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생활 15년만에 하고 싶은 걸 해보자라는 생각에
경기 북부 지역에 게임샵을 준비 중인 회원입니다.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질 않아 다시 카톡 아이디로 재가입했네요(나이 먹어서 그런가...)
다른 지역에서 오픈하시는 회원님들 게시글들을 보고 있자면
행동력이 다들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주저하기도, 차일피일 미루기도 하는 게 부끄러워지기도 하구요.
여쭤보고 싶은 내용은
1. 게임샵 점주님들, 도매처는 용산에 가서 몇군데 돌아보고 가격에 따라 구매하면 될까요?
2. 준비 중인 지역이 1층 대로변 임대료가 150만원(12평정도), 3층은 70만원(25평)입니다. (3층은 개천 옆이라 전철역에서 간판이 보이는 위치)
게임매장은 아무래도 2층보다 1층을 다들 선호하시는지.. 아무래도 임대료 차이가 2배이다보니 좀 고민이 됩니다.
대략 이 정도의 질문인데 오픈기 올리셨던 회원님들 찾아뵙고 조언을 좀 듣는게 가장 좋긴할텐데..
이게 민폐가 아닐까 걱정되어 이렇게 게시글으로나마 질문 올려봅니다.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강건하시고, 올 한해 즐거운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까운 게임샾가서 물어보시고 콘솔부흥기라 하지만 앞으로 몇년이나 갈지 신중히 고민하시고 결정바랍니다 도매처는 직접 게임샆 돌아다니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북부쪽이면 발산역에 있는 조이게임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오픈 준비에 앞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는있는데 시장의 지속성은 저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뜻 답은 없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조이게임,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말씀 하신 조이게임 장사참 잘하십니다. 근데 3월초에 회룡역부근으로 이사하신다니 참고 하시길.
앞으로 이사하신데요 장암동쪽 회룡역 1층 무지 비싸요....월세 감당이 안됩니다
현업이 바빠 이제 로긴해서 댓글 정독 중입니다. 곰com님 댓글처럼 회룡역 월세 장난 아닐텐데.. 조이게임 사장님도 생각이 많으시겠어요.
한가지 조언 아닌 조언을 드리자면, 뛰어들려는 업계의 기본 생리를 먼저 파악하는게 우선 입니다. 최소한 매입과 매출에 관한 연결고리와 손익계산을 대략적이나마 하기 위해 게임샾 알바를 먼저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매장에 관한 문제는 그 다음 이라 생각합니다.
음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곱창집 오픈한 친구도 수유에서 3개월간 무보수로 일했다던데 저도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앞서지 말아야할텐데 큰일입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게임샾들은 수익을 어떻게 내나여?.. 제가 플스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쪽의 생태는 전혀 볼라여.. 근데 저의 우매한 상식으로는 게임타이틀 팔아서 얼마나 남나 싶은데...;;; 진짜 궁금하네여...
제가 답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몇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이해 합니다만...보통 이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봅니다. 요점은 당신 게임파는데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파는지 궁금하다 라고 묻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개인으로 비유하면 '안녕하세요 당신 월급 얼마 받으세요?' 라는 질문과 유사한겁니다. 편의점에서 우유 사먹을때 이 우유 매입가격 얼마냐고 물어보면 몇명이나 답하겠습니까? 이는 상도에 맞지 않는 질문인겁니다. 정말 알고싶다면 해당 업계의 지인에게 묻거나 직접 몸으로 뛰어서 알아내거나 정보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치르고 구매를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현 종사자입니다.... 상도에 맞지 않더라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게임샵은 신품 마진 1~3천원 마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에 분들 말씀대로 다른 매장에 직접 찾아가서 조언을 듣는게 제일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
판다게임
루리웹-9388057376
사실 마진 보다 더 주의해야 하는점은... 타이틀 마진 3천원 잡고(나름 많이 잡는겁니다) 100장 팔면 30만원 벌죠? 단가 6만원짜리 시디 판매량 예측 실패해서 5장 못팔면 똔똔이에요...여기까지는 보통 생각 못하시더라구요
예상은 했는데... 상당하네요..;; 다른 지역 매장 사장님들에게 연락하고 조언 얻는게.. 괜찮을까요? 괜히 일 하시는데 귀찮게 하는 건가 싶어서..
게임류님 매장 오픈글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실행으로 옮기시는 모습 참 부럽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가수량 체크를 하시긴 하던데 아무래도 그게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군요..음..