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거 중고로 들고 온지 벌써 2년 반이 다 되어 가네요.
연식은 2015년 8월이라 이제 담달이면 일반보증 만기입니다.
최고시속 찍어본 건 140 인데 140 유지한 시간이 채 3초가 안 됩니다 ㅎㅎㅎ
가속에는 좀 관심이 있어도 고속 크루징에는 전혀 흥미가 없거든요.
대신 코너링에는 아주 관심이 많죠.
악셀조작에 착실히 반응해 주는 서스를 선호하는 제게는
순정서스가 좀 단단한 편이라 하중이동하는 재미가 덜해요. 웬만큼 속도를 올리지 않으면 악셀 오프해도 전방으로 하중이동이 되는 느낌이 미미하죠.
가스팍이 좀 물렁대는데 악셀 온오프하면 전후로 하중이동 되는게 잘 느껴져서 이게 재밌더라구요 ㅋ
중속 코너 진입 전에 약간 악셀오프해서 하중 앞으로 실어서 앞타이어에 그립 붙여주고 진입해놓고 서서히 재가속하는 게 재미지더군요.
근데 젠쿱은 차체가 무거우니 마냥 물렁하게 하기도 힘들겠죠 ㅎ (MX-5는 스포츠카라도 서스가 좀 물렁한 편이라는데 이게 정말 기대됩니다)
참고로 넥팍의 경우 가스팍에 비해 서스가 많이 단단해져서 이 역시 하중이동하는 재미가 별로더군요~
젠쿱은 또 페달 세팅이 과거 현기차스럽게 비선형적이서 섬세하게 조금만 밟기가 힘들어요.
되긴 되는데 힘들게 됩니다.
섬세한 하중이동을 용이하게 하려면 선형적인 페달 세팅이 중요한데
신쿱 페달 세팅은 걍 슬쩍 좀만 밟아도 잘 나간다는 인상을 주기위한 트릭수준에서 벗어나질 못 했죠.
브레이크나 악셀이나 페달 세팅은 가스팍이 좋더군요. 넥팍도 가스팍에 비하면 예민해 져서 별로...
이전에 타던 포쿱은 최악이었죠 ㅎㅎㅎ 신쿱은 그나마 포쿱보단 낫습니다.
튜닝은 전혀 없이 생 순정이구요
아... 순정 19인치 F225/R245 편평비 40인 휠 팔고
같은 폭에 편평비만 45로 달라진 순정 18인치 휠을 장착했습니다.
2.0에 19인치는 좀 오버예요.
풀부스트도 약간 뒤로 가야 터지고, 터지기 전에는 저속 토크도 별론데...
현대는 왜 쓸데없이 휠 사이즈를 키워가지고... ㅋ
19인치에서 순정18인치로 가니깐 미션 반응도 다르더라구요 좀 더 편안해하는 느낌?
참고로 미션은 8단 자동이구요.
전 뭐 수동의 로망 그런 거 모르는 나름 어중간한 디지털 세대라...
레브매칭 탑재된 DCT를 써보고 싶네요.
아~ 지금 젠쿱 8단 자동에도 소심하게나마 레브매칭 장착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승차감은 공기압을 출고 상태(35PSI)로 맞추고 다니면 나름 괜찮습니다.
구쿱에 비해 신쿱 서스펜션은 꽤 말랑해졌죠.
현기차 개발진이 그러더군요.
구쿱 때는 스포츠카 세팅 노하우가 부족해서 걍 마냥 딱딱하게 했었다고 ㅎㅎ (이건 포르테쿱도 마찬가지...)
포르테쿱에 비하면 젠쿱 승차감 정말 좋습니다. 포쿱 시절보다 공기압이 더 높아도 젠쿱 승차감이 더 좋아요.
그런데 잡소리가 심해서 정~~~~~~말 사업소에 많이 들어갔었죠.
접수하시는 분이 제 얼굴하고 이름을 알정도 입니다 ㅎㅎㅎ
그렇다고 진상 피운 적은 없구요. 나름 친해진 정비사 분들도 있습니다.
덕분에(?) 대여차량 이것저것 많이 타봤어요.
쉐보레 가스팍, 넥팍도 운행하고 있는데
시설이나 A/S의 관대함에서는 대체로 현기차쪽이 좋은 거 같습니다.
잡소리는 첨에 비교하면 정말 많이 잡아서 줄어들었는데
30~40km 정도로 방지턱이나 얕은 구덩이 같은 걸 지나갈 때마다
구르륵? 또는 드르륵하는 소리가 어디선가 나는데
이건 도저히 모르겠네요....
제가 엔진음, 타이어 소음 등에는 매우 관대한 차원을 넘어서 좋아합니다. 타이어 구르는 소리도 들려야 안심이 된다라고 여기니까요.
근데 내장재 잡소리 같은 거는 정말 못 견뎌하거든요.
그런데 가스팍이나 넥팍은 젠쿱에 비하면 잡소리가 뭐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말랑한 서스나 타이어도 이런 차이에 영향을 주긴하지만,
결정적으로 젠쿱은 플라스틱 재질이 너무 싸구려예요 ㅋ (2015년식이라도 애초에 설계가 낡아서 그런지 내장재 품질이 영...)
2016년식 프라이드가 룸램프 플라스틱 재질이 더 좋습니다 ㅎㅎㅎ
특히 선글라스 케이스가 있는 룸램프 재질은 가스팍이 훨~씬 좋습니다.
젠쿱 룸램프는 만지면 싸구려 플라스틱 특유의 찌그덕소리가 쩔죠 ...
결국 교환받고 나서 부직포 테잎도 부착받았습니다
대시보드 쪽도 여러 조각을 이어 붙여서 그런지 잡소리가 .....
주말에 주로 타다보니 주행거리가 아직도 2만을 안 넘었는데 ㅎㅎ
누적연비 계산해 보니 대충 9.5km/L 정도네요.
고속도로 주행 비중이 별로 높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나름 선방(? 9.5가 선방???) 인 듯 합니다.
공차중량이 1500kg 중반이라 그런지 연비는 별로네요.
같은 구간을 젠쿱과 넥팍으로 달려보니 넥팍쪽이 약 80프로 가까이 연비가 더 좋습니다.
솔직히 쓸데없이 자체가 크고 무거워요.
차체 높이도 투스카니보다 6cm 정도(???) 젠쿱이 더 높더라구요.
딱 투카 싸이즈에 후륜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여튼 젠쿱은 떡대가 너무 커서 불만입니다.
젠쿱 타다 넥팍타면 좁은 길 다니거나 주차할 때 넘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다음 차가 MX-5입니다. S660이 MR 말고
코펜처럼 FR로 나와서 뒤트렁크가 존재했더라면 고민 좀 됐겠죠 ㅎ
제발 마쯔다 한국 진출해서 MX-5 정식으로 팔면 좋겠네요.
한국에선 차량 사이즈로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러든가 말든가 전 작고 가벼운 차가 좋아요.
남 시선 따위 별로 신경 안 쓰기 때문에...
젠쿱 단점이 참 많은데
다 쓰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ㅎㅎㅎ
젠쿱 까라 그러면 한 시간도 떠들 수 있을 듯 해요.
차는 차고 저는 저니까요.
세상에서 젤 좋은 완벽한 차를 고른 게 아니라 제한된 예산 내에서 그나마 가장 덜 나쁜 걸 고른 거라...
차도 카메라도 알면 알수록 완벽하게 맘에 드는 게 없더라구요 ㅎ
같은 폭의 타이어사이즈에 18/19인치 휠사이즈가 다른거면 18인치가 더 가볍죠. 그래서 가속성도 경쾌한거고요.. 다만 낮은 인치에선 타이어의 편평비가 올라가기에 좌우 롤링이 더 심해질수 있는 차이 정도랄지... 서킷타는 선수이야 올라간 출력만큼 접지력 향상위해 림폭을 늘리려다보니 휠 인치를 키우기도 하는거구요. 여튼 일반도로 주행할땐 겉멋 빼면 18인치가 우세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신쿱 한대 굴리고 있지만.... 사업소랑 정비소 몇번 들락거렸더니 없던 잡소리가 생기더니 잡히질 않네요. 80킬로 넘어가면... 운전석 뒷쪽에서 타닥거리는 소리 나는데 아마도 c필러 다 뜯어내고 재작업해야지 싶은데 말이죠... 전반적으로 잡소리 쩌는 차인건 맞다고 봅니다. 기어부츠 마찰음부터 선글래스수납부 잡소리는 어케하다보니 잡긴 했는데 여기저기서 잡소리들 올라오는게.... 부품컨디션들 감안했을때 다른차들이라면 올라오지 않을 상황에서도 잡소리가 많이 올라와요.
잘봤습니다
관리 상태.. 예사롭지 않아 보이십니다...
켄파치치킨
잡소리 잡는데 좀 내공이 쌓여서 ㅎㅎㅎ 이젠 DIY로도 좀 해결 할 수 있을 듯 해요. 고급 승용차는 애시당초 능력도 안 되고 취향이 정말 그쪽이 아니기도 해서요. 세컨카라면 몰라도 메인은 항상 2도어로 탈 생각이라서요. 전륜2도어 -> 후륜2도어 거쳤으니 이젠 후륜 2도어 컨버터블 차례네요 ㅎㅎ
컨버의 잡소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ㅎㅎ 그리고 내장재 잡소리라기 보다는 탑 및 관련 구동부에서나는 소리라 원칙적으로 소음을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죠..
아.. 그런가요~ ㅋ...
컨버터블에서 방음을 바라시면 안되요 소리라 같이 살으셔야함
젠쿱 쩜영은 튜닝 베이스라고 봅니다. 돈이 많이 들어 그렇지.. 내차 거쳐간 터빈이 몇발이고 서스가 몇번째인지...
예전에 3.8 수동 탔을때 국도 얌전한 주행으로 13.3km 연비 나오더라구요 모여서 쏠때는 6.6km로 떨어지구요 ㅋㅋㅋ
구쿱을 거친, 신쿱 13년식 오너입니다. 내장재 잡소리는 12만을 타는동안 들어본적도 없는데;;; (서킷을 여러번 타고 왔는데 말이죠...;; 오히려 휀다 잡소리면 모를까....근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걍 사라진....) 잘못 걸리신게 아닌가 싶네요. 2.0급 가성비로는 이만한 녀석이 또 없죠. 순정상태시면, 요즘 차들 대비 좀 불만족 스러우실겁니다만, 2.0은 애초에 튜닝 베이스 펀카로 보시면 좋습니다. ECU만 살짝 튠해도 휠마력 300을 넘어버리고, 서킷에서도 본격적인 녀석인데.... 19인치가 맞는 출력입니다. 오히려 순정 225, 245는 그립이 약해서 245, 275로들 많이 타고 다니죠. 저도 많은 차를 타왔지만, 거의 모든면에서 만족시켜준 녀석은 신쿱뿐이었는데... 이 녀석의 단점은 현대라는거 뿐. 스파크와 견주시는걸 보면, 차와 맞지 않으시는 듯. 아 참, 그리고 14년식 이후부터는 사운드제너레이터 때문에, 배압이 잘못되었는지 순정상태시면 출력이 20마력정도 덜 나오더군요.
글쎄요. 젠쿱 동호회 BK에서도 쭉 있었지만, 젠쿱 잡소리는 과학이던데요??? 님이 운이 좋은 것이고 제가 정상인 거겠죠. 출력은 불만 없습니다. 제로백 같은 것에 관심이 크지 않아서 그런 거 같구요. 젠쿱 순정은 18인치라도 19인치 똑같이 225,245죠. 접지력 손해보는 거 없구요. 지금은 안 쓰지만, 순정 RE050 그립은 충분히 훌륭했습니다. 이 타이어로 접지력이 부족하다면 코너 진입 시 오버스피드로 진입한 것이겠죠. 인치다운의 장점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뽀대가 아니라 스포츠주행을 중시한다면 19인치보다 18인치를 선택한다는 것이 거의 중론입니다. 저속토크가 좋은 380이면 몰라도 2.0은 더더욱 그렇죠. 스파크와 견주었다고 하셨는데 제가 비교한 부분은 '내장재 재질' 하고 '서스펜션 세팅' 입니다. 이 두가지는 스파크를 페라리에도 비교할 수 있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중이동 반응을 알기쉬워서 부드러운 서스가 좋다는 건 개인적 취향의 영역이기에 차급 같은 거랑 관계가 없죠. 사운드제네레이터에 의한 출력저하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사운드제네레이터가 좋습니다. 보니까 제거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뗄 생각 없어요.
BK 서경 콜회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인치, 사이즈 등, 제가 2009년식부터 쭉 젠쿱을 타오고 있는데 개극혐 님보다 모를려고요 ㅎㅎ 스포츠 주행보다 일단 타이어값 부담때문에 18인치에 있는 것이지, 서킷뿐 아니라 여러 GT클래서 출전 선수들의 랩타임 스펙은 19인치입니다. 그리고 같은 접지면이라도 인치다운이 되면 당연히 접지면이 작아집니다. 접지력 손해보는거 없다뇨. 그리고 말씀하신 순정 접지가 부족하다면 오버스피드다? 이건 완전히 반대로 말씀하시는겁니다. 더 빠르게 돌아나가기 위해, 접지력을 올리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 휠과 타이어, 서스펜션의 튜닝을 하는 것이고요. 젠쿱의 순정 접지력은 본래의 출력을 코너링에서 전부 발휘하기 어렵다라는 것입니다. 그걸 반대로 말씀하시면;; 그리고 신쿱이 구쿱3.8보다 토크가 높습니다. 38kgfm 이고요. ECU맵 하시거나 칩튠 하시면, 40~45kgfm 나옵니다. 이 수치가 토크가 부족하다? 는건 이해가 좀.... 젠쿱 잡소리가 과학이라;;. 서킷을 탄 차들은 기본적으로 팬더쪽 잡소리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외의 잡소리는 글쎄요?;; 제가 100대가 넘는 동호회 BK를 동승해봤지만, 그런소리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여튼 불만족 스러우시다는건 차가 맞지 않는거겠지요.
미즈노요코
같은 폭의 타이어사이즈에 18/19인치 휠사이즈가 다른거면 18인치가 더 가볍죠. 그래서 가속성도 경쾌한거고요.. 다만 낮은 인치에선 타이어의 편평비가 올라가기에 좌우 롤링이 더 심해질수 있는 차이 정도랄지... 서킷타는 선수이야 올라간 출력만큼 접지력 향상위해 림폭을 늘리려다보니 휠 인치를 키우기도 하는거구요. 여튼 일반도로 주행할땐 겉멋 빼면 18인치가 우세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신쿱 한대 굴리고 있지만.... 사업소랑 정비소 몇번 들락거렸더니 없던 잡소리가 생기더니 잡히질 않네요. 80킬로 넘어가면... 운전석 뒷쪽에서 타닥거리는 소리 나는데 아마도 c필러 다 뜯어내고 재작업해야지 싶은데 말이죠... 전반적으로 잡소리 쩌는 차인건 맞다고 봅니다. 기어부츠 마찰음부터 선글래스수납부 잡소리는 어케하다보니 잡긴 했는데 여기저기서 잡소리들 올라오는게.... 부품컨디션들 감안했을때 다른차들이라면 올라오지 않을 상황에서도 잡소리가 많이 올라와요.
젠쿱은 실내 내장재 잡소리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차이고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은데 이걸 굳이 없는 차라고 애써 주장하시는 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제가 특별히 귀가 밝은 걸까요? 그리고 또 하나 동의할 수 없는데 젠쿱은 18인치나 19인치나 순정의 경우 타이어폭이 225/245 로 똑같은데 접지력이 다르다고 보시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18인치면 현가하질량이 줄어도 로드홀딩력도 개선되기에 종합 접지력 면에서 약간 늘어나는 롤링을 상쇄하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순정 RE050A 타이어 접지력이면 슬릭타이어 제외 하고는 상당히 높은 등급인데 이 타이어의 접지력이 부족하면 그건 코너링을 잘못한 거라는 얘기입니다. 코너 진입 시 스피드 오버로 언더스티어를 내면 접지력이 부족하다고 타이어 탓을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언더스티어를 낸 드라이버의 브레이킹 감각 부족이죠.. 정 아니면 슬릭 타이어를 달든지 해야겠죠. 단점을 있는 그대로 지적하는 것이 꼭 차량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얘기가 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좋은 점도 있고 싫은 점도 있는데 싫은 점이 100개 있어도 좋은 점 몇 개보고 계속 보유를 해나가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타입도 있는 것이죠. 꼭 장점 숫자가 단점 숫자를 넘겨야 차량 보유를 지속하는 것은 아니죠.
시트 밑에서도 나기도 하구요. C필러 잡소리는 저도 당첨되어서 얼마전에 사업소에 맡겨서 고쳤습니다 ;;; 제 담당 기사분이 가는 귀가 먹으신 분이라 옆의 동료 기사분이 타시고 인지하셔서 처리가 되었네요. 대시보드, 센터콘솔, 수납함 옆부분도 잡소리 포인트죠 ㅋ~
애써 주장이 아니라, 팬더 잡소리 외에 경험한 적이 없어서 그럽니다. 그리고 타이어 폭이 같다한들, 실 접지면이 당연히 원이 큰놈이 면적이 넓습니다. 타이어는 고무고, 고무는 바닥에 1자로 닿는게 아니죠. 차의 무게에 따라 눌려져서, 약간 찌그러진 형상으로 지면에 닿습니다. 따라서 19인치가 접지면이 더 넓어집니다. 그려보시면 이해가 되실텐데요;; 그리고 자꾸 접지력 이야기 나오는데, 코너링을 잘못한게 아니라, 차의 출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기본 셋팅의 타이어 사이즈가 잘못되었다는 거예요. 많은 선수들과,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라이센스 오너들이 괜히 245, 275를 쓰는게 아니라는거죠. 단점을 있는 그대로 지적하는걸 뭐라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보는 관점이 다른 부분, 그리고 제 경험과 다수의 경험에 비해 잘못알고계시는 부분이 있는가 싶어 말씀드린겁니다. 제 경우는 처음에 미션 문제가 있긴 했는데, 정상이라고 하는거, 한시간 동승시켜 주행시켰더니, 바로 미션내려서 새걸로 갈아주더군요. 13년식 까지는 제네시스 프리미엄 보증이라 왠만한건 다 해주더군요. 14년식부터 프리미엄 보증이 빠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이런건 견해 차이니까, 펀카를 가지고 불만좀 사항만 말씀하셔서 차가 맘에 안드시는줄 알고, 재미있는 부분을 어필해 보려 한건데,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타이어 폭이 같다한들, 실 접지면이 당연히 원이 큰놈이 면적이 넓습니다. ------------- 라고 하셨지만 문제는 '18인치나 19인치나 외경은 똑같다'는 것이죠. 따라서 순정 18인치, 19인치 간의 그립력 차이는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차량 출력 대비 타이어 그립력이 딸린다고 계속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아직 횡G가 다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코너링 중간에 급하게 풀악셀 또는 이에 가까운 파셜 악셀링을 하면 뒤가 흐를 것이고 그러면 또 타이어 그립력이 딸리네 어쩌네 할 수 있겠죠. 2.0 순정 출력으로 횡G 엄청 걸린 상태에서 풀악셀쳐도 오버 안 나려면 대체 무슨 타이어를 달아야 할까요? 폭300 짜리 소프트 슬릭 타이어??? 이러면 일상용도로 쓰기 힘들어 진다는 건 잘 아시리라 봅니다. 대다수의 오너들에게는 일상주행이 대부분이고 서킷주행은 일년에 얼마 되지도 않죠. 비율로 따지면, 그리고 서킷 타시는 분들 중에서 순정 돌다리 RE050A 계속 쓰시는 분 거의 없다고 봐요. 050A보다 싼 그립력 떨어지는 타이어를 쓰니 자연스레 사이즈를 올리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전 레이싱 테크닉 향상이 먼저고 그 다음이 장비라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코너링 중간에 파셜 액셀링 하다가 오버스티어 나면 악셀링과 트레일 브레이킹 하중이동 컨트롤에 좀 더 신경써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주행 테크닉은 허접하면서 타이어빨 튜닝빨로 기록내는 거에 대해선 회의적이죠. 잡소리의 경우 펜더 소음 밖에 안 겪으셨다면, 님이 운이 좋은 겁니다. 아니면 잡소리에 강한(?) 내성을 지녔을 수도 있구요. 끝으로 죄송하실 것 없습니다. 제 취향이 약간 일반적이지 않은 면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점 100개가 있어도 장점 3개보고 구매,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토크 수치의 경우도, 최대 토크는 그렇지만, 이건 풀부스트 터졌을때의 수치일뿐 제가 언급한 '저속'토크 다시 말해 저RPM 구간에선 당연히 380이 앞서죠.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 순정의 젠쿱 예쁘네요
젠쿱은 그냥 순정에 다운스프링이랑 순정스포일러 다는게 제일 이쁜것 같아요
14년식 2.0 퍼포팩 없는 놈 가져와서 브렘보랑 퍼포쇼바만 장착했는데... 잡소리는 해탈해서 신경끄고 있습니다ㅋㅋ 19인치 휠인데도 승차감이 기대보다 좋고 출력도 튜닝할 생각이 1도 없을정도로 만족하면서 타는중이라..... 언젠가 기변 할때까지 순정으로 쭉~ 탈 생각입니다ㅋㅋ
대부분 이러한 펀카들을 들이면 튜닝을 하기 마련인데 튜닝없이 순정으로 유지하시는 모습이 멋있으십니다. 잘 모르는 어린 애들은 튜닝이 최고라고 인치업 하고 터빈업하고 과한 드레스업, VIP튜닝까지.... 그러면서 웃기는건 순정으로 즐겁게 타는 사람들을 차에 대해 잘 모르고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로 치부하는 몇몇 소수 사람들이 기분 나쁘더라고요 오랜만에 맥주하면서 기분 좋아지는 게시물이었습니다~~~^^
제 댓글을 다시 돌아보니 너무 튜닝에 부정적인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저도 가벼운 튜닝을 했던 사람으로 확실히 튜닝하는 맛이 있긴하죠 근데 문제는 돈이 ㅠㅠ ㅋㅋㅋㅋ
ㅎㅎ 그렇죠. 돈이 문제죠. 드레스업은 제가 미적감각이 부족해서 크롬을 랩핑하는 수준에 그쳤구요. 인치업은 뽀대말고는 단점이 너무 많아서 당연히 하지 않았습니다. 터빈업 같은 건 직빨에 별 관심 없는데다가 보증이나 트러블 때문에 고려치 않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순정유저들보고 차타는 맛 모르네 뭐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허허허 전 돈도 없고 해서 도로에선 얌전히 다니고 아세토나 프카2, 그란 같은 레이싱게임으로 질주욕구를 채우는 편이죠 ㅎㅎ 조만간 2축 시트 사려구요 ^^
작은차 무시안해요~ 싼차 무시하는거죠
글쎄요. 한국에선 프리미엄 브랜드 안에서도 1시리즈 같은 차 타면 무시 받던데요? ㅎ 수입차 타고 싶은데 돈은 없으니 그나마 싼 거 샀다는 식인데, 특히 한 브랜드 내에서 크기와 가격은 대체로 거의 비례하는 성향을 보이죠. 물론 일부 예외도 있습니다만.
사실 젠쿱은 여타 세단에 비해서 잡소리가 없는 편은 아닌데.. 또 그렇다고 다른 외산 쿠페류에 비해 잡소리가 많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뭐 잡소리는 개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젠쿱의 고질적인 잡소리인 휀더쪽 용접해도 시간지나면 또 나고 하는건 누구에게나 들리지만.. 안경보관함 에서 찌끄덕 거리는건 저는 분명이 신경쓰여 미치겠는데 옆에타서 잡소리 나네 하는 사람은 한명밖에 못봤어요 ㅋ 젠쿱은 잡소리가 많은거 같아.. 라고 했는데 mkz와 파사트 모는 지인들이 현기가 다그렇지 하는데.. 두차모두 잡소리 장난아니였습니다. 본인들은 전혀 못느끼고 있어서 이때 소리 찌그덕 나지 . 하고 하나 하나 집어주니.. 그전까지는 잡소리로 인식못하다가 제가 지적한 이후에 잡소리로 들려서 짜증나 미칠것 같다고들 합니다 ㅋ 뭐 모든 차를 타본것도 그럴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일반화 할수는 없겠지만 그냥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젠쿱은 그렌저 이상의 국산 고급세단류보다 확실히 잡소리가 심함, 수입차도 쿠페류는 잡소리 많음. 컨버터블은 잡소리 안나는걸 본적없음. 미국차는 타본건 다 잡소리 심했음, 선루프있는차는 연식 좀 지난차는 국산외산, 쿠페,세단 할거없이 거의 대부분 잡소리 났음.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