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성황리에(?) 끝난 토쿄모터쇼2017을 갔다온 경험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고치라니 도죠...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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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val / 도착
최근에 갑자기 자동차에 부쩍 관심이 커져서 도쿄에2년 마다 열리는 모터쇼 소식을 듣고 온라인으로 표를 구매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세부적 관심은 기존의 내연기관(ICE)을 이용한 자동차들보다는 전기자동차(EV)와 자율주행 쪽에 있어서
도쿄모터쇼에서그에 맞는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약간 걱정했지만
모든 자동차메이커에서 미래를 그 쪽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밤 늦게 하네다 공항을 통해 도착하였고 아리아케까지 가는 린카이선 막차를 모노레일을 통해서 아슬아슬하게텐노즈아일역에서 환승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아리아케역까지 가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오다이바 섬쪽에 도착하면 짐이라도 끓고 천천히 걸어갈 수 있었지만,
태풍이 오는 바람에 비가 쏟아져서 걷기에는 무리, 다행히 항공기일정 및 입국절차등이 예상보다 적게 걸려서 세이프하게 도착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을 통해 밤늦게 도착하고, 혹시나 오다이바쪽에 숙소를잡으셨으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묵었던 숙소, 윗 사진 왼쪽에 보이는 워싱턴 호텔,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도쿄빅사이트를 가시기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위치상으론 최적이지만,
날씨가 추워졌다고 냉방을 끊고, 온방장치를 반드시 꺼주어야 방온도가올라가지 않아서 저같이 땀이 많고 드라이한 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방이 작은 것은 이해할 지언정 수압도 비교적 낮고 온방을 끄는 것도 약간 이상해서 고생 좀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린카이선과 유리카모메역 두 군데와 가깝고 1층에 24시간 하는 편의점이 있고 빅사이트 바로 앞이라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굳이 제 기준의 평점이라면 2.7/5
빅사이트로 가는길에잠시 정차중인 자위대 차량. 험비의 변형?
모텨쇼 일정이 끝났는지 사진을 찍자마자 급하게 사라지더군요.
도쿄 소방청의 SUV와 소방차량. SUV는 닛산의...전문가에게패스...
역시 행사 지원차량.
입구 반대편에서행사중인 차량들.
오디오장비를 개조한 차량들인데 저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분야라 잠깐 스쳐지나가기만 했습니다.
첫날은 주말이라서사람이 많을까봐 스킵하고 친구만나러 가는중에 메가웹에서 도쿄모터쇼와 연계하여 행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이곳 외에도 오다이바 곳곳에서 모터쇼와 연계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전 빅사이트쪽에서만 이틀동안 있어서아쉽게도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습니다.
한번 일본에서도한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신오쿠보에 있는 한식 식당을 현지일본인과 함께 가봤습니다.
비싸긴 한데 맛도 있고 서비스도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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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ite / 빅사이트
월요일 아침,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 날씨가 돌아왔지만 전 이제 아쉽게도 실내만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10시 개장시간에 9시20분쯤에 호텔을 나서서 바로 앞에 있는 빅사이트로 출발합니다.
역시 가까우니 좋더군요.
잠시 뒤를 돌아보니아직까지 많은 인파가 모이지는 않았더군요.
오전 9시 30분경, 이미 첫번째라인과 맨 왼쪽의 특별라인은 꽉 찼고 저는 두번째 대기라인 중간쯤으로 합류합니다.
빅사이트를 자주 오셨던 분에겐 평범한 풍경일 수 도 있겠네요.
현장요원들이 많은 수의 군중들을 잘 유도 하는 걸 보니 경험과 연륜이 느껴지더군요.
이곳에서도 몇몇장소는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걸 이틀째야 알았네요.
드디어 입장시작, 간단한 가방 확인(거의 그냥 대충...) 후에 저 앞쪽의 부스에서 표를 확인합니다.
저는 웹으로 구매한 표를 출력한 표를 보여주었고 2D바코드로 스캔하더군요.
꼭 하드카피가 아니더라도 2D바코드를 이용한거라서 아마도 스캔인식만되면 상관없을 듯 한데,
저는 쫄보라 아침에 무려 호텔에서 거금100엔을 주고 종이로출력하고(한국에서 출력한 것을 잊어먹고 않가지고 왔네요 -_-)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소프트카피도 괜찮지 않을까...
드디어 본관에 입장하지만 여기는 중간 지역으로 동관 및 서관으로 분류됩니다.
토요타와 다이아츠 외 대부분의 주요 회사들이 동관쪽에 집중되어 있어서 일단그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첫날 자동차 위주 사진과, 둘째날 그 외 사진들의짬뽕으로 합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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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 포르셰(쉐?)
포르쉐 진행요원중 한분께서 바쁘신 와중에서 어렵게 포즈를 취해 주셨는데 촛점은 저 오른쪽에 있는 젠틀맨에게..-_-
도쿄모텨쇼에서는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차량과 함께 있는 모델의 경우 대부분 딱 1~2명정도만 운영을 하더군요.
대부분의 경우 현장 진행요원을 겸하는 경우라 위에처럼 포즈 만을 잡아주는 분들은 극소수 였습니다.
화재 신고는 911 ... 흠...
포르셰 부스 앞쪽에도 다른 모델 분이, 그런데 차는 사진에 아예나오지않았군요 ㅎㅎ 그래도 엠블럼을 기준으로 ...
아쉽게도 제가관심을 가진 미션E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모터를 이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 + 포르쉐만의 기술 및 브랜드파워 + 350kw 급속충전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차량인데 아쉽게도 하이브리드 차량만..ㅜㅜ
섹시한 바이크, 포르쉐 브랜딩을 했군요.
멋진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임에는 분명하지만 제 관심과는 조금 달라서 다음 부쓰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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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 폭스바겐
포르쉐를 뒤로하고 바로 옆에 있는 폭스바겐으로 이동해 보니 아직 초반이라 VR체험을 즉시 할 수 있어서 참석해 봅니다.
어깨에 바코드로 치장한 이쁜 누님들이 직접 도움을 줍니다... ^^
HTC Vibe를 이용한 VR경험으로 당연히 앞이 보이지 않기에 이동시에는 누님들께서 친히 도움을 주니 걱정 할 필요가 없더군요.
VR자체는 아주엄청나다곤 할 수 없지만 여러모로 직접 참석할 수 있는 컨텐츠 면에선 서울모터쇼보다는 이쪽이 더 잘 되어있었던 것 같습ㅇ니다.
...
뒷쪽의 카메라맨의포스가 ㅎㄷㄷ
폭스바겐의 메인스테이지에는 전기모터를 체용한 새로운 미니버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애플의 사과로고처럼 발광하는 폭스바겐 로고...
파워트레인을모터로 교환하고 전략적으로 생산할려고 하는데 컨셉인지 양산형 모델인지는 확실치 않군요.
미니버스의 앞, 옆태, 그리고 인테리어...
요렇게 조그만기념품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쓸데가 마땅치 않네요...
폭스바겐의 럭셔리라인의 전략상품 아르테온(맞나..)
아쉽게도 좀 더 탐구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스포츠백이라고 하나요? 요즘 대형 럭셔리세단의 트렁크 개방 방식은 이 라인을 타는 것이 유행인 듯 합니다.
누님 하이힐이 너무 높은듯...
아르테온이 맞군요.
앞쪽의 저 공격적 그릴이 시그내이쳐인듯 합니다.
폭스바겐의 EV e-Golf.
현재기준 북미 및 유럽에서 구매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으며 기존 베스트셀러인 Golf를 좋아하는데 EV쪽으로 넘어가고 싶으시면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뒷태도 기존의 골프의 시그내쳐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몰랐는데 골프는 이렇게 트렁크를 여는 것이었군요.
충전은 일본인 만큼 차데모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저 핸들을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기존 골프와 같은 실내방식은 뭔가 새로운 걸 원하시는 분에겐 조금실망이 될듯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Golf라는 정체성을 종하하고 EV쪽으로 옮겨가고 싶은분에게는 큰 장점이 될 것 같네요.
폭스바겐은 이만안녕...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배출가스 관련 문제가 정리되어서 소비자의 선택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행 요원분들의 유니폼이 제일 맘에 들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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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 닛싼
개인적으로 일본메이커중 EV쪽으로 최소한 외부적으로 가장 많은 중심을 두고 있다고 생각되는 기업입니다.
Intelligent Mobility라는 개념으로 자율주행쪽에 중심을 두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Nissan의 경우 동관과는별도로 서관에 Connected를 테마로 한 특별관에서도 따로 부스를 마련하여 미래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었네요.
이 Leaf Gen. 1 모델은 자율주행쪽으로 많이 개조가 되서 외형적으로 기존의 Leaf와 많이 달라보입니다.
센서 및 사이드 미러등 Leaf Gen1의 약간은 우쓰광 쓰런 모습이 많이 개선된 일종의 Facelife 된 모습이네요.
물론 이번에 많은 면에서 발전된 Leaf Gen. 2가 나왔죠.
농담으로 우리회사에 잘난척 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NASA에서 일하는 것 같다고 농담하는데,
정말 NASA의 기술에서 개발되었다고 자랑하는 군요.
Nissan의 Leaf Gen. 2 퍼포먼스버젼인 Nismo Concept입니다.
이미 출시된 리프2세대의 개조형인데 붉은 색과 디퓨저나 이곳저곳의디테일을 더욱 줌으로써 퍼포먼스 버젼임을 강조했네요.
아쉽게도 실내는 볼 수 없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열된 리프 2세대 기본형.
한쪽에선 실제로 구석구석을 볼 수 있게 전시되었습니다.
테슬라의 컨셉과는 다르게 e골프와 같이 엔진룸에도알차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프렁크야 안녕...
12V 배터리도 언젠가는과거의 유물이 되겠죠.
프런트패시아와 리프특유의 충전포트.
로고 아래에는 카메라가 숨겨져 있군요.
역시 일본차라서 차데모와 J1772 콤보 포트가 준비되 있습니다.
차데모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것 뿐만아니라, 상황에 따라차안의 전력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외부로 뺄 수 있어서 차량용 충전 전력이 싼 경우 전력의 사용에 대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하던데뭐 앞으로 소프트웨어적으로 잘 해결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이드미러 옆 유리 안쪽에 송풍구가...
사용은 해보지않았지만 뭔가 좀 어색할 듯한 기어봉...흠.. -_-
스마트폰이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공간도 있군요.
e골프와 비슷한컨셉의 운전석과 각종 버튼들.
어라운드뷰와 후방카메라.
공조장치. on-off버튼 바로 하단부의 저부분이 뭘까 궁굼해지네요.
뭔가 터치센서인듯 한데...
뒷좌석. 제가 앉은키가 커서-_- 머리가 달락말락한데 아주 나쁘지도 아주 좋치도 않게 평범했습니다.
보시다시피 후방 송풍구도 없고 뒷쪽은 큰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트렁크, 전동식은 아니고 유압식입니다.
뒷좌석을 눞힐수 있군요.
꼭 보고 싶언던 Leaf Gen 2,
Tesla Model 3 기다리다가지치신 분들, 단거리 위주로 주행할 계획 만 있으신 분이라면 추천하는 모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라고 합니다.
저도 여유 만 있으면 일단 구입하고 싶은 모델이네요.
닛산의 중앙무대를장식한 IMx Concept.
모텨쇼전에 실루엣만 공개하면서 설레발을 쳤던 새로운 컨셉카입니다.
뒷모습이고 컨셉카인만큼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군요.
B필라를 없애면보기에는 좋은데 아직까지 상용차중에 성공적으로 체택한 모델은 보지 못했네요.
안정성만 제쳐둔다면 저런식으로 나오는게 여러가지로 좋을텐데 언전가는 이루어지겠죠.
컨셉이긴 하지만스티어링휠이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고 하네요.
갑자기 Elon의 "우주선과같은" 느낌의 스티어링휠 언급이 생각나네요... -_-
형 겪인 Leaf Gen. 2와 함께 원샷.
20분동안 시간낭비하면서봤던 IM 체험...
정말 시간이 아깝더군요 -_- 이정도 퀄리티를 전시하다니.. ㅂㄷㅂㄷ
쓴웃음과 함께 다음 부스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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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 아우디
아우디는 다른 부스와 큰 차별을 두었습니다. 대부분의 진행요원을 남자로...
흠흠..여하튼 개인적으로 제일 이상적이라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아우디라 역시 관심이 컸습니다.
E Tron이라고 생각했는데 Elaine이라고 하네요...흠?
이름이야 어쨌든 디자인은 정말 -_-)b
컨셉이라 이렇게 100%양산이 될지는..
동그라미 4개도 LED로멋을 주었네요.
빛의 프로답습니다.
으아아~ 빠져든다...
아마 5년후의 신차에서는 보편화가 될 후방 카메라 시스템.
뒷태는 살짝 아쉽습니다.
휠도 끝내주는군요.
이거야 말로 Spaceship like ... ㅎㅎㅎ
기어봉?
A8을 무섭게 지키고계시는 모델님...표정조차도 무섭네요 ㅜㅜ
아우디가 차세대 EV 브랜드로 밀고 있는 e-tron
언젠가 한번 타볼 수 있겠죠.
아무래도 아우디는 진행요원분들이 남자들이라 많은 시간을 보내진 않았네요.ㅎㅎ
기타 ICE는 많이 보셨던 모델이라 스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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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 미츠비시
미츠비시는 평소에매우 관심이 없는 메이커라 그다지 드릴 말씀이 없군요.
다만 미츠비시도 MI Assistant라고 하여 자율주행쪽을소개 하긴 했는데,
센터패시아에 붙어있는 스크린을 Pixel C타블렛을 사용하고있더군요...흠...
구글 픽셀C...죽여 줘...
대세가 EV인 만큼 미쓰비시도 EV컨셉(이름도못외웠네요...-_-)을 중앙무대에 내놓았습니다.
C필라의 저 모습은 Faraday Future F91이후로 거의 모든 SUV타입의 차량에유사하게 적용되고 있는 점이 흥미롭네요.
근데 자세히 보니 뒷문은 있는건지....
미쓰비시 자동차가 아니라 미쓰비시 전자 부쓰에서는 가상 주행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진행요원분과 같이 탑승해서인지 인기가 꽤 있어서 줄이 길어 저는 패스...
미쓰비시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미쓰비시 전자부쓰의 요원분의 사진으로 마무리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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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ult / 르노
르노는 관심있는브랜드이긴 한데 워낙 ICE위주의 전시와, 모터쇼에서 으례하듯이 F1팀관련 전시 만 대충 하는 듯 한 인상 있어서 그다지 인상깊지는 않았네요.
유일하게 부쓰에서 사진을 금지한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_-+
르노팬들에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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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aru / 스바루
어렸을 적에 WRC를 우연치 않게 본적이 있습니다.
이중에 파란색차량에 노란새긍로 555라는 스폰서(?)를 달고 주행하는 차량으로 궁금중을 자아내게 했던 스바루...
하지만 아쉽게도 제 관심은 거기까지만...
스바루의 메인스테이지에는 EV 가 아니라 스바루의 퍼포먼스차량컨셉이 놓여져 있네요...
ICE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Hybrid야 말로 현재 시점에서 최고지만 제 관심과는 조금 멀어지고 있어서 스바루는 과감히 스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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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 야마하
전혀 관심없는 2륜 바이크였는데 나름 충실한 컨텐츠로 제 관심을 사로잡았네요.
그건 야마하의인공지능 로보트 드라이버 Motobot
비록 오토바이와 일체이긴 하지만 조작 및 구동은 실제 로보트의 관절등이 움직여서 작동하는 것이 주 컨셉인듯합니다.
정확히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한 부분을 AI를 통해서판단 및 주행, 딥러닝을 통해 계속 기록을 단축하는 프로젝트 인듯 합니다.
MotoGP의 탑 라이더와의경쟁을 비장하게 다큐멘터리식으로 보여주는데 아직 최고수준의 인간 라이더와는 큰 기록 차이가 있었습니다.
글쎄요, AI가 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비록 프로그램이야 인간이 만들었어도, 감정이입이 되는 게 참 아이러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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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 혼다
누구나 다 아는일본 탑2중 하나 혼다입니다.
더 파워 오브 드림즈~
혼다도 세종류의어반컨셉EV, NeuV를 소개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EV가장난감같이 보여야 한다는 뭔가 없지만 있는듯한 굴레에서 벗어나지 않은 듯 싶네요. 흠...
컨셉인 만큼 양산형에서는 조금 더 톤다운 된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NeuV의 확대 사진입니다.
이렇게 보니 요즘 유행인 미니멀리즘 같아서 그래도 아주 나쁘지는 않군요.
그런데 외부에 밧데리바라...흠 -_-;;;
쌔끈한 모터바이크도 중앙무대에서 소개됬습니다.
원래는 사진 중앙의 거치대(?)가 없어도 그대로 직립할 수 있다는점으로 유명한 바이크인데 아쉽게도 타이밍이 맞지 않아 Demo를 보진 못했습니다.
바이크에 별 관심이 없음에도 적절하게 미래적인 디자인이 정말 맘에 드네요.
F1에서 2년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엔진의 힘으로 하위권에서 털리고 있는 맥라렌 혼다 팀의 이벤트.
어린아이만 할 수 있네요. ㅜㅜ
컨셉대로라면정말 유용할 수 있는 혼다의...미니 컨셉
보기에는 우습게 보여도 이런저런 능력이 다 있는 만능 차량입니다.
디자이너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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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uda / 마즈다
북미에서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로 알고 있는 마즈다.
부쓰전체를 진행요원들이 입고 있는 슬릭한 어두운 은색으로 꾸며놨습니다.
@_@, 마즈다의 비전쿠페컨셉.
아마도 단일 모델론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것 같습니다.
EV는 아니고 하이브리나다 ICE인것으로 보이는데 그런걸 떠나서 미니멀리즘을 이용한 디자인의 극점을 달리는 정말 섹시한 디자인을 자랑하더군요.
차만 집중할 수 있게 모델을 쓰지 않더군요.
전용 라운지 리셉션도 고오급지게 디자인했더군요.
개인적으로 제 직장과 조금 관련이 있어 많이 배우고 갔습니다. ㅎㅎ
카이 컨셉.
EV는 아니지만평소 마즈다 차량의 디자인만큼은 관심이 커서 한번 더 둘러봅니다.
참고로 테슬라의 현재 디자인 총 책임자가 전 직장이 마즈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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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 버스메트로워크
차키를 보여주면 사용할 수 있었던 서울 모터셔의 라운지와는 다르게,
어쩌면 더 적절하겠지만, 초청장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BMW라운지...
답답할 수 있는 제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 주신 직원분께 감사를 ^_^
최근에 공개된 BMW 8시리즈가 역시 중앙무대에 있었지만 역시나앉아보거나 만질 수 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 드림카가 아닐가 합니다.
기껏 신경써줬는데 사진을 이렇게 못 찍다니...
마스크맨의 눈빛이 따스하군요...
특이하게도 BMW부스는 두 종류의 유니폼을 입고 있더군요.
단발직원분에게 촞점이 ㅜㅜ
신형도 아니라 구형이라니...
큰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신형 좀 전시해주지
BMW자네는 도대체...
역시 차데모이군요.
기어봉의 위치가 참...
왠지 스티어링 휠이 거꾸로 된 듯한 느낌을 가지는 것이 저만인지...
BMW의 심볼이라할 수 있는 죠그셔틀?
옆태
참고로 앞문이 열리지 않으면 뒷문을 열 수 없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B필러의 가운데 기둥이 없는 양산형 모델이 있었군요 -_-+
두개의 LCD창때문에 뭔가 마감이 좋기도 하는데 안좋은 듯한느낌이군요.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너무나도 유명한(?) i8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차 자체는 많이 봤는데 이 독특한 색상은 처음이네요.
폭풍간지 M...
BMW는 제 자가용의메이커이기도 하고 국내시장에 대한 상대적으로 다른 외국 메이커보다 적극적인 자세에
메르세데스나 아우디 등의 독일 3사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회사라 관심이 컸는데,
아쉽게도 테슬라까는 광고도 만들고 아직 EV를 i시리즈에만 적용하고 있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i시리즈도 나름대로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워낙 대단한회사고,
3시리즈등에 대한 EV루머가 나오고 있는 만큼 언젠가는 EV나 자율주행쪽에서도 당연히좋은 모습을 보일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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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z Benz / 메르세데스 벤츠
구도와 유니폼이마치 BMW의 진행요원분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메르세데스쪽 분입니다.
저 차량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음...기억이...
벤츠의 새로운 컨셉 EQA
아쉽게도 뭔가 필이 느껴지지는 않치만 워낙 벤츠가 역시 대단한 회사라 무시못하게쎈요.
그래도 저 디자인은 뭔가 너무 평범하고 컨셉스러워서 아쉽네요.
양산형 EV에 벤츠다운 뭔가를 기대해 봅니다.
사이드미러는 카메라가 아니라 기존의 미러라니...벤츠 당신...
모르죠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을 수 도...
독특한 리어램프이긴한데뭔가 대충 만든듯한 느낌이...
EQA의 뒷태...
똭~ 벤츠의 로고, 이제훔쳐갈 수 없습니다.
몇일전 제 차 뒷 번호판 고정너트도 훔쳐갔더군요...-_-
자주 훔쳐간다는데 무슨 군대 속옷도 아니고...
도둑놈이 치밀한지 소심한지 블랙박스때문이라도 뒷쪽만 훔쳤네요.
다음엔 뭐라도 발라놔야 할듯요...
왠지 목업스러운충전장치...
메르세데스의 공도F1머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1...
ㅎㄷㄷ
최근 F1에서 적수가 없는 이 머신의 파워를 일반 공도에 최대한 근접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칵핏(이라고 불러도 무방할듯)에저 핸들과 LCD는 -_-;;;
할말이 없습니다.
무지막지하게생긴 디퓨저와 슈퍼카의 일종의 상징이기도 한 중앙의 대형머플러...
엔진이 하도 강력해서 5만 킬로마다 점검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ㄷ ㄷ ㄷ
과연 우리나라 공도에서 볼 수 있을까요...
벤츠부스의 자신감 넘치는 누님들...
카드좀...
벤츠 EQA는 외형에는 큰 기교를 부린 것 같지는 않지만 벤츠는 역시 벤츠.
차후 EV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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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oen, Volvo, Harley-Davison / 시트로엥, 볼보, 할리데이비슨
시트로엥부스의누님들.
에어아시아 승무원들 보는 것 같은 강렬한 Red!
일본에서의 시트로엥의 입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볼보와 시트로엥이 경우 동관의 입구쯤에 조그맣게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한국인 디자이너가 외관을 디자인 한것으로 유명한 XC60모델이중심에 있었습니다.
이건 수어싸이드 스쿼드?
제가 영화를 보지 못해서 ㅎㅎ
두번째날이 할로윈이라서특별한 헬멧이 전시중이더군요.
맘에 드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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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Turismo / 그란투리스모스포트
당당히 한편을 차지 하고 있는 차덕후의 친구, 그란투리스모스포트부쓰.
아쉽게도 초딩들을포함한 수많은 게이머들이 줄을 스고 있기에 포기 했습니다.
빨리 집에도 하나 들여놔야 하는데 게을러서 매번 까먹네요.
어딜가나 VR은 빠질 수없는 대세이긴 하네요.
이렇게 바로 옆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인기가 더 있나 봅니다.
두번째 날 오전의풍경...줄을 서볼까 하는데 다른곳에 더 해보고 싶은 컨텐츠가 있어서 과감히 스킵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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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feat. Daihatsu) / 토요다 (다이하츠)
혼다와 양대산맥인 토요타는 외로히 서관의 중심에 있습니다.
상당히 큰 규모의 전시관을 자랑하는데 이외로 차량은 많치 않았네요.
도요타 옆에서 상당히 많은 수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는 다이하츠.
귀엽고 성냥갑같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차량으로 일본 도로에서 잘 보이는 메이커이기도 하더군요.
토요타가 새로 개발한 TJ Cruiser.
독특한 대쉬보드가 특징인데...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라 제 관심을 그다지 끌지 못했습니다.
서양 간지가 나시는 누님께서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의 토요타의 운송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컨셉이니 저런 극단적 미래형 디자인은 이해해 줘야겠죠? 이대로라면 차라리 혼다의 NeuV가...
이 컨셉량은 Fuel Cell?
여러 곳에서의 의심스런 눈길을 받고 있는 Fuel Cell을 밀고 있는 토요타...앞으로의 미래는...
다이하츠의 컨셉(?) 차량들.
이와 거의 유사하게 나올 가능성 도 있겠네요.
가즈레이싱의 HV컨셉 레이싱 카...아마 하이브리드인듯 한데 무광 블랙이 아주 그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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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us / 렉서스
누구나 다 아는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입니다.
친절하셨던 이국적 외모를 지닌 진행요원분.
제가 좋아하는 L(oser)제스쳐를 ㅎㅎ
이 분앞에서 카메라가 3번이나 고장...헐...
두번째 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렉서스의 아름다운 전문 모델분...감사드립니다.
제 내공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와 중에 LS+ Concept의 전체를 제대로 찍은게 없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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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ko Connected Lab / 도쿄 커넥티드 랩
미래의 자동차, EV, 자율주행, 모터, 기타등등 서관쪽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가 관심을 끌어서 두번째날 일찍 가봤습니다.
갑작스런 몰림으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맨앞줄을 저 분들이 계속 컨트롤 하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The Maze, 딱 봐도 흥미로와서 두번째날 후다닥 가봐서 신청해 봅니다.
멀뚱히 요런 번호에 서있으면...벌받는 느낌.. -_-
중앙의 진행요원이 엄중감시...
요런 자리에 앉고나서..
플레이스테이션VR을 처음 써봅니다.
내용은 별거 없고 그냥 고개만 까딱까딱하면 끝....허무하군요...
두번째 본것은 Dome...흠...자신이 만든 차량이 나오는 것 빼곤 그다지...
저렇게 엄청난 인원이 있을 필욘없을 듯 한데...
뭔가 예고편에 속은 영화를 본듯한 느낌입니다.
혼다의 짝퉁 Wall-E라고 하면 화내실듯 ㅎㅎ
미래형 휠체어?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일본어로 강연이 이루어졌을 것 같네요.
내용을 알면 들어보고 싶었는데 시간관계상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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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 u Gundam / 종료, 유니콘건담
잠시 바람도 쐴겸 나와보니 저녁 노을이...
바로 뒤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먹으면서 강삼도 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날도 벌써 저녁이...아직도 입장하는 분들도 있고, 빅사이트의 저녁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하루종일 걸어서 피곤했지만 마지막 날 밤이기도 해서 야간 산책을 더 해 봅니다.
계속 걷다가 이번에 새로 전시중인 유니콘 건담을 보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변신(?)은 끝났지만 다행이 늦은 시간에도 불은 켜져있었습니다.
루리웹에 맞는 엔딩인 듯 하네요. :)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후의 TMS2019가 벌써 기다려지는군요!
저는 nissin 브레이크 모델이 제일 이쁜것 같네요 ㅎ
ㅎㅎ 동감합니다
nissin 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디있나요? 2~3번 돌려봤는데,, 닌산만 보이고..;; 흠.. 평소 관심이 없어서 잘 못찾겠네요 ㅋ;
아우디오 미츠비시 사이 입니다. ;)
이번 부스걸들은 상타취네요.ㅎㅎ 몇몇 취향이신 분들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