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나가면 7~8키로, 일주일에 4일 정도 뛰는 아재입니다.
기본 러닝화로 아디다스 부스트폼 애정하고 있는데,
일이주전에 나이키에서 애플 스타일로 도쿄에서 발표회 행사까지 한 신상
'페가수스 터보'가 눈에 들어와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떡~ 8월 2일 발매인데, 공홈회원 대상으로 조기선발매 7월 19일에 하더라고요.
일단 가격을 보자면 미국 발매가는 180불인데 한국은 219,000원입니다.
미국에서 세금붙는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공홈 만원 쿠폰 + 조기발매에 혹해서 280 주문했습니다.
19일 주문하고 드디어 어제 오후에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첫 인상은 미디어에서 보여줬던 디자인 그대로인데, 디자인의 포인트인 형광색 빨간 줄
이건 인터넷 사진상의 색깔보다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그 외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발사이즈 문제.... 동양인에게 자비없는 나이키인지라 제일 걱정한 부분인데,
역시나 sleek한 디자인이라 발볼러나 윗발 뚱한 분들은 불편할 수 있을거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275~280인데 280으로 주문했는데도 익숙해지 전까지는 다른 나이키 러닝화처럼 오른발 새끼발가락이 좀 눌릴것 같긴 합니다
이건 제 주관적인 거니 가려 들으시고, 보통 나이키처럼 반치수 큰 거 권장
마지막으로 정말 가볍습니다. 확실히 나이키라 아디다스 대비 정말 가볍습니다.
확인해봐야겠지만 나이키 약점인 내구성만 좀 평균이상 뽑아준다면 정말 훌륭할 것 같습니다.
어제 너무 더워서 못 뛰었는데, 오늘 밤에 뛰어봐야겠습니다.
약간 밑으로 프린팅 된 로고가 킬링 포인트네요! 취향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