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많이 전기차가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BMW i3 사용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소개하기전에 저는 차를 잘 몰라여, 운전병 출신인데도 몰라요... 문제 있음 근냥 정비소 갑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3년 리스를 선호했습니다.
제 첫차는 1994 toyota camry coupe, 그리고 학교 졸업하고는 Mercedes GLK350, 그리고 이번에 i3로 넘어 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학생신분이 끝나고 새로 취직을 해서 차가 필요해서 알아보던중 꼭 타고 싶었던 차는...
Jaguar F-type
요즘 제규어 잘 안팔리는지 가격 후려치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딜러들이 엄청 적극적입니다.
가격도 좋아서 F-type base convertable 이 3년 리스로 $450 정도 합니다.
딜러랑 흥정마치고 와이프에게 사진보여주면서 슬쩍 말해봅니다.
"안돼!!!"
하하하... 문 두짝은 안된답니다. 제가 애가 둘있거든여.
다음차는 제가 사고 싶은거 사되 된다고 했는데 아닌가봐요.
그래서 다시 서치를 시작합니다. MINI JCW. 근데 생각해 보니 f-type이랑 같은돈 주면서 미니 타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패스.
남들이 많이 타는거는 싫고, 좀 특이한거 타고 싶어서 알아보던중 갑자기 i3 가 딱 보이는겁니다. 가격도 아주 착해요 ( 중고가 가격대가 $17000 에서 $23000 사이 )
미국에는 보통 리스가 36개월인데 첫 리스가 끝나고 리턴하는 물량이 쏱아져 나오다 보니 물건이 아주 많고 가격도 저렴해요.
그리고는 폭풍써치. 한 3일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에게 보여주고, 이번에는 통과~!! 휴~ 페이먼트가 적다고 좋아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고 애둘있는 아빠의 입장에서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외관은 호불호가 갈리져.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데요. 뭔가 특이해서... 특이한걸 좋아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맘에 듭니다. 색갈도 개인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와이프가 처음에 보고는 왜이렇게 작아 그랬는데 집에 가져오니까 생각보다 크다고 하네요.
적당한 사이즈 인거 같아요.
어디에서 뒷모습이 케로로 닮았다고 했는데 그사진을 보고 난 이후 뒤에만 보면 항상 케로로가 생각나네요.
사진에 안찍힐려고 노력을 했지만... 귀신찍힌거 아니에요
키레스 앤트리 적용이 되있고요. 없을땐 몰랐는데 알고난 이후로는 없음 불편하더라구여.
타이어는 19인치 ( 옵션으로 20인치 있는데 저는 19인치 강제 선택 ). 타이어가 굉장히 얇아요. 길가다 길파인거 보면 좀 겁나여.
3일간의 조사기간동안 정말 많은 글을 읽었는데 그중에서 사용자들이 제일 불만인거는 타이어.
불만 사항은 타이어가 엄청 빨리 달고 앞뒤사이즈가 다를고 잘 찢어지고 엄청 비싸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 회사 ( 브릿지스톤 ) 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어요.
무조건 이것만 사야해요. 얘네들이 미쳐서 하나에 100만원에 팔아도 어쩔수 없이 사야하는.... ( 그럴리는 없겠지만... 현재 하나에 $130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
그리고 후륜이라서 겨울에 윈터타이어 사야 하는데 2백정도 생각해야하는거 갔더라구요.
와이프는 아직 모름...
문짝은 꽤 두껍습니다.
두꺼우면 더 안전한거 겠져? 몰라서 그렇다고 믿어봅니다.
저희 애가 둘 있어서 카시트를 써야 합니다.
문이 양쪽으로 열러서 큰애 앉히기는 일반 자동차 보다는 편합니다.
문제는 둘째... 아직 한살 미만이라서 반대로 앉혀야 하는데 이게 엄청 좁아서 힘들어요.
처음에 앉히다가 머리 부디쳤어요. 우리 둘만 아는 비밀... 미안한다 아들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불만이라 말하는 벨트. 이게 뒷문에 붙어있어서 뒷문 열려면 벨트풀고 앞문열고 뒷문열고...
근데 저는 애들이 카시트를 사용해서 어짜피 항상 내려야 하니 불편한거는 모르겠더라구요.
이제 실내를 살펴보면
적당한 그립감. 편리한 버튼들. 다른 트림에 비해 검은색 핸들이라서 때 안탈거 같은 안도감.
가뜩이나 주행거리 줄어드는거 보는게 스트레스인데 핸들에 때탈까봐 더 스트레스 받음 안되겠져?
기어 핸들. 기존에 GLK가 이 방식이어서 불편한거는 모르겠음.
단. 와이퍼 조작하는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시동 끌때 자꾸 건드리게 되여.
나무로 된 인테리어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도어 핸들이 너무 귀에 있어서 처음에는 좀 적응이 필요했어요.
창문이 두짝만 열리는 관게로 파워윈도우 스위치는 두개.
특이하게 재활용 재질을 사용. 무슨 양모제질이라고 한거 같은데... 좀 특이합니다.
조작부분. 다른 bmw차량이랑 같져?
운전모드는 컴포트, 에코 프로, 에코 프로 플러스. 저는 항상 컴포트 모드로 운전하는데. 에코플러스는 속도 제한이 걸리고, 에코프로플러스는 에어컨 히터 꺼지고 속도제한.
부디 에코프로플러스 쓸일이 없기를...
자동 평행주차 기능도 있는데 아직 써보지는 못했어요. 혼자 움직인다는게 좀 무서워서...
생각보다 시안성이 좋습니다. 꼭 필요한 정보만 화면에...
깔끔한 디자인.
버튼들...
송풍구가 좀 낮은감이 있어여. 이건 개인적 성향. 저는 주루 바람이 목에 오도록 맞쳐 놓는데 이거는 너무 낮아서 안되더라구여.
시트는 만족합니다. 허리아프지도 않고 몸에도 잘 맞아여. ( 장거리를 뛴적이 없어서 몇시간 운전하면 달라질수도 있을듯 )
하지만
메모리시트의 부재 그리고 백퍼 수동 시트... 하~ 이게 가장 큰 불만입니다.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 좀 챙피함.
무게를 생각해서 뺐다고 사람들이 그러는데 그래도 그렇지...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해드래스트가 조정이 안됩니다.
뒤에 자동차 엄청 좋아하는 아이가 타는데 앞에 의자만 보고 가야해여...
기어가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 알수 있고요
후방 카메라랑 센서도 잘 됩니다.
제 차는 레인지 익스텐더 버전으로 약 7리터 정도와 작은 엔진이 들어있어서 전기를 만들어 냅니다.
알아본 봐로는 한국에는 이버전이 없는데 나중에 나온다면 정말 강추입니다.
해외 사용기에 보면 기름 넣으면서 한번 충전으로 장거리 여행기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유럽 버전은 베터리가 75% 남아있을 경우 수동으로 전기 제너레이터 엔진을 키고 끄고 할수 있는데, 북미 버전에는 베터리가 5% 남았을때 엔진이 돌아갑니다.
그리고 기름텡크 용량 제한도 걸어놔서 기름이 있는데도 멈춘다고 하네요. ( 켈리포니아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기름으로 만드는 주행거리가 전지 주행거리보다 많아 진답니다. )
물론 코딩으로 언락 가능합니다.
아직은 불편함을 못 느껴서 그냥 사용하고 있는데 추후 계획은 있습니다.
엔진이 돌아가면 약간의 소음이 있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일반 차량보다는 엄청 조용합니다.
가속력 승차감은 동일한거 같은데 다른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언덕길에서는 좀 힘이 딸린다는 말이 있네요.
기름탱크는 앞쪽에...
에어컨을 만땅 틀면 주행거리가 확 줄어듭니다.
히터는 전기사용이 더 커진다는데 이번 겨울 확인해 봐야 겠네요.
음악듣는걸 좋아해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꼭 있었음 했습니다.
일반 차량에 비해 우퍼는 좀 약한 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막귀라서 자세한거는 모르겠어요.
다행히 노래듣는다고 주행거리가 막 줄어들고 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스마트키. 넙적한게 차 생김새랑 비슷해여. 그리고 1년가 무료 퍼브릭 충전소 카드.
마지막으로 와이프차랑 같이.
글을보면 꼭 단점만 많이 쓴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듭니다. 조용하고 빨라여. 제가 빠른차를 못타봐서 비교는 힘들지만
GLK 350 300 hp 였는데 가속력 상대도 안됩니다.
제가 이차를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특이함.
적어도 저희 동네에서는 아직 못봤어요.
그리고 사무실 앞에 바로 충전기가 있어서 무료로 충전하고 다닐수 있다는 점.
아마 레인지 익스텐더 아니었음 구입을 안했을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주행거리가 많이 차이 나지만은 전지 줄어드는거 보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장점보다 단점위주로 쓴 이유는 나중에 이차 구입하시고 모르던 단점이 나오면 슬프잖아여...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긴글이 될꺼라는거 알아서 이글 쓰면서 날가갈까봐 마음 조리면서 썼네요.
i3 도 후륜이었군요. 핸들링은 어떠신가요? 암튼 전기차량은 신기방기합니다.^^ 안운하세요~
사는곳이 눈이 많아 좀 걱정입니다. 후륜은 처음이거든요. 차가 가벼워서 그런지 좀 휘청거리는 감이 있어서 어떨때는 좀 무서울때가 있습니다. 저속에서 핸들링은 좋은거 같아요.
차 너무 좋습니다. 동급에서 운전의 재미도 놓치지 않아서 정말 매력적이죠. 후륜이라 사시는 곳이 눈이 많으시면 스노우타이어는 꼭 착용하세요~
이제 슬슬 스노우 타이어 알아볼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10월에 첫눈 시작하거든여. 후륜으로 첫 겨울 나는것데 좀 걱정이네요.
멋지네요 안운하세요
감사합니다. 서로 안전운전해요.
제주도에 많이 굴러다니는 전기차 군여.
구입전에 제주도 시승기 거의다 읽어 본거 같아요. ㅋㅋ
와 미국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군요. 전 한국에서 i3 탄지 딱 2년 됐네요. ^^ 주행 거리 빼고 다 만족입니다. (유지비용, 운동 성능은 정말 최고!)
아 코너링은 좀 불안한 감이 종종 있답니다...
저도 처음에 주행거리에 좀 놀랐었을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말 만족하먄서 티고 있습니다. 운전하다 보면 요령이 생겨서 주행거릴가 늘어 나는거 같아요. 코너링에서 한번 놀라고 지금은 조심하고 있어요. ㅋㅋ
요번 제주도 놀러갔을때 렌트로 한번 타보고 싶던 차인데....없어서 못타본.. ㅡㅡ;; 차가 참 유니크하네요 ㅎ 저도 그런차량 좋아라 합니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눈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저도 같은차 아직은 못 봤어요. 와이프 차는 하도 많아서 가끔 주차장에서 다른사람차 열려고 한적이 여러번이에요.
i3 길에서 봤는데 모양이 커여워요~크기도 아담하고~
제가 186cm에 100kg ( - -;) 인데 불편함 없어요. 실내가 생각보다 넓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귀여운거 같아여.
한국에서는 레인지익스텐더가 장착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분류됩니다. ㅋ
등록증보니 여기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적용되는데 혜택은 보조금은 같더라구요.
재규어 안사시길 잘했습니다. 저렴한 라인은 왜 저렴한지 느끼게 됩니다.
아직도 가끔 눈이 아른 거려여. 꼭 타보고 싶은 차인데...
좀더 시간 지나시고 높은 라인 타세요^^ 보배드림에서 본건데 어떤분도 차가격보고 XE인가 낮은거 뽑았다가 잔고장에 학을 떼고 있으시더라구요 ㅎㅎ
F-type 베이스 가격이 $70000 이었는데 보통 이가격 다른차 리스 하면 한달에 페이먼트 $750 정도 나오는데 이차는 $450 정도 하더라구여.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차 타보고 싶은맘에 했는데 결재를 못 받았네요.
후방카메라 모습 보고 차고가...와 멋지네요. 미국에서 사는건 어떤가요 ?
시골이라 좀 여유가 있었는데 그래도 여기도 점점 도시화 되면서 많이 변하네요. 처음 왔을땐 매일 운전하는게 추석명절에 운전하는 기분이었는데 여기도 차가 점점 많아지고 사람이 많아지니 문재도 많이 생기네요.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한거 같아요. 일하고 집에오고 먹고 자고 빚겊고 애들 키우고...
저도 이번애 애낳으니까. 애키우는 환경을 참 많이 생각하게 돼네요 저렇게 넓직하니 뛰어놀기 좋은곳에 살고 싶은데. 서울에서 저런대 살려면 집값이 0 하나가 더붙어요 ㅋㅋㅋㅋ 지방도 엥간히 교통불편한대 아니면 ㅜㅜ 차이쁘네요~안전운전하세요
서울 집값 정말 놀랄 정도져. 항상 안전 운전 하세요.
하나 130달러면 전 그냥 핸즈업하고 탈듯해요.... 저게 광폭으로 바뀌면..아마 제 차량이 전륜 19 245 후륜 19 270인가로 알고 있는데(런플렛), 이번 센터 견적내보니 타이어 390만원 달랍니다... 애프터마켓 타이어x로에서 뒷타이어만 140이였고요... 짝당 130달러 너무 부럽..ㅠㅠ
헉. 이게 비싼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사용자분들이 하도 타이어에 불만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해 봤나봐요. 가격이 싸서 그런지 내구성이 엉망이에요. 보통 30000km 뛰면 수명 다하는거 같아요.
저도 보통 3-4만정도에 갈아요. 3만이면 살짝 낮긴하지만, 내구성으로 욕먹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 운전습관이며, 타이어 트레드에 대한 허용치가 다를테니까요.
여러 회사에서 만들면 골라서 쓸수도 있는데 오직 한회사 껏만 써야하는게 정말 단점인거 같아요.
옆차가 스바루 레가시? 아웃백 인지요?
와이프차는 수바루 아웃백 입니다.
레인지 익스덴더 버전은 하이브리드 인데 우리나라 오면 다들 구매할 이유가 사라질수 있는 가격대 라고 들 하더군요... 저도 순수 i3 90/120 버전을 기다리는데 90버전이 집에서 강원도 아주 간신히 간다길레 볼보EV 기다리는중 입니다 운행기 잘봣습니다~
여기서는 레이지익스텐거 옵션이 $4000 덩도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혜택은다른 전기차와 같고요. 그래서 많은분들이 이 이 버전을 선택하고 추천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전기차는 처음인데 단거리 운행은 정말 장점이 많은차 인거 같아요.
60km까진 m3와 제로백이 같은 i3군요. 얼마전에 타봤는데 참 매력적인 차더군요.
오 정말 m3 랑 초반가속이 비슷한가요? 아이가 좋아 하더라구여 ㅋㅋㅋ. 빠른가속에 스르륵 소리 없이 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근데 도로가 나쁘면 엉덩이에 진동이...
네 얼마전에 딜러가 갖고왔었는데 100km까진 아니더라도 60km까진 m3랑 같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M3 가속이 이런 느낌이군여. 아주 잠깐이지만 가슴 답답한 느낌 ㅋㅋㅋ.
아마 전기차라서 일반 차들과 느낌이 달라 그럴게요. 좋은 차 안전운전하세요 ^^
그럴게요가 아니라 그럴거에요 ;;;ㅎㅎ
후륜 차량이면 겨울에 언덕에서 쥐약인대 특히나 산골이라 비포장이라... 여튼 안전운전 하세요~
저도 후륜이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윈터타이어가 답인거 같아요. 히터틀면 주행거리도 엄청 준다고 하는데 아직 겨울 경험을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비포장이면 노면 충격 엄청 많이 올꺼에요. 바닥 충격이 상당히 올라와요. 제생각에 이차는 도심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차 같아요.
켈리포니안의 정 드리고 갑니다~
아 저는 그 이웃 주 시골에서 살아여. 어쨌든 정 감사 합니다.
둘만 아는 비밀에서 빵 터졌네요~ㅋㅋㅋㅋ 안전운전 하세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엄마 한테 못 일러여 ㅋ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ㅎ 미국에 거주중이신것 같은데 저도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질문을 좀 드려도 될지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아내가 사용할 차 및 미래에 패밀리카를 세컨카로 suv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결국 금액적인 문제 때문에 certified pre owned 아니면 lease를 알아보게 되더군요. lease에 대해 아는 점이 별로 없어서 망설여지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리스를 하시면서 느끼신 장단점이 어떤게 있으셨나요? 보통 보면 연간 12000마일을 평균으로 잡는것도 같은데 그정도로도 직장 생활 및 가족 여가 시간에 사용하시는데에 마일리지가 부족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리스의 단점? 이라면 생각나는건 자신이 가진 차가 결국 없다 라는 느낌이 강해서 아직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드라이브 되시길 바랍니다!
미국이 너무 땅이 크다보니 사시는 곳에 따라 차를 결정하시게 될꺼에요. 예를 들어서 저희 사는 곳은 사륜우선이에서 눈이 와서여. 근데 근처 켈리포니아만 가도 사륜은 거의 안파는 정도.. 그러니까 사시는곳에 따라 결정하게 될꺼에요. 첫 가족차로 GLK 리스했는데 연 10000마일 3년 계약했는데 3년후에 10000마일 오버했었어요. 마일당 .25센트 추가금 요구하고요. 근데 수바루에서 아웃백 사면서 거기다 넘겼어요. 그러니까 좀 여유있게 계산하셔서 결정하시면 될꺼에요. 보통 10000, 12000, 15000 마일 이렇게 프로그램있는데 월페이먼트는 보통 $20 - $30 정도 더 비싼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번 수바루는 연 15000마일로 리스 계약했어요. 첫차에 마일리스 스트레스때문에 여유 있게 했네요.
미국에는 차가 정말 많아요. 자기가 시간들여 발품팔는데로 월페이먼트가 결정 되는거 같아요. 이번 i3는 설티파이드 차량 구입했느니다. 저는 2-3년 탈꺼라는 계획으로 서티파이나 리스 차량은 보통 워런티가 다 되니 큰돈 들여 고쳐야 하는 걱정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리스를 선호해서 리스를 추천해드리는데 꼭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하시는거를 추천려요. 궁금하신거 있음 항상 물어봐 주심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도 이거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거든여.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오하이오 쪽에 지내서 여기는 4계절은 있는편이지만 눈은 적당히 오는 경향이더군요 ㅎ 현재 직장까지의 거리는 약 17마일로 하루 약 35마일 정도를 왕복해서 미국에 오자마자 2017 시빅을 구입해서 적절한 연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에 차를 가져가면 아내가 집에만 있기 때문에 슬슬 아내가 사용할 수 있는 세컨카를 생각 중입니다. 고민인 부분이 1~2년 내에 자녀를 가질 계획인데 그 사이동안 아내가 차 없이 지내는건 무리인 것 같고, 저렴한 가격에 월 $200 아래로 2~3년 짜리 작은 세단을 리스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자녀가 생기면 결국 suv를 선호하게 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리스에 지출되는 돈을 모아서 차 구매를 준비 해야하는건지 정말 고민 되더라구요. 물론 지금 바로 suv 를 사면 좋긴하겠지만 새 차의 down payment가 발목을 잡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최근 알아보고 있는 부분이 CPO 차량들인데요. 아무래도 아직 경험이 적다보니 몇년도 차량부터, 그리고 마일리지는 얼만큼 달렸는지, KBB만 보고 적당한 가격을 확인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될지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되더군요. CPO 차량 구매에 대해서 조언 가능하시면 간략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이 생기면 세단 하나 suv하나 이렇게 있음 좋져. suv가 상당히 편합니다. 높아서 여자분이 운전하기도 좋아요. 트렁크도 세단보다는 여유가 있고요. 아이생기면 트렁크 크기에 아주 민감하게 됩니다. cpo 장점이 회사의 워런티가 적용이 된다는 겁니다. 보통 3 - 4 년 미만 차량에 낮은 마일리지를 가진 차만 cpo가 될수 있을꺼에요. 단점은 가격이 프라이벳파티 가격보다 비싸다는 것과 텍스를 내야 한거는거에요. 카운티마다 다르지만 차가격에 택스까지 생각하셔야 해요. 저도 추가로 차가격 빼고 $2000 냈습니다. 물론 택스도 파이넨스 하실수도 있고요. 제가 사는 동네는 자동차 마켓이 작아서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비싸요, 그래서 저는 타른 주 ( 켈리포니아 : 마켓이 엄청 커요 )에서 cpo 구입했습니다. 만약 사시곳 마켓이 크다면 사고 싶은차 결정후에 가격 조사해보면 대충 이정도 마일리지에 이정도 연식은 얼마정도 가격대인지 예상이 되실꺼에요. 물론 차량 옵션에 따라 가격이 틀리니 잘 알아보셔야하고요. 그담음은 딜러들 끼리 가격 경쟁을 시켜야 해요. 오늘 바로 사야지 하면 안되고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하셔야 나중에 손해 안보고 현명한 결정 할수 있어요. 거의 모든 회사가 항상 이자율 할인을 자주 하기 때문에 그때를 노리는 것도 좋고요, 아님 큰 연휴때 사면 할인이 많고요. cpo생각 보다 할인 많이 안해주더라구여. $200 페이먼트로는 이자율에 따라 다르지만 cpo 가격 $11000 - $12000정도 선에서 구입하실수 있을꺼 같네요. $200불 리스로 생각 하신다면 토요타 혼다 수바루 중에 ( 물로 한국차도 포함 ) 좀 작은 suv 옵션 적은거 구입하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보통 리스에서 잘 했다 하는거는 페이먼트가 다운 없이 MSRP의 1%라면 잘한 계약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만들려면 정말 노력 많이 하셔야해요. 미국딜러들 브랜드 종류를 떠나 아주 양XX 에요 ( 모두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제가 상대했던 분들은요 )
와이프차가 스바루라고요??? 이분들 제대로 아시는분들이군요 ㅎㅎ 한국여자들한테 여자분들한테 스바루 설득하기가 은근히 힘든데...
저도 차를 잘 모르는데 와이프는 더 몰라여. 그냥 고장 안나고 움직이고 가격이 싸면 오케이~. 아웃백도 상당한 연구끝에 많이 분들이 만족하고 많은 옵션들이 저희가 찾는거하고 맞아서 구잆하게 됐네요. 근데 저희동네에 이렇게 많이 타고 다니는지는 몰랐어요. 여기저기 수바루...
아 와이프는 한국사람은 아니고, 평생 차에 관심이 아에 없었어요.
아하, 그렇군요. 댓글들 읽어보면 눈 많이 오는데 거주하신다고 하셔서 했는데, 확실히 스바루가 그런 지역에선 많이 인기가 있더라고요. 저는 캘리포니아 사는데 예전에 한 6개월간 시애틀 지역에서 살았죠... 근데 그때 눈쌓인 고속도로에서 휘청휘청 하던 BMW 3시리즈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동네도 스바루나 사륜구동 달려있는 차들은 엄청 많이 봤는데, ㅎㅎ 날씨만 아니라면 충분히 좋은 연비에 즐겁게 출퇴근 하실수 있는 차 고르신것 같네요. 확실히 겨울철 준비좀 조심히 하셔야할듯 합니다. 오래오래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하시길~~
제주도에서 4박5일동안 렌트해서 탔었는데 충전 스트레스가 좀 있었어요 만땅충전해도 좀만 밟으면 배터리가 쭉쭉 달아서.... 주행가능 거리가 700키로는 되야 일반차처럼 탈 수 있을거 같아요 안그럼 충전을 너무 자주해야 한다는...
저도 주행중 눈으로 힐끔힐끔 보게 되더라구여. 은근히 신경쓰여여. 저는 직장이랑 집이랑 왕복 15키로 밖에 안되고 직장 주차장 제일 좋은자리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결정하게 됬네요. 세컨드카로는 추천드리지만 이 차 하나로 다 하셔야 한다면 정말 비추 입니다.
저희 동네는 창원 북면 <----면입니다 i3 학교 주변에서 2대 봤네요 개소름
제가 사는곳보다 많네요. 저는 아직까지 한대도 못 봤어요.
남가주 사는데, 저도 이 차 탄 지 1년 정도 됐습니다. 주행 거리가 120마일 정도라 너무 짧은 거 말고는 별로 불편한 게 없죠. 출퇴근용으로는 딱입니다.
정말 동네에서 왔다갔다 하는데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기름값도 안들고. 아직 보급이 많이 안되서 저희 동네는 거의 무료 충전 이더라구여.
"처음에 앉히다가 머리 부디쳤어요. 우리 둘만 아는 비밀... 미안한다 아들아." 이 글을 본와이프에게 등짝 스메싱을 당할때가 왔군요..
제가 루리웹하는거는 아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글은 못 읽어여 ㅋㅋㅋ
괜한 참견이긴 합니다만, 가족이 있으시다면 역시 좀 더 큰차로 하는것이 낫지 않나요? 뒷좌석이 모닝보다도 작네요..;;;
말씀하신데로 가족차하기에는 좀 작아여. 저는 출퇴근, 아이유치원, 가게 심부름 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여. 보기와는 다른게 그래도 공간이 좀 넓어서 아이가 어리면 불편함 잘 몰라요
이런 아이 ㅆ ...!!! 쓰리 이쁘네요 'ㅅ' 사운드가 궁금합니다. 들려주시죠 'ㅅ'
스피커 사운드를 말씀하시는건지 아님 차 소리를 말씀하시는건지. 오디오는 솔직히 기대 많이 했는데 약간 소리가 아쉬워요. 소리가 좀 약해요. 자동차 소리는 조용하지만 노면 소리가 좀 올라 와요. 전기발전기 돌아가면 정치시 약하게 소리나는데 신경써사 들어야지 들리는 정도, 운행중에는 안들립니다.
사모님~~~ 남편분이 애 머리 박으셨데요~~~ 사모님~~~~~
하하하. 아무리 그러셔도 한글을 못 읽습니다. 마음껏 외쳐주세요 ㅋㅋ. 완전범죄.
이번에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보고 너무 맘에 들어 끌려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인데 궁금한게 있어 질문좀 드릴께요 운전자가 내리지 않고 운전자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내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운전자가 앞문열어주고 뒷문열고 나와야 하나요? 보조석 탑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보조석 뒷좌석사람이 내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운전자나 뒷좌석분이 손을 뻗어서 조수석 문부터 연후에 ㅋㅋ 뒷문 개방가능합니다
우선 가장 편한 방법은 운전자나 보조석에 앉으신 분이 내려서 문 열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벨트가 뒷문에 달려 있어서 어짜피 풀어야 해요. 뒷문을 열려면 꼭 앞문이 열려 있어야 해요. 앞문을 닫을려면 뒷문이 꼭 닫혀 있어야 하고요. 뒤에 앉아 계신분이 혼자 내리 시려면 앞으로 숙이셔서 앞문을 열고 뒷문을 여셔야 하는게 그게 좀 많이 불편할꺼에요. 많은 분들이 이점이 불편하다 하는데 저는 거의 어짜피 아이들이 뒤에 타니 고려사항에는 없었습니다. 뭐 와이프는 항상 문열어 주니까 좋아하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보조석 탑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보조석 뒷자리 사람이 내릴려면 아까 말씀 드린 방법 아니면 운전자 분 있는 쪽으로 내리는 방법이 있네요. 뒷자리에 팔 걸치는게 없고 바닥이 평편해서 이동이 편합니다. 또 질문 있음 말씀 주세요.
윗 두분 모두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특히 글쓴이 님 설명에 확실히 이해가 되었네요. 냉장고처럼 열리는 차들도 앞문뒷문 따로 거동하게 하던데. 왜 저렇게 했는지 ㅜ.ㅜ 안타깝네요. 여튼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차는 좋은데 운전할때 지하철 소리 같은 소음은..적응이 안되더라고요..
길이 좋은 곳은 정말 기분좋게 미끌어지는(?) 느낌이 너무 좋지만, 길이 좀 않좋으면 저는 소음은 잘 모르겠는데 엉덩이 충격이 좀 있어요.
우리나라는 레인지 익스텐드(가솔린 엔진으로 전기를 충전하는 장치)가 있으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분류돼서 보조금에서 아주 불리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i3는 100% 전기이고, 레인지 익스텐드가 달린 쉐비 B볼트도 보조금 때문에 인기가 별로 없고요. (반대로 국내유일 순수 2세대 전기차인 V볼트는 완판...)
여기에는 아직까지 혜택은 같이 받을수 있어서, 많이분들이 이버전을 선택하시는거 같아요. 가격도 별 차이 없고요. 대신 전기 제너레이터로 순수 베터리 보다 더 많은 주행거리를 갈수 있어어 북미 버전에는 제한을 걸어 놨습니다. 도시는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시골은 아직 전기차 수요가 많지 않아요. 이상하게 테슬라가 제일 많은듯.
제주도에서 렌트해봤는데.. 관성운전 안되는 대신 그 순간에 차징됩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차징 레벨이 0부터 3까지 있는데 레벨3의 차징이 항상 걸려있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핸들도 다시 안돌아옵니다. 다만 i3만의 드라이빙 느낌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순정네비가 국내최적화가 아직까지는 안되어 있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외관에 비해 실내 굉장히 광활했었습니다. 문짝 엄청 두껍습니다. 탱크인줄 알았습니다. 문 열고닫는 순서 까먹어서 역순으로 열다가 문짝 부서지는줄 알았습니다. 시동 OFF시에 차창 조금 내려오는 소리때문에 렌트하고 하차하는 순간순간마다 차 고장난줄 알고 매번 놀라서 애좀 먹었습니다. i3의 오너 드라이브가 되신걸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문 열고닫는 순서 까먹어서 역순으로 열다가 문짝 부서지는줄 알았습니다. (X) 문 열고닫는 순서 까먹어서 역순으로 닫다가 문짝 부서지는줄 알았습니다. (O)
저도 처음에는 너무 이상했는데 한 두세번 운전 하면 바로 적응되요. 속도에 따른 제동거리도 익숙해져서 어느순간에 얼만큼 띄면 선다 그럼 감이 생겨서 이제는 불편함을 모르겠네요. 문짝은 저도 한번 그렇게 하다 퉁 하고 앞문 튕겨 나온적 있네요. ㅋㅋㅋ
국내에서 아웃백 타고 있어서 마지막 사진이 반갑네요. 2015년형 같은데 아웃백 시승기도 한 번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웃백은 2016년인데 뭐 다 똑같이 생겼져. 시간 내서 시승기 한번 꼭 쓰겠습니다.
곧 전기차시대가오면 일반 자가용도 제로백 5초이하 시대가 올겁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