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밤입니다.
일본에서 살아가는 외쿡인 노동자입니다.
어제 미칠듯한 태풍에 밤잠 설치며 오늘 지른 쿼츠시계로는 많이 비싼 그랜드 세이코를 소개합니다.
약 1년전에 질렀던 그랜드세이코-스프링드라이브에 너무 만족해서 보다 편하게 차고 싶어서 이번에 쿼츠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쿼츠모델은 25주년 기념 한정모델(SBGV247)입니다.
한정판이래봐 막 붕어빵 찍어 내듯이 찍어내니 한정판의 의미가 별의미없는 듯한...인상의...
아, 한정판모델이라 강화실리콘 밴드가 부속품입니다. -_-;;이건거 주지말고 가격이나 싸게 해주지..
메탈밴드에 생기는 스크래치가 너무 신경쓰여서 구입하자마자 실리콘 밴드로 교체했습니다.
원래 밴드도 나일론 밴드라 스크래치는 생기지 않을것 같지만 뒷면이 가죽재질같아서..
쓰기편하게 실리콘밴드로 교체했습니다.
그랜드세이코 특유의 심플함이 주는 노땅 이미지와 좀 다르게 스포츠콜렉션이라 나름 캐쥬얼하게 차기에 딱인 놈입니다.
자세한 스펙은 그랜드세이코 홈피를 참조하세요.
홈피 http://grandseiko.co.kr/collections/driving-system/sbgv247/
그리고, 1년간 열심이 노력해준 일명 눈송이..를 찬조출연시켰습니다.
다시 열심히 외쿡인노동자로서 화이팅해야죠.
환절기 다들 건강조심들 하시고 화이팅하십시다!
그럼 사진 나갑니다.
러그가 신기하게 생겼다라고 봤는데 각이져서 그늘진거네요 ㅋㅋ 드레스인지 스포츠인지 오묘한 매력이 좋은거 같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분류상으론 스포츠라인이라는데.. 스크래치 신경안쓰고 막찰 수 있을꺼 같은데.. 가격때문에 행동이 소심해집니다. ㅎㅎ
캬..그세... 일본인들에게는 자존심과 같은 시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롤랙스 급으로 인정받는..
답글 감사합니다. 일본인에게는 자존심과 같은 시계겠죠. 쿼츠시계로 한때 쨍쨍하던 스위스 시계 줄도산 위기로 몰았던 세이코니까요. 돈 없어서 롤렉스는 앞으로 사기 힘들겠지만.. 스프링드라이브의 한달 오차가 싸구려 쿼츠급이라..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돈이 있다면 스프링드라이브 고정도 모델이나 하나 싶군요.
정말 멋지네요. 하지만 세이코 ㅠㅠ
아.. 하지만 세이코.. 그래도 세이코..ㅜ,.ㅜ
와~ 멋있네요 ~
감사합니다. 구입한지 딱 한달지났는데.. 만족감이 높습니다. 가격생각하면 이불킥하지만.. ㅋㅋ그래도 역시 잘 샀다고 생각이 드는건.. 스프링드라이브군요. 깔끔한 멋에 싸구려 쿼츠급의 정확함.. 다시금 사고 싶은데.. 가격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