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나이는 서른 중반이고 매번 지샥, 갤럭시기어 같은 전자시계만 착용하다가 이번에 오토 시계 처음 입문합니다..
알아보니 입문용으로는 100만원대 초반으로 브랜드는 해밀턴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백화점 매장 직접 방문해 보니 이 두 모델이 해밀턴 간판 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하나는 인터스텔라 주인공이 착용한 시계라 유명하고 오픈하트는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인데 이번에 청판이 새로 나왔다네요..
참고로 저는 메탈의 무겁고 차가운 느낌을 싫어해서 가죽줄 제품을 선호합니다
일단 실물을 보니 가격대도 비슷하고 둘다 캐주얼과 정장 모두 소화할 수 있을거 같아 마음에 드는데 첨으로 사는 고가 시계다 보니 결정장애가 오네요
오픈하트는 디자인만 보면 빨려들어갈 것 같은 청판의 영롱함 때문에 눈길이 자주 가긴 한데 날짜창이 없는게 너무 아쉽고,
인터스텔라는 깔끔하고 실용적이긴 한데 뭔가 너무 무난한 느낌이 나네요..
회원님들이라면 어떤거 더 추천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1번 고를듯요. 오픈하트든 스켈레톤이든 속이 보이는 건 빨리 질리더군요...
아 속 보이는 제품이 종 더 빨리 질리나요? 보통 특이한 제품이 빨리 질리긴 하는거 같긴한데
인트라매틱 오토 크로노 판다 있냐고 물어보세요. 가격대가 안 맞아서 사시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 구경은 해보시란. https://www.hamiltonwatch.com/ko-kr/h38416711-intramatic-auto-chrono.html
디자인이 이쁘긴 한데 가격의 압박이 ㄷㄷㄷ
저라면 1
1번 추천이 많으시네요 일단 무난한게 오래 쓰긴 좋은거겠죠?
무난한게 오래갑니다
날짜창 은근히 귀찮아요... 전자시계처럼 알아서 31일 30일 구별하는게 아니라 달 바뀌면 수동으로 고쳐줘야해요.
그렇긴 하겠네요 ㅠ 그래도 기계식은 시간 조정 날짜 조정하는것도 재미라고 하시던데
1번 추천 합니다. 오픈하트 정말 쉽게 질리죠. 무난한게 좋습니다.
네 1번이 진짜 깔끔 무난 오래 쓰기 좋을거 같은 스타일인 거 같긴해요~
질리는가 여부는 개인마다 다르니깐 전 2번 고를래요 ㅎㅎ
질리는 지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는데 진짜 디자인이냐 실용성이냐의 고민이 크네요 ㅜ
기계식 첫 입문이라면 오픈하트도 괜찮습니다. 밸런스휠의 움직임과 물처럼 흘러가는 초침을 멍때리며 바라보노라면 시간의 덧없음을 느끼게되지요.. 꼭 제가 차고 있어서 그런건 아니라능..
네~ 오픈하트는 휠 움직이느거랑 초침 흘러가는거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순간 몇분을 넋놓고 보고 있었음..
오픈하트는 생각보다 빨리 질릴거같아요. 전 다이얼이 더큰 인터스텔라 추천 , 인터스텔라 백화점가로 얼마정도 하나요 ? 저살땐 120줬는대
위제품은 118만이고 다이얼 큰건 123만 이네요
해밀뚜기는 어떠신가요
해밀뚜기는 몬가욤???
해밀턴 째즈마스터 마에스트로, IWC 포르투기즈랑 닮았다고해서 해밀뚜기라고
1번 모델 3년째 실착중입니다. 저는 메탈밴드로 가지고 있으며 시즌마다 가죽줄질을 하곤 있습니다만 요즘은 오토매틱이 슬슬 무겁게 느껴져 쿼츠만 끼고 있습니다. 3년동안 써본결과 질리는 디자인은 아닙니다욥/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거의 1번으로 기울어 졌네요..^^ 특이함 보다는 무난히 오래 쓸 수 있는 걸로 사야겠어요..
롤렉스로 가시지요... 저도 30대초반인데 30세 지나기전에 롤렉스가 목표입니다.
첫 오토매틱으로 해밀턴 스켈레톤 구입해서 2년쯤 됐는데 저는 하나도 안 질립니다 : ) 구매할때 백화점 이벤트로 스틸줄까지 같이 줘서 여름/겨울 스틸이랑 가죽 번갈아 사용하네요 해밀턴 안 질리고 시계줄 갈기 편해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오랫동안 데일리로 쓰실거면 1번 특정 코디들에만 쓰고 가끔 사용하실거면 2번 데일리로 쓰시라고 1번 추천하는 이유는 날짜창이 시간이 지나서 가끔 사용하게 되면 재설정 하는데 은근 귀찮기도 하고 일단 저 디자인이 포인트는 없어도 모나지 않아서 오래오래 질리지 않습니다. 2번 같은 경우는 날짜도 요일도 맞출 필요 없이 시간만 맞추고 용두 몇바퀴 감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특정 코디 이외에는 매칭 시키기가 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그리고 디자인이 임팩트가 있다 보니 가끔 보면 태엽 작동하는거 보면서 멍때릴 정도지만 매일 쓰다보면 질릴 가능성이 커요
1번하고 비슷한 디자인 쓰는데 괜찮아요..전 메탈줄
2번 추천 합니다. 날짜면 몰라도 요일은 진짜 쓸모 없더군요.......
전 1번 이요. 오픈하트나 스켈레톤은 호불호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질려하시는 분들은 금방 질려 하시는 편이고.. 제 경우엔 처음 기계식 입문할때는 크로노나 기능 많고 화려한 게 좋았는데 요즘은 심플한게 좋아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