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감각적 아벤타도르 현기극혐자마저 반하게 만든 제너시스G70 (실제느낌)

[사회주의자.]

배트카마저 연상되는 멋진 감각의 아벤타도르 눈이 절로 가서 한방 찰칵.(모자이크수정)

G70 실물로 봤을때 느낌입니다.

누누히 주장하지만 저는 굉장한 현대기아 반대론자입니다.

아버지차가 현기 플래그쉽인데도 타보고 얘넨 안되겠다를 확실히 느끼기도하였고

차는 둘째치고 얘네 소비자대응태도나 공장노조들의 더러운 파업등이 너무싫기때문입니다

그래도 차 자체는 세계 대중차브랜드중에서 꿀리는건아니라생각합니다 (품질의 일관성만빼면)

근데 디자인은 뭐 지금까지 특별히 안와닿았는데

G70만큼은 처음으로 ..

저같은 반대론자마저도 사고싶다 한번 가져보고싶다는 느낌이 들던 첫 차였습니다.

넷상에서는 뭐 아반떼 소나타 업글이다 뭐다하는데.

실물을 안봐서그런말을 하는듯합니다.

진짜 국산 완성차중에서 가장 완성도높은 디자인이라고 저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특히 빨간색은 정말 메인컬러같습니다 사게되면 무조건 저 레드컬러로 사야한다 싶을정도로.

현기가 칼을 갈고 뽑아낸게 맞는거같긴합니다

다만 언제나그랬듯이

초기품질의 문제는 지켜봐야하겠죠.!

[사회주의자.]

GTA에서 본거같은..ㅋㅋ

[사회주의자.]

ㅋㅋㅋ

[달달한연필]

뒤가 m2룩이던데 비머 엄청지향하는듯

[사회주의자.]

아쉬운건 제너시스 세단 모두 뒷모습이 일관성이없다는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란깎이]

현기차를 디자인으로 까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항상 외관만은 잘 만들어왔죠.
문제는 다른 부분..

[사회주의자.]

그렇죠 저는 근데 현기차 디자인이 한번도 매력적으로 느껴진적은없었습니다.
이번 그랜져와 전세대 산타페정도는 박수를 보내지만.
아무튼 근데 이번 쥐세븐티는. 디자인 실내 퍼포먼스 성능 제원상으론 정말 브랜드가치빼고 어디서도 꿀리지않더군요
다만 이차도 울산공장으로 알고있는데 과연 그놈들이 제대로 신경써서 만들까 그게 가장 관심사겠죠..신경써서 만들어만준다면 이차는 분명 승산이있어보입니다

[육화]

저도 현대 디자인은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다른게 문제죠..

[사회주의자.]

그래도 제네시스브랜드의 총대를 매고 나온 기합넣고 나온놈이니만큼 진짜 신경쓰겠죠
이번에도 개판치면 진짜 현기본사자체도 대가리 너무 안굴리는거//

[바토 큐베]

스팅어디 람보루기니옆에선...

[파라시아]

3.3리터 트윈터보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못사지만요 ㅜㅜ (털썩)

[*철가면*]

현기다 좋은대 세타엔진은 아직 불안해서

[티구앙]

얘가 정말 아쉬운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독창적 요소를 스스로 포기했다는거에요

원가절감의 이유인지, 부품및 금형, 플랫폼 공유의 목적인지 모르지만, 자기네들이 열심히 현대차와는 다른 고급브랜드라고 해놓으면서,

헤드램프는 아반테 스포츠 디자인을 따라오고, 안개등쪽은 소나타 디자인을 가져와놓고, 제네시스 마크 붙여놓고 판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현재 G80이 가진 디자인 요소는 정말 현대차와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데, 얘는 그 넘버를 이어받은 놈이 현대차랑 같은 아이덴티티를 따라갔다는게 진짜 이해가 안되었음.

막말로ㅡ 헤드램프쪽의 데이라이트 두줄 없애고, 안개등의 아가미만 없애도 이건 딱 제네시스다. 이런 느낌인데,

현대차쪽 윗대가리들은 기존 현대차를 좋아하는지 뭔지
"이것도 좀 붙여서 해보지? 이번에 소나타 만들때 모처럼 공들인건데 안쓰니 아깝잖아?" 라고 압박좀 넣어서 만든듯한 저 앞대가리 디자인은

진짜 헬조선식 사내문화가 예상되면서, 이것이 만들어낸 흉물 그자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진짜 생각이 1도 없는 앞디자인이에요

...내부는 좋았습니다.

[티구앙]

깔껀까도 칭찬할건 해야겠죠....내부는 고급화 브랜드 답게 매우 고급지고 좋았습니다.
특히 스티어링쪽의 마감. 베이지톤 가죽마감은 벤츠 S쿠페인줄 알았음..;;

전체적인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절떄 싸보이지 않게 잘 했더군요

자체의 외적인 마감 역시 요즘 대세인 롱노즈 숏데크 라인을 잘 살렸습니다. 벤츠C클의 차체라인이 딱 연상되게 비율 잘 잡았더군요

시승해보지않아 운동성은 뭐라 할순 없겠네요

..허나 또 까고싶은건 까야곘습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오면 외제차도 싱글 머플러가 되버리는 이상한 일이 있는데, G70도 2,0부터 2,3까진 싱글머플러입니다..허나 사각듀얼팁.
사각듀얼팁이 싱글에 들어가면 참 비율 그지같아요..ㅠㅠ 디자이너 왜그랬지? 차라리 제네시스랑 통일시킬거면 그냥 타원머플러 하나만 넣지

그리고 대망의 3.3...허허. 듀얼머플러인데 이런 시밬...저 타원 두개 뚱뚱 들어가니 뒤가 엄청 싸보이네요? 소비자의 니즈를 통 모르는듯

그리고 아까도 신랄하게 까낸 앞모습...진짜 이차는 앞모습을 까기 위해서 존재하나봅니다

제네시스의 각짐을 버리고, 메기대가리(벨로X터, 구 젠쿱) 을 연상시키는 전체 라인...음..자잘한 각을 많이 넣었다고 하지만 전체를 보면 뭔가 둥그래졌죠.
호불호가 갈리더군요..전 좀 별로였습니다..ㅠㅠ

[파랑비늘돔]

뉴욕컨샙 반만 따라했으면

[만년눈팅족]

뉴욕 컨셉은 차후에 있을 제네시스 쿠페에 많이 적용이 될거라 예상해봅니다.

[Shamsiel]

아벤 옆의 스팅어 오징어 같음

[CastanicPS]

정말 잘만든 차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일단 한번 시승을 해보고 싶더군요.. 아쉬운점은 뺄건 빼고 넣을건 넣고 해서 가격을 좀 더 합리적으로 했으면 ...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뭐 차차 나아지겠죠

[노인공격]

자동차 금형하는사람으로서 진짜 한국은 안됨~ 원가절감(싼가격으로 고급사양을 찾음),잦은 제품변경(납기은 그대로 심지어 설계가 다 끝났는데 다른제품으로 다시옴;;)

결제 어음 6개월이상되는걸로 주고 오지게 부려먹음 심지어 잔금은 갖은 핑계거리(예:지네가 자체에서 미각기,습합 등)로 안 줄라고함~

양산 사출집에서 조건사양을 못 맞추고 금형 탓~ 금형업체에서 사람 보내면 잘만 나옴~(본인들 실력없는걸 어쩔...)

[핸젤과그랬데]

제네시스라는 느낌은G80처럼 쫌 웅장하고 나름 프리미엄이란 느낌이 있는데.. 이놈은 그래도 5시리즈. E클이랑 경쟁라인이였고.. 일명 회장님차라는 인식까지 생겼죠

근데 이번 G70은 진짜 애매하네요..
거기다 가격도 애매해서져 소비자 타겟까지 애매하지는 현상..

가격표보니 최고트림 기준 3시리즈 또는 C클도 가능하거니와..(분명 20~30대면 적가격이면 독일3사 준중형 생각하겠죠)
씨씨를 보니 외제랑 유지비가 오히려 더들어갈꺼 같은데.. 물론 100프로는 아니지만... 대부분 저가격이면 독일 3사에 비해 경쟁력이 없어보이고.

국산차는 큰게장땡이라는 인식을가진 엣분들(이도 마찬가지로 조금 나이있으신 분들이면 K7,그랜져같은 준대형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40~50대가 평균적으로 꼿힐 차로 보이진 않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이와 반대로
스팅어 같은경우.. 기존 기아차와 별게로 딱 스포츠한 느낌의 하나의 독립된 차종같은 느낌에
출시했을때도 아~ 딱 독일3사 잡을라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어찌 쓰다 보니 까는 글 처럼 되었는데.. 저와달리 느낌팍 와서 이거다 하고 만족하고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아쉬워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