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카시오랑 세이코 둘중 고민하다가 결국엔 카시오로 갔습니다.
우연히 지구본 모양이 너무 맘에 쏙 들어서 지르게 되었는데 지르는 날에도 700D랑 또 고민을 조금 했더래요....
오늘 시계받고 너무 기쁘게 만지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봤을 때 폰이랑 연동도 되는점이 괜찮아보였고. 하루에 4번씩 시간보정까지 할 수 있다지만 그리 많이 쓰이진 않을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 시간을 세컨으로 설정해서 혹시나 해외여행가게되면 메인이랑 세컨 시계를 바로 바꿔볼 수 있는 기능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을 몇번 갔었는데 울나라랑 시차가 없다보니 뵁기값이 비싸서 갈일 없는 뉴욕으로 시간 설정을 해뒀습니다.
핸드폰은 안드로이드 / IOS 스토어에 CASIO WATCH+ 앱을 다운 받아서 설정이라든지 이것저것 만질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고 시계 8시방향에 블루투스 버튼을 1.5초 이상 누르면 이렇게 연결됩니다.
설정한 시간대가 나오고 가운데 switch 버튼을 누르면 시계에서 자동(?)으로 시간이 변경됩니다.
아직 설명서를 제대로 못읽어봐서 기능을 다쓰지는 않는데 대략 훑어보면 폰이랑 연동해서 쓰는 기능들은
굳이 폰 연동없이도 시계 용두랑 다른 버튼들 조합으로 작동이 가능합니다....
폰이랑 연동해서만 기능을 쓸수 있다고한다면 시계로서 매력은 없었을 것 같네요. 애플워치를 사고말지라고 맘속으로......
우선 만져보고 느낀건 그전에 쓰던 PRC200 오토랑 무게가 비슷한 듯 합니다.
4년 가까이 메인 시계로 역할을 다해준 큰형님뻘 티쏘 prc200 모델....
면세점에서 첫 구매 및 엄청난 할인을 받고 시중 가격보다 30정도 싸게 사서 기뻤었죠.. 오토라 흔들어주는 맛이 있어 좋았습니다...ㅋ
오래쓰다보니 생활기스 및 찍힌자국이 눈에 띄어 안타깝네요.... 작년엔 거금들여 세척도 맞겼는데..ㅠㅜ
신입이랑 비교해서 두니 빛깔차이가 심하게 나네요......ㅎ
이그쓴~ 착용샷.. 기존 쓰던 시계랑 시계줄이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묵직하다기 보다는 메탈같은데 가벼운 듯 아닌듯하지만
착용감은 괜찮습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빠져들듯한 느낌도 들고 시간이 바뀔때 지구본 모양도 돌고돌아 신기함이 있는게 좋습니다.. 그냥 심심할때마다 시간 변경을 할 것 같긴하네요....
그리고 다르 시계들은 안그런것 같은데 시계줄이 밖같방향으로는 휘지않네요..
예전시계를 막 문어 다리처럼 흐물흐물하게 시계줄이 움직였는데(그것 때문에 생활기스가 더 많이 난게 아닌가...)
그러지않으니 힘을 주면 부러질 것 같고 조심히 다루고 있습니다...시계 종류가 워낙 많으니 이런 시계줄도 있겠죠 그쵸..ㅎㅎ
총평은
우선 가격대가 큰 부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살면서 저금하고 뭔가 여행갈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여행가서 돈썼다고 생각하고 질러서 크게 아깝진않네요.
원래 중고로 올라온걸 보고 사려고 했는데 중고가격이랑 새제품이랑 가격이 1~2만원밖에 차이가 나지않아 새삥이로 모셨고요.
그리고 디자인.. 이 시계를 사고 싶었던 결정적 이유... 지금봐도 디자인 잘 뽑은 것 같습니다... 700D모델도 푸른빛이 매력적이 었는데 지구본 모양이 없어서 아쉽게 탈락..
간만에 뭔가 좋은걸 샀다는 생각에 기쁨의 후기를 올립니다.
쪽지로 조언해주신 진영님 시간내주셔서 감사하고 게시판에 덧글 남겨서 참고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도 감사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ㅎㅎ
와 디자인이 단정하면서도 이쁩니다!
네~ 이 디자인에 반해서 지르게 되었네요..!!!
잘 봤습니다. 에디피스 이 모델 예쁘네요.
네 저도 우연히 보고 디자인에 반해버렸습니다.... 500/600/700/800 대 모델이 전부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600d로 구매하셨나봐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잘 착용하세요~
네 감사합니다.ㅎㅎ
하... 저도 상당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이랑 시티즌 BL5496-53E랑 고민 중이네요
검색해보니 5496모델이 시계가 따뜻해보이네요. 정장에도 잘 어울릴것 같은데 여유가 있으면 이 모델도 좋겠네요..ㅎ 전 가격대가 적정가라서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