게 문제점이 드러난 엔진이기도 하지만 판매량이 워낙 미비해서 보증기간 늘려도 큰타격이 없는거죠.. mpi엔진-대부분의 세타2 2.0엔진-은 보증기간 그대로입니다. 제가 찾아간 정비소 아저씨 말씀이 두달동안 3대 수리해줬다고 하네요.
http://redzone.tistory.com/m/1708 참고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1.5ltz 랑 2.0lt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1.5갔습니다 ㅎㅎ 제 주행성격상 전혀 문제는없는데 2.0 파워를 느껴보고싶긴하네요 ㅋㅋ 전에 한번 고속도로가 텅비어있어서 풀악셀해봤는데 170까진 잘올라가더랍니다 ㅎㅎ그이상은 제가 무서워서 바로 내렸지만요 전 그릴은 중국형으로 교체하러갑니다 ㅎㅎ
na 2.0 타다 터보 2.0으로 오니 신세계인건 분명합니다 ㅎㅎ 저도 중국그릴이랑 북미형중에 고민했어요. 중국형도 괜찮더라구요.
2.0LT 선택 이유가 저랑 비슷 하네요 ㅎㅎ 혹시 영맨이 해준 후방 카메라 네비화면 상태에서도 작동이 되나요? 제 차는 네비화면 상태애선 카메라가 동작 하지 않더군요 ㅠㅠ
네 전 잘 작동합니다. 내비 켜있는 상태에서 r로 변환하면 바로 후방카메라로 변경됩니다. 근데 지금까지 딱힌번 카메라가 먹통이 된적이 있는데 시동 껐다켜니 다시 작동하더라구요. 그이후엔 같은 증상이 없긴하지만 유심히 보는중입니다.
핸들만 놓고 봐도 현기차하고는 급이 다룸
급까지는 모르겠고 핸들링은 확실히 좋네요 ㅎㅎ
저도 고무버튼 저거 일체형이라.. 오래사용하면 찢어질거 같더군요... 저도 말리부와 sm6를 고민 많이 했는데.. 블랙패키지?였나.. 데칼하고 휠 들어가는거 데칼은 딜러가 지워준다고 했는데... 출고까지 너무 오래걸려서 포기하고 sm6로 갔는데. 저도 조만간 sm6후기를.... 올려볼게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터보차량은 8000킬로 넘어가야 길이 들여지구요 또 소음도 어케 탓느냐에 따라 다르긴한데 소음이 점점 커집니다. 길들이기 제대로 못하고 막 밟던사람은 경유차 소리나죠 터보차가 저배기량으로 고출력을 얻지만 단점도 많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시컷 밟아놓고 인터넷 찾아보니 3000킬로까지는 정속주행하라는 말도 있고 초반에 너무 막 밟은것 같아 좀 후회스럽네요.
크.. 2.0텁 부럽네요. 14년 11월에 SM5 TCE 로 첫차 출고해서 타고있는데, 솔직히 .6 터보만 타도 2.0na랑은 가속감이 다른데 2.0텁이면 재미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차량을 볼때 편의옵션이나 연비등보다는 엔진이나 미션등의 파워트레인쪽을 중요시 하는편이라 말리부2.0텁 참 탐나는 차종인데.. 미션이 제일 아쉽더군요. 가격때문이라고는 하지만.. 페이스리프트도 아니고 완전 신차인데 아이신도 선택가능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8단변속은 저도 아쉬운 부분인데 6단도 평들이 좋더군요. 더이상 보령미션이라고 까면 안된다능 ㅋㅋ
개인적으로 6단 미션이 한국시장 공략에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아이신 미션 달려나왔으면 절대 이 가격에 못 나왔을 것 같아요.
그렇죠. 가격경쟁도 심하니까 이해는 하는 부분인데.. 아예 선택조차 못하게 한건 좀 아쉽더라구요.
후기 잘 봤습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에 계약하고 왔네요. 1~2주 내에 출고될것을 은근히 기대했으나 라인 타고 있는 차는 한대도 없어서 출고 일정 3주 잡혔어요. 현기 파워트레인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 현기차 살 생각이 없기에 매장에서 차량만 둘러보고 시승 없이 바로 계약했습니다.
2.0은 주문들어오면 그때 생산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간혹 옵션이 일치하는경우 재고차량을 안내해주기도 한다는데 이런경우보단 기다리는게 나은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풀옵은 몇부분 수전사만하면 고급지니까 괜찮은데 중간이하옵션은 진짜 실내 넘 구려요...
다행히도 전 목무늬를 싫어해서...
삭제된 댓글입니다.
사랑해요암드
저가격대에선 이쁜차 말리부 ^^
말리부 2.0t 이제 6000키로 정도 탔네요. 느끼는 장단점은 비슷하네요. 제가 느낀 단점은... 일단 140~150 넘어가면 고속안정감이 확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200 넘어가면 출력이 안되서 못밟는게 아니라 조그마한 장애물이 있어도 약간오버해서 차가 뒤집힐것 같아서 못밟습니다. 미션은 역시나 븅신 입니다. 물론 그냥 천천히 가속하고 천천히 감속하면 상관없지만 빠르게 가감속을 진행할때는 미션 뜯어 부셔버리고 싶을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리고 경고음 너무 시끄럽습니다. 진짜 놀랄때 많이 있었습니다. 센서오작동도 간혹 나타나고요. 순정 컨티 타이어 또한 출력에 비해 그립감이 좋지않아요. 브레이크 또한 고속에서 급 브레이크시 심하게 많이 밀립니다. 이출력에 1p .... 흠...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차... 차 출력은 좋지만 제대로 못받쳐 주는 차.... 이게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그대로 입니다. 그냥 국산 중형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경고음 진짜 ㅋㅋ 소리를 줄일수도없고 완전꺼놓자니 그건 그거대로 불안하고 그래도 저는 안전장치옵션을 선택하지 않아서 경보음이 울리는 상황은 앞뒤 장애물경보밖에 없는데도 무척 신경쓰이네요. 경보음에 놀라서 사고낼것 같습니다. ㅋ 전체적인 주행감은 이전에 타던 케파와 비교해 전 너무 만족스러워 아직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네요.
회사 후배가 이 차 뽑아서 동승해봤는데, 주차하는데 진짜 무슨 앰뷸런스가 내 귀 옆에 있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제 차(크루즈) 후진 경고음 듣더니 이건 자장가 수준이라고 놀라더군요
전 캠리인데 200넘어가서 불안한건 3000만원대 차량의 고속안정성 한계인듯 합니다. 제차는 190에 리미트가 붙어있습니다. 직접비교는 힘드나 제차도 160정도가 안정감마지막구간 같아요 캠리 사기전에 저도 쉐보레 무한신념이 있었는데, 에어백사건, 미션 국내산으로 교체건등등 실망만 늘더군요. 국산 중형이지만, 현대차 서비스가 제일싸고, 말리부가 의외로 수리비 많이 비싸더군요. 도요타도 서비스 싸다지만 현대차 3배이상이더군요....
무슨 140~150 밟았다고 고속 안정감이 확 떨어집니까 오바는;; 전 2.0 ltz 오너인데요 180 밟아도 차체 안정적이였습니다
ㅋㅋㅋ 스포츠카 사신건가요?ㅋㅋㅋ 패밀리 준중형 세단에다 바라는게 넘 많으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자인은 옆라인및 정면 멋집니다 ~ 뒷태는 약간 아쉽네요 ... 안전운전 하세요 ~
옆라인이 멋지다라는 말 듣는 국산차는 별로 없었는데 말리부는 진짜 옆라인이 멋집니다. ㅎㅎ
2.0T LTZ 7월 중순 출고후 11000 정도 탔습니다. 저로서는 불만이 좀 많긴 합니다만 일단 조수석 내장재 떨림으로 인한 잡소리로 인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잡느라고 시간도 많이 걸렸구요 주행적인 측면에서는 그닥 불편함이 없지만 시내주행 위주시라면 엔진 열이 충분히 올라온상태에서 2~3단 변속구간에 변속충격이 다소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 차나 지인차나 동일 증상이더군요. 그리고 복불복이긴 합니다만 나중에 늦여름이나 혹은 주행을 오래해서 점화코일쪽에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딱딱딱딱딱거리는게 여간 거슬립니다...
저도 떨림소리에 엄청 민감한 편이라 걱정 되네요.
말리부 정말 이쁩니다.. 와이프 차바꾼다고 쉐보레 매장가서 와이프 애들 다 트랙스에 꽂혀있는데 저만 말리부에 앉아서 머리속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네요.. 말리부 정말 이쁩니다.. 와이프 일갈!! 황급히 내려 트랙스 LTZ 디젤 벨벳레드 출고 했네요... 벨벳레드....덩치는 그리즐리만한 제가 몰고 다닐수는 없고... 아...말리부...아.....정말 이쁩니다.
저도 계산기 한참 두들겨보고... 그냥 지르고 보는겁니다 ㅋㅋ
트랙스 1.6 디젤 오펠엔진이라 좋아요. 물론 올뉴말리부가 가장 큰 화제이긴 하지만 은근히 성능상으로 감춰진게 많은게 트랙스죠. 제차지만 첫인상보다도 더 낫다고 생각하는 차입니다.
저는 SM6하고 말리부를 근 한달간 고민하다 SM6으로 갔습니다. 순전히 디자인만 보고 갔는데 마음에 드네요. 면허를 늦게 딴 초보운전이고 겁이 많아서 어차피 120 이상은 밟지도 않는지라 제 기준에서는 디자인을 우선으로 했네요.
sm6 다른 중형차보다 한등급 위로 보이죠. 확실히 고급진 디자인 입니다 ㅎㅎ
말디 타고 있는데 새 말리부는 볼 때마다 끌리네요 ㅠ 돈이 없으니 열심히 말디 타곤 있지만 부럽습니다
회사차가 말디여서 자주 타는데 사실 말리부 구입하게된 동기중하나가 회사차에 대한 만족감 때문이었습니다. 고속안정성이 매우 좋고 연비도 잘나오고 핸들링도 좋더라구요. 재작년에 차산다는 제 친구에게 강력 추천해서 친구도 말디샀습니다 ㅎㅎ
뒷굴림 카마로 타시면 감탄하실듯.......연비는 길에 쏟아붓지만요......
영맨 영맨.... 하는거 사람 참 비하하는 말인데......
그래요? 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말리부 사려다가 카마로SS 지른 사람 여기 있습니다......차 두대 굴리구요 한대는 크루즈 디젤 2.0 LTZ 크루즈 타다가 쉐보레 차 생각보다 괜찮구나.......해서 카마로 까지 샀네요......
부럽습니다! ㅠ
오늘 같은 날은 크루즈 끌고 와야 됩니다.....ㅋㅋㅋ 눈길 못다님
헐 갑자기 댓글이 많이 달린다했더니 오른쪽에!! 처음입니다 ㅠㅠ
차 바꾸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K5인데 7년차 인데 7만밖에 안됐음에도 냉간시 경운기소리가 슬슬 올라오네요. K5 첫차인데다 디자인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고 옵션도 요즘차보다 떨어지는것도 별로 없는데 가장 중요한 엔진이 말썽이네요.ㅜㅜ 돈없어서 새차는 엄두도 안나고 현기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라지만 해줄리도 없고 심란하네요.
디자인은 지금 시점에서 봐도 1세대 K5는 갑이죠. 그후에 나온 페리와 2세대 K5는 오히려 못한. 저도 10년은 탈 생각이었는데 차가 못버텨주네요. 뭐 수리하고 타면 되는거였지만 가장중요한 엔진이 그래 되어버리니 불안한 마음도 있고 제조업체에 대한 반감도 생겨 더 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소리 나면 정비소 바로 가보세요.
마우스피스가 뭔가 하고 이미지 검색 했더니 아..! 뭐 아마도 페리 들어갈 때 1차로 바뀌지 않을랑가 싶구만요
2천씨씨 중형차가 제로백 6.3초!! 잘나왔네요.
곧! 2.0 푸롭션 계약 예정입니다. 시승기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보고 글도 많이 읽어보았는데, 거론하신 단점들과 문제는 제가 읽었던 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네요. 결국 보령미션의 문제와 내장재 문제가 단점 그 외에는 모두 좋다. 가 결론 입니다!
지나가다가 한 말씀 드리는데 미션 얘기하는사람들 신경 전혀 안쓰셔도 됩니다. 보령밋션? 뭔지도 모르고 옆에서 까니깐 까는사람들 대부분 입니다~ 저는 2.0풀옵에 현재 만키로 정도 탔지만 밋션문제? 가끔 도로사정에 의해 어느차에나 있을법한 변속타이밍 정도인데 일반사람들 뭐가 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릅니다. 차 훌륭 합니다.
2017년인데 아직까지 보령 미션 이야기 하시는건 좀.... GEN3는 보령미션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뭘 좀 아시네요 그냥 이유없이 까는거나 알지도 못하면서 남들이 까니깐 나도 까자(멍청이들) 또는 아득히 먼 옛날 젠1 시절의 성능이 아직도 그 성능인줄 아는 사람들 많죠;;
잘빠졌네요 안운하세여!
전 말리부 사려고 하니 회사형들의 태클 때문에 입닫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제 돈주고 제가 사고 싶은걸 사겠다는데 뭘 그리들 오지랖인지 ㅎㅎㅎ 그리고 뜬소문이 다시 도는게 미션이 변경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누가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본사에 문의하라고 한국GM에 문의했다던데, 전 그거 결과 보고 지르려고요. (변경 안될 가능성이 더 높지만 밑져봐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기다립니다 ㅋ)
차살땐 주변에 물어보고 말꺼내고 하지말고 그냥 내 맘에 드는거 사는게 최곱니다. 주위사람들 오지랖에 휩쓸려서 마음에도 별로 없는 차 질렀다간 100% 후회합니다.
저야 한 우물만 파고 있습니다. 다만 자기들이 돈 보태주는 것도 아닌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들어요. 오늘도 회사 출근해서 "하, 그 돈이면 그랜저를 사지." 라는 소리에 빡쳐서 한소리하고 왔습죠.
저도 지금 9월쯤에 차받아서 8천키로정도 몰았습니다. 2.0T LTZ고요. 저는 엄청 만족하면서 타고 있네요 ㅋㅋ 상황이 안맞아서 보스스피커 빠진 차를 받은게 너무 아쉽지만 밟으면 쑥나가고 멈추랄때 잘 멈추고 차살때 SM6도 고려를 했었는데 직접 타보니까 모드 변환하는게 너무 성가시고 별 차이도 없이 느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시승할때 밟았는데 쑤욱 나가는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서 결국 말리부 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ACC를 포기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부분 너무 아쉽네요. 출퇴근용이 아니시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출퇴근용으로 쓰시는 분들은 꼭 ACC 있는 모델로 사시길 바랍니다. 막히는 도로에서 스트레스 완전 없어집니다. 100km 이하로 달리는 자동차 전용 구간에서 ACC 켜시고 가시면 완전 천국입니다. 연비도 확 상승하고요. 저는 연비 신경 안쓰면서 다니긴 하지만 좋은건 좋은거니까 어느정도 상황이 되면 꼭 ACC 켜고 다닙니다. (출퇴근길이 고속도로인점도 있네요)
"그대로 두었다간 실린더가 깨지면서 화재가 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 중고차 시장으로 저 차를 누군가는 중고로 타고 다니겠죠. 허허 그것도 딜러가 외관만 번쩍하게 해놓고 매입가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팔겠죠 이래서 중고차 못 믿겠어.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돈들여 완벽하게 수리해서 팔았습니다. 내구성 고자라 언젠간 다시 망가질지도 모르겠지만요.
쉐슬람 쉐슬람 거리는 흉개노예들 말은 그냥 신경 끄세요ㅋㅋ 차가 더 좋은 걸 우짜란말일까요?ㅋㅋ 말리부보다 소나타를 더 좋게 만들면 응당 소나타를 사겠죠 안 그래요??ㅋ 여튼 말리부 정말 멋집니다. 색상도 제일 멋진 색으로 뽑으셨네요 굿~!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 가능한가요? 길이가 길어서 되는지 궁금하네요.
기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갔던 여러군데의 기계에는 문제없이 다 들어가더라고요.
여기서 갓 내수차별 문제가 나올까봐 선등판 시작합니다. 미국에서의 임팔라 카마로 말리부는 국내보다 비싸게 팝니다. 즉 원가절감을 위해 에어백 옵션을 한 단계 낮추고 성능을 절감시켜서 자국보다 싸게 팝니다. 즉 본국의 상품과 성능 차이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미국에서의 아반떼 소나타 그랜져 등등 국내보다 싸게 팔고, 에어백도 다 들어가있고 그만 알아봅시다.
힝힝
확실히 말리부는, 뒷태가 좀 아쉬운부분이 있죠.
저도 시승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쏘나타가 더 나은것 같은... 물론 소유차량으로 오래 몰아봐야 알수있는 부분이 많겠죠! 디자인은 말리부가 더 이쁜거 같습니다.
13년 알페온 유저 입니다만 쉐보레는 정말 뭔가 하나씩 빠뜨려서 나와서 폰으로 비교하면 lg같은 존재에요. ㅋㅋㅋ 알페온은 13년 풀옵인데도 불구하고 크루즈 컨트롤도 없습니다.
y영역이 뭔가 헀더니 속도를 200 넘게 내는, 200 이상 구간을 은어로 y영역이라고 하는군요. 오늘 첨 알았네요. z영역이란 것도 있고... 이건 300이상이고... 허......
오 저는 2.0T LT깡통 흰색으로 나오자마자 샀습니다. 다들 LTZ살때 HID나 기탕 안전설비사양이 필요치 안항서 LT로 샀는데 이모델이 인기가 없는데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고 사셨네요 ㅎㅎ 다른건 괜찮은데 HID는 부럽다능.. 전 작년6월에 샀는데 주로 패밀리카로만 타고 출퇴근은 스파크로 타다보니 지금 2000키로정도 탔는데 잘나가고 좋습니다 전에 타던 차가 윈스톰 이다보니 소음이나 승차감같은건 다 좋더군요 그래도 인테리어는 조금 아쉽긴하지만.. 어째든 안전운행 하세요~
hid가 부러운게 기본 라이트가 너무 어둡지 않나요? 어둡다는분들 많더라구요. 저도 이게킨건지안킨건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어둡다 느끼고 선팅을 하니 더 심해져버린...
사고싶네여 ㅋ 현실은 대출금 갚는거와 전세금 올려주는거에 허덕이는 ㅠㅠ
엇 싸게바라님이시면 다크소울3 커스텀 만드신분 아닙니까 ㅋ
ㅋㅋㅋㅋ 아니 그런걸로 다 기억해주시다니요 ㅋㅋ 영광입니다 ㅋㅋㅋㅋ
스티어링 휠과 플라스틱 마감제는 뭐 쉐보레 차들의 특징이져 뭐....ㅜㅜ
이번 뉴말리부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ㅠㅠ... 디자인이 완전 취향저격..
글쓴분이 차에대한 감이 좋으신듯 합니다. 마지막에 저렴한 3.0 급이라고 하셨는데 그 표현에 찬성합니다. 차 잘 타시고 안전운행하시길~
저도 크루즈로 바꾸면서 쉐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