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쿠 데리고 처음으로 출사를 나갔네요.
카페 정모인 유채꽃 촬영회였습니다.
DD는 혼자 집에서 가지고 놀았던지라 한번도 모임 활동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나가보니 재미있더군요.
이것저것 가르쳐주시기도 하고... 뭔가 지름신도 많이 받고... 옷이라거나... 투명 스탠드라거나....
뭔가 별 생각없이 다뤘는데 다른 회원분들 철수할때 인형 케어하시는거 보니 참 미쿠한테 미안해지더군요.
(저희집 미쿠는 하도 막 다뤄서 헤드에도 데미지가.... ㅠㅠㅠㅠㅠ)
집에서 혼자 찍기만 하다 야외에서 찍으니 뭔가 더 예쁘게 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심야에 미쿠랑 데이트 하고왔네요.
최근에 대만의 Noah(https://www.facebook.com/Noah.for2016), 일본의 카나베루(https://twitter.com/cnvl)
요 두분의 사진을 많이 보고 있는데... 일단은 나가서 찍어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사진 찍지도 않으면서 잘 찍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인 것 같아서.. ㄸㄸ;;
장비 챙기고 미쿠 데리고 나가서는 친구 잠시 만났다가 새벽 2시에 코엑스 도착.
밤 조명이 좋은 곳을 찾아 온 거였는데 코엑스 앞... 그저 그렇더군요.
밤에 차타고 지나다니면서 볼 때는 뭔가 좀 조명들이 더 있는 것 같았었는데...
뭐 그래도 그냥저냥 찍었다는 것에 만족을...
다음주에 새 옷도 올 거고 주말에 별 촬영을 갈 예정이라... 거기서 뭐라도 건져봐야겠네요.
와 단발미쿠 귀여워 죽네요... 아 나도 돌피 구하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